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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회계처리 실수?...페이퍼컴퍼니 실적은 고무줄?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의 핵심인 롯데쇼핑. 롯데쇼핑이 1분기보고서에서 회계 실수를 범해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세회피처인 케이맨제도에 세운 '엘에이치에스시'(LHSC)가 흑자를 내는 알짜 기업에서 보름 만에 415억원 적자를 내는 부실 기업으로 돌변한 해프닝이 발생한 것.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6월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중요한 종속기업의 요약재무정보' 중 LHSC의 분기순이익과 총포괄손익을 정정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월 15일 보고서에서 LHSC가 415억5408만원의 분기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 정정공시에서는 흑자가 적자로 바뀌었다. 분기 손실 규모가 415억7160만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총포괄손익도 기존 24억1081만원 적자에서 432억434만원 적자로 눈덩이 처럼 불어났다. 대주주인 롯데쇼핑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연간 실적 공시에서 LHSC에 대해 1643억원을 손실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LHSC의 자본은 2014년 1882억원에서 지난해 304억원으로 6분의 1토막이 났다. 지난해에는 9031만원의 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LHSC는 빈껍데기 인수논란을 일으킨 '러키파이' 인수 회사다. 2010년 롯데쇼핑은 조세회피처인 케이맨제도에 세운 '엘에이치에스시'(LHSC)를 통해 1700여억원을 들여 이 업체를 인수했다. 당시 롯데는 "러키파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러키파이는 인수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매출이 없다. 게다가 러키파이는 홈쇼핑을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지역 홈쇼핑 3곳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었을 뿐이고, 'LHSC'가 인수한 뒤에도 경영주도권은 기존 중국 경영진이 갖고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의 노하우 등을 배울 기회로 보기도 어렵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당시 검찰은 롯데가 부실기업을 거액을 주고 인수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혐의는 찾지 못했다. 러키파이의 실질적 대주주는 롯데쇼핑이지만, 운영은 롯데홈쇼핑에서 해왔다. 홍콩에 있는 롯데쇼핑홀딩스 지분의 100%, 롯데홈쇼핑의 53.03%를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합병(M&A)이나 사업권 매각 등 굵직한 이슈는 롯데그룹 정책본부에서 진행해 왔다. 증권가는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작업의 핵심이 롯데쇼핑의 각 사업부 분할에 있다고 본다. 분할 예정인 회사 중 유통주식이 가장 많은데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높기 때문이다. 증권가 한 전문가는 "롯데가 해외 M&A 과정에서 러키파이의 영업권을 과도하게 부풀려 계상했다가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 기재한 해외 실적은 투자자를 속이기 위한 의도는 아니겠지만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인 롯데쇼핑의 부실한 회계처리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LHSC의 대규모 적자로 1분기 24개 중요한 종속기업의 분기 순이익은 51억446만원으로 감소했다. 공시 정정전 분기 순이익은 882억7034억원이었다. 총포괄손익은 626억7944억원에서 218억8591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롯데그룹의 중국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미운 오리새끼 신세다. 롯데쇼핑운 1·4분기 보고서 '타법인출자 현황'을 통해 피출자회사 중 롯데쇼핑홀딩스(홍콩)와 LHSC는 당기 손상차손 처리했다. 중국 롯데마트 부진이 이어지면서 롯데쇼핑홀딩스는 장기간 손실이 누적됐다. 1분기에만 무려 232억원의 손실을 인식했다. 지난해에는 268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런데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중국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지난 3월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사랑하고, 중국 사업을 계속하고 싶다"며 중국에 대해 유화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같은 달 홍콩 롯데쇼핑홀딩스에 1억92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추가 출자한다고 밝혔다.

2017-07-17 14:39: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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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명가' 대신證, 자체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출시

'HTS명가' 대신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7일 그룹의 금융IT역량을 집약시켜 자체 개발한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자문형, 펀드형, 일임형 랩 등 3가지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미래수익률을 예측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엔진 개발은 명품HTS로 평가받는 '사이보스'를 개발한 대신금융그룹의 금융공학파트가 맡았다. 이 상품은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한다. 개별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상장지수펀드(ETF)에만 투자하며,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 베드를 최종 통과했고, 수익률 부분에서도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위험에 대한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해 안정성 부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 상품은 운용보수는 따로 받지 않는다. 별도의 운용보수 없이 수익이 나면 그 수익금의 10%를 성과보수로 받는다. 운용책임은 강화하고 고객의 부담은 낮추기 위해 도입했다. 고객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데 회사의 역량을 쏟겠다는 대신금융그룹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판매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이다. 자문형은 무료로 서비스되며, 펀드형의 판매수수료는 0.05~0.1%로 타사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최소가입금액은 펀드형은 제한이 없으며, 일임형 랩은 300만원이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최명재 대신증권 O&T 본부장은 "대신'로보어드바이저'는 테스트베드에서 기록한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7 14:12: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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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코스피 3000을 향한 호재들

한국증시가 2400선을 넘어 2500 고지를 앞두고 있다. 연 초 이후 20%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온 국내 증시에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증시 상승호재는 아직 남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른 체질 개선이 근거다. ◆MSCI 선진국지수 도입=글로벌 자금 유입 지난달 국내총생산(GDP)대비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100%를 돌파했다. 자본시장의 규모는 선진국 기준을 충족했다는 뜻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금이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의 적기라고 말한다. 또 글로벌 선진지수 중 한국이 제외된 지수는 MSCI가 유일하다. 10조달러 이상의 글로벌 자금이 운영되는 MSCI지수에서 8조5000억달러가 선진국 지수에 투자되고 있다. 한국 증시가 선진시장에 편입되면 외국인 자금의 대거 유입되고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재평가(Re-rating)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역외 외환 거래시장 개설이다. 외환당국은 환투기(환율의 변동을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매매 행위)가 이뤄지거나 대규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해 역외 원화시장 개설에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6일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나 체질이 좋아졌기 때문에 외환시장을 완전 개방해도 외환위기와 같은 큰 위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코스피 3000 작년 말부터 논의되어 온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도입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더 힘을 받고 있다. 현재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위한 연구절차를 진행 중이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등 국내 굵직한 자산운용사들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약속한 상황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스튜어드(집사)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용어다. 즉, 연기금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집사)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주인) 이익을 강화해야한다는 취지의 자율지침이다.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하게 되면 기관들은 기업의 자사주매입, 배당을 통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하고,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 기업 경영에 대한 간섭을 계속해야 한다. 도입 첫 해인 내년 3월 주주총회 시즌에 기관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 증권사들은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할인) 요소로 꼽힌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와 선진국(50%) 대비 낮은 배당성향(20%)이 개선이 된다면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홍콩 CLSA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문재인정부의 임기말까지 4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의 노무라증권은 내년까지 3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익실현=매집의 기회 다만 지금까지 국내 증시 상승률이 정보기술(IT)기업의 상승률에 의존해 왔다는 점이 리스크로 꼽힌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전체 시가총액의 2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연 초 이후 40% 오른 것에 따른 착시효과라는 지적이다. 김학균 미래에셋대우 멀티에셋전략실 수석연구위원은 "상반기를 결산해보니 연 초 이후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1000여개에 이른다"면서 "과거 증시 강세장과는 다르게 모든 업종이 골고루 오르는 장세가 아니라 주도주(IT)만 좋기 때문에 짧고 굵게 올라가는 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주도주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수석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2400까지 온 것은 경기 상승이라는 확실한 호재가 있었다"면서 "조정이 나타나도 센 조정이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주도주인 IT주는 2년 동안 올랐고, 시총은 8%포인트 변화했다는 점에서 아직 호황의 중간지점에 있다고 해석한다"면서 "차익실현이 나타나면 매집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2017-07-16 15:39:03 손엄지 기자
금융주펀드 올 수익률이 무려 38%?

새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최근 증권주와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금융주 펀드의 수익률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가 2400선을 넘나들고 있고, 저금리를 틈타 유동성 랠리가 기대를 모으면서 증권주는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은행주는 매 분기 최고 실적을 내면서 추가 승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경기활성화 대책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느냐가 향후 금융주 펀드의 향배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금융주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은 38.60%에 달하고 있다. 주요 테마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52% 안팎, 3개월 수익률은 거의 26.73%에 달한다. 금융주 펀드가 잘나가는 이유는 실적이 뒷받침 돼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중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9000억원)보다 49% 급증했다. 이는 1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2011년 1분기(4조5000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좋은 실적이다. 은행 이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4000억원)보다 4.3% 늘었다.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지난해 1분기 1.95%포인트에서 올 1분기 1.99%포인트로 벌어진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도 0.03%포인트 오른 1.58%를 기록했다. 은행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보여주는 지표인 NIM은 지난해 2분기에 사상 최저 수준(1.54%)를 기록한 뒤 2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 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000억원)보다 88.4% 크게 늘었다. 원화가치가 오르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168%(7000억원)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중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6%로 전년 동기(0.52%)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71%로 전년 동기(6.74%)보다 2.97%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53개 증권회사의 순이익은 9755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6495억원(199.3%) 증가했다. 이는 2010년 이후 2015년 2분기(1조219억원), 2015년 1분기(9760억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금융주 펀드의 강세는 문재인정부 들어 새로 들어선 경제팀이 부양책을 쓸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당분간 랠리가 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8곳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10조9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도 장사를 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10위 안에 속한 7개 대형 증권사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835억원으로 작년 동기(5539억원)보다 5.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7-16 13:48: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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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2019년까지 55조원 시장 진입"

"램시마, 유럽 시장점유율 40%, 올해 말까지 최소 50% 예상한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독점판권 보유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달 말 상장을 앞두고 있다.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3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19~20일 청약을 실시하고 28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자로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독점 판매권과 안전재고 매입 의무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회사다. 전 세계로는 34개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가 있고, 115개국에 판매 네트워크가 조성돼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제약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세계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매출 비중은 2016년 25%에서 2022년 3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43억달러에서 2026년까지 9년 동안 연 34% 성장을 통해 801억달러(약 90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Pfizer). 테바(Teva), 먼디파마(Mundipharma)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현지 제약 사 및 판매업체 등 34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115개 국가에 유통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현재 램시마는 화이자와 10년 계약을 통해 미국 및 캐나다 등 6개 국가에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글로벌 판매 플랫폼은 독보적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9억4752만원, 영업이익 106억452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 1751% 증가했다. 현재 납기가 단기에 도래하는 구매주문(PO) 4748억원을 확보해 2,3분기 매출은 더 높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까지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2019년 말까지 55조 규모의 시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4월에 런칭한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내년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전망이며, 유방암 바이오 시밀러인 허지마 역시 내년 초에 FDA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는 현재 3상을 진행중이다. 김 대표는 "올해 트록시마의 유럽론칭, 허지마의 미국론칭, 2019년 램시마 피하주사제형 론칭으로 매년 한 제품씩 꾸준히 론칭될 예정이다"면서 "계획대로라면 2019년 말이면 55조원 시장에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력 제품인 램시마는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확장세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4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또 12월 화이자와 제휴해 미국 시장에도 독점 판매가 시작됐다. 매출액 대비 재고금액은 지난 2014년 4.8배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1.4배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계속 1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특히 현재 계획 중인 미국, 유럽 내 공장이 건설되면 재고금액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게 우리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글로벌한 영업망은 셀트리온 입장에서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면서 "2024년까지 셀트리온 제품에 대해 독점권을 가지지만 5년 단위 자동 연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계약관계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OECD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업이익을 셀트리온과 분할하기 때문에 '불공정 계약' 혹은 '일감몰아주기'와 같은 논란과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3만2500원~4만1000원으로 총 2460만4000주를 구주매출 없이 신주로 발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통 주식 비중은 17%에서 31%로 늘어나고 대주주의 지분율은 조금씩 준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8000억원~1조원)은 글로벌 판매채널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램시마 및 트룩시마 매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직접판매망 확보와 해외기업의 인수합병(M&A)에 대한 기회도 살피고 있다. 오는 28일 상장예정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7-07-14 15:50:3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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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삼성증권 해외주식투자 고객 '함박웃음'

삼성증권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4일 삼성증권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올 해 상반기 해외주식거래 상위 5개지역의 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기간 평균 상승률이 28.2%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큰 상승을 기록한 코스피 상승률 17.0% 보다도 10%포인트 이상 높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증시 전반의 정체된 흐름에도 불구하고 매수 상위종목은 39.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중국시장에 대한 국내투자자들의 선구안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이어 일본 32.2%, 미국 28.0%, 베트남 20.7%, 대만 2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양호한 투자성과를 바탕으로 삼성증권 고객들의 해외주식 월평균 거래대금이 2016년 대비 40% 증가하고 거래 고객수도 21% 늘어나는 등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이 실제 고객들의 투자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해외주식투자는 정확한 투자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지의 탑티어 증권사와 리서치 제휴를 맺고 해외주식팀 내 리서치 인력을 확대하는 등 신뢰성 높은 투자정보를 전달하는데 집중한 것이 고객분들의 투자성과로 이어진 듯해 보람있다"고 말했다. 실제 상반기 매수상위 종목의 62%인 31개 종목이 삼성증권 추천종목인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종목분석이 고객의 수익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들 매수 상위종목을 통해 각 국가별 투자매력포인트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중국시장 매수상위종목인 해강위시(중국 최대 영상 보안기업, 103.5%), 오량액(주류전문기업, 61.4%) 등은 전형적인 내수기업으로, 수술에서 내수로 재편되는 중국산업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시장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리더인 테슬라(전기차 등, 69.2%), 엔비디아(자율주행, 35.4%) 등을 많이 매수했고, 베트남에서는 사이공증권(금융, 41.1%), 비나밀크(소비재, 25.5%) 등 빠른 경제성장의 수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대만시장에서는 미국의 4차산업혁명 관련 부품주에 해당하는 TSMC(반도체, 14.9%), 호타공업(자동차부품, 21.5%) 등이 인기를 끌었다.

2017-07-14 11:05:48 김문호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CB 투자자 시름...주가 급락 어디까지

면세점 특혜 파문에 휩싸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는 전일보다 3.17% 하락한 2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하락했다. 지난 2015년 7월 면세점사업자 선정 후 20만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85% 이상 하락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지난 2015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청약받은 투자자들은 만기까지 투자금을 묵혀둬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5년 9월 면세점 허가를 받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점 설립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는 연 이율도 챙길 수 있고, 주가 상승시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당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CB 청약에는 총 2조5000억원의 돈이 몰렸고 개인투자자의 청약 경쟁률은 79.78대 1에 달했다. 특히 주가 하락시 전환가를 조정하는 리픽싱(Refixing) 조건이 없었음에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CB는 품절사태를 겪었다. 대신 CB의 주식매수청구가는 발행당시 최근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인 14만3534원에서 소폭 할인된 금액인 11만3500원으로 정해져 면세점 사업 호황에 따라 주가 상승을 기대한 투심이 몰렸다. 하지만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는 2만원대로 떨어져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차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만기 때까지 기다리면 원금과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CB의 3년 만기수익률은 연 0.25%에 불과해 예금보다 수익률이 낮은 상황이다. 즉, 투자자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3년 동안 1000만원을 빌려준 댓가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7만5274원에 불과한 것이다. 예금이자가 1.5%인 일반 시중은행에 저축만 했어도 46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 한화갤러리아 CB에 투자했던 한 투자자는 "당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청약을 받아 정말 기뻤는데 사드 악재에 이어 면세점 특혜 논란으로 주가가 이렇게 곤두박질 칠 줄은 몰랐다"면서 "만기까지 1년이 넘게 남았는데 혹시 원금도 돌려받지 못할까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17-07-13 15:32:5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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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천시대 이끌 호재는 '실적' 악재는 '통화정책'

주식시장이 6년 만에 박스권을 돌파해 고공행진 중이다. 연초까지만 해도 코스피 2300을 전망하는 건 낙관적인 시각으로 통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계속되고 글로벌 경기 호황이 이어지자 각 증권사들은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코스피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역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에는 코스피지수가 2396포인트에서 마감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장 중 2400의 선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588조253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에서만 9조692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7월에만 12일까지 총 4087억원의 순유입이 이뤄졌다. 올해 들어 미국이 두 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금리의 하단이 한국금리(1.25%)와 같아졌지만 이는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2600 넘어 3000 가나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260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호황으로 외국인 자금의 순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기대보다 좋다는 이유에서다. 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4분기에도 삼성전자를 필두로 IT, 금융주들의 실적 향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 실적호조에 따라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이하로 저평가돼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증가폭은 다소 둔화될 예정이라 3분기 중 코스피는 2560으로 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 센터장 역시 주가의 상승 이유는 "기업 실적"이라고 답했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코스피 상장사 130곳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41조83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4조8889억원에 비해 19.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서만 30조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등 IT가 시장 주도 증권사 센터장들은 예외없이 하반기에도 IT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IT를 기반으로 하는 부품주들까지 호재를 입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 IT가 크게 오른 것에 대해 "실적이 더 좋으니 하반기에도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추천했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글로벌 자금 유동성이 악화되는 상황을 하반기 리스크로 봤다. 박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는 계속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자산 축소와 금리인상 속도가 빠를 경우 주가가 하락할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구 센터장은 북핵문제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지금 지정학적 리스크는 과거보다 확대된 상황"이라면서 "문제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한국 증시를 디스카운트(할인)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을 때 안정적인 필수소비재주의 주가가 좋았다"면서 "대외적 리스크가 커질 때는 이미 저점을 찍은 필수소비재에 대한 투자도 유망하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2017-07-12 15:35: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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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22일 제2회 크리에이티브포럼(DCF)

대신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제2회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콘텐츠'(DAISHIN Creative Forum 2nd : Contents)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은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Creator)를 초청해 그들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우수한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초대해 그들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대한민국 1호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 커뮤니케이션'의 석금호 대표와 15년간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온 컨텐츠 제작사 '셀레브(Sellev)'의 임상훈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강의한다. '한글, 그 가능성을 보다'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석금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Windows)의 맑은고딕, 네이버의 나눔고딕, 애플SD고딕 등 600여개의 한글 폰트를 개발한 서체디자이너다. 1970년대 한글 인쇄 기계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을 보고 1984년 국내 최초로 폰트 디자인 기업을 창업했다. 현재 한글 홍보와 폰트 디자인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임상훈 대표는 명실상부한 '콘텐츠 전문가'다. 시대를 타지 않는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 콘텐츠를 통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색다른 영상제작과 진정성 있는 내용을 가지고 콘텐츠에 영구적인 생명력을 부여해 SNS에 회자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 참가신청은 대신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정한다.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 김봉찬 실장은 "이번 포럼은 대신금융그룹의 철학인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셀럽들을 초대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꾸준히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07-12 11:46:27 김문호 기자
'삼성 한국형TDF' 올해에만 1000억원 몰렸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삼성 한국형TDF에 올해 들어 유입된 자금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출시 1년 2개월 만에 수탁고 1633억원이 됐다. 연초 이후 증가한 총 1003억원 중 연금클래스로 들어온 자금이 약 811억원, 일반펀드는 약 192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연금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 한국형TDF가 설정 이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면서'연금시장의 비수기'인 연초부터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한국형TDF는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후, 그 해 10월과 이듬해 4월에 각각 수탁고 500억원과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삼성 한국형TDF 2045의 경우 설정후 수익률이 11.50%이며 시리즈의 나머지 펀드들도 8% 내외의 수익을 내고 있다(에프앤가이드 7.11,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목표시기로 설정해, 사전에 정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삼성 한국형TDF'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TDF 시장 확대를 견인해 왔다. 삼성 한국형TDF는 은퇴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펀드는 미국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2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글로벌 주식 및 채권펀드 등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퇴직연령, 기대수명, 취업연령, 임금상승률 등 미국인과는 다른 한국인 고유의 자산배분프로그램 설계함으로써 국내 연금시장 환경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김정훈 본부장은"연금에 특화된 TDF와 같은 상품은 글로벌 자산배분과 변동성 관리를 통해 꾸준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경쟁 TDF 상품과 비교해 삼성 한국형TDF는 펀드 표준편차에서 평균 1%포인트 이상 비교우위를 보이는 등 우수한 변동성관리와 수익률이 수탁고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7-07-12 11:45:5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