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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로봇 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4차 혁명시대 수혜받을 것"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2021년에는 매출 2000억원과 수출 비중 65%를 달성하겠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128억원~146억원)은 연구 인력 확충에 사용해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8월 11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희망 공모가는 5250∼6000원이다.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최대 146억원을 조달한다. 24∼25일에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31일∼8월1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선인은 미래에셋대우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되는 로봇모션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기술 대상 수상, 월드 클래스(WC) 300 기업 선정 등 업계에서는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설립 3년 차인 2012년에 연간 2000만 달러의 모션 제어기를 수출한 저력을 바탕으로 2013년 로봇모션 분야, 2015년 에너지 장치 분야에서 각각 매출 규모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6억9789만원, 영업이익은 30억7054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 4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0억415만원으로 88.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억595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404% 성장했다. 전 세계 21개국에 전략적 파트너사가 있는 다양한 매출 포트폴리오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강점이다. 일본의 야스까와(YASKAWA), 미국의 라크웰(Rockwell)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 등이 주요 파트너사다. 향후 현재 매출에서 50%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 비중을 2021년까지 65%로 늘리고 매출은 2000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 대표는 "외국 고객들은 주로 장기적으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안정적인 거래처다"면서 "글로벌에서 기술력을 더 인정받고 있는 만큼 수출을 늘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17-07-20 15:16:27 손엄지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닷새째 사상최고치, 기관이 이끈 상승세

코스피가 닷새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관의 매수세가 장을 견인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16%) 상승한 2429.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2430선 안착에 가능성을 더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개장과 동시에 243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다만 장 시작 후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하면서 반락했고, 오후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장이 상승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0억원, 109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홀로 1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25%), 건설업(1.21%), 보험(1.02%)가 1%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또 비금속광물(0.87%), 증권(0.86%), 종이목재(0.73%) 등이 올랐다. 의료정말(-0.64%), 서비스업(-0.27%), 은행(-0.2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다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0.20%) 하락한 253만7000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가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0.28%), 현대차(0.34%), POSCO(0.32%), NAVER(0.60%), 한국전력(0.47%)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닷새째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은 7.51포인트(1.13%)오른 671.53으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달 27일(672.63) 이후 16거래일 만에 670선을 넘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174억원 '팔자'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홀로 64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6일째 '사자'행진이다.

2017-07-19 16:37:13 손엄지 기자
미래에셋대우, 대한민국 금융사 최초 미국 PBS 첫발

미래에셋대우는 19일 대한민국 금융사 최초로 미국에서 해외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PBS(Prime Brokerage Service)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욕법인은 지난 1월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로부터 PBS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주요 업무는 RP중개, 유가증권 대차중개, 청산결제 등 PBS업무 전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PBS업무를 전담하는 뉴욕법인은 총56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법인장 등 주재원 3명을 제외한 53명이 현지 인력이다. 이처럼 현지인으로 해외PBS 전담팀을 구성한 것은 진입장벽이 높은 월스트리트에서 철저히 현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본사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억 5000만달러 증자를 통해 뉴욕법인에 대한 대규모 자본 확충(증자 후 2.62억달러)을 마쳤고, 전문 인력 선발, IT 인프라 구축, 현지 라이센스 취득, 청산소 가입 등 전방위적인 영업인프라를 활발히 구축했다. 현재 140억달러(운용자산)규모의 글로벌 헤지펀드를 포함 은행, 증권사 등 100여개의 기관과 계약을 맺고 RP중개, 주식대차 중개거래를 개시한 상태이며, PBS관련 토탈서비스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PBS업무 시작과 동시에 이렇게 다양한 기관들과 거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증권사 최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구축해온 미래에셋그룹의 네트워크 등이 현지 인력의 전문성과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평가된다.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 PBS업무를 총괄하는 이경하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플랫폼을 자랑하는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고, 유수의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과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수익창출은 물론이고 향후에는 서울-미국-아시아 및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큰 그림(big picture)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19 11:15:08 김문호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4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 행진

종일 하락세던 주가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반등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 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4포인트(0.04%)오른 2426.0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2400선을 돌파한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2154억원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21억원, 592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업종별로는 화학(0.76%), 운수창고(0.76%), 섬유의복(0.33%), 전기가스업(0.33%), 전기전자(0.2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1.38%), 증권(-1.37%), 비금속광물(-0.7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1만원(0.39%)오른 254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한국전력(0.59%), 삼성물산(0.35%), 삼성생명(0.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00원(-0.56%) 하락한 7만800원을 기록했다. 또 현대차(-1.66%), POSCO(-0.31%)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나흘째 상승하며 6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13포인트(0.63%)오른 664.02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05억원 팔자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억원, 13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2017-07-18 16:26:1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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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vs 배당주 vs 지수 따라… 산들바람 어디서 불까

맥을 못 추던 코스피가 문재인정부 들어 최근 2400선을 돌파해 금융투자시장에도 오랜만에 산들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움츠렸던 투자자도 자본시장을 기웃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가지 투자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 초 이후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22.3% 오르면서 코스피 전체 상승률(19.6%)를 상회했다. 반면 코스피 중형주 지수는 9.8%, 소형주 지수는 2.9% 오르는데 그쳤다. 상반기 증시는 대형주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불허전 대형주 장세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하반기에도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3분기에도 대형주 위주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실적 상승세를 반영한다면 주가는 여전히 싸다는 것이다. 실제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실적만 3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전망이다. 삼성전자 주가수익비율(PER)을 10배 수준으로 가정했을 때 올해 실적을 반영한 적정주가는 280만원 수준이다. 현재가보다 약 10% 이상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처음 3조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현재 7만원대의 주가가 9만원까지는 올라야 전년 수준의 PER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대형주들의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배당주를 사자 한편 신흥국 중 가장 높은 폭의 상승세를 실현중인 한국 증시가 조만간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싹트면서 가능성은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 오는 '검은백조(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을 일이 일어남)'에 대비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전략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굵직한 자산운용사들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률이 높아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크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이 투자자들의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자율지침이기 때문에 기관들은 가장 먼저 낮은 배당성향(20%)을 선진국 수준(50%)으로 끌어올릴 것을 기업에게 요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 역시 배당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포스코(POSCO), SK텔레콤 등 기존에 중간배당을 실시해 왔던 기업들은 물론 SK이노베이션 처럼 올해 처음 중간배당을 결정한 기업들이 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코스피에 첫 상장한 아이엔지생명은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중간 배당할 계획을 밝혔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들의 지난 7년간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 추이는 평균 5.9%를 기록했다"면서 "배당주를 지금부터 매수하는 것이 수익률도, 배당도 챙길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지수 펀드 수익률이 128%?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지수나 주가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진다. 상반기 ETF의 순자산은 27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치이며 지난해 말(25조원)보다 8.7% 증가한 수치다. 수익률도 견조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3개의 ETF가 수익률 20%를 넘겼다. 연 초 이후 수익률이 84% 달하는 ETF상품도 있다. 바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다. 해당 상품의 지난 1년 수익률은 128.9%에 달한다. 올 들어서는 83.5%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ETF는 추종하는 지수보다 2배만큼 오르거나 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해당 상품은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상승세(19.6%)의 4배를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지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자금들이 ETF로 몰리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많은 자금이 몰린 상위 10개 펀드 중 8개가 ETF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TF는 운용수수료도 저렴하고 거래소에서 바로바로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상품"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투자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7-07-18 15:39: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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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솔루션 강자 데이타솔루션…내달 코스닥 상장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18, 19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4~25일 청약을 실시하고 8월 3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SI(시스템통합)서비스, 빅데이터 및 스토리지(저장)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IT솔루션 전문업체 오픈에스앤에스와 빅데이터 전문업체 (옛)데이타솔루션의 합병으로 지난해 새로 출범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능력, 이를 활용하는 능력이 기업들에게 필요한 만큼 관련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이타솔루션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활용을 위한 수집, 저장, 분석솔루션, 시스템 구축까지 데이터 분야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인프라사업 데이터사업 서비스 사업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데이터 사업분야에서 데이타솔루션은 지난 20년간 IBM의 통계분석 소프트웨어인 SPSS의 국내 점유율(90% 이상) 공급자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인프라 사업은 전 세계 1위 스토리지 제품인 Dell EMC의 판매다. 데이터솔루션 매출의 64%가 여기서 나온다. EMC는 비즈니스에 중요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저장 관리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서비스 부문은 공공·금융 기업 등에 IT서비스를 지원하고 각종 시스템 통합 구축 시스템과 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한다. 지난해 매출 기준 서비스 부문 비중은 19.7%다. 배복태 데이터솔루션 대표는 "세 가지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8억원과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4%와 649% 급증했다. 합병 전 데이타솔루션과 오픈에스앤에스의 작년 매출액 합이 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합병 시너지가 발휘된 결과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7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700~3300원으로 총 46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연구개발에 쓰일 예정이며 20억원은 기존 빅데이터 솔루션 외 추가 개발을 위해 신규 인력채용, 개발장비 구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3일 상장예정인 데이터솔루션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7-07-18 14:14:3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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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모델포트폴리오 3년 수익률 19.6%...'우보만리(牛步萬里)'

삼성증권은 자산배분형상품 운용의 기준이 되는 모델포트폴리오가 개시 이후 3년 간 누적수익률 19.68%(Core-A형 6월30일 기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6.43%에 해당한다. 모델포트폴리오는 전 세계의 주식과 채권, 대체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해 운용하는 삼성증권 글로벌자산배분형 상품의 가이드이다. 따라서 이 모델포트폴리오를 준용해 운용하는 삼성증권의 대표 자산배분형 상품 POP UMA도 모델포트폴리오와 유사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모델포트폴리오의 운용성과는 POP UMA 출시 이후, 총 12분기 중 3개 분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시현하는 등 단기시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런 성과 덕분에 운용기간에 따라, 최근 1개월 0.75%, 3개월 4.68%, 6개월 7.97% 등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이 쌓이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올 들어서는 상품의 변동성을 같은 기간 코스피(8% 대)의 절반이하 수준인 3.34%로 유지해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추는 자산배분의 효과를 잘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장기·분산투자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컨·장·분' 투자원칙을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위해 자산배분전략담당을 신설하는 등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모델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하는 자산배분전략담당 이병열 상무는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의 수익추정은 상당히 높은 정확성을 보인다"며 "수익추정의 근거가 되는 시장요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자산배분에 반영해 온 것이 꾸준히 수익을 낼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2017-07-18 13:51: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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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연금펀드 시장 공략 위해 뱅가드와 손잡았다

KB자산운용이 글로벌 1위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사인 뱅가드와 손을 잡고 국내 연금펀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뱅가드와 TDF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KB자산운용은 낮은 보수의 뱅가드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DF는 펀드가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 배분을 해주는 상품이다. 미국에선 많은 근로자가 TDF를 통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형운용사 중심으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데이비드 쳐막(David Cermak) 뱅가드 아시안 헤드가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4600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글로벌 최고 운용사와 협업으로 연금자산의 수익 기회를 늘리게 됐다"며 "KB금융그룹과 뱅가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민 노후를 책임지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조만간 은퇴 시점에 맞게 7개 펀드로 구성된 TDF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상품은 글로벌 주식과 채권 간 자산 배분을 통해 기대 수익률과 위험도를 조절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2017-07-18 13:50: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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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또 다시 사상최고치…"주가 아직 적정한 수준"

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7(0.43%)포인트 오른 2425.1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25억원, 427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110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포인트(0.54%) 오른 2427.76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한 번도 2400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오전 중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자 주가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기관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0.32%)오른 253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어 SK하이닉스가 0.14% 오른 7만1200원으로 종가기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코스피를 이끄는 두 IT 대장주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코스피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조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적정한 수준이란 분석이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의 사상최고치 돌파에도 코스피지수의 PER은 9.8배로 지난 10년간 중간값과 유사한 수준이며 PBR은 1.1배로 2000년 이후 중간값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7-07-17 17:19: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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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日·美 증시 상장 1년…주가 지지부진, '실적+투자로 만회해야'

라인(LINE)이 미국과 일본에 동시상장한 지 1년이 지났다. 2억명이 넘는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IT기업 기대주로 급부상했던 라인의 주가는 글로벌 증시의 호황 속에서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7월 15일 라인은 도쿄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동시 상장했다. 당시 일본과 미국에서 라인의 공모가는 각각 주당 3300엔, 32.84달러로 정해졌다. 총 3500만주를 발행함에 따라 라인은 순식간에 7조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확보했다. 뉴욕 증시 상장 첫 거래일 라인의 주가는 26.61%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도쿄거래소에서는 상장 당일 주가가 31.7% 상승한 4345엔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라인은 일본과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두둑이 모인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상장 1년이 지난 지금 니케이지수에서 거래되는 라인의 주가는 3800엔 선이다. 상장 당일 4900엔까지 치솟았던 시초가에서 22% 이상 하락했다. 연 초 이후 5.3% 오른 니케이 지수와 비교하면 하락세는 더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라인은 3.4% 하락했다. 이같은 라인의 하락세는 실적부진에 있다. 지난 1분기 라인은 매출 352억엔, 영업이익 40억엔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AI분야에서의 뚜렷한 성과도 없다. 여전히 영업수익의 비중은 LINE을 통한 광고수익이 40%를 차지하고, IT기업과의 인수합병(M&A)과 같은 호재도 없었다. 라인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점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라인의 공모가는 주가매출비율(PSR) 산정으로 이뤄졌다, PSR은 매출의 성장세로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IT 벤처기업 등의 공모가 산정에 주로 쓰는 방식이다. 2015년 라인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억1500만명으로 사용자 한 명으로부터 평균 5달러 10센트를 벌어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트위터는 7달러 27센트를 기록했는데 상장 후 라인의 PSR은 7.5배, 트위터의 PSR은 3.1배 수준이었다. 라인의 주가가 트위터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IT기업의 주가는 미래의 성장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고평가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방법은 성장성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알리바바, 페이스북 모두 고밸류에시션(가치) 논란 속에서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락 했지만, 결국 실적흐름과 비례한 주가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면서 라인 역시 실적이 좋아져야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연 초 이후 알리바바의 주가 상승률은 62%에 달한다. 특히 올해 알리바바의 매출성장률이 약 47%에 달할 것이란 알리바바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 이후 주가는 급등했다. 또 상반기에만 10억달러가 넘는 과감한 투자 역시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017-07-17 15:37:3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