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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총력 대응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2일 여야 국회의원 42명이 참여해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법안은 경남 사천시와 전남 고흥군을 중심으로 형성된 우주항공 산업 기반을 토대로 영·호남 상생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사천시가 추진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는 항공우주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R&D), 교육, 주거, 상업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프랑스 툴루즈와 같은 세계적인 항공우주 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항공기·위성·발사체 관련 기업 산업클러스터 ▲위성개발혁신센터·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연구 개발 인프라 ▲우주항공 특화 교육 기관 ▲주거·상업·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정주환경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사천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꾸준히 협의하는 한편, 경남도·전남도·고흥군 등 관계 지자체와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기고문 게재, 서명부 전달, 사천시장·고흥군수 공동 건의문 마련 등을 통해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관련 토론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5일 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는 도내 18개 시군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복합도시는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관계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 강화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09:18: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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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학회, 국립부경대서 춘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국내 최대 유럽 연구 학술단체인 한국유럽학회가 부산에서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유럽학회는 지난달 27일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 아람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미래 전략의 재구성'을 주제로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유럽학회를 중심으로 한국아시아학회, 한국EU학회 등 주요 학술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BNK부산은행과 미래도시혁신재단이 후원했으며 경희대학교 극지연구센터, 유럽 연합 정책연구소, EURAXESS, 시대전환인간안보연구소, 공공정책연구소 위드제이, PKNU 글로벌멀티거버넌스연구소 준비위원회 등 연구 기관도 동참했다. 기획 강연과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 안보, 지정학적 갈등 심화, 기술·산업 경쟁 격화 등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과 부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국제 경제 환경과 EU-미국 통상 갈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커피 도시 부산' 세션에서는 유럽과 주요국의 도시 사례를 바탕으로 커피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드 구축과 문화경제의 결합 가능성이 논의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상욱 한국유럽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불확실성이 구조화되는 시대에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학문적 논의를 정책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학회 역할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09:18: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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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동백전 3% 추가 캐시백’ 5월 1일부터 시행

기장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지원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오는 5월부터 '동백전 추가 캐시백 3%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부산시 동백전 캐시백 혜택에 기장군이 자체 예산으로 3%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 내 동백전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별도 신청 없이 강화된 캐시백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부산시 동백전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하는 구조여서 기존 가맹점주는 추가 등록 없이 자동으로 사업 대상에 포함되며 이용자도 기존 카드나 앱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적립된 추가 캐시백은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장군 소재 동백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기장군은 지난 3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추가 예산 편성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군비는 총 11억 9300만원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추가 캐시백 지원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내 동백전 가맹점은 동백전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 관련 문의는 동백전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26-04-02 09:1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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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AI 음성 민원’ 서비스 도입… 국비 1.4억 확보

하동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민원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하동군을 포함한 최종 5개 과제가 선정됐다. '공감e 가득 사업'은 AI, 사물 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지방 정부·기업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주민 체감형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민원 서비스인 '별천지 5각 기동대'에 AI 음성 기반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접목한다. 별천지 5각 기동대는 생활 불편, 도로, 수도, 농부산물 파쇄, 가로등 정비 팀으로 구성돼 군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하동군 대표 복지행정 서비스다. 기존에는 전화 민원 접수 과정에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AI 음성 기반 민원 접수 서비스가 도입되면 주민이 일상적인 언어로 불편 사항을 말하기만 해도 AI가 민원 내용과 정확한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분류해 현장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09:1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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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오는 13일부터 ‘거창반값여행’ 본격 시행

거창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여행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거창반값여행'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 경비 일부를 모바일 지역 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거창군과 인접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 관광객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여행일 기준 1개월 전부터 1일 전까지 거창반값여행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환급 신청은 사전 신청 후 거창군 지정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 인증과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의 모바일 상품권 사용 인증을 통해 할 수 있다. 숙박 경비는 예외적으로 신용카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 사용이 인정된다. 거창군은 거창9경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역 상권과의 연계가 미흡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관광 산업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거창반값여행은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형 관광 정책"이라며 "관광 산업의 활성화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라는 전략하에 거창반값여행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09:1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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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라운드테이블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성대학교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부산에서 'K-MEGA 홀딩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부산광역시,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단과 산학 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 지자체 및 유관 기관, K-MEGA 홀딩스 참여 기관·기업,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K-MEGA 홀딩스의 설립 취지와 운영 구조를 공유하고 공동 출자 및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 현물 출자와 자회사 후보군 검토, 참여기관 간 역할과 협력 방식 구체화를 통해 실무 협력 네트워크를 확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이종근 경성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MOU) 및 협력의향서(LOI/LOC) 등 후속 협력 절차를 논의했다. 협력 기관별 역할 논의 세션에서는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협력 모델과 실행 과제를 점검했다. 주최 측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K-MEGA 홀딩스 설립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2 09:1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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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퍼니와일드 KRA컵 마일 제패… ‘삼관마’ 도전 본격화

'퍼니와일드'가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첫 관문을 제패하며 삼관마 도전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22회 KRA컵 마일에서 퍼니와일드와 서승운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주는 서울의 '플러터'가 초반 선행으로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황금어장·초콜릿·퍼니와일드·와일드스타가 곧바로 따라붙으며 선두권이 촘촘하게 형성됐다. 4코너까지 '황금어장'이 앞서며 이변을 예고했지만, 안쪽 3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퍼니와일드가 결승선 전방 약 400m 지점부터 본격적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이어 바깥으로 진로를 넓혀 황금어장과 정면 승부를 펼친 끝에 막판 뒷심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승식 비인기마였던 '초콜릿'이 깜짝 3위에 입상하며 순위권 판도를 뒤흔드는 이변도 연출됐다. 서승운 기수는 "올해 워낙 쟁쟁한 말들이 많아 우승을 확신하기 어려웠지만, 말의 능력을 믿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며 "삼관마 첫 관문을 우승하며 팬들의 열띤 응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고, 다음 경주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는 오는 5월 개최될 예정이다. 첫 관문을 화려하게 장식한 퍼니와일드가 코리안더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삼관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6-04-02 09:1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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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

부산문화재단(BSCF)이 시민의 일상을 문화로 재해석하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재단은 부산시와 함께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 'Life of BIG'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강화됐다. Life of BIG은 부산의 도시 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BIG)의 의미를 확장해 해양권 생활 지역 시민의 일상을 문화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4월 특별 행사 ▲공간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지역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활력촉진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4월 한 달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특별 행사는 수요미식회_그림책 살롱, 수요가든, 수요 에코 아틀리에, 문화가 있는 봄, 문화가 있는 날 SNS 퀴즈 이벤트로 구성된다. 공간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동네 시네마 살롱'과 '우리동네 다락방(多樂房) 활성화'가 운영된다. 다락방 활성화 사업은 문화환경취약지역 내 12개소 내외를 선정해 일상 속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범 프로젝트다. 지역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은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어르신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하하호호 구석구석 투어', 가족 대상 자연탐방 프로그램 '하하호호 자연탐험대', 동삼혁신지구 근로자·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하하호호 피크닉' 등이 운영된다. 활력촉진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청장년 기획자와 예술가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일상기록관'이 운영된다. 동구와 사하구에서 활동할 2팀 내외를 공모·지원할 예정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과 함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실험적이고 시범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일상 문화 프로그램과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09:15: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