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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030년 관광산업 도내 핵심 성장동력 육성

경기관광공사가 관광객 수 증가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 지표로 삼는 관광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 관광 산업을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2025년 기준 내·외국인을 포함해 약 6억8천만 명(연인원)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관광 수요를 보유하고 있지만, 방한 외국인의 서울 집중 현상과 짧은 체류 시간으로 인해 경제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당일치기 중심의 관광 구조로 인해 숙박·야간 관광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제한되고, 광범위한 지역 특성에도 불구하고 체류형 인프라 부족으로 관광 마케팅의 집중도가 분산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글로벌 K-관광의 중심, 4색 매력의 관광수도 경기도'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2030년 관광 소비액 62.1조원 달성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구축 ▲15만 개 혁신 일자리 창출 ▲로컬 관광 청년 벤처기업 100개사 육성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경제 성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4대 권역을 중심으로 대형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별 특화 전략을 강화한다. 동부권은 글로벌 랜드마크와 생태·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서울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체류형 관광 허브'로 육성한다. 하남 미사섬에는 대관람차 '(가칭)경기휠'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와 수상 교통 허브를 구축하고, 가평·양평 등 자연 자원을 연계한 힐링 관광 벨트를 조성한다. 남부권은 수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산업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 허브로 만든다.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판교 테크노밸리,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을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북부권은 K-컬처와 평화 관광 중심지로 개발된다. 킨텍스와 K-컬처밸리를 연계해 국제 컨벤션과 K-pop 공연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조성하고, 파주 임진각 일대에는 '안중근 평화센터'와 DMZ 관광 거점을 구축해 국제적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 또한 'DMZ 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도 나선다. 서부권은 해양레저와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관광 거점으로 개발된다. 김포 아라마리나, 시흥 거북섬, 안산 대부도, 화성 전곡항, 평택 항만 배후단지를 연결한 '경기 골드코스트'를 조성하고, 중국 산둥성 주요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 수요 확대 및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경기관광공사는 하남 미사섬, 고양 아레나 등 핵심 인프라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마이스 전문가, 공연 큐레이터, 트래블테크 인력 등 약 15만 개의 관광 기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한 '경기관광 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100개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해 이 가운데 3개 기업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사업 추진은 3단계 로드맵으로 진행된다. 2027년까지는 기반 조성 단계로 권역별 비전을 확정하고 민간 및 외국인 투자 유치를 본격화한다. 2028년까지는 국제 협력과 수요 창출 단계로 DMZ 방문의 해와 환황해 문화관광 협력 체계를 추진한다. 이후 2030년까지는 핵심 시설을 완성해 관광 소비액 62.1조 원 달성과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권역별 순환 교통망 '경기투어라인' 등을 통해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서울 중심 관광 구조를 경기도로 확산시키겠다"며 "2030년에는 경기도가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9:13: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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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2026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 매입 공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6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에 대한 매입 공고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형 150호, 신혼부부형 150호, 청년형 300호 등 총 600호 규모로 추진된다. 매입임대주택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 사업이며, 신축약정형은 착공신고 이전 단계의 건축 예정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GH는 우수한 설계와 시공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제시된 설계 기준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공사 단계별로 품질 점검 및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남부1권역 211호, 남부2권역 213호, 북부권역 176호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수요가 높은 상위 3개 시·군은 심사 과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접수는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우편으로 진행되며, 입지 여건(대중교통 접근성 등)과 주택 계획, 생활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매입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역 수요 기반의 주택 매입을 통해 주거복지가 취약한 지역에도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입임대계획부를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

2026-04-03 09:1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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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축구협회, 일본 사쿠라배 참가…한·일 생활축구 교류 확대

인천 중구축구협회가 일본 나리타시에서 열린 '제6회 사쿠라배 축구대회'에 참가해 한·일 생활축구인 간 우정과 교류를 이어갔다. 중구축구협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29일까지 3일간 일본 나리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임원 및 선수단을 파견해 경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50대와 60대 부문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통합을 준비 중인 동구축구협회 소속 회원들도 다수 참여해 지역 축구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봉준 중구축구협회장의 인솔 아래 참가한 임원진과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나리타시 축구협회 우노 마사히토 회장과의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체육 교류와 친선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한·일 양국 생활체육인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5회 대회에서는 교류 활동이 일본 공영방송 NHK에 소개되며 양 도시 간 민간 스포츠 교류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2026-04-03 09:13: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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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유은혜 예비후보 "SNS 통해 정책 제안 접수"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현장 중심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경기도 교육 혁신을 위한 도민 정책 제안을 공식적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교육 변화와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히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도민 참여형 정책 추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제안 접수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는 교육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도민은 교육 변화를 체감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교육 상황과 관련해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아이들의 시간과 교육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사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잠재력에 대해서는 "신도시의 열정과 구도심의 전통이 공존하는 경기도는 큰 가능성을 지닌 지역"이라며 "이 잠재력을 모두의 성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특히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권리를 반드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교육 현장 중심 정책 추진'과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끝으로 "경기도를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교육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숨 쉬는 경기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6-04-03 09:13: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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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추진…공공기관 19곳과 협약 확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전국 단위 공공 및 유관기관 19곳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재단은 지난 3월 5일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약 5억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통합지원센터와 1차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경험을 제공해 직무 이해도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공공기관 직무를 기반으로 한 '공공특화 일경험 모델'을 운영해 행정, 정책 지원, 사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총 19곳으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의료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도자재단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구리도시공사, 구리문화재단, 이천문화재단, 천안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포천관광문화재단, 포천도시공사, 포천시청소년재단도 참여한다. 재단은 직무 매칭부터 사전 교육, 현장 배치,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참여기관별 전담 멘토를 지정해 청년의 현장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돕고, 체계적인 관리와 평가를 통해 사업 운영의 내실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참여 청년은 현장 실무 경험과 함께 '꿈날개', '잡아바' 등 재단의 취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까지 참여기관을 확대해 전국 단위 공공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청년 일자리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공특화 일경험 모델을 통해 청년들이 공공분야 진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참여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마무리한 뒤 이달부터 일경험 참여 청년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6-04-03 09:12: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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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복무·보수 교육 및 노사 간담회 개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3월 31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각 부서 사무·행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복무·보수 교육 및 노사 합동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전 분야의 실무 기준을 재정립하고, 노사 간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무자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혼선을 줄이고 책임 행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최근 개정된 복무 관리 매뉴얼을 공유하고, 보수·복리후생·자산관리 등 행정 전반의 기준을 재정비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육에서는 ▲출·퇴근 기록 관리 방식 개선 ▲급여 및 제수당 지급 기준 ▲복리후생 제도 활용 ▲자산 관리 지침 ▲교육 의무이수제 운영 등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제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찾아가는 직원 소통 간담회'가 이어져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공사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제도 개선과 임직원 권익 증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 기준을 정립하는 것은 투명한 공기업 운영의 핵심"이라며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9:12: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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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활성화 논의…시·군 정담회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2026년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31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실적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현안과 이용 촉진 방안, 우수 사례 등을 논의하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지역주관처로서 신규 가맹점 확대와 사업 홍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카드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와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중심으로 주민센터와 문화시설은 물론 아파트 단지, 경로당 등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1인당 연간 15만 원이 지원된다. 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도서, 음반, 교통, 숙박, 관광시설 등 전국 가맹점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과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정보와 이벤트, 할인 혜택 등은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2026-04-03 09:12: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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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X-C 노선 공사비 갈등 해소…사업 정상화 '속도'

경기도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공사비 증액 문제가 해결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GTX-C 노선 공사비 갈등에 대해 일부 증액을 인정하는 중재 결정을 내렸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중재법'에 따라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중재기관이다.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중재인으로 참여해 단심으로 결론을 내리며, 중재 판정은 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GTX-C 노선은 2024년 1월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자재비와 인건비 급등에 따른 사업비 갈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경기도는 이번 총사업비 증액 결정으로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이 해소된 만큼 GTX-C 노선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재 결과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은 향후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다만 사업 시행자는 장기간 지연된 상황을 고려해 행정 절차와 별개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현장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경기도는 오는 10일 시·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열고 신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인허가 절차 단축, 예산 확보, 공정 지연의 주요 원인인 현장 민원 선제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공사비 갈등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km를 잇는 GTX-C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삼성, 수원~삼성 구간 이동 시간이 각각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2026-04-03 09:12: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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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셀프 견적' 전국 확대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공동주택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K-apt),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아파트 단지별로 상이한 보수공사 견적에 따른 입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것으로, 누구나 손쉽게 공사비를 추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LH), 한국부동산원(K-apt),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셀프 견적 프로그램 활성화 협업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7천 개의 공동주택 단지가 있다. 이들 단지는 관련 법령에 따라 65개 항목의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비전문가가 객관적인 공사비를 산출하는 데는 어려움이 크다. 특히 외벽 도장이나 옥상 방수 등 수시로 발생하는 공사에서 업체별 견적 차이가 커 '바가지 공사' 우려와 함께 입주민 간 불신을 초래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도는 2022년부터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벽·내벽 도장,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주차차단기 설치 등 9개 공종에 대해 재료비·노무비·경비를 포함한 총 공사비를 자동 산출한다. 필수 항목만 입력하면 즉시 견적이 계산되는 방식으로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LH가 운영하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는 승강기 교체, 배관 교체, 변압기 교체 등 추가 공종을 포함해 보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두 시스템 모두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해 접근성과 활용도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2만여 개 단지가 의무적으로 이용 중인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전용 카테고리 신설이나 배너 배치를 추진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기술 지원 체계도 함께 고도화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6월까지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7월 시범 적용을 거쳐 8월부터 전국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도 이번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받고 전국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규원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유지보수 공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관리비 집행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9:1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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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분당선·GTX-C 연장 필요"…LH에 인프라 확충 건의

오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방문해 세교3신도시의 조기 추진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산시는 2일 오후 LH 경기남부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세교3신도시 토지 보상 조기 추진과 철도망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LH 국토도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말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에 협조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세교1·2신도시와 연계해 명품 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측은 "오산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조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세교3신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분당선 오산 연장 및 세교2·3지구 연계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추진 등을 건의했다. 특히 분당선 연장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음에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선(先) 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오산대역을 넘어 세교2·3지구까지 노선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규모 앵커 상업시설과 종합병원 유치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을 확보해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H 측은 "오산시가 수도권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남부 권역 교통체계도 오산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세교3신도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 보상 절차를 앞당기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오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교3신도시 개발과 기존 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03 09:11:3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