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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우리가 Green 골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노후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가 Green 골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낙후된 골목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골목 내 방치된 폐가 외벽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벽화 도안에 직접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둡고 침침했던 골목길을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마을 경관 개선에 힘을 보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벽화 조성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5:4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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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 19일 개막… 가족 체험형 콘텐츠 대폭 확대

수도권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이자 지역 농가 상생의 장인 '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물(水)맑은 퇴촌, 물(紅)오른 토마토'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광주시 대표 로컬 축제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단순 관람형 행사를 탈피하고 방문객이 직접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와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팔당호 주변의 우수한 청정 환경에서 수정벌을 이용해 재배되는 퇴촌 토마토는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퇴촌 토마토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산지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무대는 사흘간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채워진다. 첫날인 19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에는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브라스 밴드 퍼레이드가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가수 최성수와 통기타 밴드 리버 브로스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인 20일과 21일 저녁에는 개그맨 이홍렬의 진행으로 이광조, 장은아, 우연이, 마커스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형 볼풀 워터 슬라이드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토마토 골드 헌터'와 얼음 속 호박벌을 구출하는 '아이스 호박벌 헌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축제장 전역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챌린지도 함께 운영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도 풍성하다. 20일 오전에는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조서형 스타 셰프가 참여해 퇴촌 토마토를 활용한 특선 요리 시연을 선보인다. 뒤이어 외형은 울퉁불퉁하지만 맛과 영양은 뛰어난 토마토를 활용한 '못난이 토마토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창의적인 레시피를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퇴촌 토마토 직거래 마켓이 열려 방문객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산지 가격(일반 토마토 4kg 기준 2만 원, 방울토마토 2kg 기준 2만 원)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올해 축제는 퇴촌 토마토의 청정한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메르스나 무더위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주시청, 광주터미널, 경기광주역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 및 교통 정보는 광주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1 15:15: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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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수돗물 수질 ‘안전’… 2025년 검사서 전 항목 적합 판정

경기도 하남시가 지난해 공급한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하남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정수 처리 및 공급 과정 전반의 수질 검사 결과를 담은 '2026년 하남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남시는 하천 생활환경 기준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 및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한강 수역의 원수를 취수해 정수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상수원수부터 정수장,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단계별로 엄격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생물·유기물질 등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에서 부적합 및 위반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남시는 정수된 물이 각 가정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및 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돗물 생산 과정에서의 친환경적 공정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정수 인프라의 신뢰도를 대폭 높였다. 수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적 장치도 가동 중이다. 시는 대학교수 등 수질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하남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수질 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수질 개선을 위한 기술적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의 상세한 생산·공급 과정 외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참고할 수 있는 원수 수질 현황과 항목별 검사 결과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남시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깨끗한 물"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노후 관로 정비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하남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디지털 파일로 게시됐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도 책자 형태로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2026-06-11 15:15: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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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여름 무더위 대비 ‘쿨링포그’ 시스템 가동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스템을 6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최근 부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이 이어지면서 이른 더위에 대비한 조치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입자를 안개 형태로 뿌려 주변 기온을 3~5도가량 떨어뜨리는 냉각 장치다. 물 입자가 워낙 가늘어 옷이나 피부에 닿아도 젖지 않으면서 시원함을 준다. 공기 중 미세 먼지와 오염물질을 흡착해 바닥으로 가라앉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무더위와 대기질 문제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다. 현재 공원 내 주요 산책로 10곳에 설치돼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에 운영된다.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가동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진구에 있는 대규모 도심 녹지로, 옛 미군 캠프 하야리아 부지를 재조성해 2014년 개장했다. 넓은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지만, 한여름 강한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장시간 머무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쿨링포그 같은 냉각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4~2025년처럼 관측 기록을 경신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체감상 무더위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올여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쿨링포그를 조기 가동하게 됐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5: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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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최현덕 시장 당선인, 국토부 찾아 " 쾌속교통망 구축 본격화"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시민주권위원회 인수위원 인선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 추진에 나섰다. 최 당선인은 11일 오전 10시 국토개발전시관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남양주시 주요 교통·도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남양주시의 발전 가능성과 주요 현안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차원의 협조 의지를 밝혔으며,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최 당선인은 교통 분야에서 별내선(8호선) 연장 광역철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강동하남남양주선 연장사업 추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3·6·8호선 연장) 등을 건의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시 분야에서는 훼손지 복구사업의 공원 시설률 상향,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남양주도시공사 참여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최 당선인은 "남양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는 교통 문제 해결"이라며 "출퇴근과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및 국회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국회, 관계 기관을 직접 찾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1 15:15: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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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앞에 등장한 '민주주의 꽃은 매진'...이제석 기습 퍼포먼스

광고천재'로 불리는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최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풍자하는 기습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 앞에서 선관위의 대표 홍보 문구인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를 패러디한 "민주주의 꽃은 매진입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대표는 '당신의 소중한 0표'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투표함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유권자의 모습이 담겼지만 손에는 정작 투표용지가 들려 있지 않아 최근 논란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연상시켰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풍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이를 확인한 중앙선관위 관계자들은 즉시 제지에 나섰으며 설치된 현수막은 곧바로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공개한 포스터 원본을 온라인상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출력물은 중앙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주제로 한 '선관위 풍자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 역시 중앙선관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경위에 대해 자체 조사와 함께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투표용지 인쇄 물량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 등을 조사 중이다.

2026-06-11 15:14: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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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동적 QR 코드 활용 결제 서비스 도입

부산교통공사가 대규모 행사 때 도시철도 역사에 인파가 몰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동적 QR 코드 활용 모바일 승차권 간이 결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첫 적용 대상은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이다. 공연 기간 하루 5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3호선 종합운동장역·사직역 등 17개 역사에서 서비스가 운영된다. 부산시도 이번 공연에 맞춰 시 공식 누리집과 비짓부산 플랫폼을 통해 다중인파 행동요령, 응급 병원·약국 안내 등을 제공하는 종합 정보망을 가동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역사 내 고객 안내기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승차권 구매 페이지로 접속된다. 어른 2구간 또는 청소년 2구간 가운데 권종을 골라 결제하면 승차권이 즉시 발급되고, 이미지를 저장해 개찰구 QR 리더기에 인식하면 통과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 편의에도 초점을 맞췄다. 구매 페이지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문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카카오페이·알리페이+는 물론 비자·마스터·JCB·유니온페이 등 해외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는 해외 팬들의 방문이 대거 예상되고 있어 다국어·다결제 수단 지원이 혼잡 완화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안 측면에서는 승차권 구매 페이지 접속 링크를 동적 QR 코드 방식으로 제공해 위변조 위험을 낮췄다. 정적 QR 코드와 달리 코드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악성 QR 코드를 이용한 '큐싱(Qshing)'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부산도시철도는 2023년부터 QR 코드 기반 승차권을 도입하며 종이 승차권을 단계적으로 대체해왔는데, 이번 서비스는 기존 QR 승차권 인프라를 행사 대응용으로 확장한 셈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대형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역사 혼잡 문제를 기술로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도 유연하게 적용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4: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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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랑과 2026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 수상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AI엔지니어링과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2026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는 물류 자동화 기술과 지능형 로봇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대회로, 참가 학생들은 로봇 설계 및 제어, 센서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AI엔지니어링과 학생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김상훈 국회의원상,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상, 건양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생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물류 환경을 분석하고 로봇의 주행 및 제어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하는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또한 팀원 간 긴밀한 협업과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AI엔지니어링과 신주석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로봇의 경로 탐색 알고리즘과 제어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실시간 센서 데이터 처리와 물류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시스템을 개발한 값진 결과물"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무 역량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링과는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등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84%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6-06-11 15:14:4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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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모인 2030 "참정권 침해 진상 밝혀라"...경찰, 개표소 집회 엄정 대응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 개표소 주변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인파는 눈에 띄게 늘었다.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들려 있었지만 과거 광화문 집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중장년층 중심의 풍경과는 다소 달랐다. 검은 반팔 티셔츠를 입은 20대 남성과 피켓을 든 20대 여성은 친구들과 함께 휴대전화를 보며 집회 장소를 찾고 있었다. 직장에서 막 퇴근한 듯한 30대 직장인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30대 직장인 A씨는 "정치 때문에 나온 게 아니다"라며 "누굴 지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하지 못할 뻔했다는 상황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발적으로 모인 집회 현장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 문구가 적힌 피켓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이들의 문제의식을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 상당수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한 언급보다 "국민의 권리", "참정권", "공정성" 등의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눈길을 끈 것은 참가자들의 연령대였다. 1980~1990년대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이른바 586세대보다 20·30세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였다.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젊은 세대가 거리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0대 대학생 B씨는 "취업 준비도 바쁘고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다"면서도 "투표는 국민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데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나왔다"고 말했다. 물론 현장에는 보수 성향 단체 관계자들과 중장년층 참가자들도 적지 않았다. 다만,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정당 지지 구호보다 선거관리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렸다. 현재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일부 참가자들이 현장 경찰관에게 욕설이나 모욕적 발언을 한 사례가 발생하자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장 충돌이나 폭행이 발생할 경우 검거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참가자들은 집회 참가자 전체가 극단 세력이나 음모론 집단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반발하기도 했다. 참가자 C씨는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은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집회 참가자 전체를 같은 시선으로 보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D씨는 "과거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이야기했던 정치권이 지금 거리로 나온 젊은 세대의 문제 제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6-11 14:06:2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