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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7인치 스크린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네스트 허브' 출시

네스트 허브 그레이 색상. /구글 구글이 스크린이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네스트 허브'와 사운드·성능이 향상된 '네스트 미니'를 국내에 선보인다. 네스트 허브는 구글 최초로 스크린이 탑재됐다. 동영상 시청이나 날씨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음성으로 레시피를 찾아 요리 과정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구글 포토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 역시 시각적으로 지원한다. 유튜브에서 뮤직 비디오나 하우투 영상을 찾아 시청할 수도 있다. 또 구글 포토의 라이브 앨범 기능을 활용해 선택한 인물 혹은 동물의 새로운 사진을 자동으로 앨범에 업데이트하거나 스크린에 사진을 띄워 액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 곧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의 다양한 콘텐츠 역시 네스트 허브에서 즐길 수 있다. 네스트 허브는 한 개의 화면에서 스피커와 연동된 모든 홈네트워크 기기를 확인하고, 터치스크린과 음성을 통해 쉽게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한다. 스크린에는 자동 밝기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1600만 가지 색상과 톤을 감지하고, 집 배경 또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해 집 안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네스트 미니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천을 네스트 미니 겉면에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벽걸이 기능을 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집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네스트 미니에 음악, 오디오북 등 콘텐츠 재생 중에 손을 제품 가까이 대면 측면에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LED 등이 나타나는 초음파 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네스트 허브와 네스트 미니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되어 있어 음성으로 손쉽게 일상생활의 다양한 작업에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네스트 허브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음성을 같이 활용해 윤선생 영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으며,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레시피를 확인하며 요리를 따라할 수 있다. 또한 대화형 게임인 스캐터랩의 파이팅 루나와 마인드로직의 끝말잇기 또한 화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찾아 듣는 등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스트 허브와 네스트 미니는 그레이,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0일부터 구글 스토어, 옥션, 지마켓, 쿠팡, 하이마트, 쓱닷컴, 11번가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네스트 허브와 네스트 미니 각각 11만5000원, 6만4900원(부가세 포함)이다.

2020-06-30 09:51: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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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진행

오디오클립 공유마당 음원 이미지. /네이버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사운드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진행한다. 네이버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 12회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에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사운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취지를 갖는다. 공유저작물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로, 자유이용허락표시(CCL)저작물, 기증저작물, 만료저작물, 공공저작물 등이 있다. 공모전은 '배경음악'과 '가창음원' 두 분야로 진행된다. 창작자는 공유저작물을 활용해 ▲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스릴러 ▲액션 5가지 키워드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이나 가창음원으로 재창작하여 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결과는 9월 28일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배경음악과 가창음원 분야에서 각각 15편, 총 3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수상한 창작자에게는 총 2700만원의 상금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2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공모전 수상작들은 기증 또는 CCL을 적용해 공유저작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널리 사용되는 사운드 콘텐츠로 활용될 전망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새로운 창작물들이 탄생하고, 오디오클립 내 또 다른 창작자들이 이를 활용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콘텐츠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재생 수, 좋아요, 댓글 수가 많은 인기작 10편에 대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지급하는 '인기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직접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키워드 별로 게시된 다양한 응모작들을 듣고 평가할 수 있다.

2020-06-30 09:11:56 구서윤 기자
IBM, 스파누고 인수…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강화

IBM이 미국에 거점을 둔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관리 솔루션 기업 스파누고를 인수한다. IBM은 규제가 강한 산업군의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보안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스파누고 소프트웨어를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 통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IBM은 금융기관의 규제 준수, 보안, 레질리언시 관련 요구사항 대응을 위해 금융 서비스용 퍼블릭 클라우드를 개발했다. 이 클라우드가 공식 출시되면 금융 서비스 관련 규제대상 워크로드에 대해 사전예방 및 사후보정 차원의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아키텍처를 지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암호화 인증을 통해 선제적이고 자동화된 보안도 제공하게 된다. 스파누고 소프트웨어의 통합으로 보안관제센터 솔루션 보급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IBM 고객은 이를 통해 준수해야 할 규제 개요를 정의하고, 각종 제어 기능을 관리하며, 전사적 범위에서 규제 준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하워드 보빌 IBM 클라우드 부문 수석부사장은 "IBM은 업계에서 안전하고 개방적인 기업용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스파누고 기술을 IBM의 금융 서비스용 퍼블릭 클라우드에 접목함으로써 고객은 규제 준수에 대한 증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6-30 09:05: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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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모바일 식권 업계 최초로 비대면 솔루션 시작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이 e-식권 업계 최초로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 기술을 결합해 사람 간의 접촉을 없앤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스루'를 선보인다. /식신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이 e식권 업계 최초로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 기술을 결합해 사람 간의 접촉을 없앤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스루'를 선보였다. 식신 e식권의 모바일스루 솔루션은 복합결제 및 인증 기술을 통해 사람의 확인 없이도 구내식당에서 인증이 처리되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고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휴대폰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기존 구내식당 대부분은 직원들이 신분증을 단말기에 터치해 종이 식권을 출력하고, 출력한 식권을 배식대로 가져가 구내식당 운영자에게 확인받은 뒤 식권 함에 넣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협력사 직원이나 방문객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할 땐 종이 식권을 별도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고, 구내식당 운영자는 종이 식권 판매를 위해 직접 판매를 하거나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했다. 반면 식신 e식권의 모바일스루는 직원들이 구내식당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고, 배식대에 설치된 E식권 인증기에 휴대폰을 터치하기만 하면 식당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권을 출력하거나 배식대에서 운영자를 마주칠 필요가 없다. 협력사 직원과 방문객들은 구내식당 앞에 있는 E식권 복합결제 단말기에서 간편하게 E식권을 구매한 뒤 배식대 앞 인증기에서 인증 처리만 하면 된다. 식신 e식권은 해당 서비스를 7월부터 대형 구내식당 3곳에 시범 적용하고 이후 전국 구내식당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솔루션이 많은 구내식당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구내식당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식권을 판매하고 확인하는 인력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금호산업그룹, 삼성엔지니어링, LS오토모티브, 현대중공업지주, 삼성웰스토리, 현대모비스, 포스코건설 등 많은 대기업이 식신 e식권을 이용하고 있다. 식신 e식권은 300여 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고, 자체 확보하고 있는 가맹점 수만 해도 전국 약 5700곳에 이른다.

2020-06-29 16:09: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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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AI 원천 기술, 일본 다니니혼인쇄주식회사에 수출

솔트룩스의 AI 기술이 적용된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 개요. /솔트룩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인 솔트룩스의 원천 기술이 일본에 수출돼 다이니혼인쇄주식회사(DNP)가 지난 5월 출시한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에 활용됐다. DNP는 출판·상업인쇄를 비롯해 IC 카드, 기업 마케팅 지원, 포장재, 산업 자재, 전자 부재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연 매출이 약 16조원에 달하는 일본 거대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기업이 보유한 지식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업무 지원 플랫폼을 개발·판매하기 위해 솔트룩스의 자연어처리(NLP), 지식그래프 등 AI 기술을 도입했다.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은 기업이 보유한 문서 및 지식을 자연어처리를 이용해 지식그래프화해 이를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보험회사나 금융기관 등 가입 신청 심사나 고객 응대, 광고의 교정·교열, 사내 지식의 검색·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업무 경험이 적은 직원도 전문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 전체적인 비즈니스 스킬 평준화 및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솔트룩스는 국내 대표적 연구개발(R&D) 사업인 엑소브레인의 주관기관으로,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지식을 학습·추론함으로써 심층 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했다, DNP는 이번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 판매를 통한 수익을 솔트룩스와 수익배분하기로 했다. DNP 관계자는 "솔트룩스는 자연어처리와 지식그래프에 관한 풍부한 연구 및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발빠른 제품 개발과 충실한 고객 지원 체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9 14:57: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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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 사업자 변경시 별도 해지 필요 없다

'원스톱 사업자 전환 서비스' 서비스 개념도. /방통위 다음 달부터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등 유선결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른 사업자로 서비스를 변경할 때, 기존 사업자에 별도로 해지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위성방송 등이 결합된 유선결합상품도 이동전화와 같이 이동할 사업자에 신청만 하면 기존 서비스의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되도록 하는 '원스톱 사업자 전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7월 27일 시행할 예정이다. 변경된 제도는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되며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는 1년 뒤인 내년 7월에 도입된다. 유선결합상품 사업자 전환 방식은 이동전화에서 2004년에 도입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와 같은 방식으로, 신규사업자에게 가입할 때 사업자 전환을 신청하면 기존서비스 해지는 사업자 간에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이동전화는 번호이동을 통해 사업자 변경을 쉽게 할 수 있었던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선결합상품은 가입과 해지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해지과정에서 통신사의 해지방어행위와 해지누락으로 인한 이중과금 등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끼쳐왔기에 유선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자 전환방식을 개선했다. 이동전화는 '전화번호'라는 고유식별 장치가 있는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료방송서비스는 사업자간 이동시 가입자를 특정할 고유 식별체계가 없고 장비설치와 회수절차, 다수의 서비스사업자, 사업자간 불균형한 경쟁상황 등이 제도개선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방송통신사업자와 법률·통신·소비자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도개선 연구반을 운영해 2년여 간 20여 회의 제도개선 논의와 사업자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이 제도를 마련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의 도입으로 사업자들의 부당한 해지방어행위가 근절되고 이용자의 편의성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9 14:44: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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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대역정비 시기, 이용자 조치사항 사전 공지하는 '주파수 대역정비 예보제' 도입

과기정통부 주파수 이용효율 개선 평가 시범평가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이용효율 개선 평가를 토대로 신규 주파수 후보대역을 발굴하고, 대역정비 시기·이용자 조치사항 등을 사전 공지하는 '주파수 대역정비 예보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주파수 이용이 포화된 상황에서 급증하는 주파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방법으로 주파수를 발굴하고, 신속 정비할 수 있도록 주파수 정비체계를 혁신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용자는 대역정비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비용 및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주파수 이용효율 개선 평가는 이동통신·위성·항공 등 신규 서비스 수요 정도와 주파수 공급 가능성 관점으로 구분해 주파수 대역별 이용효율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최근 5G, 와이파이 등 국제적으로 주파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대역(3~10㎓)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5G·와이파이 등 주파수의 국내 실제 수요가 존재하고, 주파수 공급·정비가 가능한 3.7~4.0/3.4~3.42㎓/6㎓대역은 대역 정비가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또 5.85~5.925㎓ 지능형교통체계(ITS) 구간은 신규 수요가 적고 기존 서비스 이용이 높지 않은 구간이므로 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신규 서비스 수요가 적고, 기존 서비스 이용이 포화돼 신규 주파수 공급·정비 가능성이 낮은 8㎓ 대역 등은 지속 이용하는 대역으로 평가됐다. 특히 시범평가에서 대역 정비가 필요하다고 평가된 3.7~4.0㎓(3.4~3.42㎓ 포함)/6㎓대역에 대해 대역정비 예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역정비 예보제를 통해 기존 이용자, 기기 제조·판매업자 등에게 주파수 분배표·관련 고시 개정 등 행정계획과 손실보상 신청, 주파수 변경을 위한 이용자 조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은 "제도 도입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주파수 평가 체계를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 대역의 정비 가능성을 사전에 알리기 때문에 수요자 친화적 행정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개정 중인 전파법에 제도 실시 근거를 반영해 향후 정식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9 12:0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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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 14년 연재 마무리…30일 최종화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가 1229화를 끝으로 14년간 이어온 연재를 마무리한다. /네이버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글/그림 조석)'가 완결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가 1229화를 끝으로 14년간 이어온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웹툰 시장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는 지난 2006년 9월 8일 1화를 시작으로 올해 연재 14년째를 맞이한 개그 웹툰이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으며, 조석 작가와 가족들의 일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왔다.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는 대한민국 웹툰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남겨왔다. 연재를 마무리하는 6월 30일 기준 총 5045일 동안 최장수 연재 웹툰으로 대한민국 웹툰 독자들에게 총 1229화에 달하는 스토리를 전했으며, 최장기간 무휴재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흔한 지각 한번이 없었던 작품으로, 작품 재미와 더불어 '성실한 연재' 자체가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했다. 지난 6월 17일 조석 작가의 소셜 채널을 통해 완결 소식이 알려지자 독자들은 "아직 끝나면 안돼요", "오랜 시간 수고 많았어요", "마음의 소리를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통해 아쉬움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의 완결을 맞이해 마지막화가 공개되는 29일 밤 11시 동료 작가들의 축전과 굿바이 영상이 포함된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14년간 연재된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을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2020-06-29 09:40: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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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설명회 성료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이사가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가 정부의 뉴딜 정책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링 기업 육성에 가속도를 낸다.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AI 시장 확대를 위해 26일 서울 강남구 슈퍼브에이아이 본사에서 데이터 라벨링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AI 개발자, 비대면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고 있는 사회적 기관 및 예비 데이터 라벨링 사업자 등이 다수 참석해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첫 연사로 나선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이사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중요성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교육 과정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 플랫폼 소개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해 향후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I 개발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마인즈앤컴퍼니 이혜정 이사는 ▲AI 학습 데이터 동향 ▲AI 학습 데이터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AI 학습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소개된 슈퍼브에이아이의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라벨링 시장에 종사 중이거나 또는 새롭게 진출하려는 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운영 지식은 물론, 국내외 데이터 시장 동향, AI 데이터 교육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차 교육은 7월 6일로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2차 교육인 7월 13일에는 데이터 프로젝트 사업화와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AI 시장에 대한 관심 증대로 데이터 라벨링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사업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AI 데이터 분야 리더로서 관련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9 09:09: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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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다시 살아나나…네이버·카카오 신제품 출시

클로바 클락+. /네이버 시들해진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신제품 출시로 다시 달아오를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시계(클락) '클로바 클락+'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친숙한 탁상시계 형태의 외관에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클로바 클락+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별도의 음성 명령 없이도 현재 시각, 알람 설정 여부, 미세먼지 상태, 눈/비 소식 등 날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AI 스피커의 경우 간단한 날씨를 알기 위해서는 "오늘 날씨 어때?" 등의 질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클로바 클락+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리모컨' 기능이 추가됐다. "헤이 클로바, 공기청정기 켜줘"라고 말하면 동작하는 방식이다. 적외선 리모컨을 지원하는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클로바 클락+와 연동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제시간에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출발 타이머' 기능도 준비 중으로, 7월 적용할 예정이다. 목적지와 도착 시간, 이동 수단 등을 미리 설정해두고 "헤이 클로바, 출발 타이머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오전 9시까지 도착하려면 약 20분 뒤에 출발하세요"라고 말해준다. 그 외에도 "신나는 노래 틀어줘", "평양냉면 칼로리가 얼마야?" 등의 물음을 통해 ▲음악·오디오 콘텐츠 ▲키즈 콘텐츠 ▲생활 정보 검색 ▲영어 대화 등 클로바 스마트스피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클로바 클락+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퀄컴 스마트 오디오 400 플랫폼' 칩셋이 탑재되어 고품질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는 "이번 클로바 클락+ 출시를 계기로 AI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네이버 클로바는 계속해서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로 AI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클로바 클락+는 LG U+의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 가입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미니. /카카오 카카오도 새로운 형태의 AI 스피커 '미니 헥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2017년 11월 첫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해 9개월 만에 20만대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2018년 카카오미니의 성능을 개선한 카카오미니C를 출시했다. 미니 헥사는 카카오가 카카오미니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AI 기기로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육각형 모양의 외관을 가졌다는 것 외에 자세한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카오미니처럼 음성인식을 통한 정보제공을 바탕으로 한층 개선된 성능을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AI 스피커 시장은 2017년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국내 IT 업체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구글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소식이 뜸했고,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신제품도 나오지 않았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초반에 실생활과 밀접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어서 신기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편의성이 높지 않아 이용률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3년이 지난 시점에서 IT 업계가 새로운 AI 기기를 내놓는 만큼 AI 스피커 시장이 부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이 AI 스피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06-28 15:10:3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