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기자수첩] AI 알고리즘 편향성 문제, 구체적 지침 담은 AI 윤리 필요

네이버의 뉴스 및 쇼핑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이번 과방위, 정무위 등 국정감사에서도 네이버의 알고리즘 조작은 가장 큰 이슈가 됐다. 아직도 'AI 알고리즘 편향성'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공정위는 이달 초 네이버가 쇼핑 서비스를 운영하며 자사 상품과 동영상을 검색결과 상단으로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에 내리는 방식으로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며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은 물론 뉴스 편집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개발자들이 만든 AI 알고리즘을 사용한 것"이라며 사람이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AI 전문가들에게 이 문제를 묻다보면, AI의 알고리즘에 사람이 얼마든지 쉽게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I 전문가인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AI의 파라미터(매개 변수)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사람이 충분히 개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AI 채용에서 여성에게 불리한 판단을 하거나 AI가 흑인에 대해 재범 확률을 더 높게 책정하는 등 편향성 문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고, 이런 이유로 AI 윤리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AI 윤리를 제정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AI 윤리에 담겠다고까지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나와 있는 AI 윤리는 매우 추상적인 기본원칙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기업들에게 실무에 적용 가능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방통위는 7개의 추상적 규정만을 담은 AI 윤리를 발표했고, 과기정통부가 마련 중인 AI 윤리 또한 기본 윤리원칙인 만큼 추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정부는 후속안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계획이지만, 방통위가 마련 중인 후속안 조차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사례집' 수준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부, 기업도 이제는 실제 AI 개발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내놓아야 한다. 또 AI 윤리는 강제사항이 아니고 자율 권고인 만큼, 정부가 윤리를 내놓았다 하더라도 기업들은 이를 따를 필요가 없다는 문제도 있다.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AI 윤리를 적용할 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다.

2020-10-29 11:25:4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AI 전문가 심층 인터뷰] 이경전 경희대 교수, "2016년 '알파고' 있다면 올해는 'GPT-3' 나왔다, 예상 뛰어넘는 진전"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AI의 현재와 한계·전망과 정부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2016년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나왔다면, 올해는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GPT-3'가 나온 것이 인공지능 역사에 획을 그을 사건입니다." 국내 AI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올해 AI의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AI 언어모델인 'GPT-3'의 등장을 꼽았다. "당연히 사람이 쓴 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GPT-3가 쓴 글로 밝혀져 놀라운 언어생성 능력을 보여줬고, 웨이모는 완전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차는 제 예상보다 10년이나 빠른 것으로, 2가지 사건은 예상을 뛰어넘은 진전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AI'로 평가되는 GPT-3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독점 라이선스를 획득했는데, 이 교수는 이를 "AI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이 돈이 되고,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화된 긍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같은 학교·학과에서 인공지능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 소장과 AI& 비즈니스 모델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또 AI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벤플 대표와 그룹옥션을 사업 모델로 하는 올윈웨어 이사로도 일하고 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AI 최고 권위의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수여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 Award)'을 보여주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그는 특히 AI 최고 권위의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지난 2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 중 최고의 평가를 받으면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 Award)'을 수상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미 박사학위를 취득하던 해인 95년에 이 상을 처음 받으며 방송에도 소개됐고, 97년에도 상을 받아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1995년에도 인공지능 학자는 많았습니다. 카이스트에서 AI 1세대 교수님들께 수업을 들었던 제가 2세대입니다. 하지만 2000년 경 '인터넷 붐'이 거세지면서 AI 학자들이 인터넷으로 넘어갔습니다. 다만, 우직하게 AI를 연구해온 제프리 힌튼 교수 등이 있어 '딥러닝'이 생겨나며 인공지능이 다시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이미 2012년~2015년 AI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가졌고,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일반 대중에도 충격을 안겼다. 이 교수도 이 때부터 다시 AI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그동안 성과를 담은 논문을 보내 상을 수상한 것. 그는 "다만, 여전히 챗봇이 친구나 전문가처럼 대화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며 "AI 스피커로 '농담 따먹기'는 할 수 있지만 일을 시키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뇌과학자는 컴퓨터를 뇌로 봐서 '사람과 비슷한 AI'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학계에서는 이미 1995년부터 '사람 같은 AI'가 잘못 됐다고 말해왔습니다. AI는 그저 똑똑하기만 하면 됩니다. 만약 새처럼 나는 비행기를 만들려고 했으면 아직 비행기를 만들지 못 했을 겁니다.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최근 대세입니다." 그는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어 문서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한 GPT-3 조차도 아직 AI 성능에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GPT-3는 N개의 단어를 주고 N+1 단어를 맞추는 학습을 시켜, 가장 그럴 듯한 다음 단어를 맞추는 것은 뛰어납니다. 다만,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못합니다. '기린의 눈이 몇 개야?'라고 물으면 '2개'라고 답하지만, '내 발에 눈은 몇 개야'라고 하면 역시 2개라고 대답합니다." 똑똑하다면 "발에 눈이 어딨어?"라고 답해야 하는데, 비슷한 질문을 본 적 없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고 했다. AI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도 100개 단어 중 1개만 못 읽어 인식률이 99%까지 나와 유튜브 자막은 잘 달 수 있지만, 글자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이해 못 해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AI의 현재와 한계·전망과 정부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하지만 특정 도메인에 한정해서는 국내에서도 글로벌한 수준의 AI 회사들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AI를 챗봇 중심으로 시작해 실패했지만, 최근 뷰노·루닛 등 의료 기업, 파운트 등 파이낸스, 뤼이드 등 에듀테크, 미국에 본사를 둔 센드버드 등 주목할 만한 기업들이 많이 나와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뤼이드는 토익,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몇 점을 맞을 것을 예측해주고, 그 사람에 가장 적합한 문제를 출제해주는 기술로, 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에 소개됐어요. 저희 학생 중 뤼이드의 '산타토익'이 915점 맞을 것을 예측했는데, 똑같은 점수를 받은 경우도 있었어요." 이는 점수 데이터가 많아 정확한 예측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또 AI로 축구영상을 분석하는 비프로일레븐도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운동장에 카메라 3대를 달면 축구선수, 심판의 영상을 촬영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 AI는 벌써 120개 이상 클럽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중국서 세계를 리드하는 AI 기업이 많이 나오지만 우리나라도 AI 육성만큼은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서 알파고 대국이 벌어진 것은 '행운'으로 체감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10억 이상 투자를 유치한 AI 기업이 130개나 되고, 투자를 조금이라도 받은 기업도 50개사에 달한다. "하지만, AI의 직접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문제입니다, 돈만 쓰고 어려운 분야가 의료로, 원격의료는 규제에 가로막혀 B2B 사업 밖에 하지 못합니다. 규제를 풀면 더 많은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기존 인력이 손해를 볼 것 같아 저항하지만 AI로 의료 진단이 많아지면 의사도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습니다." 그는 처음에 중고 자동차 시장에서 SK그룹이 '엔카'를 내놓았을 때 마장동·장안동 중고차 딜러들이 거센 시위를 벌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엔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로 데이터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규제를 풀면 사용자가 생겨 데이터가 저절로 만들어집니다. 기업에 자율을 주면 인공지능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는 "정부가 정책 기조로 규제 완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 모빌리티 회사가 발전하지 못한 것은 규제가 가로막기 때문으로, 에듀테크·스포츠는 규제가 없어 글로벌라이제이션이 가능했다는 것. 이 교수는 또 AI 인력 양성을 위해 AI·빅데이터 등 응용대학원이 많이 생기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숫자의 단위가 달라질 정도로 대규모로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데, 분야마다 자잘하게 쪼개는 것은 큰 효과를 갖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처음부터 AI를 배우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만, 기존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AI 활용 교육을 시키는 것까지 2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제가 1998년도부터 실직자들에게 전자상거래 교육을 시켰는데 이들이 인터넷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실직자에게 AI를 가르쳐 새 시대에 대응하게 해야 합니다." AI 분야에서 고급 개발인력도 필요하지만 AI 활용도 필요한 만큼 기존 인력 전환이 인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정부의 뉴딜 정책이 '교육 뉴딜'로 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정부가 진행 중인 디지털 뉴딜은 '돈을 쓰기 위한 프로젝트'로 단기적이고 축적되지 않아 예산 낭비가 클 수 있습니다.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돈을 주고 그들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정부는 데이터 구축 위주로 디지털 뉴딜을 진행하고 있지만, 데이터는 억지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고 이용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진짜로, '인형 눈 붙이기'처럼 대충 가공한 데이터는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뉴딜의 70%가 중복 사업이라는 문제도 제기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AI의 현재와 한계·전망과 정부 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저는 사용자 중심의 AI인 '유저 센트릭 AI'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AI는 '플랫폼 중심 AI'여서, 사용자들은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 기업에 데이터만 뺏기게 됩니다. 'AI 의료진단 모델'을 사용자에게 주면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내 건강 어디에 문제가 있는 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AI를 사용하게 해 데이터를 모으고, 기업은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즉, '사용자 뉴딜'로 기업에 투자하면 기업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자연스레 '데이터 뉴딜'로도 이어진다는 것. 그렇다면, 'AI로 없어지는 일자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4~5년 전에는 AI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했지만, 지금은 글로벌하게도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생기는 일자리가 더 많아질 것으로 봅니다. 자동화 기술로 특정 분야 직업은 줄겠지만 다른 분야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줄 겁니다. 인터넷으로 비디오 가게가 없어졌지만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생겨난 것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그렇게 될 것입니다."

2020-10-28 12:46:2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공간 빅데이터로 AI 시대 ‘성큼...솔트룩스 국토부 플랫폼 사업 참여

국토교통부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트룩스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 댐 구축이 한창이다. 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움직임도 이에 맞춰 분주해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5개 기관이 보유한 '공간을 구성하는 위치, 경로, 명칭 등에 대한 정보'인 '공간정보'를 민간에 공개했다. 솔트룩스는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빅데이터 스윗(Bigdata Suite)'를 개발, 국토부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에 2015년부터 참여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내 최대 규모 플랫폼 사업 가운데 하나로, 2015년에는 교통·행정· 지역개발 등 특정 분야에 맞춘 융합 데이터를 생산했다. 또 2018년까지 공간·행정·민간 정보 등 341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플랫폼은 시계열 정보가 담긴 융합 데이터셋과 기초 데이터셋의 시계열 정보에 따라 '화면 분할 방식' 및 '슬라이드 방식'으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빅데이터의 분산처리를 돕는 '공간하둡(Hadoop)' 플랫폼으로 분석 결과를 지도 위에 시각화해 보여주고 미래 결과를 예측해 보여준다. 특히 하둡 클러스터 50대를 사용해 로컬 PC에서 분석이 어려운 대용량 데이터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셜 공간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SNS에 있는 데이터에서 문장 단위로 감성을 분석하고 위치정보와 결합해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지역별로 주요 이슈와 관련된 토픽, 어휘 트렌드를 분석해 지도 위에 이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또 공간분석 전문가가 컨설팅, 공간 분석 모델 설계, 구축 등으로 과학적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공간빅데이터 플랫폼은 국토부 관계자 외에도 중앙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건강보험 의료 지도(KNHI-Atlas)'와 '서울특별시 정책지도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시스템도 개발됐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공간 정보의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해 대한민국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8 10:08:1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출시 1년 만에 전국 186개 식당에 도입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전국 운영현황/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출시 1년 만에 전국 186개 식당에 241대 도입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렌탈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는 출시 초기부터 식당 점주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도입 식당이 늘어났다. 현재 전국 8도, 6대 광역시에서 모두 딜리플레이트를 만날 수 있다. 딜리플레이트는 식당 사장님들 사이에 매장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들도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 사장은 "혼자 음식 조리부터 포장까지 도맡아 하다 보니 홀 손님 응대가 어려웠는데 서빙로봇을 도입하면서 매장 운영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에서 샤브샤브 식당을 운영하는 B 사장은 "손님들이 서빙로봇을 신기 해 하면서도 재미있게 봐주신다"며 "최근 언택트 선호 문화까지 겹치면서 딜리플레이트가 우리 가게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딜리플레이트는 총 4단으로 구성돼 한 번에 4개 테이블에 음식 서빙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용량이 50㎏이어서 종업원들의 노동 강도를 크게 낮춰줄 수 있다. 종업원이 딜리플레이트의 선반에 음식을 올려놓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면, 딜리플레이트가 알아서 주문자의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로 음식을 싣고 찾아간다. 도중에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마주치면 스스로 피해간다. 딜리플레이트 렌탈 프로그램은 로봇 대여부터 정기 관리, 영업배상책임 보험 등이 포함돼 있으며, 24개월과 36개월 약정이 가능하다. 현재 제공 모델은 총 3가지로 매장 형태와 특성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날렵하고 작은 사이즈, 적재량이 많은 모델, 자동 고속 충전이 가능해 쉴 새없이 서빙할 수 있는 모델 등이 운영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렌탈 계약 시 최초 3개월 간 렌탈요금을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어서, 설치·렌탈요금을 합해 모델별 월 평균 비용은 36개월 약정 기준 60만원대다.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김요섭 이사는 "서빙로봇의 목표는 외식업계 전반에 있어 가게 운영 효율성을 높여 점주와 점원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딜리플레이트에 대한 외식업계의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만큼, 매장과 점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모델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8 09:40:2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올해 '국제인공지능대전' 트렌드는 AI·빅데이터 플랫폼, 얼굴인식, 보안관제, 방역 기술... 코로나에도 많은 인파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코리아 2020)'이 27일 15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채윤정기자 올해 '국제인공지능대전'의 트렌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얼굴인식 기술, CCTV 영상을 분석해 이상을 조기 탐지하는 보안관제기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기술이었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코리아 2020)'이 27일 15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AI 엑스포는 29일까지 사흘간 200개 부스를 개설해 진행되며, 첫날 행사에는 코로나19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AI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가 작은 부스로 AI 로봇 '클로이'를 전시했을 뿐, 대기업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지만 솔트룩스·마인즈랩·머니브레인·에이모·위세아이텍 등 대표 AI·데이터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화웨이도 AI 칩 기반 추론 및 트레이닝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을 전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대규모 부스로 AI 기술이 적용된 참여형 AR(증강현실) 플랫폼 등 여러 AI 기술을 선보였다. 참여기업 중에는 인공지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툴을 제공하는 AI 플랫폼과 빅데이터 전처리부터 가공을 돕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품한 기업이 많았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수집하는 플랫폼의 모바일 버전은 물론 최근 선보인 웹 서비스도 선보였고, 슈퍼브에이아이도 AI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을 한번에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스위트'를 전시했다. 에이모도 웹 기반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했으며 AI 데이터 가공 기술을 선보였다. T3Q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개발환경 플랫폼, AI 학습 및 수행을 위한 실행 환경 플랫폼 등 AI 플랫폼 'AlaaS'를 전시했다. N3N클라우드는 AI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인 '치타'를 전시했고, 위세아이텍도 데이터만 입력하면 AI 기반 예측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와이즈프로펫'을 선보였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코리아 2020)'이 27일15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채윤정기자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방역 로봇과 솔루션도 눈에 띄었다. 씨브이티는 얼굴인식을 통해 근태관리가 가능한 스탠드얼론 리더기인 '페이스 A+'를 소개했으며, 조만간 선보일 열화상 감지가 가능한 발열감지 얼굴인식기도 공개했다. 퓨처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방역소독, 시설물 방역소독, 열화상 카메라 탑재로 발열측정이나 마스크 미착용 감지가 가능한 방역소독 로봇과 안내로봇, 경비로봇을 전시했다. 인트플로우는 워크쓰루 자동검사로 0.5초 내로 이동 중인 사람의 상태를 파악하는 워크쓰루 자동검사와 열화상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스펙션' 방역시스템을 선보였다. AI 디지털 휴먼 서비스도 시연돼 발길을 멈추게 했다. 솔트룩스는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두 남자아이의 디지털 휴먼에 질문하면 답을 하는 시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시연을 위해 줄을 서게 했으며, 머니브레인도 AI로 개발된 디지털 휴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상현 특허청 머신러닝 특허팀장이 27일 코엑스에서 부대행사로 진행된 'AI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AI 분야 국내외 특허 및 심사동향'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또 이날 코엑스에서 부대행사로 오전에 진행된 'AI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의 2017년부터 특허 출원 건수를 봤을 때 AI 기술이 세계 3위권으로, 소프트웨어는 아직 9~10위지만 AI 만큼은 세계 3위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상현 특허청 머신러닝 특허팀장은 'AI 분야 국내외 특허 및 심사동향' 발표를 통해 "AI 특허는 최근 5년 간 50%씩 증가해 7명이 담당하다 20명이 진행해도 감당이 안 될 정도까지 증가했다"며 "AI 관련 발명은 AI 학습 모델링 발명과 AI 응용 발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90%가 응용 발명이며 10%는 알고리즘이나 학습 모델링 발명"이라고 소개했다. 박 팀장은 또 "국내 AI 분야 특허 출원 톱 10을 볼 때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등 대기업이 3개이고 중소기업은 1곳뿐이었고, 6개는 학계와 연구소에서 출원한 경우"라며 "이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 90%가 기업인 것에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기업이 미리 AI를 준비하지 않고 정부 지원을 받아 이제야 결과물을 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년이 지나면 결과가 바뀔 것이라며, 학교와 연구소는 기술 상용화에는 한계점이 있어 기업이 톱10을 점유해야 기술 상용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0-10-27 15:48:2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디지털 뉴딜' 3차 추경사업 정부집행률 90.4%

'디지털 뉴딜' 관련 3차 추경사업들의 정부집행률은 90.4%로 분야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최기영 장관 주재로 디지털 뉴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장이 참여하는 범부처 합동 '제5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지 100여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 디지털 뉴딜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각 부처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뉴딜반에서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통시장과 수자원 국가기반시설(SOC)의 디지털화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 등에 대한 세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부처 협업 필요사항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통시장 조성방안'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통시장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 판로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전통시장의 디지털 지도와 온·오프라인 디지털 결제 기반을 구축해 '디지털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을 500곳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수자원 SOC 디지털화'를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농촌용수를 스마트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정부 추진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민들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자료 등 국가문헌을 디지털화한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집현전'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들이 일상 속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홍보·소통을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균형 발전이 가능토록 디지털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7 15:00:1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 다음달 25~27일 온라인 개최

카카오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카카오 카카오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접목된 핵심 보유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기술 관련 주제를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 사업 비전 및 방향성,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 문화 등에 걸친 다채로운 주제를 마련했으며, 행사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100여 개의 세션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컨퍼런스가 시작되는 25일 오프닝 세션에서는 카카오의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주요 자회사의 CEO들도 사업 및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개발 및 기획 담당 실무자들의 세션, 외부 연사와 함께하는 세션,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세션 등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세부 일정 및 세션 소개 등은 11월 9일 이프 카카오 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관심 세션을 등록하면 한정판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이날 시작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인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프 카카오 2020 컨퍼런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온택트 컨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험과 통찰,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넘어, 카카오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0-27 14:56:0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홍원표 삼성SDS 대표 "2025년까지 사업구조 재편, 전략투자 적극 추진할 것"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가 지난달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리얼 2020'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최근 2025년을 향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재정비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홍원표 대표는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통합 사업과 플랫폼 기반 사업을 성장의 두축으로 선정했다"며 "이러한 성장전략에 맞춰 사업구조 재편, 인적 경쟁력 강화, 전략투자 실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 2조9682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대비 매출액은 15.6%,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6.4% 늘었다. 홍 대표는 "지난 3분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외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IT 전략사업 회복과 물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와 산업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업들은 뉴노멀 시대 생존과 혁신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SDS는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시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력자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4분기에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T서비스 분야에서 AI·연구개발을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전환, 제조 지능화, 데이터 분석 등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을 포함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10-27 14:39:07 구서윤 기자
구글, 쇼핑 탭 노출 무료 지원…거래 수수료도 없다

구글이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모든 제품의 구글 쇼핑 탭 노출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구글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그 동안 유료 광고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구글 쇼핑 탭에 무료 광고 혜택을 미국에 우선 제공하고, 이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쇼핑 탭에 무료로 제품을 노출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같은 탭에 별도로 노출되는 '유료광고표시' 영역과는 구분되며,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업체라면 누구나 별도의 추가 설정 없이 구글 쇼핑 탭에 제품을 무료로 노출할 수 있다. 상품 요약 설명과 가격 정보가 함께 게재되며, 소비자가 제품 정보 클릭 시 판매자의 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 노출과 클릭에 따른 비용은 일체 발생하지 않으며, 거래 수수료 또한 따로 과금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된 업체 중 물류, 배송, 현지화된 가격 체계, 세금 등 해외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 경우, 다른 나라에도 상품 노출이 가능해 간편하게 외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 구글은 기술적 어려움이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쇼핑 탭 무료 노출에 필요한 구글 판매자 센터 등록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구글 판매자 센터 등록을 지난 6월부터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2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며, 파트너사인 가비아 퍼스트몰, 예스콜닷컴, NHN고도를 통해 구글 판매자 센터에 등록할 수 있다. 구글 글로벌 커스터머 솔루션의 김경훈 전무는 "지난 4월 쇼핑 탭 무료 광고 지원 정책 발표 이후, 국내에서만 1600여 개의 업체가 추가 등록하고 약 41만개의 상품이 승인될 만큼 이번 지원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쇼핑 탭 무료 노출 시행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로가 더욱 확장되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7 14:37: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 C&C, 빅데이터 튜닝 전문 플랫폼 '아큐튜닝'으로 생태계 조성

SK㈜ C&C 구성원이 '아큐튜닝'을 설명하는 모습. /SK㈜ C&C SK㈜ C&C가 국내 강소 IT기업과 손잡고 빅데이터 튜닝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SK㈜ C&C는 빅데이터 튜닝 전문 플랫폼인 '아큐튜닝'을 씨이랩의 '엔비디아 DGX 시스템'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이랩은 '아큐튜닝 for 씨이랩'을 출시해 AI 통합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아큐튜닝을 통해 별도 학습 없이 빅데이터 전처리는 물론 ▲영상 속자연어 자동 분류 ▲자동 데이터 탐색·분석(EDA) ▲최적의 분류 예측모델 자동 생성 등을 제공하며 영상인식 빅데이터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였다. 2010년에 설립된 씨이랩은 글로벌 AI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의 프리퍼드 파트너로 영상 AI 기술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 공급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유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SK㈜ C&C는 씨이랩을 시작으로 각 산업 디지털 현장에서 활약 중인 국내 강소IT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빅데이터 튜닝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빅데이터 튜닝은 산업 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반복된 피드백과 튜닝으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고객 맞춤형 AI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과정이다. 씨이랩 이우영 대표는 "아큐튜닝을 통해 초보자도 데이터 전처리·데이터증강·모델 생성·모델 분석 등 전문가용 고급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AWS, MS 애저, 구글 등 클라우드 종류도 가리지 않아 언제든 바로 도입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 C&C 김은경 DT기술전략그룹장은 "아큐튜닝은 어느 플랫폼에도 완벽하게 호환 작동된다"며 "국내 강소 빅데이터 분석 기업들이 보유한 플랫폼 및 솔루션 수준 제고는 물론 언제나 고객 상황에 맞는 최신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현을 돕는다"고 말했다.

2020-10-27 09:46:2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