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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 'SEF2020' 개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 SEF2020를 2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컨퍼런스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SEF2020의 첫날에는 정부 관계자와 IT전문가 등 연사들이 참여해 '4차산업혁명' 속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SEF2020은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며, 첫날 행사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의 온라인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장 차관은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더욱 더 빨라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SW·AI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다짐과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온라인 연단에 올라선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수학이나 물리처럼 소프트웨어가 모든 분야의 기본 역량이 되어 감에 따라, 모두가 프로그래머가 될 필요는 없지만 SW역량을 갖춘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많아질 것"이라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디지털 소외 없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서 재단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을 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된 SEF2020는 사전 신청자 수 1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0-07-03 13:49: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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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모리 용량 1000배 높일 수 있다...산화하프늄 신기능 발굴

차세대 강유전체 메모리(FeRAM)의 1비트 작동 모식도. 전압으로 원자들의 위치를 조정해 정보를 저장하고 낮은 전략으로 빠르게 작동하나 집적화에 문제가 있다. /과기정통부 축구장 면적의 몇 백 배 규모인 데이터센터의 효율을 근본적으로 높여 데이터센터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메모리 소재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팀은 메모리 소자의 용량을 10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산화하프늄(HfO2)의 새 기능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10㎚ 수준에 멈춰선 메모리 소자의 단위셀 크기 한계를 단숨에 0.5㎚까지 축소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메모리 소재 원리를 발견한 것이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이론을 적용하면 원자에 직접 정보를 저장해 기존 메모리 소재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작은 크기의 반도체뿐 아니라 초집적·초저절전 인공지능(AI) 반도체 구현에까지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와 UNIST는 이번 성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국내 이준희 교수팀 단독교신으로 3일 4시(한국시간) 발표됐다고 밝혔다. 순수 이론 논문이 사이언스에 게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산화하프늄은 트랜지스터에 전압이 걸리는 게이트 단자에 사용되는 고유전율(high-k) 반도체로 널리 알려진 산화물이다. 최근 비휘발성 메모리 성질인 강유전성까지 발견돼 기존에 실리콘 반도체 공정에 친화적인 강점까지 더해져,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강유전 메모리(FeRAM)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원자들 간 강한 탄성 상호작용으로 인해 원자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산화하프늄이라는 반도체에 특정 전압을 가하면 원자를 스프링처럼 강하게 묶던 상호작용이 완전히 사라지는 새로운 물리현상을 발견했다. 전압이 원자들 사이 상호작용을 끊어주는 자연차폐막이 형성되는 현상을 이용해 마치 진공에 있는 것처럼 반도체 안에 존재하는 산소원자 4개씩을 개별적으로 스위칭해 메모리 소재로 응용할 수 있음을 입증해 낸 것이다. 또 정보저장을 위해 적어도 원자 수천 개 이상이 모여 만든 수십 나노미터(㎚) 크기의 도메인이 필요하다는 기존 이론과는 달리, 1비트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물질 내 최소 크기 영역 도메인 없이 0.5㎚에 불과한 개별 원자 4개 묶음에 정보를 저장, 일반 반도체에서도 단일원자 수준의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입증했다. 특히, 산화하프늄(HfO2) 이라는 산화물은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 공정에서 이미 흔하게 사용되는 물질이어서, 원자 이론의 상업화 적용 가능성이 높고 파급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 원자 수준 메모리 응용 예시. /과기정통부 이준희 교수는 "향후 초집적 반도체 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는 이론으로, 개별 원자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은 원자를 쪼개지 않는 한, 현 반도체 산업의 마지막 집적 저장 기술이 될 확률이 높다"고 연구의 파급력을 설명했다. 이 연구수행은 과기정통부가 계산과학 등 신연구방법론으로 새로운 물성과 기능을 구현하는 신소재 개발 추진하는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 및 데이터 집약형 공학·과학 분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센터'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소재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0-07-03 04:0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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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아직 초기 시장, 국내 중견·중소기업들 경쟁력 가질 수 있어"

이상은 AI 네이션(AI NATION) 부사장이 2일 개최된 '산업 AI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형 산업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범용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산업 AI는 아직도 초기 수준이어서 기업들이 이 시장에 빨리 진출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은 AI 네이션(AI NATION) 부사장(최고전략책임자)은 2일 서울대 NCIA랩, AI 네이션, 테라벤처스, 이펀비즈(IFUNBIZ), 산업AI협회, 산업AI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산업 AI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형 산업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트랙터에 AI 기술을 적용한 회사가 제품 개발 3년 만에 3000억원 정도에 다른 기업에 인수된 사례가 있었다"며 "녹색에는 비료를 주고 빨간색에는 잡초를 줘야 한다는 것을 AI가 알려주는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발전시켰는데, 산업용 AI의 성공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AI는 데이터를 더 수집해서 공부시키면 성능이 더 좋아지기 때문에 먼저 시작한 회사를 따라잡기 힘들다"며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용 AI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는 사진 생성 기술로 가상의 인테리어 사진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제조업·식품·철강·전자 등 'AI+X(산업)'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례로 "반도체 기판에서 불량을 찾거나, 일본 풍력 발전기에서 풍향을 예측해 자동으로 돌리는 등 전문가가 하던 일을 AI로 처리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대기업보다 현장 경험이 있는 중견·중소기업에서 관련 제품을 더 잘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특히 "최근 경제학자들이 AI 플랫폼 시장에 대해 연구하는 등 AI가 거대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면서 플랫폼이 AI 시대의 핵심이 됐다"며 "플랫폼 기업들은 데이터를 계속 학습시키면서 성능이 고도화돼 아마존의 경우, 주문을 예측해 미리 배달해놓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9개 글로벌 기업의 AI 인재 독점 현상이 극심해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 부사장은 "9개 기업이 석사 졸업자에 연봉 30만 달러, 박사에 100만 달러의 연봉을 주면서 인재를 스카웃해 교육을 시키면서 큰 성공을 이뤘다"며 "중국에서도 2018년 이후 유명 대학교에 전공자를 키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AI를 SI(시스템통합)이나 소프트웨어 기술로 생각해 '학원에서 키우면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곽지훈 서울대 NCIA 랩 연구원이자 AI 네이션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최첨단 글로벌 딥러닝 R&D 트렌드' 발표를 통해 "딥러닝 기술로 CCTV에서 어떤 사람과 유사한 사람을 찾거나 얼굴 특징점을 수십개에서 수백개 등 목적에 맞게 추출할 수 있으며 표정, 손동작, 골격 위치를 파악하거나, 이 사람이 어디를 쳐다볼지 미리 예측도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드론을 띄워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고 게임을 어떻게 잘 하는 지 학습하거나,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 기술로 얼굴 합성이 알아보기 힘든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어떤 사진을 특정 화가의 화풍으로 바꾸거나 첫음을 주면 음악도 스스로 만들어주고, 무인점포에서는 물건을 산 건지 들었다가 내려놓은 건지 파악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머신러닝은 설명 가능성은 높고 정확도가 낮은 반면, 딥러닝을 설명 가능성이 낮고 정확도는 높아 이 같은 장점이 합해져야 하며, 설명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며 "하나의 이미지 안에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을 때 각각의 위치를 픽셀로 표시해주는 그레드캠 기법도 개발돼 의료 분석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0-07-02 16:4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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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공유 금지"…영구 이용 정지 당할 수도

카카오톡 신고 화면. 카카오가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 사업자에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금지·삭제 의무가 부여되는 'n번방 방지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일부터 아동·청소년 성범죄 관련 영역을 강화한 새로운 운영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 등에서 운영정책을 위반한 이용자는 서비스 영구 이용 정지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24일 타인의 성착취 행위를 금지하고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한 정책을 신설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새 운영정책에 따르면 카카오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제공·광고·소개, 소지 및 이용, 성매매 행위, 성범죄 모의 및 묘사, 그루밍(길들이기) 행위, 성적 대상화 등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타인의 성을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나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이를 제공하거나 이용하려는 표현하는 행위와 타인의 성을 착취할 목적으로 협박·유인하거나 이를 모의·조장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카카오는 "유해한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을 중요한 책무로 여기고 있기에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며 "이와 관련된 운영정책을 위반할 경우, 누적 정도와 관계없이 즉시 해당 계정과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며, 필요시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벌은 신고제로 이뤄진다. 카카오가 사전에 나서서 조사할 수 없기에 이용자의 자발적인 신고가 필수로 요구된다. 카카오톡 사용자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발생했거나 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화 상황을 발견했을 경우, 음란/성인, 불법 정보(도박/사행성), 도배/욕설메시지, 기타 중 선택해 신고하면 카카오가 조치에 나서는 방식이다. 신고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각 서비스의 '신고하기' 기능을 활용해서도 제보할 수 있다. 신고가 완료되면 대화 내용의 일부가 카카오에 전송되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진위 파악에 나선다. 익명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오픈채팅방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차단과 함께 신고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자가 신고 후에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운영정책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선 최대 영구 정지 제재 조치를 취한다. 기존에도 카카오는 음란·도박문제의 경우 신고 누적 횟수에 상관없이 한 번만 신고당해도 카카오톡을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했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로 보고 운영정책 자체를 명시화하고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도 추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7-02 15:39: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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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부장 기술특위서 ‘국가연구인프라 2단계 지정(안)’ 심의·의결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의 3N 추진전략/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네패스 청주2 캠퍼스 회의실에서 '제5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은 과기정통부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후속조치로, 기술역량 강화와 산업현장 지원을 위해 13개 국가연구실, 5개 국가연구시설 및 15개 국가연구협의체를 2단계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2단계 지정으로 1단계 지정된 12개 국가연구실 및 6개 국가연구시설과 함께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식 민간위원장은 국가연구인프라 2단계 지정과 관련, "이번 국가연구인프라 2단계 지정으로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연구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산업현장과 잘 연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자립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부장 기술특위는 비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전문기업 네패스를 방문해 한 시간 가량 생산시설을 참관하고 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위 위원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연 협업 노하우 및 효과적인 산업현장 지원을 위한 현장의견 등을 공유했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광범위한 글로벌 공급망(GVC) 충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부장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국가연구인프라 2단계 지정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효과적인 산업현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02 15:0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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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AWS와 기술 제휴…동기부여 플랫폼 출시

1일 삼성동 야나두 본사에서 열린 양 사 업무 제휴식에서 야나두 이정훈 부대표와 AWS 김종찬 상무(왼쪽)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야나두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동기부여 플랫폼을 선보인다. 야나두는 AWS 상에서 운용하는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를 7월 말 출시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유캔두는 야나두가 수강생의 중도 포기율을 낮추고자 '인증'과 '보상'이라는 게임적 요소를 가미한 비대면 학습관리 및 제품판매 플랫폼이다. 야나두는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보안은 물론 빠른 앱 개발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부를 포함한 일상 생활에도 비대면 문화가 요구되면서 야나두는 AWS 사용을 점차 확대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AWS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인프라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쉽게 서비스를 실험하며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WS 인프라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야나두와의 통합법인으로 거듭난 카카오키즈는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며 종합 교육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2020-07-02 10:01: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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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베르나르 베르베르 북토크 11일 생중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문학살롱 라이브' 포스터.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가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북토크를 연다. 밀리의 서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문학살롱 라이브'를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와 CGV가 주관하고 출판사 열린책들과 협업한 이번 북토크는 프랑스 현지에서 이원 생중계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뤄진다. 밀리의서재 회원이라면 누구나 밀리의서재 앱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북토크에 참여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 '나무', '개미', '죽음', '파피용'을 릴레이 방식으로 오픈한 이후 이들 도서가 '밀리 종합 베스트'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북토크를 통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 북토크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두 시간 동안 신작 '기억'은 물론 대표작인 개미, 나무, 파피용 등을 둘러싼 이야기와 작품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글쓰기와 상상력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근황을 전한다. 프랑스 현지에서 생중계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야기는 사회를 맡은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과 함께 두 시간 가량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도영민 밀리의서재 독서라이프팀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국내 독자들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CGV, 열린책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현지 이원 생중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북토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토크는 전국 16개 CGV 극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CGV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문학살롱 라이브에 참여한 관객 전원에게 서프라이즈 기프트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밀리의서재는 자사 구독 회원들을 대상으로 티켓 추첨 이벤트를 진행, CGV에서 열리는 북토크에 초청할 예정이다.

2020-07-02 10:00: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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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인력 관리 솔루션 '피플 애널리틱스' 출시

피플 애널리틱스 주요 화면. /워크데이 워크데이가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를 출시한다.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는 새로운 증강 분석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업 인력과 관련된 최대 위험 및 기회를 파악하고 이런 인사이트를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내 인사팀과 경영진은 인력 운용에 관해 보다 빠르고 좋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 포춘 50대 기업 중 6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워크데이 고객들은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를 워크데이 인적자본관리(HCM)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야기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를 통해 기업들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성공의 필수 요소인 자사 인력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인재 채용, 재교육, 인재 유지 등 인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에 대한 분석 역량이 점점 전략적 우위로 간주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에서 인재 인사이트에 대한 요구는 종종 직원 분석팀의 역량이나 성숙도를 능가하곤 한다.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인력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해 까다로운 작업을 전담하는 디지털 애널리스트 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는 증강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광범위한 인력 관련 질문에 대한 인사이트 발견 과정을 자동화한다. 증강 분석은 패턴 감지 기능을 이용하여 사람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중요한 변화를 찾고, 그래프 프로세싱으로 방대한 데이터셋에 걸친 연결 관계를 찾아낸다. 그 다음,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사용자 별로 가장 중요한 변화를 확인하고 자연어 생성 기술을 통해 주요 지표 및 추이를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단순한 스토리로 제시한다.

2020-07-02 09:58:31 구서윤 기자
SK㈜ C&C, 'AI 플랫폼 론칭 웨비나' 개최

AI 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익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SK㈜ C&C는 '시티즌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이하 시티즌)를 위한 AI 플랫폼 론칭 웨비나'를 오는 8일에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티즌이란 데이터에 관심을 갖게 된 초보자로서 자신의 업무에 AI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말한다. 누구나 웨비나에 참여 가능하며 7일까지 등록 사이트나 클라우드제트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SK㈜ C&C 시티즌들이 SK㈜ C&C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실무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의 재화와 서비스에 AI와 데이터를 접목시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하고 외부 디지털 협력자들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플랫폼 경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 마셜 밴 앨스타인과 캐나다 AI 솔루션사인 엘레멘트 AI사의 CEO인 장 프랑스와 가녜 등이 출연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시티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지털로 현실화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 디지털 플랫폼 경제 창출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SK㈜ C&C 이기열 BM혁신추진총괄이 'SK㈜ C&C AI 통합 플랫폼' 주제 발표에 나서 디지털 시대 시티즌의 등장 배경과 이들이 만들어낼 디지털 업무 및 비즈니스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티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SK㈜ C&C AI 플랫폼의 지원과 기여를 강조한다. SK㈜ C&C의 김영대 디지털 테크 센터장은 우버와 에어버스, 넷플릭스 사례를 통해 전통 산업 서비스가 플랫폼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I 플랫폼을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했는지 설명한다. 특히 시티즌을 위한 SK㈜ C&C AI 플랫폼의 변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SK㈜ C&C는 제조, 통신, 서비스, 유통, 금융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현장 실무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2.0 버전도 웨비나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2.0은 데이터 분석 및 모델 생성·관리·폐기 등 AI·데이터 서비스 개발·운영에 대한 도움을 준다. 데이터 수집 및 처리는 사내 시스템뿐 아니라 아마존 AWS, 구글 GCP 등과 연계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에서도 운영된다. 또한 고급 분석가들이 시티즌의 모델을 직접 수정하거나 여러 분석가들이 함께 머신러닝(ML)·딥러닝(DL)모델을 고도화 시킬 수 있는 협업 공간이 마련됐다. 협업으로 개발된 ML·DL 모델들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배포되고 배포된 모델 관리는 AI 옵스가 알아서 진행해 준다.클릭 한 번에 빅데이터 분석 모델 배포를 끝내고, 서비스와의 연계성이 낮아 분석 효과가 별로 없을 경우에는 폐기 및 변경을 권고한다. 모델 대체? 새롭게 개발된 아큐튜닝은 기존 오토엠엘의 기능에 ML 모델 설명과, 결과 예측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시티즌들도 쉽게 AI모델을 만들고 이해하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이 API로 제공돼 기존 사내 시스템과 연동된다. SK㈜ C&C 이기열 BM혁신추진총괄은 "AI 통합 플랫폼의 핵심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자신의 실무 경험과 아이디어를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 경제 창출로 연결시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발상의 전환만 한다면 누구나 플랫폼 경제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7-02 09:25:4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