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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 코로나19 극복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SAP 코리아는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연대 메시지를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넣어,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세 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성열 대표이사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조승용 AT커니코리아 대표, 김홍기 KSUG 회장, 이지숙 바이엘코리아 부사장을 지목했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근절될 수 있도록 SAP 코리아도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써 직원과 파트너,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AP는 코로나19의 위기에서도 기업들의 사업 지속성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SAP는 퀄트릭스 재택근무 펄스, SAP 아리바 디스커버리, 컨커 트립잇 프로, SAP 리트모스, SAP 룸 등 5가지 SaaS 솔루션을 전 세계 기업에 무료로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아울러, SAP 코리아는 지난 4월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내 14개 독일 기업 회원사 명의로 총 14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한국 적십자사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0-07-15 15:28: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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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와 넥슨은 왜 손을 잡았나?

라인프렌즈가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에 적용하며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각자의 IP를 가진 기업들이 힘을 합치면서 IP 비즈니스 업계가 협업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13일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카트라이더' IP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에 캐릭터를 추가하는 단순 협업을 넘어 캐릭터 상품 출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 등 다각적인 IP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고유의 게임 IP를 보유한 국내 최대 게임사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업계에서는 이를 이례적인 만남으로 보고 있다. ◆캐릭터와 게임의 만남…IP 비즈니스 업계 이목 집중 라인프렌즈는 자체 캐릭터 개발은 물론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BT21과 같은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 이를 제품 뿐 아니라, 메신저 스티커, 애니메이션, 게임 등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며 IP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전 세계 MZ 세대들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IP 콘텐츠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라인프렌즈와 넥슨의 협업은 캐릭터가 단순히 적용되는 방식이 아닌, IP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기업 간의 파트너십은 상호보완이나 고객 혜택의 결합을 목적으로 각 파트너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서로 융합하는 형태로 진행되지만,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프렌즈는 넥슨 카트라이더의 IP 사업권을 통해 카트라이더 게임의 새로운 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라이센스 사업, 게임 내 캐릭터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IP 시장에서 사업 영역 다각화와 사업 기회 확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넥슨은 최근 출시한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성공으로 국내 게임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입증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신작들도 높은 사전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넥슨의 IP를 세계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IP 보유사들에 15억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IP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라인프렌즈도 기존 캐릭터 브랜드들이 전개하고 있는 제품 협업과 라이센싱 영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인 슈퍼셀, 넷플릭스와 함께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된 글로벌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 같은 접근은 기존 캐릭터 브랜드에서는 유례없는 방식으로,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라인프렌즈의 IP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미 중국에서는 라인프렌즈와 넥슨 간 협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에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브라운앤프렌즈가 신규 캐릭터로 게임에 등장, 중국 앱스토어에서 4위까지 올랐다.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텐센트와 함께 카트라이더의 중국 내 라이센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캐릭터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양사가 카트라이더 IP 활용을 통해 새로운 IP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고 중장기적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글로벌 MZ세대가 주를 이루는 라인프렌즈의 강력한 팬덤과 오랜 시간 다져온 넥슨의 탄탄한 게임 유저 팬덤의 대통합이 예상돼, 게임은 물론 IP 비즈니스 업계에 긍정적 파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인프렌즈의 IP 비즈니스 노하우가 파트너십 체결에 큰 역할 넥슨이 라인프렌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배경에는 라인프렌즈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MZ 세대를 사로잡은 영향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라인프렌즈가 새로운 IP를 확보하고 그 영역을 확장한 파트너십은 넥슨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게임사 슈퍼셀과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 반년 만에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게임 '브롤스타즈'의 공식 라이센스권을 통해 국내외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 세계관을 담은 애니메이션, 메신저 스티커, 게임 내 스킨 시리즈 등 콘텐츠 영역으로도 협업을 확대, IP 확장 비즈니스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라인프렌즈는 BT21의 세계관을 담은 시리즈인 'BT21 유니버스'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캐릭터IP의 개발과 성장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BT21은 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협업해 만든 캐릭터다. BT21 유니버스는 공개할 때마다 하루 만에 약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MZ 세대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 IP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통해 캐릭터에 지속적인 생명력을 부여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MZ세대의 취향과 니즈를 제대로 파악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기존 캐릭터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방식으로 게임 분야에서의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향후 이뤄질 라인프렌즈의 시도에도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한편, 최근 IP를 강화하고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은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게임사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협업은 '툼레이더'와 같은 전례가 있으며, 최근에도 소니 픽쳐스엔터테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넷플릭스의 네이버 웹툰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컴투스는 '워킹데드' IP를 보유한 미국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IP 확장에 나선 바 있고, 웹툰 사업자 카카오페이지는 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와 SF '승리호' IP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0-07-15 15:27: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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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19개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19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모델로 육성할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 사업화를 통한 가치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19개 연구소는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 개발과 기술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연구소들로, 기본 연구·개발(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대웅제약 의약연구소(의약·생명 분야)는 자가면역치료 등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연결관)을 보유하고 폐섬유증 신약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바이오기업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항암 신약도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식음료 분야)는 다양한 원천에서 분리한 4496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도서관)'를 구축하고 '한국형 유산균' 균주개발 성공으로 수천억의 수입 균주 대체 효과를 가져왔다. 진영TBX 기술연구소(환경·에너지 분야)는 기계 및 원자력과 같은 전력산업의 핵심인 터빈 블레이드 정밀제조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최근 스팀터빈블레이드 가공기술을 국산화했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 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서 기술혁신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하는 동시에 기업연구소 연구개발 역량진단 모델을 개발해 국내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2020-07-15 15:03: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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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실안전법 하위법령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 마련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날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구실안전법 대상기관인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의견 수렴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전국대학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 협의회 등 관련 토론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컴퓨터나 통신기기를 통해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지난 2일과 3일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4대 주요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8일에는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 주재 하에 연구 현장 소통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연구실안전법 전부개정에 대한 주요 내용 및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안내 후 토론 참석자들은 주요 의견을 발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하위법령 개정(안)에 반영하고, 8월중 입법예고를 실시해 12월에 법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공청회가 전문가 의견 뿐만 아니라, 법이 실제적으로 적용되는 연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연구자의 안전을 향한 의미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위법령 마련 및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0-07-15 15:02: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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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58조원 투자해 '디지털 뉴딜' 추진...데이터 댐·지능형 정부 목표

정부는 올해 추경부터 2022년까지 총 23조4000억원을 투입하고 2025년까지 58조200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개방 가능한 14만 여개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5G를 활용한 지능형 정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의 일환인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2022년까지 39만개, 2025년까지 90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뉴딜은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4개 분야의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또 5대 대표 과제로 ▲데이터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국민안전 기반시설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등을 선정했다. ◆디지털 뉴딜 사업 핵심은 '데이터 댐', '지능형(AI) 정부' 구축 정부는 '데이터 댐' 사업을 통해 14만2000개 데이터를 신속히 개방하고, 공동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각 기관 데이터와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국가 데이터 활용 정책을 총괄할 민·관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활용도가 높은 빅데이터 구축 지원을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해 현재 10개에서 30개로 확대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는 미국 대공황 시 '후버댐' 건설이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를 촉진시켰듯이 AI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료· 교육·제조 등 연관 분야의 새로운 산업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G망 조기 구축을 위해 투자 세액공제 등 민간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다양한 5G 기반 융합 서비스를 개발해 공공 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민간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감염병, 의료, 치안 등 전략 분야에 'AI+X(응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식 공유·확산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초·중·고 전체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2022년까지 전면 구축하고, 온라인 교과서 선도학교 1200개교에 교육용 태블릿PC 24만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비대면 맞춤형 정부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지능형 정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해 디지털 신원증명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 알려주고 대화형으로 신청·처리하는 AI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 부문의 유선망을 5G 이동통신 무선망으로 전환해 신속한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공공 부문 정보시스템을 2025년까지 민간·공공 클라우드센터로 전환해 사이버위협 대응력을 강화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마련, 3차원 공간정보 기반 가상세계 '디지털 트윈' 구축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협에서 의료진·환자를 보호하고, 환자의 의료 편의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를 내년까지 설치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 화상진료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솔루션에 집중하고, 향후 25년까지 매년 스마트병원 3개 등 총 18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간질환, 폐암, 당뇨 등 12개 질환별 AI 정밀진단이 가능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비대면 의료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전략으로 전 국도와 4차로 이상 지방 주요 간선도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15개 공항에 탑승권, 신분증, 지문, 얼굴정보 등을 통합한 비대면 생체인식시스템을 2022년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또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현실과 같은 가상세계인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행정·민간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결합해 국토·도시 문제의 해법을 제공하고, 스마트 시티·자율주행차 등 신사업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기영 장관은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려면 규제 개혁이나 법 제도 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규제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데이터 3법 등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좋은 규제 개혁안이 조만간 마련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이제는 일자리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재교육·평생교육 등을 디지털 뉴딜 정책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15 14:44: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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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킹, 마카롱택시-그린카와 '모빌리티 스테이션' 제휴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 카셰어링 그린카와 '도심 주차장 인프라 기반 스마트교대지 및 모빌리티 스테이션 고도화'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파킹클라우드와 KST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무인주차장 아이파킹존에서 마카롱택시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사 교대' 시범사업을 펼친다. 현행 여객자동차법령상 택시 근무교대는 차고지에서 하도록 돼 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6월 '차고지 밖 교대 서비스'를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허용한 데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택시 업계는 대부분의 차고지가 도시 외곽에 있어 기사 수급 어려움을 겪었다. 근무교대를 위해 빈 차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고객 불편과 회사 손실이 컸다. 이번 협약으로 도심 아이파킹존을 교대지로 활용하면 승객 불편 해소는 물론, 택시 회사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스마트 기사 교대 시스템을 확대해 차량공유 브랜드 그린카와 '지능형 모빌리티 스테이션' 사업도 준비한다. 지능형 모빌리티 시스템은 다양한 이동수단이 주차장으로 모여 운전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서비스들과 결합하는 '모빌리티 허브' 개념이다. 그린카에 픽업존을 제공하며 협업 중인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존 누적 주차 4억4000만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카셰어링 픽업 장소와 해당 지역의 수요와 공급을 고려한 최적의 차종을 그린카에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카 멤버십 서비스에 아이파킹 할인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

2020-07-15 11:19: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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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와 MOU 체결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성규빈 대표(사진 왼쪽)와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청호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지난 11일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서울시 청년청에서 후원한 '인간, 공존으로 지식을 능가하다' 멘토 토크콘서트에서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청년 교육 및 교류를 위한 공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4차 산업 및 AI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년, 시민을 위한 4차 산업 분야, AI와 AI 윤리 분야에서 교육 사업, 연구 협력,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AI의 윤리적인 개발과 사용에 있어 청년교육 및 교류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다가올 AI 시대에는 생계유지를 위한 직업이 아닌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되는 만큼, 청년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AI 등 신기술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분야에 접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성규빈 대표는 "양 기관이 협력해 다가오는 AI 시대를 대비하고, AI를 전 지구적으로 이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AI를 올바르게 배우고 활용하는 방법을 전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7-15 09:46: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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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AI와 ICT 이용한 감영병 재난 대응 동향 분석 보고서 발간

ETRI 연구진이 발간한 감염병 재난대응 의료 인공지능 기술 및 표준 보고서. /ETRI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감염병 재난 대응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감염병 대응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 인공지능의 기술 표준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감염병 재난 전 주기에 걸친 AI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감염병 재난 발생 시 대응 가능한 방안을 기술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재난 대응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AI 기술과 표준 동향을 상세하게 종합 분석한 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는 감염병 재난 단계를 ▲예측과 예방 ▲긴급 운영 및 대응 ▲감염 확산 방지 ▲치료와 신약 개발 등 4단계로 구분했다. 이 중 AI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6개 응용 분야로 ▲자동 진단 보조 ▲환자 모니터링 및 예후예측 ▲자가 진단 검사 및 음성인식 ▲질병과 재난 예측 ▲접촉자 추적 및 모니터링 ▲신약 개발 등을 도출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각 분야별 AI 기술 표준 적용 및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 감염병 재난 대응에 필요한 AI 기술 국제표준화 기구, 미국·중국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련 표준화 동향과 AI 기술을 활용한 오픈 데이터 및 오픈 사이언스 동향도 분석했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이 보고서는 앞으로 ICT와 AI 기술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모범적인 K-방역 성과들을 이어가 최첨단 ICT와 AI 기술로 미래 신종 감염병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기술과 표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ETRI 표준연구본부는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더 구체적인 감염병 재난 대응에 필요한 AI 기술들의 국제표준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2020-07-15 09:3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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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배민상회에서 강원도 특산물 판매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왼쪽)과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 한상열 회장이 14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강원도 지역 우수 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강원도 지역 우수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 한상열 회장 등 양 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열고, 지역 농수산물을 비롯한 강원도 특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아한 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월 술빛고을마을 토마토, 화천 풍산마을 오대쌀, 평창 의야지바람마을 눈서리 황태, 홍천 삼생마을 무말랭이 등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230여 종의 특산물을 자사가 운영하는 자영업자 대상 식자재 전문 쇼핑몰 '배민상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 대표 특산물을 한데 모아 온라인 판매 기획전이나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기획 실시하는 등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 한상열 회장은 협약식에서 "배민상회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윤현준 부사장은 "이번 MOU는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강원도 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각 지역의 우수한 식자재를 배민상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지역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돕고, 제품을 구매하는 자영업자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정보화 협동조합은 지역에서 재배, 생산하는 우수 특산물을 알리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단체로, 현재 강원도 내 17개 시군, 50여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2020-07-15 09:23: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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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데이터 공개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얻은 데이터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원격으로 참여해 "네이버는 AI 기술로 분석·가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겠다"며 "데이터가 AI 연구와 여러 산업에 자유롭게 활용돼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네이버 본사 대신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는 데이터센터 내 서버실에서 "최근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늘어 세종시에 제2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곳에 모인 데이터는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전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0여만명의 소상공인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시간과 공간 구애 없이 온라인에서 손쉽게 창업하게 됐고, 지역 소비자를 넘어 전국 각지의 고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며 "인터넷을 통해 소상공인의 상권이 전국으로 확장됐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대표는 브레인리스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빠른 네트워크와 뇌가 필요 없는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통해 수십개의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동시에 로봇을 더 작고, 저렴하게 제어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로봇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하면 디지털 강국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0-07-14 15:35:1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