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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기술 국제 표준화 경쟁력 확보 위한 'ICT 표준화전략맵' 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는데 기반이 되는 주요 정보통신기술의 국제 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전략맵 2021'을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준화전략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발간돼 정부 정책 및 민간 표준화 활동의 전략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과 전문가들이 국내외 ICT 표준 동향 정보를 획득하고 표준화 활동을 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표준화 전략맵은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육성·교육 디지털 전환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핵심 전략과 연관성이 높은 17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선정된 중점기술에 대한 450개 표준화 항목 중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선진국 대비 국내 기술 및 표준화 역량, 국제표준화 단계, 정책 부합성 등을 분석해 ▲차세대 공략 ▲선도경쟁 공략 ▲추격·협력 공략 ▲지속·확산 공략 ▲전략적 수용 등 5개 추진전략으로 분류해 향후 국제표준화 전략을 제시했다. 차세대공략 분야는 미래 핵심기술 및 유망서비스로 신규 표준 제안을 통해 선점 가능한 분야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 표준' 등 72개 항목이 해당된다. 선도경쟁공략 분야는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하나 국내 역량이 높아 부분적 선도가 가능한 '인공지능 경량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표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서비스 표준' 등 114개가 해당된다. 추격·협력 분야는 진입시기가 늦어 후발주자로 다른 나라를 추격하거나 협력이 필요한 표준 분야로 '증강현실(AR)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 표준' 등 17개 항목이 해당된다. 지속·확산 공략 분야는 국제표준화가 거의 완료단계이나 국내 역량이 높아 후속·개정 표준 선도가 가능한 분야로 '인프라-차량 간 통신 기술 표준' 등 63개가 포함됐다. 전략적 수용 분야는 국제표준화가 거의 완료된 분야 중 국내 역량은 낮지만 전략적 수용이 필요한 분야로 '스마트헬스 시스템 및 서비스 보안 표준' 등 9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 보고서는 12월 1일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생태계로의 전환을 신속히 이뤄내고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 정책 방향과 일원화된 표준화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된 ICT 표준화전략맵은 비대면 인프라와 핵심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3:29: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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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1~4일까지 온라인 개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 수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행사가 12월 1일~4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012년 이후로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K-글로벌@실리콘밸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온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웹사이트에서 누구가 무료로 참여·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ICT 이노베이션 포럼,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국내·외 창업기업의 피칭대회, 인공지능 Q&A 웨비나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중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보안(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등 제품·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과기정통부의 가상전시 플랫폼인 'ICT 사이버월드'를 연계해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30개사를 포함해 총 48개사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굴지의 미국 기업과 1:1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개최되는 'ICT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AI 산업의 핵심분야인 클라우드와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 기조발표를 선두로, AI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노턴라이프락(구 Symantec) 등 한·미 양국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기업의 CTO가 연사로 참여해 코로나 이후 시대 AI 클라우드 및 보안 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12월 2~3일 양일간 개최되는 창업기업 피칭대회는 미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 14개사의 경진대회인 'K-피치'와 7개국 10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인터내셔널 피치'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피칭 심사는 미국 현지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인터내셔널 피치'에서는 'K-피치' 1·2위 기업을 포함해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각 국의 연합 협력체인 IIA(International Innovation Alliance)에서 선별한 스타트업 등 총 1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3위 수상 기업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KIC실리콘밸리의 네트워킹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국내 경기 회복세가 점쳐지는 지금, 유망기업들의 수출·투자 기회를 열어 경기 반등의 불씨를 잘 살려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뿐만 아니라 한·미 상호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2: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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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포비즈코리아와 솔루션 제공 계약 체결…이커머스 시장 공략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회사인 포비즈코리아와 클라우드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메타커머스 솔루션 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메타커머스 솔루션은 포비즈코리아가 10년 이상 300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이커머스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무료 제공될 계획이다. 무료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메타커머스 솔루션은 고객사에게 커스터마이징과 자체 구축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포비즈코리아는 파트너사와 솔루션 판매 협약을 체결해, 자사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들에게 검증된 디자인 및 개발 제휴 파트너사를 연결해준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포비즈코리아와 파트너사들의 협업 구도를 향후 '이커머스 전문가 생태계' 모델로 진화시키는 계획를 가지고 있다"며 "메타커머스는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위한 고객 모집 중이고, 내년 1분기 중 정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와 포비즈코리아는 기존 사업협력을 통해 풀무원, 배럴, 스타비젼 등 다수의 클라우드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2020-11-30 09:41: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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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SME 위한 금융정보 채널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 오픈

네이버파이낸셜이 기초 금융 지식부터 각종 정책금융 정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까지 중소상공인(SME)이 사업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인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대 강형구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 준비부터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단계의 SME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애로사항 중 하나는 '정보 부족'이었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노하우가, 안정화 단계에서는 정부의 각종 자금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변했으며 사업 확장 단계에서도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꼽았다. '파트너금융지원' 서비스는 다양한 성장단계에 있는 SME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초 금융 지식부터 정부가 제공하는 정책자금 지원 제도, 관련 교육자료까지 SME 맞춤형 금융정보를 쉽고 상세하게 제공한다.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별도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과 퀵에스크로, 소상공인 의무보험 가이드 등 SME 사업자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모두 모았다. 곧 출시 예정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관련 정보도 본 사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강윤실 서비스리더는 "SME만을 위한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은 채널은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이 유일"이라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등과 협업을 통해 SME 특화 금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SME 사업자라면 누구나 유용한 금융정보와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통합 금융정보 서비스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30 09:37: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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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모바일 보험진단 기업 아이지넷, 5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보험진단 서비스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리즈 B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총 5개사다. SBI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투자, 한컴인베스트먼트 등 4개사가 이번에 신규로 참여했다. 보닥은 AI가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지, 유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대안 설계까지 제안한다. 2019년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용 고객 50만명과 월 중개액 5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비대면 환경에서 보험 영업이 가능한 솔루션을 보험사에 제공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투자에 이어 재투자를 진행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관계자는 "보닥은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라며 "고객의 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지넷 김지태 부사장은 "보닥은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사업성과 기술력을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전통 금융사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고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험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잘못된 보험에 가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보닥이 유치한 투자 금액은 누적 1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와 솔루션 고도화, 다양한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0-11-30 09:34: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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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아크릴, 개별 서비스를 통합한 AI 플랫폼 '조나단' 시범 서비스 공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은 1일 AI 비전문가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시범 서비스를 공개했다. 조나단은 AI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및 대고객 서비스 지원까지 돕는 전주기 AI 플랫폼이다. 1일부터 시범서비스 되는 조나단은 개발과 운영의 용이성, 이용의 편리성, 경제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최근 서비스형 AI(AI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AI 엔드-투-엔드 개발 ▲데브옵스(DevOps)를 보장하는 통합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개별 서비스로 분리돼 있던 각 서비스들을 조나단으로 통합했다. 최근 3년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진행한 100여개 이상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AI 모델들을 탑재했으며, 특히 헬스케어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 높은 의료 지능이 추가 탑재됐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와 관련 "엔드-투-엔드 AI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대표 AI 데브옵스인 조나단의 자유로운 체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통합 서비스 오픈을 통해 AI 서비스의 개발·기술 도입을 원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기술의 장벽 '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의 본질적 가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인공지능 시대' 를 앞당기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나단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원하는 데이터를 업로드해 모델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학습한 모델의 성능테스트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정보는 22일 개최되는 '아크릴 넥스트(ACRYL Next) 2020' 콘퍼런스를 통해 통합 설명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아크릴 넥스트 2020' 컨퍼런스는 '조나단의 새로운 비행 :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아크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아크릴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의료 인공지능 사례를 중심으로 '조나단이 의료인공지능 영역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도약을 준비하는 조나단의 넥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아크릴 공식 유트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0-11-30 09:3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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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에 힘주는 네이버·카카오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빌리티에 힘주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모빌리티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용자 및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까지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25일 '커넥트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나 배달 사업을 직접 할 계획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양사는 IT 및 자동차 분야에서 각 사의 기술·비즈니스 역량 간 시너지를 통해, 차량과 플랫폼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내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기아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의 기능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차랑별 주행 정보와 연동된 네이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정비 시기에 대한 정보를 받거나 차량의 정확한 주차 위치에 기반한 도보 길안내를 제공받는 서비스 경험도 가능하다. 디지털키와 네이버 아이디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 픽업, 딜리버리, 세차 서비스도 구현 가능하다. 양사는 나아가 커넥티드카 및 친환경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유망 분야 등에서도 중장기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숙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야인 만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군집주행 운영서비스 플랫폼' 시연에 성공하며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개발' 국책 과제 연구 실증에서 서여주IC~여주JCT 구간(8km) 공용 도로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군집 신청 ▲길 안내 ▲군집 합류 ▲대열 유지 ▲대열에 일반 차량 진입 시 간격 자동 조정 ▲군집 이탈 등 군집주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 기술을 소개했다. 군집주행은 대형 화물차 여러대가 무리지어 자율협력주행기술로 이동하는 것으로, 차량 연비를 개선하고 화물차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을 담당하는 선두 차량을 중심으로 다른 차량들이 플랫폼을 통해 합류하고 서로 통신하며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군집에 합류한 추종 차량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군집주행 운영서비스 플랫폼은 ▲군집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군집 대열에 합류할 차량을 연결해주는 '매칭 알고리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예측해 차량 합류, 이탈 지점을 제시하며 경로를 안내하는 '라우팅 알고리즘' ▲플랫폼에 연결된 차량들의 위치와 군집 현황, 차량 상태 등을 관리하는 '관제 모듈'로 구성되며, 택시 인공지능 배차, 내비게이션 길 안내 등 카카오 T에 적용된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활용됐다. 연구를 총괄한 카카오모빌리티 인텔리전스부문 전상훈 박사는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축적해온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국책 연구에 참여하고, 군집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군집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9 15:16: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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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이지케어텍·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이지케어텍, 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등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 4월부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중심으로 운영하던 우수사례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 및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선정분야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지케어텍은 진료예약부터 퇴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 대한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초·중·고·대학교 등 학교 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콘텐츠관리 플랫폼과 스마트캠퍼스 구축용 챗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시대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린플러스는 4계절 내내 작물재배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했으며, 작물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품 공급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9 12:0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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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부문 SW·ICT 장비 사업에 4조 9429억원 배정, 전년 대비 3.2% 증가

내년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SW)·ICT(정보통신기술) 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는 4조9429억원으로 지난해(4조7890억원)보다 3.2%(1539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SW 구축 3조6557억원(총 사업금액의 74.0%) ▲상용 SW구매 3133억원(6.3%) ▲ICT장비 9739억원(19.7%)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458억원이며, 이 사업 내 정보보호 투자·구매 예산은 6046억원으로 조사됐다. 우선, SW 구축 사업금액 중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2조769억원(56.8%), SW개발 사업은 1조2722억원(34.8%)이 배정됐다. SW 구매 사업은 사무용 SW 1085억원(34.6%), 보안 SW 866억원(27.7%) 등으로 나타났다. 또 ICT장비 구매 사업은 컴퓨팅 장비 6833억원(70.2%), 네트워크 장비 2363억원(24.3%), 방송 장비 543억원(5.5%)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 중 정보보안 서비스 3561억원(58.9%), 정보보안 제품 1911억원(31.6%), 물리보안 제품 344억원(5.7%), 물리보안서비스 230억원(3.8%) 등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도 공공기관 등이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사업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이외에도 2025년까지 총 58조원을 연구개발(R&D), 민간분야 지원 등에 투자해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SW 기업들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9 1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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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 윤리' 최근 세계적 추세는 '인간 중심'...국내서 AI 윤리 후속조치 마련 시급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근 발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윤리는 '인간 중심의 원칙'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7일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내걸고 최고 가치인 '인간성'을 실천하기 위한 '인공지능 윤리'를 발표했으며, 일본과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AI 윤리도 '인간 중심'이라는 목적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AI 윤리에 '인간 중심의 AI'를 내세우는 이유는 인간이 AI를 개발했지만, AI의 전문가 중 일부에서는 2045년경 'AI가 인간지능을 뛰어넘는 싱귤래러티(특이점)'가 올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인간이 만든 AI에 주도권이 뺏기고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사회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또 인간이 킬러로봇 등 인류에 해악을 끼치거나 여성, 흑인을 차별하는 등 편향성이 없는 AI를 만들기 위해 AI 개발자가 인간존엄성에 기반 해 제품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물론 OECD·EU·일본도 '인간 중심' 윤리 강조 과기정통부는 '사람 중심의 AI'를 구현하기 위해 기본원칙 중 첫 번째로 인간의 존엄성 원칙을 담았고, 10대 핵심요건의 첫 번째를 인권 보장으로 정했다. 이 윤리기준에서 '인간성을 위한 인공지능은 AI가 인간을 위한 수단임을 명시적으로 표현하지만, 인간 이기주의를 표방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AI 윤리인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에서도 유사하게, 가장 첫 번째로 '사람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내걸었고,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은 사람을 중심으로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 윤리 헌장'에서도 제1장 2조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 보편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일본 등에서 발표된 AI 윤리의 기본적인 맥락과도 일맥 상통한다. 최근 AI 거버넌스포럼이 발표한 '인공지능 거버넌스와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OECD는 'AI에 대한 5가지 포괄적 기본원칙' 중 하나로 정부는 '인간 중심의 가치 및 공정성'을 고려하도록 제시했다. AI 거버넌스포럼 관계자는 "OECD가 내세운 인간 중심 가치 및 공정성은 AI도 인간 사회가 지향해왔던 전통적 가치에 기반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해주며, AI 활용이 인권이나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AI가 이에 부합하는 보조장치를 구현할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내각부도 2018년 5월 사람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인간 중심의 AI 사회원칙안'을 내놓고 개인의 정보보호와 보안 이슈를 강조했다. 이 원칙에서 'AI의 편리성으로 인간이 과도하게 AI에 의존하거나 종속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U가 지난해 4월 내놓은 'AI 윤리 가이드라인'은 신뢰 가능한 AI의 기본 이념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는 등 인간의 기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비교해 MS가 2017년 내놓은 'AI 윤리 디자인 가이드'은 AI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명성을 갖추며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구글이 2018년 내놓은 AI 윤리 원칙은 ▲사회적으로 유익할 것 ▲안전을 위해 제작될 것 ▲사람들에게 책임을 질 것 ▲프라이버시 원칙을 통합할 것 등을 내세워 인간 중심 원리를 내세우지는 않았다. 이 같은 AI 윤리도 공정성, 포용성, 유익성, 프라이버시, 안정성, 투명성, 설명 가능성, 포용성 등 포함하고 있지만 AI 윤리의 상당수가 이에 앞서 '인간 중심'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국내 AI 윤리 속속 발표에도 구체적 지침 담은 후속조치 한 번도 나오지 않아... 방통위 '사례집'만 배포 계획 국내에서 정부나 민간 차원의 AI 윤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매우 추상적인 AI 윤리의 원칙들만 나열돼 있을 뿐, 후속조치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AI 전문가들은 윤리 원칙들을 AI 개발자 등 기업이 실제로 적용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018년 처음으로 '지능정보사회 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방통위와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민간 기업으로는 카카오가 2018년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삼성전자가 지난해 AI 윤리 핵심원칙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후속조치는 단 한 번도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방통위는 AI 후속지침 대신 해외 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빠르면 연말 내놓을 계획이지만, 미국 등 해외 사례에 국한한 만큼 국내 실정에도 맞는 지도 아직 불확실하다.

2020-11-29 11:46:3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