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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랑 영어회화 공부하세요"…100만명에게 한 달 무상 제공

LG CNS 직원이 AI튜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 CNS LG CNS가 인공지능(AI) 영어 교육 서비스 'AI튜터'를 100만명 사용자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AI튜터 무상 이벤트는 공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캐럿글로벌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AI튜터는 수십 만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어 회화 공부가 가능한 비대면 외국어 학습 서비스다. AI튜터는 사람이 아닌 AI 선생님과의 대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실력에 자신이 없어 생기는 울렁증을 극복하고,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학습 방법이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IT신기술, 비대면 비즈니스와 함께 학습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학원 수강에서 전화영어·동영상강의로, 이제는 AI 기술과 접목한 학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AI튜터를 사용하면 영어 학원에 나가 사람들과 대면할 필요 없어, 코로나 전염 걱정 없이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 LG CNS AI튜터는 AI를 통한 음성 인식 기술과 문장 분석 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AI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신개념 영어 공부다. AI가 사용자의 답변 시간, 문법, 발음, 유창성 등을 분석해 영어 실력을 판별하고, 그에 맞게 다음 대화를 이어간다. 사용자가 답변을 주저하거나, 대화 맥락과 맞지 않는 틀린 답변을 할 경우 AI가 힌트를 제시하는 등 영어 대화를 주도한다. LG CNS는 어학전문업체인 캐럿글로벌과 협력해 식사주문, 길안내, 취미생활, 해외기업과의 미팅 등 500여개의 다양한 영어회화 상황을 개발해 AI튜터에 담았다. 500여 콘텐츠는 8단계 레벨로 분류해, 사용자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LG CNS는 무료 학습자 100만명이 한달 간 표현한 약 1억개의 영어 문장 빅데이터를 활용, AI에 추가 학습시켜 더 똑똑한 AI튜터를 만들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기업용 AI튜터를 출시한 이후, LG 계열사를 포함한 20개 대기업 임직원에 AI튜터를 제공했다. 1년간 기업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후, AI와 사람과의 영어 학습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다. LG CNS는 코로나19로 학교와 학원에 가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어린이용 AI튜터 '윤선생 스피킹톡'도 신규 오픈했다. 어린이용 AI튜터 역시 오픈 기념으로 1개월 무상 제공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김창은 상무는 "LG CNS가 보유한 AI 음성인식, 딥러닝·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신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AI튜터를 개발했다"며 "토익스피킹, 오픽,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회화 등 다양한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28 10:00: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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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한 수익에 광고 늘리는 포털…뉴스·웹툰 플랫폼으로 확장

포털이 돈이 되는 광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메신저나 뉴스, 쇼핑 화면 등에 자연스럽게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5일부터 쇼핑 검색 광고 개수를 1.5배로 늘렸다. PC·모바일 쇼핑 검색에 뜨는 광고 개수가 4~8개에서 6~12개로 늘어난 것이다. 광고가 노출되는 위치도 PC의 경우 기존 윗부분이던 것에서 중간 부분을 추가했고, 모바일의 경우 기존 상단과 중단이던 것에서 3개 영역으로 늘어났다. 쇼핑 검색 광고는 네이버가 2016년 11월 내놓은 광고 상품으로, 이용자가 상품명을 검색하면 광고주의 상품을 일반 상품 검색 결과보다 먼저 노출해 준다.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CPC' 과금 방식이어서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가 한번 클릭하면 적게는 50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모바일 네이버 뉴스탭의 스마트채널 광고 모습 캡처.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월 뉴스·연예·스포츠 등 주요 탭의 최상단에 배너 광고를 넣는 '스마트채널'을 선보이며 광고 영역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탭을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광고가 등장한다. 모바일 네이버에서 언론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최근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여서 향후 광고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스마트채널의 올해 추정 매출을 1000억원가량으로 보고 있어 향후 네이버의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쇼핑 검색 광고가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에서 7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톡에 노출되는 비즈보드 모습. /카카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공개 서비스로 전환한 '카카오톡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상단에 나오는 광고)'의 범위를 넓히며 광고 수익 증대에 나선다.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일간메시지 수발신 100억건이 이뤄지는 카카오톡 플랫폼의 강점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카카오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1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톡비즈가 2247억원의 매출을 차지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카카오톡 비즈보드의 하루 평균 매출은 5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보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한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보드라는 명칭을 '카카오 비즈보드'로 바꾸고 다음 달 초부터 모바일 다음과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에도 광고를 삽입한다. 모바일 다음에서는 추천·뉴스·연예·스포츠·TV 등 주요 탭의 상단 부분에 광고를 배치한다. 네이버의 스마트채널과 유사한 모습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메인 홈과 각 탭에, 다음웹툰도 메인 홈과 작품 하단에 비즈보드 광고가 들어간다.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 속에서 늘어나는 광고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은 엇갈린다. 임모(30)씨는 "꼭 필요한 뉴스를 보거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에 광고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 강제적으로 광고에 노출되는 기분이 들어 불쾌하고, 결국 광고판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며 "적정선을 지키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 모(28)씨는 "대화방이나 뉴스의 상단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방식이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며 "때로는 사려던 제품이 저렴하게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 유용하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7-28 09:31: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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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개 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

신규 지정된 6개 강소특구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경북(구미) ▲서울(홍릉) ▲울산(울주) ▲전남(나주) ▲전북(군산) ▲충남(천안·아산) 등 6개 지역 일원을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 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서울(홍릉), 울산(울주), 전남(나주), 충남(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이 보유한 우수 인력, 인프라, 네트워크 등 혁신역량을 기술사업화 전(全) 단계에 연계 및 활용해 강소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구미), 전북(군산) 강소특구는 지역 소재 대기업·중견기업 등 민간수요처와 협업을 통해 민간 수요 반영 및 판로개척 지원 등 공공-민간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강소특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지정된 6개 강소특구에서 2025년까지 지정 직·간접 효과로 1767개 기업유치, 1만3771명 고용창출, 34조2000억원 매출 증대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현 상황에서, 신규로 지정된 강소특구가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특구 신기술 실증 신기술 테스트베드 관련해서도 "특구 연구자들이 신기술 창출을 위해 어떠한 걸림돌도 없이 연구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27 17:00: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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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 바이오 디지털 뉴딜 관련 현장소통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27일 바이오 디지털 뉴딜 관련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분야 주요 학회장, 대형 연구개발(R&D) 사업단장, 연구자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바이오 디지털 뉴딜'의 본격 착수를 알리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바이오 디지털 뉴딜'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의 과기정통부 주요 과제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바이오 R&D의 국가 통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R&D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바이오 디지털 뉴딜'의 핵심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디지털 뉴딜의 본격 추진에 앞서, 관계부처 합동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바이오 연구 데이터 수집·활용을 지원할 전문인력인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예산 264억원을 3차 추경을 통해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데이터 관리 총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한국바이오협회(인력양성) 등 수행주체와 데이터 수요자들이 함께 자리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선 차관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은 바이오 R&D에 있어서도 혁신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시류"라며, "정부가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공들여 얻은 데이터를 기꺼이 공유하는 연구계의 인식 전환이 없이는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라고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2020-07-27 16:30: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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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SW 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2020' 개최

지난해 부스트캠프2019의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수료생들과 선배 개발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2020'을 27일 개최했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부스트캠프는 '실무교육을 통한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SW개발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간 총 2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교육 커리큘럼을 기존의 4주, 8주간의 과정보다 대폭 확대해 총 5개월간의 과정으로 개편하고, 동료간 피드백을 통한 협업 위주의 학습 방식인 '피어 세션'을 도입했다. 그 결과, 당해 수료생의 약 83%가 IT업계의 다양한 기업으로 연계되어 활동하게 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부스트캠프2020은 ▲한 달간 진행되는 컴퓨터공학 및 웹/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과정 '부스트캠프 챌린지'와 ▲4개월간 진행되는 개발프로젝트 위주의 집중 실습 과정인 '부스트캠프 멤버십'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 참가자들의 안전한 학습을 위해, 모든 커리큘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출석체크를 한 후, 주어진 프로그래밍 과제를 수행하고 피어 세션을 통해 동료와 함께 피드백을 공유하는 식이다. 집중 실습 과정인 부스트캠프 멤버십은 IT업계 현업의 실무와 유사한 방식으로 과제를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IT서비스가 웹 환경과 모바일 환경에 동시에 출시되는 경향성을 반영해, 웹/모바일 분야의 예비 개발자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 러닝'방식을 채택했다. 프로젝트의 주제에는 참가자들이 인공지능(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머신러닝 관련 주제들도 함께 편성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이를 비대면 협업이라는 새로운 업무방식을 경험하는 기회로 삼아, 부스트캠프가 온/오프라인의 환경적 제약을 뛰어넘는 IT인재 육성의 장으로 역할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1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부스트캠프 2020은 5개월 간 총 720여 교육 시간의 밀도 높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수료생과 선배 개발자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IT기업 채용 담당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교육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7-27 11:10: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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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인솔루션즈, 월마트캐나다에 차세대 AI 기반 플랫폼 구축

글로벌 SCM(공급망관리) 솔루션 기업인 오나인솔루션즈는 27일 월마트캐나다가 정확한 예측과 최적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자사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캐나다는 고객들에게 더욱 간편하면서 신속하고 편리한 온라인 및 매장 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5년간 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월마트캐나다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더 빠른 전자상거래 경험, 2개의 새로운 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제품 흐름 가속화, 재탄생된 '보다 스마트한' 매장, 향상된 옴니(omni) 경험, 직원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디지털 도구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월마트캐나다는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유통센터 시스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으로 고객들이 가장 편리한 시간에 원하는 것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더 정확한 예측에 따른 최적의 계획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오나인솔루션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계획이다. 오나인솔루션즈의 AI 플랫폼은 각 기업의 IT 환경에 최적화된 간단하고 강력한 수요 관리, 공급 관리, 통합 비즈니스 계획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가시성, 분석 통찰력, 협업 계획, 의사 결정 및 실행 기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또 기업이 공급망 관리에서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정보를 연결된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 'EKG(엔터프라이즈 지식 그래프)'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프레드시트, 사일로(고립된) 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 등 전체 IT 인프라에 걸쳐 산재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기업이 실시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나인솔루션즈코리아의 이웅혁 지사장은 "고객들은 오나인의 AI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관리, 프로세스, 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며 "오나인솔루션즈는 하이테크, 소비재(CPG), 의약 산업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고객들이 예측 프로세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7 10:28: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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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썸머 VIP 멤버십' 출시…숙소 3회 예약하면 20만원 상당 쿠폰팩 제공

야놀자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썸머 VIP 멤버십'을 출시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썸머 VIP 멤버십'을 출시했다. 썸머 VIP 멤버십은 오는 9월 말까지 국내 숙소를 3회 예약하면 자동 가입된다. VIP 회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전용 쿠폰팩을 제공한다. 국내 숙소 전용 할인권 7매로 구성된 쿠폰팩은 투숙 유형과 상관없이 3회차 예약 시마다 반복 지급된다. 퇴실 1시간 후 자동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15일간 사용 가능하다. 신규회원 전용 쿠폰팩도 선보인다. 야놀자 앱을 통해 가입한 신규회원 중 가입일 기준으로 1년 이내 결제이력이 없는 경우, 30만원의 국내여행 지원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총 8매로 구성된 쿠폰팩은 국내 숙소 예약 시 투숙일 1일 전까지 사용 가능하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최근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숙소용 쿠폰팩을 반복 지급하는 VIP 멤버십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여행심리를 회복시키고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여름 캠페인 콘셉트를 방문만으로도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쌓이면 돈이니'로 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순차 공개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돈 버는 놀력' 이벤트를 통해 밀크코인, 헬리녹스 한정 협업 제품, 포인트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매일 중복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만 해도 최대 5만원 상당의 야놀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020-07-27 09:43: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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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T맵 이용자에게 숙소 할인 20% 쿠폰 제공

여기어때가 SK텔레콤 T맵,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 여름 국내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어때 여기어때가 SK텔레콤 T맵,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 여름 국내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19일까지 내비게이션 앱 T맵 이용자에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전국 숙소 할인 20% 쿠폰'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500명에게 선물한다. 이벤트 페이지는 'T맵 여행'의 메인 화면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발급한 쿠폰은 여기어때의 전체 숙소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특별 여행지를 방문한 T맵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이벤트 여행지까지 T맵으로 길안내를 받은 앱 사용자 2만명이 대상이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권 ▲BBQ 황금올리브 속안심 세트 ▲설빙 애플망고치즈설빙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를 방문한 여행객에게는 경북 지역 상품권 '사이소 상품권' 15000권을 추가로 전달한다. 여기어때 측은 "이달부터 국내여행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숙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했다"며 "올 여름 휴식을 취하는 데 가장 필요한 혜택을 한 데 모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는 지난 6월부터 T맵 안드로이드 버전에 숙소 정보 검색과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T맵에서 숙소 검색 시, 목적지의 상세 페이지에서 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여행지 검색부터, 숙소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0-07-27 09:42: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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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IBM 기상 예측 데이터 활용해 전 세계 날씨 정보 제공

네이버가 제공하는 세계 날씨. /네이버 네이버가 IBM의 기상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IBM은 IBM의 자회사인 IBM 더 웨더 컴퍼니를 국내 최대 검색 포털인 네이버에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해외 교류의 증가에 따라 특정 도시에 한정해 제공하던 해외 날씨 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IBM 더 웨더 컴퍼니의 기상 데이터를 도입해 더 많은 도시에 대한 다양한 날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매니저는 "네이버 날씨 정보 서비스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의 하나"라며 "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IBM의 기상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 웨더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 박송미 상무는 "기상 데이터를 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과 결합하여 제공하는 IBM과 네이버를 통해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날씨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IBM 더 웨더 컴퍼니와 같은 일기 예보는 데이터, 수퍼컴퓨팅, 수치 모델과 AI의 융합에 의해 만들어진다. IBM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100여 개의 날씨 모델과 혼합한 후, AI를 활용해 예측의 시작점을 정확하게 집어낸다. 이 내용은 IBM 기상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업들과 네이버를 통해 날씨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에게 배포된다. IBM의 일기 예보는 더 정확한 기상 예측을 위해 글로벌 고해상 기상 예측 시스템(GRAF)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이 모델은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에 더 시의적절한 고품질 기상 예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은 세부적인 기상 조건을 포착하기에는 너무 낮은 약 10㎞의 해상도(관측 거리 간격)로 관측되는 정보를 매 6~12시간마다 업데이트 받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IBM GRAF는 지역별 가장 정확한 정보를 위해 3㎞ 간격 해상도의 기상 정보를 1시간마다 업데이트한다. IBM은 GRAF 및 기타 기술들을 활용하여 전 세계 22억개 지점에 대해 500m(공간해상도) 간격의 기상 정보를 15분 간격(시간해상도)으로 업데이트하는, 보다 세분화된 고품질의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IBM의 기상 데이터는 아시아나를 비롯한 국내 항공사는 물론, 많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통, 금융, 공공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정부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0-07-27 09:41: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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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2020년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국제대회 1위 달성

KAIST는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망 운영관리 기술을 겨루는 국제경진대회인 'L2RPN 챌린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챌린지 우승 상장. /KAIST KAIST는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홍성훈, 윤든솔 석사과정, 이병준 박사과정)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망 운영관리 기술을 겨루는 국제경진대회인 'L2RPN 챌린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기계학습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경진대회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차런(ChaLearn), 유럽 최대 전력망을 운영 관리하는 프랑스 전력공사의 자회사 RTE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 회사 SGCC의 자회사인 GEIRI 노스아메리카에서 공동 주최해, 세계 각국의 약 50팀이 약 40일간 온라인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감됐다. 단순한 전력망이 스마트 그리드를 넘어서 에너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로 진화하려면 신재생 에너지의 비율이 30% 이상이 돼야 하고, 신재생 에너지 비율이 높아지면 전력망 운영의 복잡도가 매우 증가한다. 전력망 운영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력망은 관리자의 개입 없이 1시간 이상 운영되기 힘든 실정이어서 프랑스의 RTE는 전력망 운영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경진대회 'L2RPN'을 2019년 처음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는 'L2RPN 2020 WCCI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KAIST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특정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을 72시간 동안 관리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력망 관리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열렸다"며 "시간에 따른 공급-수요의 변화, 시설 유지보수 및 재난에 따른 급작스러운 단전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전력망 운영관리 능력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2020년 대회에서 전력망 구조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그래프 신경망 모델 기반의 강화학습 에이전트를 개발해 참가했다. 기존 에이전트들은 소규모의 전력망에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김 교수 연구팀은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에도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에이전트는 주어진 모든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력망을 운영해 최종 1위 성적을 거뒀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GEIRI 노스아메리카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경비와 학회 참가 비용 3000달러가 주어진다. 연구진은 앞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국가 규모의 전력망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다룰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에너지 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설치된 개방형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단과제로 수행됐다.

2020-07-26 13:00:2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