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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분기 영업이익 4324억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4조 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 순이익 22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MNO, IPTV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5.5% 성장했다. 순이익은 작년 11월 시행한 인적분할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1.5% 감소했다. SKT와 SKB는 2022년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MNO와 미디어 영역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SKT는 별도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3조 774억원 영업이익 35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2% 성장했다. 5G 가입자가 100만명 이상 증가하며 이동통신사업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SKB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매출 1조 2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761억원이다. SKB는 2021년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올해 SKT는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한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최근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SKT의 구독서비스 총 상품 판매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은 1분기에만 1300억원을 돌파했다. 높은 이용자 편의성과 소셜 기능을 강점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도 3월 기준 MAU(월간 실 사용자 수) 135만명을 달성하고, 해외 유수의 통신사들과 글로벌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스토아는 2022년 1분기 매출 895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T커머스 매출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4%나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가산·식사 데이터센터는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차기 데이터센터도 준비 중이다. 또한 클라우드의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SKT는 5G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SKT와 SKB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794억원의 CAPEX(설비투자)를 집행했다. 4년 연속 3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SKT와 SKB는 올해에도 전년과 비슷한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원 SKT CFO는 "2022년 1분기에는 MNO와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성장과 혁신을 창출하는 한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0 10:2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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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 구축, 본격 운영

국내 연구진이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오픈소스 R&D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이를 고도화한 플랫폼 2.0을 선보였다. R&D 기획부터 수행, 결과 공유·활용 및 커뮤니티 활동 등 R&D 전 주기에 걸친 개방형 협업을 통한 오픈소스 R&D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일 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을 구축,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ETRI 오픈소스 R&D 플랫폼 2.0은 오픈소스 기반 R&D 활동이 자발적인 내부 연구개발 문화로 정착되고, 자연스러운 외부 협력과 지속적인 이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플랫폼은 ▲오픈소스 R&D 포털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 ▲ETRI 오픈소스 공개사이트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그동안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R&D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연구성과 극대화'를 비전으로 오픈소스 거버넌스 고도화, 협업 기반 개발환경 강화, 오픈소스 활동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커뮤니티 기반 협력문화 정착 등을 지원하는 개방형 연구문화 혁신을 꾀하여 왔다. 또한, 이 같은 연구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구축의 일환으로 2020년 10월,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 1.0을 구축했다. 금번 플랫폼 2.0은 원내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R&D 활동을 위한 기반 구축·운영에서 더 나아가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개방형 협력 개발환경 등 지원 영역을 크게 넓혔다. 또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 도구인 포스라이트(FOSSLight) 커뮤니티와의 협력 강화로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TRI는 정부출연연구소 최초로 전방위적인 오픈소스 거버넌스 대응을 위해 연구활동규정 마련 등을 포함한 오픈소스 개방형 R&D 플랫폼 구축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2021년 말에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오픈체인, ISO/IEC 5230) 준수기관 자격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신뢰성 있고 효율적인 오픈소스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TRI 이승윤 오픈소스센터장은 "ETRI의 오픈소스 거버넌스 대응체계 관련 지식과 경험을 타 출연연구기관·산업체·학계·커뮤니티 등과 협력해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국내 오픈소스 역량 강화와 개방형 연구문화 조성에 초석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 김명준 원장도 "오픈소스는 기존 연구개발 문화의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역량이자,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를 품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R&D 혁신 플랫폼으로 개방형 연구문화 보급과 연구성과 극대화 실현을 위한 ETRI 오픈소스 거버넌스 고도화 및 개방형 R&D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2-05-10 09:17: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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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내 체류 외국인 위해 전문 통역 상담 제공 등 편의 서비스 강화

LG유플러스가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을 제공하고, 공항 내 서비스 해지를 지원하는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달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 데 이어, 외국인 대상 편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코로나 엔데믹 전환으로 내한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외국인 입국자는 10만80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8% 늘었다. 외국인 고객에게 통신 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외국어 안내는 영어로만 제공되는 탓에 영어권 국가 외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통신 관련 안내를 제공하는 '전화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LG유플러스 외국인고객센터'에 접속, 원하는 언어로 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에 속한 외국어 전문상담사는 고객이 선택한 언어로 통신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가입 조건 등을 안내, 잘못된 안내로 인한 고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외국인 본인 명의의 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통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현재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외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언어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연내 러시아어 상담을 추가하고, 업무의 범위도 통신 서비스 안내를 넘어 민원 상담 및 가입 지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통역 상담 서비스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귀국 시 한국에서 사용했던 통신 서비스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공항 내 로밍 센터의 역할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출국 전 통신사 매장을 사전에 방문해 잔여 요금을 납부하고 서비스를 해지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미리 통신 서비스를 해지한 고객은 공항 이동 및 귀국 전까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도 감수해야 했다. 고객이 제때 통신 서비스를 해지하지 못한 경우, 통신비 연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외국인이 공항 내 로밍 센터에서 간편하게 이용하던 통신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고객은 멀리 이동하지 않더라도 인천·김해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 센터에서 잔여 요금 납부부터 서비스 해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공항 로밍 센터에서 가입부터 해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국내 통신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외국인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국에서와 같은 편리한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해외를 방문하는 국내 고객을 위해 5월 한 달간 '데이터 하루 100원, 부담 제로 U+로밍'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프로모션에 따라 해외 출국 고객은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온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22-05-10 09:04: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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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와 함께 하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로 우주 강국의 꿈 앞당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총 9년 동안 1조 9330억원(국고 1조 9190억원, 민자 14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케로신 기반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된다. 1단 엔진은 100톤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5기가 클러스터링되고, 재점화, 추력조절 등 재사용발사체 기반기술이 적용되며, 2단 엔진은 10톤급 다단연소사기클 방식 액체엔진 2기로 구성되고 다회점화, 추력조절 등 기술이 적용된다. 2030년 첫 발사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발사체는 그 개발 단계부터 우주기업육성을 통한 우주강국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우선, 설계부터 최종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추후 선정될 체계종합기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이러한 산·연 공동 개발을 통해 체계종합기업은 사업 종료 이후 독자적 발사체 개발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주기술개발 분야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서 일부 해외 도입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국내 생산 부품을 활용해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하여 추진하는 민간주도 선행기술 연구개발에서는 산업체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함께 추후 차세대 발사체의 개량 및 고도화에 활용될 핵심기술 분야를 선별해 선행 연구개발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장시간의 연구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발사체 개발 사업의 특성상, 미래기술에 대한 기술개발을 병행해 우주선진국과의 기술 간극을 좁히는 전략이 주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지구궤도 위성 뿐만 아니라 달, 화성 등에 대한 독자적인 우주탐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개발된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하여 2030년 달 착륙 검증선을 발사해 성능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첫 임무로서 2031년 달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우주탐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설계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하는 첫 발사체 개발 사업으로 민간의 발사체 개발 역량을 제고하는데 본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9 13:12: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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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롤랩, AI 플랫폼 기반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 출시

KT그룹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롤랩(lolab)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롤랩은 지난해 KT가 물류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통합 물류 서비스 제공 및 물류시장의 효율성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외 물류 전문기업과 협업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롤랩이 출시한 '브로캐리'는 'Brokerage(중개)'와 'Carry(배송)'의 합성어로,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책임지고 운송해 주는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다. '브로캐리'는 신속한 화물 운송이 가능하고 정산 및 지급까지 최단기간 내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롤랩은 AI, 빅데이터 등 KT의 최첨단 ICT 기술 기반으로 AI 최적 매칭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화주가 '브로캐리'의 오픈형 주문시스템에 화물을 등록하면, 이를 차주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해 AI 플랫폼이 맞춤형 매칭을 제공한다. '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전반에 걸쳐 편의성을 높이고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형 사업모델을 추구한다. 화주에게는 AI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요금제로 투명하게 과금하고, 최적의 차량 매칭으로 운용 효율성을 개선해준다. 또한, 정산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화주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단순 중개를 넘어 책임 운송 보장을 통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차주에게는 AI 플랫폼 기반으로 맞춤형 물량을 제공해 공차 운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KT그룹 내 BC카드·스마트로와 손잡고 운송 완료 시 국내 최초 익일 운임 지급을 보장해 고질적인 운임 지급 지연이나 미지급 등 문제를 해결해준다. 롤랩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인 화주와 차주의 목소리를 반영해 플랫폼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다. 차량 위치 기반 실시간 AI 배차, 서비스 내 화물차 특화 내비게이션 탑재 등으로 서비스를 추가 확장하고 신규 물류사업을 공동 개발해 물류시장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롤랩 최강림 대표는 "물류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을 답습하며 대다수 물류 종사자들이 고비용·저효율의 이중고를 겪고 있어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분야라고 판단했다"며, "KT그룹이 보유한 기술과 롤랩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운송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이를 고객과 함께하는 준비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특히 지난 10년간 축적한 방대한 AI와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물류산업에 이식해 앞으로도 물류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디지털 물류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2022-05-09 13:11: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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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K-웹툰, 글로벌 시장서 격돌...일본, 유럽, 북미서 승부수 띄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K-웹툰이 일본·유럽·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으며, 북미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을 합하면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또 카카오는 종합디지털만화플랫폼 '픽코마'가 현재까지 전 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프랑스에서도 픽코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북미 지역에서 2024년까지 연간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카카오의 픽코마가 2020년 7월부터 선두를 지켜오던 네이버의 '라인망가'를 누르고 일본 비게임 앱 부분 1위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 유럽에서 본격적인 웹툰 경쟁에 나섰다. 유럽 웹툰 시장은 네이버웹툰이 먼저 개척해 2019년 프랑스와 스페인어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독일어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카카오의 픽코마는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웹툰, 올해 상반기 유럽 법인 신설해 '유럽 시장 1위 굳히기' 나서 네이버웹툰은 북미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월간 사용자(MAU) 1400만명을 돌파했으며, 미국·대만·인도네시아·태국·프랑스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라인웹툰(LINE WEBTOON)'과 '웹툰(WEBTOON)'이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상반기 내 프랑스에 유럽 총괄 법인인 '웹툰 EU(가칭)'을 신설, 북미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일본, 유럽까지 주요 시장에 모두 사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웹툰' 프랑스어 서비스는 올해 2월 기준 프랑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웹툰/만화 앱 중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어 서비스도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매출 모두 현지 양대 앱마켓 내 웹툰/만화 앱 중 1위다. 또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 역시 프랑스 매출 순위권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20년 3월 334억원을 투자해 태피툰 운영사 콘텐츠퍼스트의 주식 25%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네이버웹툰은 유럽 총괄 법인 설립 후 연재 작품 수를 더욱 확대하고 현지 창작자 발굴도 강화해 웹툰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프랑스어 플랫폼에 약 200개, 독일어 플랫폼에 100여개 작품을 추가해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검증된 한국 인기 웹툰과 미국과 일본 등 타 글로벌 서비스 지역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들을 추가해 장르의 다양성도 넓힌다. 또한 오는 7월 프랑스 내에서 세 번째 웹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진행한 제 2회 웹툰 공모전에는 1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웹툰에 대한 현지 창작자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증명했다. 프랑스에서는 2020년 6월 현지 작가 등용문 시스템 '캔버스(CANVAS)'를 도입하고 현지 공모전을 개최해 로컬 작품 발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독일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현지 작가 등용문 시스템인 '캔버스'를 가동해 현지 창작자 발굴을 시작한다. '라인웹툰'은 인도네시아·태국·대만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월간 사용자(MAU) 13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강화하며 웹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는 일본 자회사로 출판만화를 디지털로 서비스하는 디지털 망가와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을 포함해 70만점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일본 대표 전자만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웹툰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단샤, 쇼가쿠칸 등 일본의 대형 출판사들과 MOU를 맺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선보이고 있다. 국내 웹툰 중에서는 여신강림, 싸움독학, 재혼황후 등이 전체 랭킹 TOP3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3월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인수했다.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전자책 업체 이북재팬과 종이책 온라인 서비스 업체 북팬을 운영하는 회사로, 이북재팬은 약 80만 건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만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을 합하면 지난해 거래액이 약 8000억원, 월간 활성화 사용자수(MAU)는 2000만명 이상으로 네이버웹툰은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또 네이버는 지난해 '왓패드' 인수 계약을 체결했는데, 2006년 설립된 캐나다 기반의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는 전 세계 월간 이용자가 9000만명에 달하고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의 월간 사용자(MAU)가 8200만 명인 점을 감안할 때, 왓패드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약 1억 7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글로벌 최대 스토리텔링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게 됐다. 네이버는 왓패드 산하에 출판 및 영상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왓패드 스튜디오'와 풍부한 원천 콘텐츠를 보유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합,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욱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제작되도록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카카오,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현재 대비 3배 성장 목표 일본에 설립된 카카오 공동체 카카오픽코마(구. 카카오재팬)가 2016년 4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종합디지털만화플랫폼 '픽코마'는 글로벌 앱 조사업체 data.ai 리포트 기준, 2020년 7월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1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는 data.ai가 발표한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갑을 연 앱 순위에서 픽코마는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순위에서도 카카오픽코마는 전체 8위를 기록했다. data.ai의 '2022년 모바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현황 보고서'에서 픽코마는 전 세계 만화 앱 부문에서 소비자 지출이 많은 상위 앱 랭킹 1위를 유지중이다. 이는 글로벌 서비스들이 즐비한 시장에서 일본에서만 단일 앱을 운영하며 순위 안에 든 사례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픽코마는 또 올해 1월 사상 최고 월간 거래액인 7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1%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 해 거래액을 뛰어넘는다. 2021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7227억원을 기록해 2016년 서비스 출시 후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픽코마는 지난 3월 17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일본을 넘어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에게 디지털 만화 콘텐츠를 향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자체 플랫폼인 '카카오웹툰'이나 자·관계사 플랫폼을 통해 북미, 아세안, 중화권, 인도, 유럽 등으로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3월 카카오픽코마와 프랑스 공동 진출했는데, 카카오엔터의 세계적으로 검증된 우수한 IP와 픽코마의 일본에서 검증된 플랫폼 운영 노하우로 함께 시너지를 내어 유럽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현재 대비 3배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로, 북미, 아세안에 자사 플랫폼 노하우와 콘텐츠 역량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2024년까지 연간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8500개의 오리지널 웹툰/웹소설 IP들이 전 세계, 전 언어권으로 뻗어가며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운영하는 타파스미디어와 래디쉬를 사들였는데, 타파스는 월간 이용자(MAU) 320만명 이상, 9만 여종의 작품을 보유 중이다. 타파스는 북미시장에서 K웹툰을 알리는 병참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타파스트리(Tapastry)라는 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며 현지 작가들과 IP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또 지난해 3분기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된 래디쉬는 올해부터 카카오엔터의 웹소설 IP를 진출시켜 현지 IP와 함께 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또 크로스 코믹스를 통해 인도에 진출했으며, 지난 2020년 8월 크로스픽쳐스를 자회사로 인수한 바 있다. 크로스픽쳐스는 이미 2019년 12월 인도의 유일한 웹툰 플랫폼이자 1위 플랫폼인 크로스코믹스(Kross Komics)를 출시했다. 또 지난 1월 크로스 코믹스 지분도 100% 인수했다. 1월 기준 인도 현지에서 463만명이 다운로드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인도에서는 K-웹툰 위주로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2-05-09 13:11: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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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기업 고객 대상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생산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관심이 높고 효율성이 검증된 인공지능(AI) 비전검사·펌프예지보전·모터진단 등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 2년간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등에서 5G 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전자·자동차·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마다 구축된 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구현된다.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지난해 출시된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들을 구독형으로 업그레이드해 중소기업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사례로 만들겠다"며, "비용절감과 생산 효율성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9 09:28: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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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 DS,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

KT와 KT DS가 건강 검진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 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Cloud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 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이하 킥스)'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킥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 검진 시스템'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들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킥스는 ▲IT인프라 ▲EMR ▲CHECKUP ▲PACS ▲MOBILE ▲CDIS ▲RFID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킥스를 전면 도입한 곳은 KMI가 최초다. KT DS는 전에 없던 검진 체계 도입을 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ISP) 컨설팅을 통해 KMI 환경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했다. 킥스는 지난해 4월부터 KMI 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7개 센터에서 서비스 중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킥스 도입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1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검사효율이 향상되고, 휴먼에러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질도 올라갔다. 또 AI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구현돼,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박장혁 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는 "KT의 ICT 기술이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KT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09 09:28: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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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구글 인앱결제 적용 입장 차이...네이버 "따르겠다" vs 카카오 "정해진 바 없다"

미국 구글 본사의 모습. /뉴시스 구글이 자사의 인앱 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앱에 대해 아웃링크 방식 외부 결제를 포함된 앱을 6월 1일부터 삭제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는 "구글의 정책을 따른다"는 입장을 굳혔지만, 카카오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서비스 비용 결제가 이뤄지는 앱에서 구글플레이 인앤겹제나 앱 내에서 개발자가 제공하는 제3자 결제만을 허용하는 구글 방침에 따른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음원 서비스인 바이브에 대해서는 이미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를 적용했고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박스와 네이버웹툰 등 결제 서비스가 있는 앱에 대해 구글 결제와 자체 결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도 구글 인앱결제를 강제하게 된 데 아쉬움을 표했지만 결국 앱마켓 사업자의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는 "선진적인 법 규정이 생겼음에도 실효성이 담보되는 과정에 있어 아쉬운 마음이 없다면 억지일 거다"며 "결국 앱마켓 사업자 정책을 따라야 하며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서비스에 맞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무부처 방통위의 역할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대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유권해석을 내렸고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부분이있어 이를 기다리고 있기는 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음원 서비스 '바이브'의 안드로이드 앱 이용료를 인상했다. 가격이 무려 16%나 인상됐다. 바이브 앱은 더 이상 아웃링크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바이브의 무제한 듣기 서비스는 8500원에서 9900원으로 인상했고, 무제한 듣기와 오프라인 재생 결합 상품은 1만 2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다만,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가 붙지 않는 PC에서 이용료를 결제할 때는 기존 가격 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어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2일 '베스트 도전만화 유료상품 제공 약관 개정'을 예고해 사실상 가격 인상을 알렸다. 가격 인상은 5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베스트 도전만화는 네이버웹툰이 웹툰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운영진이 추천한 웹툰이 연재되는 공간으로, 많은 아마추어 웹툰 작가들의 프로 등용문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앱마켓 수수료 부과에 따라 전용상품권 판매가를 조정할 필요가 생겨, 네이버웹툰 및 웹마켓 등의 가격정책을 고려해 전용상품권의 판매단가나 단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약관을 수정했다"며 "미화 이외의 외화 역시 미화 판매에 준하는 절차로 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이전에는 "안드로이드/웹 영역의 전용상품권은 판매가(부가세 포함)를 개당 한화 일백원으로 하여 발행되며 iOS 영역의 전용상품권은 네이버웹툰이 애플의 가격정책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판매가를 설정하거나 새로운 판매개수(단위)를 추가할 수 있다"고 규정했지만 이를 "네이버웹툰은 네이버웹툰 및 앱마켓 등의 가격정책을 고려해 전용상품권의 판매가를 상이하게 설정하거나 판매개수(단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변경했다. 네이버웹툰은 이처럼 구글 인앱결제 정책을 적용하는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반면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앱과 콘텐트별로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결제정책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아직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관건은 구글이 자사 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삭제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는데 이를 정말로 실천할 지 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아웃링크 외부결제 금지는 위법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방통위는 또 웹결제 아웃링크 등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앱 개발사의 앱 마켓 이용을 정지하는 경우, 구글의 행위는 '전기통신사업법 50조1항에 명시된 '앱마켓 사업자가 모바일콘텐츠 등의 거래를 중개할 때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모바일 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에게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이미 방통위가 위법이라고 판단을 내린 앱 삭제 조치를 구글이 실행에 옮길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방통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앱 삭제 조치를 실행에 옮길 수도 있다"며 "글로벌 앱 장터를 장악한 구글에 카카오라도 대항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2-05-08 10:34: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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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친환경 네트워크 장비로 ESG 경영 실천한다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등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인 광동축혼합망(HFC)을 광가입자망(FTTH)으로 교체하고, 친환경 정류기와 소형 외기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HFC는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는 유선 가입자망이다. 과거 초기 초고속인터넷 보급 시기에 커버리지를 확장하기 위해 많은 곳에 구축됐으나,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건물에서는 광케이블만을 사용하는 광가입자망으로 대체되고 있다. 또한 수동소자를 사용해 별도의 전력소모가 없는 FTTH와는 달리 HFC에서는 전원공급기와 증폭기가 필요해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오는 2026년까지 HFC망을 FTTH망으로 전환하는 투자계획을 세우고,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수도권·6대 광역시 등에서 전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00만KWh(킬로와트시)의 전력소비와 1만 3436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년간 HFC망의 전환으로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시기인 2019년부터 친환경 고효율 정류기를 도입해왔다. 정류기란 발전소에서 보내온 직류 전기를 교류로 바꿔 기지국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비이다. 정류효율성을 약 4%p 높여 연간 700KW(킬로와트)의 전력을 절감하고, 2021년말까지 151만KWh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2015년부터 전국 국사에 건물 밖 공기를 끌어들여 실내 기온을 낮추는 소형 외기 냉방장치를 설치해 지난해 말까지 9645만KWh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전무)은 "유선 가입자망의 전환과 같은 네트워크 인프라 업그레이드 사례를 확대해 통신서비스에서의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ESG경영의 일환인 '친환경 경영'에 기여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5-08 09:18:2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