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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인증샷 응모 이벤트 '포토 어워드' 진행

카카오프렌즈가 카카오프렌즈의 '찐팬'들을 위한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인증샷 응모 이벤트 '포토 어워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측은 오랫동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인증샷 이벤트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카카오프렌즈 상품들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과 사연을 게시글로 공유하면 된다. 응모작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추천'을 눌러 응원도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와 보낸 즐거운 추억, 잊지 못할 순간이 사진에 잘 나타날수록 '베스트 포토'로 뽑힐 확률이 높아진다. 참여자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등 총 15명을 선정해 '라이언 트로피'와 상장을 증정한다. 라이언 트로피는 카카오프렌즈가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수상자의 이름을 새겨 발송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25일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인증샷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간직해온 카카오프렌즈와의 인증샷도 뽐내고, 라이언 트로피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04 10:41: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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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온, 10월 황금연휴 맞이 '무료 영화 프로모션' 진행

10월 한 달간 네이버 시리즈온이 추천하는 30여 편의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시리즈온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무료 영화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등 10월 황금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개천절 연휴를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7일까지 의욕충만 경찰대생의 코믹 수사액션 '청년경찰'을, 14일까지 검객의 삶을 그린 무협 액션 '협녀, 칼의 기억', 살인범의 애인과 형사의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한글날 연휴에는 선선한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로맨스 영화와 무료함을 달래 줄 액션, 미스터리 영화를 제공한다.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만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 을, 9일부터 22일까지 '최악의 하루', '킬 유어 달링', '차이나타운'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헝거게임' 시리즈, '잡스' 등 화제를 모았던 인기 영화들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혜택의 캐시 및 쿠폰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1개월 내 오픈한 최신 영화를 3편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1만 캐시를 제공한다. 또한, 2일부터 15일까지 '집콕 자기계발형', '떠나자형', '소울 완충형' 등의 테마로 선보이는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관에서 2편 이상 영화를 구매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할인 30%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10월 황금 연휴를 맞아 선보이는 무료 영화 제공 및 쿠폰 증정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온 모바일 앱과 웹, PC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0-01 10:30:3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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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작자에 100억원 지원한다...문체부·신보와 '문화산업 강화' MOU

네이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산업계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30일 네이버 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기금과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신보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3년간 문화상품 제작 및 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신보가 문체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받아 지원하는 총 1조원 규모의 '문화산업 정책보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플랫폼 밖 사각지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SME와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문체부, 신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자사의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에 적극 동참했다. 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공연·게임·만화·캐릭터·출판·광고·지식정보 및 콘텐츠솔루션의 11개 장르와 관련된 제작 및 유통기업이 '문화산업 정책보증'의 대상이다. 해당 보증을 기반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형 문화 콘텐츠 기업에게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다양한 창작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아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특히 코로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음악과 공연 분야의 기업과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30 13:41: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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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넷플릭스에 ‘망 이용 부당이득반환 청구’ 반소

넷플릭스의 망 무임승차 논란을 놓고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민법의 부당이득반환 법리에 의거 넷플릭스에 망 이용대가 청구를 위한 반소를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본 소송은 올해 6월 SK브로드밴드 승소로 끝난 1심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의 후속 조치"라며, "인터넷 망은 초기 구축 및 매년 유지관리에 상당한 투자가 수반되어 당연히 유상으로 제공되는 것임에도 넷플릭스가 대가 지급 없이 회사의 망을 이용하고 있다. 1심 판결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가 협상에 전혀 응하지 않은 채 망 이용대가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부당이득반환 법리에 의거 반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자사가 구축하고 임차한 국내·국제 데이터 전송망을 이용해 넷플릭스가 이용자들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이익을 얻고 있음에도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음에 따라 망 이용대가에 상응하는 손실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실제로 넷플릭스가 회사의 망에 발생시키는 트래픽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18년 5월 50Gbps 수준에서 2021년 9월 현재 1200Gbps 수준으로 약 24배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회사의 손실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망을 이용해 얻는 이익과 회사가 당연히 지급받았어야 할 망 이용대가의 손실 간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인정되며 넷플릭스에게는 대가 없이 망을 사용할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내 사법부의 판단도 SK브로드밴드의 이런 주장에 힘을 실었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올해 6월 패소한 후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1심에서 법원은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인터넷 망 연결이라는 유상의 역무를 제공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넷플릭스가 이에 대한 대가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고 형평에 부합한다"고 판결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부당이득 청구 금액과 관련해 통상의 재판 절차와 마찬가지로 법원이 주관하는 감정 절차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넷플릭스가 1심 판결에서 인정한 망 이용의 유상성을 부정하는 것은 통신사업자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국내외 CP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하는 망 이용대가를 넷플릭스도 똑같이 지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2021-09-30 11:00: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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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이용자 모시기 나선 유튜브·틱톡...맞춤형 기능 강화

동영상 플랫폼 기업들이 MZ 이용자를 사로잡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가 최근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동영상 숏츠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쇼츠'를 도입하며 영상의 길이를 점점 줄이고 있다. 숏츠 동영상 플랫폼의 원조 격인 틱톡도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 예능을 이용한 해시태크 챌린지를 통해 MZ 이용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유튜브, 다양한 기능으로 MZ 맞춤형 콘텐츠 제공 유튜브가 신규 플랫폼 쇼츠를 도입하고 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 인기를 얻을 때 TV에 비해 짧은 동영상으로 인기를 얻은 유튜브지만 보다 짧은 동영상을 요구하는 MZ 세대의 니즈에 맞춰서 동영상 길이를 점점 더 줄이는 모습이다. 쇼츠의 제작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는 쇼츠에 여러 비디오 클립을 연결할 수 있는 멀티 세그먼트 카메라, 음악 녹음 기능, 속도 설정 제어 등 기본적인 제작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 유튜브 영상의 오디오를 샘플링할 수 있는 기능도 쇼츠만의 장점이다. 유튜브의 이러한 시도는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쇼츠가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65억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체화면으로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감상하기 쉽도록 하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9월 유튜브 최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전체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시 오른쪽 화면에 댓글 창이 표시되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댓글을 삽입한 영상을 따로 만들 정도로 상대방과의 의견 공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 세대들의 문화에 맞는 업데이트다. 탐색 기능을 통해서 원하는 분야의 콘텐츠만을 감상할 수도 있다. 게임 방송을 즐겨보는 이용자의 경우 게임 동영상만 모아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콘텐츠를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로 MZ 공략 틱톡은 MZ 세대를 위한 다양한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이용자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장면을 따라하는 #달고나게임,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춤을 따라 추는 #heymama가 대표적이다. 또, 이용자층의 연령대가 유튜브보다 더 어린 틱톡은 10대 MZ 세대들을 위한 안전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우선 만 16세 미만의 틱톡 기본 계정 설정은 '비공개'로 돼 있다. 이들 계정의 영상은 소유자가 팔로우를 승인한 사람들만 볼 수 있다. '내 계정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 기능도 만 16세 미만에게는 비활성화로 기본 설정된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가 원할 시 해제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다이렉트 메시지(DM)의 경우 만 16세 미만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만 16~17세의 경우 '아무도 없음'으로 기본 설정하는 게 가능하다. 라이브 기능도 만 16세 미만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선물 주고받기 기능은 만 18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있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만 14~18세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연령에 적합한 앱 환경 구축을 위해 관련 기능과 정책을 개발 중"이라며, "틱톡은 세이프티 페어링 및 새로운 보호자 가이드 등 다양한 리소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30 09:59:2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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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 본격화...GC녹십자·LGU+와 MOU

LG CNS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LG CNS는 최근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3사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 CNS는 이달 초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비금융 데이터 수집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외부 기업과의 본격 제휴에 나선 것이다. LG CNS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금융 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플랫폼 기반 '데이터 관리업', '데이터 중개업' 형태의 B2B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금융+헬스케어+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결합 서비스 '라이프 매니징' 개발에 나선다. '라이프 매니징'은 고객의 금융 데이터, 건강 데이터, 통신 데이터 등을 고객 동의 하에 수집하고, AI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생활 목표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금융·비금융 데이터 수집, 제공에 대한 고객 동의를 받는다.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기술로 분석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생성, GC녹십자헬스케어와 LG유플러스에 마이데이터를 제공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고객 동의하에 건강검진 정보, 건강상담 내역, 생활 습관 등 '건강 데이터'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한다. 금융 데이터, 건강 데이터, LG유플러스의 통신 데이터가 결합돼 생성된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 고객은 LG CNS,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 3사의 마이데이터로 인해 정교화된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 헬스케어 전문성에 기반한 '라이프 매니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라이프 매니징'은 3사가 보유한 각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3사는 데이터기본법,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 등 마이데이터 법제화 과정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준비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 자기계발 등 생활 주제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통, 교통, 숙박 등 고객 생활 전반에 관련된 여러 기업들이 제휴 대상이다. LG CNS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간의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 작업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만의 서비스가 아닌,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기업들간의 연계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한번의 가입으로 다양한 기업의 마이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고, 기업은 고객의 일상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는 공동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즉 고객 편의성 중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이관복 LG CNS 마이데이터사업추진단장은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주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30 09:26: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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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경기도 지역화폐 특혜 의혹에 '사실무근' 반박

코나아이가 '경기도, 이번엔 4조원 지역화폐 의혹… 대행사 코나아이, 세금 7500억 독식 논란'이라는 제목의 28일자 뉴데일리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코나아이 측은 29일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은 지역화폐나 코나아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회사의 신인도와 명예를 실추시킨 언론사와 해당 기자 및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이용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가 증가하였으며, 코로나로 인한 지자체별 소상공인 지원대책이 확대되면서 지역화폐 발행 금액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증대는 기존 스마트카드 제조 매출과 전국적인 지역화폐 발행 금액 증가로 인한 것으로 경기지역화폐 발행으로만 창출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코나아이 측은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선정 관련해서도 인천광역시, 양산시, 대전 대덕구 등 이전 수주한 지역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입찰을 통해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것이며 그 당시 타 사업자들은 실적이 전무했다"며, "코나아이 지역화폐 플랫폼은 100% 자체 투자, 개발한 것으로 지역화폐 운영대행 계약 시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운영비용을 수취한다. 하지만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운영비 없이 비예산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민의 세금 7500억원이 코나아이로 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정컨대 지역화폐 이용자의 예탁금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나, 이용자 예탁금은 코나아이의 돈이 아니고 사용자의 돈이다. 이는 회계에 대한 무지이거나 어떤 정치적 저의 또는 악의를 가진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경상원 상임이사 A씨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코나아이와 아무 상관없는 채용이며, 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이미 설명자료를 통해 해명이 끝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2021-09-29 15:50: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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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인력 솔루션 서비스 '스킬 클라우드', 1000여개 고객사 확보

워크데이가 약 1000개 기업이 자사의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 '스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스킬 파운데이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스킬 클라우드, 탤런트 마켓플레이스, 커리어 허브 등을 포함하는 워크데이 스킬 인프라스트럭처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킨지 글로벌 서베이에 따르면 87%의 임원이 자사 인력의 스킬 부재를 겪고 있거나 조만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응답자의 절반 미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직원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킬과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로 하는 스킬 모두에 대해 기업이 가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550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이용하는 고객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는 워크데이는 통일된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시스템에서만 도출 가능한 인사이트를 통해 스킬에 대한 이해를 제공, 기업이 인재 운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유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워크데이 HCM은 스킬을 포함한 근로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교육, 채용, 성과 관리 등을 아우르는 연결된 인재 경험의 일환으로 해당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킬 클라우드'는 워크데이 HCM에 포함되어 있으며 직원의 재능개발 여정 전반에 걸친 동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스킬 개발을 반영하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스킬 기반의 인사 전략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한다. 스킬 보유 여부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비즈니스 니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직원을 위한 통일된 인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스킬 클라우드'에서 검증된 스킬 수는 2500만개에서 현재 20억개로 증가했다. 데이비드 소머스 워크데이 CHRO 조직 소속 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기업은 직원을 유지하고 모집, 채용,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스킬 기반 인사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워크데이의 스킬 클라우드는 고객이 스킬 관련 전략을 도입하고 인력 운용의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1-09-29 09:44: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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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中 2위 검색기업 ‘소고우’ 인수 완료

중국 1위 기업 텐센트가 검색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며 검색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8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중국 내 2위 검색 서비스 기업 소고우가 지난 24일 텐센트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텐센트가 소고우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텐센트 검색 생태계가 완성됐다. 텐센트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내 1위 검색 서비스 기업인 '바이두'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텐센트, 검색으로 사업 시너지 강화 지난 7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이 텐센트의 소고우 지분 인수를 승인한 후, 지난 24일 소고우가 최종 합병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고우가 공식적으로 텐센트의 공식적인 사업 라인에 합류했음을 의미한다. 소고우는 텐센트홀딩스의 간접 100% 자회사가 전환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를 완료했다. 소고우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이전에는 중국 포털 소후의 자회사로 존재하고 있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온라인 검색 사업이다. 텐센트는 위챗의 방대한 콘텐츠와 플랫폼·콘텐트 사업부(PCG) 자체 비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향후 소고우를 중심으로 한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협업 시너지는 본격화할 계획이다. 검색 서비스 기업의 인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 당국의 반독점 조항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텐센트로서는 호재다.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반독점을 내세우며 자국 빅테크 기업들이 타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검색 시장 2위 소고우의 점유율이 1위 기업인 바이두보다 훨씬 낮다. 중국의 온라인 검색 시장은 바이두가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점유하고 있으며, 2위인 소고우는 10%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두가 소고우를 인수하면 반독점 조항에 위반되기에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텐센트의 소고우 인수는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 텐센트 제재 속에서 중국 당국이 텐센트의 소고우 인수를 허락한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다. ◆바이두·바이트댄스와의 경쟁 심화 한편 텐센트가 소고우와 정식 합병을 완료한 현재, 바이두와 현재 검색 서비스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트댄스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는 자사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와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힘을 주고 있다. 파일 저장을 넘어 교육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영역을 확장했고 바이두 서비스와 연계한 IT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소고우에 대한 견제도 계속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소고우에서 바이두를 검색할 시 소고우가 나온다는 사실로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또 중국 당국의 집중적인 반독점 공격을 받고 있는 텐센트와는 달리 바이두는 아직까지 자체적인 반독점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는 점도 텐센트로서는 부담이다. 바이두는 중국 정부의 검색 정책에서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고 정부와 각을 세웠던 적도 없기 때문에 빅테크 전체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제외하고는 자체적인 추가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작년부터 검색 서비스 '터우탸오'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해있다. 현재 중국 검색 엔진 시장에서 바이두가 1위, 소고우가 2위이다. 바이트댄스의 터우탸오는 아직 '테스트' 단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검색결과, 뉴스판 등의 인터페이스도 바이두, 소고우와 큰 차이점은 없다. 상단에 검색창이 있고 하단에 정보가 표시되는 홈페이지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광고성 결과를 최대한 배제 서비스' 등 다른 두 회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터우탸오 앱은 바이두나 소고우에 비해 간결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검색이 첫 번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른 포털에 비해서 광고성 검색 결과가 적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특징이다.

2021-09-28 10:12: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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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장르물 인기 전 세계로 확산...오징어 게임·디피 흥행 쌍끌이

넷플릭스의 한국 장르물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그동안 로맨스물 위주였던 한류의 흐름이 무거운 주제의 장르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지난 17일 공개한 데스게임 장르물 '오징어 게임'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지난 8월 공개된 추리 장르물 'D.P.(디피)'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장르물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전 세계 넷플릭스 1위 '대기록' 오징어 게임은 그동안 공중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데스게임' 장르물이다. 데스게임이란 인간의 목숨이 걸린 게임을 소재로 하는 것이 특징으로 영화나 소설의 한 장르다. 오징어 게임은 9월23일 기준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추리 장르물 디피는 공개 후 국내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디피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성공공식은 단연 장르물에 있다. 기존 한국 방송업계가 그동안 로맨스물에 치중했다면 2020년 이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영화 중 로맨스물은 2019년에 촬영된 '새콤달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단 2편에 불과하다. 넷플릭스가 장르물을 주로 제작할 수 있었던 건 공격적인 투자가 주요했다. 제작비가 비교적 많이 드는 장르물의 특성상 실패할 시 리스크도 그만큼 크기 때문에 기존 방송업계가 선뜻 시도하기는 어렵다. 또 기존 한류의 특징이 아이돌이나 배우 중심의 팬덤 문화로 흘러갔던 것도 방송업계가 로맨스물에만 치중하게 하는 원인이었다. 해외 수출까지 고려해도 굳이 비용이 많이 드는 장르물보다 한류 팬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로맨스물이 수익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이고 일부 팬덤만을 노리기보다는 전 세계 넷플릭스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이기에 콘텐츠 자체의 작품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드라마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적 장벽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넷플릭스도 유명한 한국 장르물 감독·작가들을 모집하며 장르물을 만들고 있다. 감독과 작가들도 일단 넷플릭스의 선택을 받으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돈이 많이 드는 '장르물'을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유명 감독, 작가들 사이에서 넷플릭스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게 유행하고 있는 건 해당 이유 때문이다. 최근에는 '반도'를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스릴러 장르물 '지옥'을 제작하고 있다. ◆장르물 흥행 속 미숙한 대처로 비판 직면한 넷플릭스 하지만 계속된 장르물의 흥행 속에도 넷플릭스의 부족한 서비스 대처 능력은 비판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징어 게임 속 일반인 전화번호 사용 논란이다. 넷플릭스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번호를 만드는 기존의 제작법과는 다르게 실제 일반인이 사용하는 번호를 작품 속에 등장시켰다. 피해자는 하루에 약 4000통의 전화와 문자에 시달리며 10년 이상 사용해왔던 해당 번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넷플릭스 측이 제시했던 후속 조치다. 피해자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피해자에게 처음 제시했던 금액은 100만원이 전부였다. 이태원역에 설치됐던 오징어 게임 체험 세트장 '오겜월드'도 논란이 됐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재,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는 해당 이벤트가 적절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고 난 뒤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겜월드에 방문객이 몰리자 충분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방역수칙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원래 오겜월드는 9월26일까지 운영될 계획이었지만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넷플릭스는 지난 24일 조기 종료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한다는 조건 하에 설치를 승인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며 "거리두기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넷플릭스 측이 25일 철거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2021-09-27 13:27:17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