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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종속회사 체제로 전환..."클라우드 사업 강화한다"

쌍용정보통신이 콤텍시스템의 종속회사로 편입됨과 동시에 클라우스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쌍용정보통신은 콤텍시스템이 자사의 주식을 인수함으로써 콤텍시스템의 종식회사로 편입됐다고 3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이 보유 중인 특수목적법인(SPC) 수피아이티센홀딩스 지분을 25.24%를 69억원에 인수했다. 또 수피아이티센투자조합(PEF) 지분 33.2%도 47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콤텍시스템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편입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가 확보한 고객 채널을 통해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우선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이끌며 유지 관리·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급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대표기업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안경영시스템을 획득하며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당 인증을 기반으로 EBS 웹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EBS 방송·교육 인터넷서비스 통합 운영, EBS AI 학습진단시스템 구축·운영, HMC 차량 렌탈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개발, HKMC 글로벌 구독 서비스 개발·글로벌 확대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L정보통신, K증권 등 여러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회사의 신성장동력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446억원을 조달했다. 회사는 신규자금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및 언텍트 시대의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주식양수도를 통해 콤텍시스템과 클라우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의 클라우드 사업을 유지하면서 콤텍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성과를 신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03 09:15:4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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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경과 공유하는 '2021년 동반성장 Day' 개최

SK㈜ C&C가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 경과를 공유하는 '2021년 동반성장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를 비롯해 150개 BP(Business Partner)사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데이는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 경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동반성장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15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하 대표는 SK㈜ C&C와 함께 국내 산업 곳곳에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며 지속적인 상생과 성장을 이뤄온 BP사들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SK㈜ C&C는 올해 국내 강소기업인 BP사들과 함께 산업별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추진하며 '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실천 선언'을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SK㈜ C&C와 BP사 모두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ESG 경영 내재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 C&C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BP사들의 이해를 제고하며 BP사 맞춤형 ESG 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이 속한 산업 특징은 물론 수행 사업 특성을 반영한 ▲ESG 수준 진단 ▲ESG 목표 수립 ▲ESG 개선 과제 관리 ▲정기 리포트 ▲정책 가이드 ▲실시간 ESG 현황 대시보드 등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한 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SK㈜ C&C와 BP사들은 내년에도 플랫폼, 솔루션 등 디지털 에셋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에 힘을 모은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 금융, 통신,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성과를 만들어내며 국내외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신용운 SK㈜ C&C 신용운 구매담당은 "SK㈜ C&C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늘 함께 한 BP사들 덕분"이라며, "BP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아올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산업 곳곳에서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2 09:36: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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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시흥도시공사와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납품 계약 채결

인스피언이 시흥도시공사에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을 납품한다. 인스피언은 시흥도시공사에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성공리에 구축해 시흥도시공사로부터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흥도시공사는 2019년 10월 도시개발 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해 ▲월곶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은계어울림센터-1 건립대행사업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및 지하주차장 건립대행사업 ▲시흥장현 B10BL 공공주택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관리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흥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마다 사용중인 VPN 방화벽 장비에 이상 발생시 각 장비별로 분석이 필요하여 이를 통합관리하기 위해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약 6군데의 통합로그관리 전문업체들의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인스피언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최종 구축솔루션으로 선정했다. 인스피언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는 방대한 IT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로그 및 이벤트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국내외 법률·규제·인증 등을 준수할 수 있고, 침해 사고에 대한 증적 제공 및 내외부 위협에 대한 사전감지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는 ▲분산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대용량 로그 분석 최적화 ▲실시간 로그 수집·저장·분석 ▲개인정보 추출 및 마스킹 처리 등 보안성 강화 ▲직관적이고 사용성이 뛰어난 검색 등 사용자 편의 기능 ▲사용자 중심 보안 현황 통합 모니터링(사용자 맞춤형 대시보드, 통계, 보고서) 등 다양한 통합로그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스피언은 시흥도시공사에 이기종 정보보호시스템 31대를 연동해 로그관리 등에 만전을 기했다. 이를 통해 시흥도시공사는 특정 IP를 조건 값으로 각 장비들을 통과한 패킷의 세션 허용·거부 등의 상태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신동하 인스피언 상무는 "최근 데이터의 다양화, 대량화 추세에 따라 단위 시스템에서 발생된 로그를 통합하고 법적 근거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통합로그관리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도시공사 등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인스피언은 공공기관들이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IT 기반의 다양한 로그를 종합 수집/분석하여 이상징후탐지 및 내부정보유출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2 09:23:1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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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RPA SaaS 출시..."자동화 시대 선도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업체 최초로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SaaS)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RPA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화하여 처리하는 기술이다. RPA를 적용하면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업무 속도와 정확도는 높이고 운영 비용은 절감하는 등 효율성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RPA 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No.1 RPA업체인 유아이패스(UiPath)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한다. 국내 대기업 및 금융기관 다수가 도입중인 해당 솔루션을 온프레미스(On-Premise)가 아닌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네이버클라우드가 처음이다. 맞춤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위해 유아이패스의 전문 파트너인 RPA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 LS ITC와 협력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RPA Service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운영 및 관리하는 도구인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클라우드화했다. 어느 환경에서나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로봇 등록부터 배정, 모니터링, 일정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클로바(CLOVA) AI 서비스와 연계해 한 차원 발전한 RPA의 형태인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 Automation)을 실현할 수 있는 점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다. 이를테면 CLOVA AiCall과 RPA를 연계 활용한 고객센터를 운영할 수 있으며, CLOVA OCR을 연동해 영수증이나 사업자등록증 등의 문서 처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 및 제조, 유통 등 분야를 시작으로 금융, 공공까지 RPA 서비스 활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PA 도입이 일반화를 넘어 고도화하는 단계인 금융 분야에서는 비대면 계좌 승인, 외부 사이트 신용 등급 조회 및 보고서 작성 등 반복 단순 업무를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해준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RPA가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최첨단 AI기술과 RPA 기술의 결합을 거듭 강화해 어떠한 형태의 비즈니스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정교한 솔루션으로 '오토메이션 퍼스트(Automation First)'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1 10:18:5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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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오는 3일부터 마블 코믹스 '이터널스' 독점 공개

오는 3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마블 코믹스의 기념비적인 걸작 '이터널스'를 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블랙 위도우', '샹치'에 이어 '마블 웹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웹툰 이터널스를 정식 연재한다고 1일 밝혔다. 웹툰 이터널스는 2007년 출간된 동명의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다.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불로불사 종족 이터널스가 사악한 괴물 종족인 '데비안츠'와 맞서며 지난 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원작 이터널스는 슈퍼 히어로 코믹스의 기반을 다진 '만화의 왕' 잭 커비가 1976년에 창조한 이터널스 세계관을 세계적인 스토리 작가 닐 게이먼과 그림 작가 존 로미타 주니어가 재해석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일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한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연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웹툰 역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11화로 선보이는 웹툰 '이터널스'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공개되며 영화 개봉을 기념해 4화를 무료로 서비스 한다.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 홈페이지,모바일 웹, 앱, PC 등을 통해 독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21-11-01 09:04:3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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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인기에 웹소설 IP 확보 나선 네이버·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소설 IP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콘텐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양대 포털사들이 원천 IP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가 국내외 유명 웹소설 전문사들을 인수하고 있다. 카카오는 웹소설 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IP 선점에 나서고 있다. 웹소설 IP는 웹툰, 드라마 등을 제작할 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직접 웹소설 제작사업에 나서거나 자사 플랫폼에 신규 작품을 합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 국내외 전문사 인수 통해 IP 확보 네이버는 국내외 유명 웹소설 전문사를 인수해 웹소설 IP를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판타지, 무협 장르에 강점이 있는 국내 1세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를 인수했다. 올해 초에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지분 100%를 6억달러(약 7024억원)에 인수했다. 왓패드는 이용자수 9400만명으로 전 세계 웹소설 관련 플랫폼 중 가장 사용자 수가 많다. 네이버는 국내외 유명 웹소설 플랫폼들을 차례로 인수한 후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에 나선다. 웹소설의 드라마화는 이미 콘텐츠 업계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앞서 네이버 웹소설 원작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구르미 그린 달빛'이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디오 드라마로도 제작하는 등 IP 활용 범위를 보다 넓혀나가고 있다. 네이버의 인기 웹소설 재혼황후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지난 3월 공개된 이후 상위 10위권 콘텐츠 중 2위, 누적 재생 수만 4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뒤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웹소설 원작의 '문제적 왕자님'이다. ◆카카오, '노블코믹스' 작업 속도 카카오는 웹소설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웹소설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 대표적인 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다온크리에이티브'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유명 웹소설의 웹툰화, 웹소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자체 웹툰을 제작하는 다온 스튜디오도 가지고 있다. 다온크리에이티브에서 탄생한 대표작으로는 녹음의 관,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구경하는 들러리양 등이 있다.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독자들의 인기를 얻은 후 웹툰으로 재탄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카카오는 이미 2015년부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전환시키는 '노블코믹스' 작업에 계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었다. 계속된 투자로 그 규모가 커져 노블코믹스CIC라는 사내독립기업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카카오는 웹소설 IP 확보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며 노블코믹스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웹툰에서 서비스되는 작품 중 웹소설 원작은 약 20%로 최근 빠르게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웹소설 IP 확보 방법에 대한 본지의 질문엔 "요즘 웹소설 IP가 떠오르고 있고 카카오도 웹소설 아카데미를 만들어서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스페이스를 활성화해서 아마추어 작가들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며, "배경 작가, 채색 작가 등 여러 명이 협업해야 하는 웹툰에 비해 웹소설은 1인 창작이 가능해서 웹소설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1-10-31 10:24:2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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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컴 대표, 한컴 지분 매수해 사내 지배력 강화...“미래사업 추진한다”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가 한글과컴퓨터 추가 지분을 매수하고 사내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난 5월, 대표를 맡고 있는 다토즈를 통해 특수목적법인 에이치씨아이에이치(HCIH)를 설립하였고, HCIH가 한컴의 지분 9.89%를 보유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가 이번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확보할 경우, 김연수 대표의 한컴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한컴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한 안정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이번 지분 매입을 비롯해 한컴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회사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주주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펀, 한컴의 주요 주주인 크레센도는 한글과컴퓨터와 재무적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컴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크레센도는 iTEXT 인수, 한글과컴퓨터 투자 등 한컴그룹 및 김연수 대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오랜기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한컴 추가 지분 매입에도 참여해 재무적 투자자로서 회사의 성장에 조력할 예정이다.

2021-10-28 14:12: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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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적용한 새 검색 서비스 '에어서치' 공개...사용자 맞춤형 결과 제공한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를 통해 이용자 의도를 분석하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 '에어서치(AiRSearch)'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답 검색'에서 '관심사 탐색'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 행사에서 '새로운 검색 사용성을 위한 네이버 검색의 방향성'을 주제로 에어서치를 처음 소개했다. 에어서치는 에어스(AiRS), 에이아이템즈(AiTEMS), 에어스페이스(AiRSPACE) 등 콘텐츠·쇼핑·로컬 단위의 다양한 AI 추천기술과 검색을 아우루는 네이버의 AI 검색 브랜드다. ◆개인 맞춤형 검색 제공한다 김상범 네이버 서치(Search) CIC 책임리더는 "에어서치는 네이버검색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었던 '통합검색' 만큼 네이버의 새로운 검색을 대표하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에어서치 기반의 검색에서는 '정답'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더 빨리 제공하게 되는 것은 물론, 의도가 다양한 검색에 대해서도 맞춤형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책임리더는 "최근 검색의 트렌드는 정답을 찾는 검색에서, 관심사를 발견하고 탐색하기 위한 검색까지 사용성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같은 키워드라도 검색 의도가 각기 다른 키워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크로플 칼로리, 맹장염 초기증상, 창원 버스요금 등을 검색하는 사용자는 대부분 하나의 정답을 찾고자 하는 반면, 바다낚시, 캠핑, 손세차 등의 경우, 같은 검색어라도 사용자 별로, 혹은 상황별로 다양한 검색 의도가 존재한다. 현재 네이버 검색에 입력되는 질의 중 탐색형 질의가 전체의 약 65%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검색어들의 검색 건수도 최근 2년간 매년 10% 증가할 정도로 사용자의 검색 의도가 다양화되고 있다. ◆'통합검색'서 '에어서치'로 진화 사용자마다 검색 의도가 다양해 기존의 네이버 통합검색이 제공하는 이미지·동영상·쇼핑·지식iN 등 정형화된 컬렉션 단위의 검색결과로는 만족스러운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어서치'기반의 검색에서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제공되는 정형화된 컬렉션 단위의 검색결과에서 벗어나, 현재 트렌드와 개인의 관심사가 반영되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맞춤형 결과가 '스마트블록' 형태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스마트블록은 콘텐츠분석에 기반한 '스마트블록 생성'과 사용자 취향에 기반한 '스마트블록 랭킹' 과정을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각 단계에는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이 반영되어 있다. 김 책임리더는 "스마트블록을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결과를 찾기 위해 여러 검색어를 찾아서 입력할 필요없이, 막연한 검색어만 입력해도 콘텐츠를 빠르게 발견하거나, 특정 분야의 다양한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캠핑'을 검색하면 사용자의 성별·연령에 따라 관심사가 높을 만한 순서대로 ▲캠핑 준비물 리스트 ▲초보캠핑 ▲캠핑장비 ▲감성캠핑 ▲차박용품 등 다양한 주제별 스마트블록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더 탐색하고 싶은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빠르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구축 이어 최재호 네이버 서치(Search) CIC 책임리더가 스마트블록과 에어서치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스마트블록은 현재 취미·인테리어·레시피·원예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키워드 일부에 적용되어 있으며, 쇼핑·로컬 등 버티컬 주제로도 확장, 연내 검색결과의 약 10~1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블록의 추천방식도 더욱 정교해진다. 최 책임리더는 "우선 성별·연령 등 그룹별 개인화를 반영했으며, 연내에 사용자의 피드백까지 실시간으로 고려하는 반응형 검색 등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책임리더는 "네이버 검색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생존하며,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타 국가와는 달리 다양한 검색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네이버가 통합검색을 통해 타 검색 서비스와의 차별화된 경험 제공으로 사용자의 선택을 받아왔듯이, 이제 에어서치로 그 흐름을 이어가며, 더욱 새로운 검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8 11:18:3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