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기아차,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 출시…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재탄생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 전략 소형차 신형 K2를 출시했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에서 김견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2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나섰다. 2011년 출시된 후 올해 10월까지 총 77만4027대가 판매된 1세대 K2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5년만에 2세대 모델로 태어난 신형 K2는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현지 전략 소형차다. 김견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신형 K2가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아차는 내년에도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 총 77만4027대에 달하는 1세대 K2는 기아차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신형 K2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한층 개선된 동력 및 주행성능과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한 강화된 안전성도 확보했다. 무엇보다 최고출력 100마력(ps)의 카파 1.4 MPI, 최고출력 123마력(ps)의 감마 1.6 MPI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에 6단 자동 ·수동 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도 41%까지 적용했다. 차체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2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주력 모델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며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 핵심 고객인 젊은 구매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4도어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도어 모델 등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해 연평균 18만대의 신형 K2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2016-11-08 10:31: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YG의 카톡(Car Talk)] 안전함 유지 한층 젊어진 볼보 S90…BMW 5시리즈·벤츠 E클래스 경쟁 구도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내놓은 차량을 구매하고 싶지만 기존의 딱딱한 디자인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았다. 그러나 볼보가 이번에 내놓은 S90은 이같은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했다. 볼보가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의 경쟁 모델로 내놓은 S90은 다이나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젊은 소비자는 물론 독일 수입차가 점령하고 있는 국내 수입 중형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안전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최근 볼보 S90의 시승을 진행하며 차량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디자인, 화려함보다 담백함 볼보의 새 최고급 세단 S90은 담백함이 묻어난다. 볼륨감은 적은 대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과거 볼보의 디자인이 투박한 느낌이 강했다면, S90에서는 그런 모습을 과감히 탈피했다. 클래식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차체가 낮고 길어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T자형 헤드램프와 볼보의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이 적용됐으며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의 망치'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풀-LED 헤드램프는 차량의 전체적인 인상을 보다 강렬하게 완성해준다. 특히 세로 모양의 그릴은 차량을 보다 중후하면서도 웅장하게 보이게 해준다. 실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간결했다. XC90과 비슷하지만 운전석으로 기운 센터페시아는 세로로 길게 늘인 송풍구와 적외선 방식의 세로형 9인치 모니터로 채워 더 진화했다. ◆정숙성·안정감↑ 차량의 주행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영종도와 송도신도시를 왕복하는 100㎞ 구간을 시승했다. 인천 영종도 일대를 돌고 인천대교를 경유해 송도국제도시를 왕복하는 경로였다. 고속구간을 비롯해 와인딩과 시내구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시승차량은 S90 트림 중 가솔린 T5와 디젤 D5 AWD로 진행했다. T5는 고급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안정감이 느껴졌다. 가속페달을 밟자 조용히 미끄러지듯 나갔다. 긴 차체에 비해 엔진은 다소 작은 4기통 2.0L 엔진를 탑재했지만 성능면에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았다. 터보차저를 활용해 엔진 배기량을 줄이고 성능, 효율을 높여 최고 254마력, 최대 35.7㎏·m를 낸다. D5 AWD는 디젤 모델인 만큼 T5에 비해 치고 나가는 힘이 더 강했지만 정숙성도 뛰어났다. 시동을 걸 때나 속도를 끌어올릴 때 디젤 특유의 소음이 느껴지지만 보통 주행에서는 T5와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없었다.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m로 파워를 갖췄다. 부드럽고 민첩한 변속이 인상적이었다. 볼보 차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안전 사양. S90 역시 '안전의 볼보' 답게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를 대거 탑재했다. 특히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전 트림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 등을 탑재했다. S90의 가격은 트림별로 5990만~7340만원.

2016-11-07 18:33: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내년부터 사이드미러 없는 자동차 운행된다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 측면에 카메라모니터시스템(CMS)을 설치한 경우 사이드미러르 달지 않아도 된다.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은 카메라와 모니터를 결합해 자동차의 앞면과 뒷면, 옆면의 시계 범위를 확보하는 장치다. 현재 상용화된 후방카메라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이드미러가 없는 차량이 처음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은 보조장치로만 활용 가능하다.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사이드미러를 대체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모니터시스템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국제기준은 이미 채택돼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이다. 사이드미러 대신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자동차 바람 저항이 줄어 연비를 5∼10% 절감하는 동시에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천 시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이나 기능 오류 가능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의 기술 개발 상황에 따라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은 아직 기술 개발 중이며 독일, 일본 등지에서는 시스템을 시판 중이지만 상용화되지는 않았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이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면 국내 제작사들의 첨단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기 삼륜형 이륜자동차의 길이와 최대적재량의 기준을 완화해 도심지·근거리 이동이 편리한 친환경·미래형 교통수단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겠다"고말했다.

2016-11-07 10:06:34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업계 최초 코딩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 캠프' 실시

르노삼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교통안전 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킨 어린이 교통안전 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 캠프'는 르노삼성이 200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해 온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부산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생 8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교육계에 큰 화두로 떠오른 코딩과 로봇을 교통안전 교육에 적용시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와 '엠블록'의 기본 사용 방법을 배우고 아두이노 자동차 로봇을 직접 제작해, 자동차 로봇이 모형 도로에서 전진과 후진, 속도 조절, 방향지시등 점등 등과 같은 다양한 움직임을 갖도록 프로그래밍 했다. 이 외에도 사람이 횡단보도에 갑자기 뛰어드는 경우,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도보하는 경우, 우천 시 주행 상황, 자전거 운행 시 위험 상황 등 운전자 입장에서 다양한 도로 상황을 학생들이 자동차 로봇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생생한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르노삼성 황은영 홍보본부장은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도로상에서의 교통안전"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단순한 행사나 교육으로 끝나는 교통안전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이고 차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6-11-07 09:26:0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올해 대학생 통신원 모집…영상 분야 특화된 인원 별도 선발

현대모비스가 올해부터 대학생 통신원 모집에 영상 분야에 특화된 인원을 별도 선발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미래기술 트렌드와 생활속 부품 정보 등을 발빠르게 전해줄 14기 대학생 통신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14기 통신원은 오늘부터 2주간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16명 내외로 내년 2월부터 1년간 통신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및 부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통신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대모비스 통신원을 거쳐간 인원은 200명에 이른다. 선발된 통신원들은 ▲친환경·자율주행차 기술 ▲국내외 주요 사업장 ▲생활 속 자동차 부품정보 등을 취재해 대학생들만의 젊은 감각이 살아있는 기획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는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자동차 전문 블로그 MCARFE, 페이스북, 사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올해는 특히 SNS 콘텐츠 강화를 위해 영상 분야에 특화된 인원을 별도 선발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텍스트 위주 보다는 영상 소스를 활용해 현대모비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통신원은 촬영·편집을 위한 영상과 그래픽 제작을 위한 디자인부문을 합쳐서 뽑았다. 또 신기술 체험 및 사업장 방문 횟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통신원들의 현장 체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통신원들은 내년 4월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도 직접 참여해 현장 소식을 발빠르게 전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자율주행 신기술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통신원 활동 기간 중 성과가 우수한 인원에게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 사업장 탐방 기회와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14기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대학생은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통신원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신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07 08:57: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미국 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당선 결과 따라 자동차 업계 미치는 영향 달라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과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 기업들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7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현대증권 채희근, 안예원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의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 후보인 클린턴과 트럼프의 정책 공약이 분야별로 상이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큰 틀에서 현 오바마 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다는 분위기다. 반면 트럼프의 경우 보호무역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친환경차와 스마트카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클린턴 진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 공약은 오바마 정부의 뒤를 이어,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연비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지원을 계속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친 실리콘밸리/IT 성향을 바탕으로 IT융합 및 최첨단 산업, 기술 패권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중요시 여기고 있어 관련 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클린턴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지만 제도적인 지원과 안전 규제 정비 등을 통해 미국의 기술 우위가 뚜렷한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카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보호무역강화로 국내 자동차업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채 연구원은 "트럼프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책 공약이 특별히 없지만 제조업 전반에 걸쳐, 보호무역을 통한 일자리 지키기를 강하게 강조하고 있다"며 "미국 전통 자동차업체들을 위한 보호무역과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 가스 등 전통 화석 에너지 산업을 지지하고,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비판하고 있으며, 과도한 연비 규제를 경계하고 있다"며 "따라서 친환경차 시장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6-11-07 07:05: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10월 국내 자동차 시장 국산차 수입차 흥행 엇갈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간의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대수는 76만770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10.7% 증가했다. 특히 국내 업계 1위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국내 시장 점유율은 노조 파업 여파와 수입차 판매 증가로 사상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7월부터 이어진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4% 감소한 4만7186대에 머물렀다. 다만, 한국지엠은 경차 스파크와 말리부 등의 인기로 전년 동기대비 14.0% 성장했으며, 르노삼성은 SM6와 QM6 등 신차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89.0%로 성장했다. 반면 수입차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두 독일차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2만612대까지 치솟았다. 수입차 판매는 폴크스바겐 판매 중지와 6월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등의 영향으로 6~9월까지는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10월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에 비해 무려 72.4% 증가한 6400대를 판매했다. 월간 판매량이 6000대를 넘어선 것은 수입차 판매 사상 처음이다. 신형 E클래스가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E 300 4륜구동(4MATIC·1555대), E 220d(1422대), E 300(899대) 등이 모델별 판매량에서 2~4위를 차지했다. 경쟁사인 BMW도 지난달 주력 모델인 520d에 실시한 '1+1 판촉행사'(기존 모델을 쓰다 내년 출시되는 뉴5시리즈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로 대거 구형 모델을 소진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6% 늘어난 5415대를 팔았다. 일본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는데 혼다는 917대, 도요타는 899대, 렉서스는 1134대를 판매했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각각 475대, 3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한편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180만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악화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의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요는 176만대로 예상됐다. 올해 전망치 180만3000대보다 2.4% 줄어든 수치다. 2015년 내수 판매 실적인 184만대에 비해서는 8만대 가량 감소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5사는 더욱 힘겨운 상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재인증을 받아 판매를 재개하면 내수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입차의 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주춤했던 수입차 비중은 사상 최고인 13.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6-11-06 17:19: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