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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머슬카 '뉴 머스탱' 출시…포드코리아 "짜릿한 주행 선사할 것"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주자 포드 머스탱이 3년에 걸쳐 상품성을 개선해 돌아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4일 대치전시장(서울 강남)에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머스탱은 지난 196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아메리칸 머슬카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머슬카는 '근육질의 힘이 센 자동차'라는 의미다. 빠른 속도보다는 강한 파워의 가속력을 즐기고 싶어하는 미국인의 취향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포드 머스탱은 50여 년간 고출력과 토크의 퍼포먼스카로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900만대 이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다. 2018 뉴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로 세대 교체된 올뉴 머스탱 출시 이후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더 스타일리시해졌다.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해 후드와 그릴을 낮춰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게 다듬어졌다. 강렬한 인상의 헤드라이트에는 시그니처 램프, 상향등, 하향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등 LED 램프를 모던한 디자인으로 다듬어 배치했다. 후면에는 리어-윙 스포일러를 새로 장착했다. 최대 출력 446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5.1㎏·m의 5.0L V8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머스탱 최초로 포트 분사 방식과 직분사 방식을 결합, 어떤 회전수(RPM) 구간에서도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면서도 소음과 진동은 줄었다는 게 포드측의 설명이다. 특히 5.0L GT의 경우 6개 피스톤 전면 캘리퍼가 적용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 'GT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됐다. 뉴 머스탱의 세부 모델은 2.3L 에코부스트, 5.0L GT 두 가지다. 각 모델 안에서도 쿠페와 컨버터블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 2.3L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5380만원 ▲ 5.0L GT 쿠페 6440만원 ▲ 5.0L GT 컨버터블 694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머스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이자 포드의 상징적 모델로 한국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2018 뉴 머스탱은 새롭게 선보이는 성능과 기술, 디자인을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스포티하고 짜릿한 주행을 원하는 많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4 17:2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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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주주소통 노력하겠다"…엘리엇 주주 친화 정책 요구에 응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이번엔 현대자동차그룹을 상대로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과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냈던 엘리엇은 이번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간 합병에도 개입할 것이 예상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28일 지배구조 개편 추진 과정을 공개한 것과 관려해 엘리엇은 "회사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위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주주소통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를 지배회사로 만들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와 투자자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에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단순한 구조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개편이 완료되면 현대차그룹의 구조는 '정몽구 회장 부자(父子)→현대모비스→현대차 등 각사'로 단순화된다. 이에 대해 엘리엇은 기업과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각 계열사별 기업경영구조 개선, 자본관리 최적화, 주주환원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로드맵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엘리엇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보통주를 미화 10억 달러(1조50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출자구조 개편안은 고무적이나, 회사와 주주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를 위한 추가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스스로 현대차그룹 지분 총액이 1조원 정도라고 소개했지만, 각사별 구체적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의 시가총액(3일 종가 기준)은 현재 73조5000억원(현대차 34조8000억+기아차 13조2000억원+현대모비스 25조5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엘리엇이 1조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3사에 대한 지분율은 1.36%에 불과하다. 각 사에 대한 지분율도 당연히 5%를 넘지 않기 때문에 공시 대상이 아니고, 정확한 지분율은 예탁원에서나 파악이 가능한 상태다. 다만 다른 외국계 투자자들이 동조할 경우 지배구조 개선의 첫걸음인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이 그룹 기대와 달리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모비스의 외국인 지분율이 48%에 달하는 상황에서 다른 외국계 투자자들이 동조할 경우 지배구조 개선의 첫걸음인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이 그룹 기대와 달리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개편안을 발표한 뒤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접촉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여의도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와 증권업계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과 취지 등을 설명한 현대차그룹은 이번주부터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의 타당성을 외국인 투자자들에 설명하기 위해 해외 IR(기업설명회)를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미 지난 2일 시작된 미국 지역 IR는 이날 끝나고, 바로 유럽(9~11일)과 아시아(9~12일) 지역에서도 관련 IR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분할과 합병으로 현대모비스는 첨단기술과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그룹 '지배기업'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현대글로비스는 현대모비스로부터 받은 모듈·AS사업으로 공유차 사업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 이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4 15:5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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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나이트 파티 '청춘예찬' 고객 관심 높아…다양한 서비스 제공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이트 파티 '청춘예찬'에 대한 고객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쌍용차에 따르면 오는 4월 7일~8일 1박 2일 동안 티볼리 브랜드 오너만을 위한 나이트 파티 '청춘예찬'을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 스키빌리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티볼리 브랜드 보유 고객 총 200개 팀 1000명(5인 가족 기준)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 달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10:1로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다. 이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 브랜드는 2015년 1월 출시돼 현재(2108년 3월)까지 내수 총 16만7000여대가 판매되었으며, 3년 연속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4098대 판매한 현대차 코나를 제치고 티볼리 브랜드가 4121대 근소한 차이로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반면 고객들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티볼리 무상 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아이스브레이킹+푸드트럭, 티볼리 엣지(Edge)콘서트, 클럽 디제잉쇼 등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세부 이벤트는 물론 비어 비스트로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오너들을 위한 '티볼리 서핑 캠프'를 오는 21일~22일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에서 개최하며, 참가 방법은 13일까지 쌍용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8-04-04 13:3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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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차량 에어컨 필터 30% 할인

SK네트웍스의 종합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내달 말일까지 '미세먼지 철벽방어' 이벤트를 통해 국산차 에어컨 필터(PB제품)를 30% 할인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컨 필터는 오래되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제대로 거르지 못해 주기적인 필터 교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일반적인 환경에서 에어컨 필터의 교체주기는 6개월이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3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번 교체 이벤트에 사용되는 스피드메이트 PB 에어컨 필터는 스피드메이트의 정비 노하우를 반영해 제작돼 제조사 제품과 동일한 스팩과 성능이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이번 할인 이벤트와 함께 이달 한달간 추첨을 통해 SK매직 공기 청정기, 차량용 공기 청정기 등 미세먼지 대비제품이 제공한다. 이벤트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정비를 받은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스피드메이트는 1999년 자동차 경정비 사업 진출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급출동서비스(ERS), 수입차 정비 및 타이어 유통 사업 진출 등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진화 중이다.

2018-04-04 11:08: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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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리는 엘리엇, '매직램프'가 현실로? "지배구조개편은 좋은 놀이터"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기업 지배구조개편 시장이 '행동주의'로 포장된 벌처펀드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정부의 '재벌 개혁'이 단순히 속도와 대기업 때리기에 맞춰지면서 '탐욕의 약탈자'로 불리는 벌처펀드가 한국시장에서 '주주 행동주의'(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라는 명분으로 활개를 칠 무대가 만들어진 것. 마땅한 대응 카드도 없다. 국부유출을 막을 백기사도 더는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기금운용이 '배임'의 덫에 걸려 곤욕을 치른 것을 본 기관이 선뜻 제 목소리를 낼 여지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제2, 3의 론스타, 소버린이 무혈 입성할 가능성도 높다.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기업들 스스로 개혁의 중심에 서서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 친화정책을 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책 당국은 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엘리엇,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서 뭘 노리나 '벌쳐펀드'로 불리는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햔대차그룹 사냥에 나섰다. 매니지먼트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3곳에 10억달러(약 1조560억원) 이상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2015년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흡수 합병에 반대했던 헤지펀드다. 엘리엇 어드바이저스는 자료에서 "현대차그룹이 각 계열사의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재무상태를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 자본수익률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더 상세한 로드맵을 제시, 공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내 2위 대기업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를 지배회사로 만들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와 투자자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에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단순한 구조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개편이 완료되면 현대차그룹의 구조는 '정몽구 회장 부자(父子)→현대모비스→현대차 등 각사'로 단순화된다. 엘리엇 측은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첫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각 회사와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엘리엇 측은 "현대차그룹 경영진, 다른 주주들과 직접 이 문제들을 논의하길 바라고 개편안에 관한 제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 둔화로 고전하는 현대차그룹이 엘리엇 측의 경영 간섭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제약과 심각한 국부 유출까지 우려한다. 썩은 시체까지 파먹는 '맹금류(vulture)'에 비유하는 '벌처펀드'인 엘리엇은 아르헨티나 국채를 매입한 뒤 매도공세를 펴면서 아르헨티나를 디폴트 위기까지 몰고 간 것으로도 유명하다. 시장에서는 소버린 판박이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당하고 또 당하고", 韓기업은 투기자본의 'ATM' "2003년 4월 영국계 펀드인 소버린자산운용. SK㈜ 지분 14.99%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다. 당시 소버린 측은 SK그룹에 대한 경영 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 소버린자산운용은 이후 2년 3개월 동안 경영투명성 제고 등을 내세워 SK그룹을 상대로 최태원 회장 퇴진 등 경영진 교체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계열사 청산 등을 요구했다. 1조원 가까이 투입해 방어전에 나선 SK를 소버린이 차지하진 못했다. 하지만 소버린은 지분 14.99%를 주당 5만2700원에 팔아 7559억원을 챙겼다. 배당금과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차익까지 감안하면 1조원 안팎이다." "KT&G 역시 외국계 펀드의 먹잇감이 됐었다. '기업 사냥꾼'으로 잘 알려진 칼 아이칸은 스틸파트너스와 손잡고 2006년 KT&G 주식 6.59%를 사들였다. 이후 이사회에서 자회사 매각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개입을 시도하다 주식을 매각해 1500억원을 벌었다." 지금껏 한국 기업들은 행동주의 펀드의 자동화기기(ATM)나 다름 없었다. 왜(?) 그럴까. "어느 가게에서 50달러짜리 예쁜 인형을 팔고 있다. 그런데 인형을 사면 100달러짜리 금반지를 선물로 준다. 인형만 사면 무조건 50달러를 번다. 이런 이상한 일이 실제 증시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런 미스터리를 '모(母)회사의 퍼즐(parent company puzzle)'이라고 부르자."(미국 캘리포니아대 브래드퍼드 코넬(금융학) 교수 2000년 '모회사의 퍼즐'논문)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투기 펀드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큰 이유로 '모회사의 퍼즐'에서 원인을 찾는 이가 있다 .먹을 게 있다는 얘기다. 또다른 이유로는 제도적으로 경영권 방어 장치가 취약하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소유 분산을 권장하고 소액주주의 권한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지만,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이나 차등의결권, 황금주 등 선진국이 보유한 경영권 방어 장치들이 취약한 실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구글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밋 CEO 등이 시장에 공개하지 않은 클래스B 주식의 92.5%(2014년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구글 의결권의 60.1%를 행사한다. 또 정치권에서는 '주주 행동주의'에 힘을 실어줄 법안을 추진 중이다. ◆기업 스스로 변해야 엘리엇과 같은 행동주의 펀드 상당수가 아시아 지역에 터를 잡았다.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운용자산(AUM)은 2009년 362억 달러에서 2016년 말 1300억 달러로 성장했다. 가까운 이웃인 일본에서 행동주의 투자자가 투자한 기업은 2015년 8개에서 2016년에는 2배 이상으로 늘었다. 한국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매번 '행동주의 펀드'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손 놓고 당해야 할까. 김예구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저금리, 저성장이 지속되고 기업들이 현금유보를 늘리는 상황에서 투자수익을 높이는 데 한계를 느낀 투자자들은 행동주의 투자 전략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들이 이에 대응해 지배구조, 사업 전략의 취약성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나 다중대표소송제 등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것. 기업의 자본 효율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04~2007년 노무현 정권의 재벌개혁 정책(기업 감시인)으로 기업의 자본효율성 높아졌고, 이는 기업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 구글과 GE가 좋은 예다. 구글은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구글의 매출 대비 'R&D+M&A' 비중은 30%다. 그만큼 기업의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잘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로 미국 IT섹터 PER(25배)을 웃돈다. GE는 좀 다른 예다. 이 회사는 성장성을 보유한 업종은 아니다. 하지만 GE는 삼성전자처럼 2014년 이후 자사주 매입을 늘렸고, 자사주 소각도 이전보다 큰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순이익 규모는 이전 최고 수준에 95%에 불과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이미 사상 최고치다.

2018-04-04 10:06: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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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더 강해진 '올 뉴 불스파워' 출시…엔진 수명 연장 효과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초기 시동 시 마모를 최소화해 엔진수명을 연장시켜주는 제품을 선보인다. 불스원은 3중 엔진코팅막으로 엔진 보호 성능을 2배 강화한 신제품 엔진코팅제 '올 뉴 불스파워'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에 처음 시동을 걸 때, 엔진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엔진오일이 전체로 퍼지기까지는 약 7초의 시간이 걸린다. 초기 시동이라고 불리는 이 짧은 순간 동안 엔진은 윤활유 없이 금속끼리 부딪히며 수백 번 이상 움직이는데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엔진 마모의 70~80%가 바로 이 때 발생한다. 불스파워는 이러한 엔진 마모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주는 엔진 코팅제로써, 엔진오일에 넣어 사용하면 24시간 엔진 내벽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출력 증강, 연비 향상 및 소음/매연 감소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불스파워'는 새로워진 3중 코팅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엔진 마모 방지 성능을 2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유기 몰리브덴(AOMC) 성분이 초기 시동 및 도심 주행 시 윤활성을 높여 1차로 엔진을 보호하고, 나노 풀러렌 성분이 실린더와 벽면 사이에서 베어링 작용을 하여 2차로 마모를 방지한다. 마지막으로 고온에서 발생하는 흠집에 강한 유기 텅스텐 성분이 3중 코팅막을 형성해 고출력 고속주행 시에도 엔진을 보호해 준다. 신제품 올 뉴 불스파워의 가격은 4만5000원으로, 불스원 제품을 취급하는 전국 카센터에서 판매된다.

2018-04-04 09:1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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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 자동차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MINI코리아 총괄이사는 3일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열린 '2018 MINI 브랜드데이'에서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도시내 삶과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조 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도미니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미니크' 도입 배경과 함께 패션, 리빙, 어반-X 등 현재 확장 중인 다양한 활동영역을 소개했다. MINI는 지난 2015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는 MINI 브랜드 헤리티지와 MINI만의 DNA를 접목한 브랜드 본질에 기반해 경험의 극대화, 지성과 창의력이 결합된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통해 도시 생활의 핵심인 이동성, 생활, 패션 등의 다양한 사업영역에 진출해 새로운 MINI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 그는 "클래식 일렉트릭,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변화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와 소통하고 교감하며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소통하고자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래스는 자유롭지만 책임의식이 뚜렷하고 개인주의적이지만 공동체의식을 중시하는 분들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MINI는 올해 뉴 MINI JCW 클럽맨과 뉴 MINI JCW 컨트리맨, 뉴 MINI JCW 컨버터블 출시를 통해 JCW 라인업을 완성하고 MINI 해치백 3도어와 5도어, MINI 컨버터블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에는 국내에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 이사는 "2020년 봄 국내시장에 '미니 일렉트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 일렉트릭'은 내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또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자동차와 리빙, 패션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있다. 리빙 분야에서는 MINI 리빙이라는 콘셉트 아래 도시의 잠재적인 공간을 증대 시키는 방안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패션 분야에서는 1960년대부터 시대의 디자인 아이콘이었던 MINI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규모 남성복 박람회인 이탈리아 피티 워모(Pitti Uomo)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디자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패션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과 협업해 다양한 패션 의류와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8-04-03 15:0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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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실내공간·첨단 신기술 '삼박자' 갖춘 기아차 '더 K9'…사전 계약 2000대 돌파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9은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 수입 고급 세단과 경쟁에 나선다. 기아차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더 K9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더 K9은 K 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 혁신을 주도할 모델"이라며 "고객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디자인·실내공간·첨단 신기술 '삼박자' 더 K9은 기품 있는 외장 디자인과 감성적인 실내 공간, 다양한 첨단 주행기술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우선 차체 크기는 기존 K9과 비교해 전장은 25㎜, 전폭은 15㎜, 축거는 60㎜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아일랜드 파팅(후드 라인이 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경계와 독립된 형태의 구조) 기법을 쓴 후드와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기아차 고유의 쿼드릭 패턴 그릴 등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넓어진 휠베이스로 균형감과 비례감을 높이면서도 이중 캐릭터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을 통해 역동적 주행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부는 세련된 인상을 주는 듀플렉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메탈릭 베젤(금속재질 테두리)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성능을 대거 적용했다. 색상 관련 권위 있는 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7가지 테마 색상을 적용했다. 테마 색상은 내부 무드 조명으로 활용되며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의 아날로그 방식 시계를 적용됐다. 안전성 면에서는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은 ▲ 3.8 가솔린 ▲ 3.3 터보 가솔린 ▲ 5.0 가솔린 등 3가지로 구성된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f·m의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고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f·m의 힘을 낸다.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과 최대토크 53.0㎏f·m의 8기통 타우 엔진을 얹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사전계약 2000대…연 2만대 목표 더 K9은 출시와 함께 내수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더 K9은 열흘만에 200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인 1553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더 K9의 내수 시장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 내년부터는 연간 2만대로 잡았다. 1세대 K9 출시 첫해인 2012년 판매량(5∼12월, 약 7500대)의 2∼3배 수준으로 판매 목표를 공격적으로 잡은 것이다. 기아차는 더 K9 3.3 터보 가솔린 모델을 올 하반기 북미,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해 연간 6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유능하고 주체적인 사회적 리더가 주요 고객층"이라며 "웅장하고 품격있는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하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현존 국산차 중 가장 앞선 첨단기술로 기존 대형세단에 없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만∼7750만원 ▲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만∼8230만원 ▲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연초부터 K시리즈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내놓은 '더 뉴 K5'의 경우 출시 후 열흘간 1일 평균 계약 건수가 400대를 웃돌고 있다. 이전 모델이 3개월간 월평균 197대씩 계약된 것과 비교해 판매량이 2배로 늘어난 셈이다. 또 기아차가 지난달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내놓은 신형 K3 역시 사전 계약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에 육박하는 2000대 이상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구매층은 전 연령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등 상위 트림 선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4-03 13:4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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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해도 청소년 공학도 양성 힘보태

현대모비스가 올해도 청소년 공학도 양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모비스는 공학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자율주행차를 설계·개발하고 경진대회에 출품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등학생들은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1일 선생님'으로 과학 교육 봉사에도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 리더'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고등학생 90명은 발대식 후, 1학기 동안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과학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강사 교육도 함께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 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3개 학교 90명 학생들이 팀을 짜 11월까지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청소년 공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한림공학원과 함께 센서와 제어 등 자율주행차 관련 이러닝 교육 과정과 모형차 키트를 지원한다. 11월 말에는 이들을 위해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열고, 실제 도로 상황을 축소한 모형 코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8월 방학 기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 과정을 학습하고, 11월 말까지 모형차를 만들어 경진대회에 출품한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코딩하고 모형차 키트에 적용해 모형 도로 위를 달리게 해야 한다. 경진대회에서 오류 없이 빠른 시간에 코스를 완주시킨 상위 8개 팀은 한국공학한림원 학술지 '청년공학'에 자신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공개하는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논문 지도는 한국공학 한림원 소속 교수들이 맡을 예정이다. 양난수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초등학생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기존 과학 사회공헌활동 '주니어 공학교실'의 참여 대상과 활동을 확대해 기업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학습을 하고 결과를 스스로 검증하며 공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실습형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왔다.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지역의 경우 2015년 중국 강소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이래 북경 지역 등으로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독일 유럽연구소와 함께 유럽 지역에서 최초의 수업을 진행했고 중남미에서는 현대차와 함께 진행한 에콰도르 포니 수출 50주년 행사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2018-04-02 14:15: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