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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르노삼성 SM6 브레이크 결함 발견…캐딜락 STS도

르노삼성 2019년형 SM6.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10만여대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진행된다.

이는 자동차의 사고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자동차 리콜 등을 경보하는 자동차조기경보제(EWR)가 작년 7월 가동된 이후 실제 리콜 대상을 찾아낸 첫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자동차 조기경보제(EWR)에 따라 SM6 10만 2521대에서 브레이크 결함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형 자동차 조기경비제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사전에 차량의 결함을 인지하고 리콜 등을 선제적으로 하는 제도다. 미국은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서 EWR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18일 도입됐다. EWR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결함이 발견된 것은 SM6가 처음이다.

앞서 국토부는 르노삼성에서 제출한 사고조사보고서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후 제작자로부터 추가적으로 기술 분석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SM6 10만2521대가 브레이크 오일 저장 탱크 부품의 결함으로 탱크 내 진공이 발생하고 브레이크 패드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경우 운전자가 평상시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차를 제대로 멈출 수 있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M6 2095대는 후드스테이(보닛을 열어 고정하는 장치)의 결함으로 점검자가 차량을 점검할 때 보닛이 내려가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4일부터 르노삼성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캐딜락 STS 5대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의 용접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차체로부터 이탈할 경우 조향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8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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