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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계 가성비 '승부수'…K3 돌풍이어 엑센트·클리오 경쟁모드

기아차 올 뉴 K3.



국내 완성차 업계가 소형차 시장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급감하는 소형차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지난 2월 기아차 '올 뉴 K3'에 이어 현대차는 '2018 엑센트'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으며 르노삼성은 소형 해치백 '클리오'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기아차가 6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올 뉴 K3'가 시작을 알렸다. 기아차 올 뉴 K3는 경차급 연비와 1500만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갑'이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덕분에 기아차가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준중형차 올 뉴 K3의 월간 내수 판매량은 처음으로 현대차 '아반떼'를 넘어섰다. K3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6925대로 같은 기간 5898대를 판 아반떼를 뛰어넘은 것. K3는 올해 1월 1596대 밖에 못 팔았지만 2월 올 뉴 K3가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현대차 2018 엑센트.



이에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2018 엑센트를 출시했다.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출시된 2018 엑센트는 내외장 디자인이 바뀌고 4도어 모델에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이 추가됐다.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은 합리적인 가격 1100만원대를 유지하면서 후방 주차 거리 경고와 무선도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해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르노삼성은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 클리오를 출시한다. 르노자동차 유럽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판매하는 클리오는 최근 11년 동안 유럽 소형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팔렸고, 1990년 데뷔 이후 19년 연속 프랑스 소형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클리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젠은 1990만원부터 2020만원까지, 인텐스는 2320만원부터 2350만원까지 출고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클리오의 한국 출시 가격을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 및 선택사양 고려 시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르노삼성이 이번엔 '깡통차' 논란을 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거 르노삼성의 소형 SUV QM3 출시 당시 가격을 낮추고 편의사양을 대거 뺀 소위 '깡통' 트림을 엔트리 모델로 배치해 가격이 싸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줬다. 때문에 출시 초반 분위기는 좋았지만 소비자들에게 '깡통차'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판매량도 감소했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차 시장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르노삼성이 이번에 들여오는 클리오를 보면 과거 QM3 출시 때 모습이 연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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