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영재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대회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대만·태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500만원과 우승자가 재학 중인 학교에 우승자 명의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된다. 또한 국수패와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 접수는 11일부터 22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홈페이지(http://www.hanwhalife.com/baduk)'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전화로는 대한바둑협회와 한국초등바둑연맹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 예선은 6월 6일부터 7월 18일(토)까지 진행되며, 8월 6일(목)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