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김창수 사장이 8일 생명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컨설턴트 등록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4월부터 추진중인 '현장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

그는 "임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컨설턴트의 눈으로 현장을 바라보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며 "이번 응시를 통해 본사 임직원 모두가 현장에 한 걸음 다가 갈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본사 직원과 현장 근무자 간에 거리감을 없애고, 회사의 모든 업무를 현장 중심으로 진행하기 위해 현장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김 사장의 '고객과 접점에 있는 현장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는 뜻에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CEO까지 컨설턴트 등록시험에 솔선수범해 응시할 정도로 현장사랑 캠페인에 대한 본사 임직원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본사 1파트-1지역단 자매결연 활동, 보험판매 체험 등을 통해 현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