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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는 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마이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Beyond MICE, Toward the Future)'을 주제로 지역 마이스 산업계와 학계,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벡스코,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시와 함께 공동 주최·주관한다. 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사와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마이스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부산 마이스 어워즈(BUSAN MICE AWARDS)' 시상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사 초청 특강과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 마이스인의 밤 등이 마련됐다. 이수진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은 '2026년 대한민국 트렌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에서는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상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차장과 이민석 부산컨벤션산업협회 공정거래위원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원데이 마이스(1DAY MICE) 아이디어톤'은 지역 청년과 예비 마이스 인재가 산업 현안을 주제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우수 제안은 실제 적용 가능성도 검토한다. 행사장에는 '지원 사업 성과 공유존'과 '마이스 하드웨어 및 시스템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부산은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비롯해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 등을 잇달아 유치하며 마이스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부산 마이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09 06:3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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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정부혁신 왕중왕전’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부산교통공사는 'AI 기반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한 혁신 사례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방공공기관 가운데 2년 연속 수상한 곳은 부산교통공사가 유일하다. 도시철도 운영 기관과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가운데서도 유일한 성과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여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범정부 차원에서 공유·확산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뽑았다. 부산교통공사는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선정됐다. 직원들의 육안 감시와 정성적 판단에 의존하던 인파 관리를 과학적·체계적 방식으로 바꾼 점이 인정받았다. 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분석과 자동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비상 상황 전파와 동선 분리 등 현장 조치를 자동 연계한 혁신성이 평가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신종 사회 재난인 다중 운집 인파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AI 군중 밀집도 감지 기술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비상 대응 훈련을 거쳐 현장 적용을 완료했으며 부산불꽃축제 기간 광안역에서 관제센터와 현장이 연동되는 AI 실시간 안전관리를 선보였다. 축제 기간 약 100만 명이 방문했으나 안전 사고는 0건이었다. AI 안전관리 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9월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위챗페이 연계 QR 승차권 결제·이용 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중국인 관광객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역세권 상권 소비를 늘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진 사장은 "공사는 철도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AI 기반 안전 체계 구축은 도시철도 운영 방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례"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3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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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3회 추경 9299억원 확정… 역대 최대규모

산청군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9299억원을 확정하며 군 역사상 최대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2796억원(31.9%)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8710억원, 특별회계는 589억원이며 호우 피해 복구 예산 1510억원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예산으로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 복구를 위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2390억원(25.7%) ▲사회복지 분야 1202억원(12.9%)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177억원(12.7%)이다. 농업·농촌 기반 확충과 재해 대응 및 예방 투자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청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상·하수도 인프라 전면 개선을 중점 추진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단성 입석지구 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어리내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산청·생초 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산청생초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신·증설사업 8개 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확대 추진했다. 군은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산청 운곡, 오부 대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단성 문화복합센터 건립 ▲시천 주민생활복합센터 건립 ▲행복문화센터 건립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한 복지 사업도 강화했다. ▲농어촌버스 이용 요금 전면 무료화 ▲65세 이상 군민과 취약계층 대상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초중고 학생 행복성장 지원금 지급 등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신소득 작물 육성 지원 ▲양봉산업 강화를 위한 꿀벌 집단동면 기술 확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농기계 배송 서비스 확대 ▲농업 보조금 확대 지원 등을 펼쳤다. 대형 산불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행복장터·마실장터·산엔청쇼핑몰 특판 행사, 전국 직거래 장터 판매 행사 등 온·오프라인 특별 판촉 행사도 적극 추진했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는 재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복지·안전·기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 예산을 적절히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산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3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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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복지시설 ‘사랑 나눔 PC’ 기증 사업 추진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창원, 양산, 통영, 남해 등 도내 9개 시군의 12개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컴퓨터 62대와 모니터 47대를 순차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아동과 시설 수용자 및 종사자 300여 명이 개선된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사랑 나눔 PC'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은 그 하나다. 이 사업은 매년 발생하는 노후 정보화 기기를 단순 폐기하거나 매각하던 방식을 개선, 양품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양품화는 노후 물품을 외관·성능 측면에서 개선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불용 정보화 기기를 사회 공헌 자원으로 재자원화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약자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랑 나눔 PC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수혜 대상 발굴, 노후 기기 양품화, 기증 및 설치 지원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기기를 분류·정비·기증하는 체계를 마련, 자원 재활용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저장 장치 등 주요 부품은 모두 신품으로 교체하고, 기존 부품은 전량 파쇄하는 등 철저한 정보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이중화 국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온라인 기반 정보 접근이 필수적이지만, 정보 소외로 중요한 정보와 혜택을 놓치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탄소 중립 실천은 물론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9 06:3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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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남해트레일레이스 퍼포먼스 케어 지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은 지난달 29일 남해트레일레이스에서 출전 선수들을 위한 퍼포먼스 케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 남해에서 열린 pre-race로, 내년 본 대회의 시험 무대 성격으로 개최됐다. 12k와 24k 코스에 약 4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산과 바다, 몽돌을 달리는 남해 특유의 지형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승훈 주임교수 지도 아래 투입된 케어팀은 전원 트레일러너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트레일러닝 전문 케어팀이다. 현직 스포츠 재활 분야 전문가와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평소 트레일러닝 대회 출전과 관련 공부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왔다. 2명은 직접 대회 출전 후 케어에 투입돼 다른 선수들과의 라포 형성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대회 시작 전 약 100명의 선수에게 스포츠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회 종료 후 약 120명이 아이싱 및 스포츠 마사지를 받았다. 참가 선수들은 높은 만족도를 표현하며 다른 대회에서도 이런 수준의 케어가 제공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말했다. 12㎞ 코스에 출전해 완주한 성두민 학생은 "경남 출신으로서 같은 경남 지역 대회에 출전하고 선수들을 케어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며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의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를 표했다.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하면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러닝을 비롯해 해양 스포츠, 스키·스노보드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 및 스포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

2025-12-09 06:3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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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혁신지원사업 진로·교육·취업 FESTA’ 성료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3일 건학50주년기념관에서 '2025 KIT 혁신지원사업 진로·교육·취업 F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전시회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전공 역량 강화,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교육·비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행사에는 재학생·유학생·성인 학습자·교직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시장은 진로존·교육존·취업존·커뮤니티존으로 구성돼 총 4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진로존에서는 진로·심리·학습 상담과 카드 진로 상담, ESG 체험이 진행됐다. 교육존에서는 컴퓨터학과·간호학과·유아교육과·사회복지학과·치위생과가 캡스톤 디자인, 포트폴리오, 전국대회 수상작을 전시했으며 테이핑 체험, 3D 프린터 시연, 치아 검진, 두피·모발 진단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취업존에서는 취업 컨설팅, 간단 면접 지도, 퍼스널 컬러 검사 등 실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커뮤니티존에서는 생성형 AI 과제 발표, AI 교육 영상 송출, AI 기반 미니 세션, 숏폼 제작 시연 등이 이뤄졌다. 6m LED 대형 스크린 상영 프로그램과 닌텐도 스포츠·저스트댄스 등 게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스탬프투어, SNS 인증 이벤트, 메모리 스폿 이벤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이성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전공·진로·취업을 연결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혁신지원사업의 교육 성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 성공을 중심에 둔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3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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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재향군인회, 제13회 호국문예대회 시상식 개최

부산시재향군인회는 지난 5일 회의실에서 제13회 호국문예대회 시상식과 2025 회무성과분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0세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참가자와 향군 회원들이 문예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조병광 조직부장의 진행으로 회장 인사말, 문예대회 준비 영상 상영, 시상 및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박동길 회장은 "향군 활동의 중심은 나라사랑과 회원사랑"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캐롤송을 배경으로 한 준비 과정 영상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올해 문예대회에는 376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21명이 수상했다. 부산시장상, 부산교육감상, 부산지방보훈청장상, 53사단장상, 부산재향군인회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53사단 박건 소위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연말 선물로 고급 쿠키도 전달됐다. 이어진 회무성과분석회의는 우수구군회 포상, 신임 고문 위촉식, 2025 회무 성과 및 2026 회무 방향 영상 상영, 회무 발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PPT 대신 영상 콘텐츠로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우수구군회로는 기장군회가 선정됐다. 기장군회는 읍·면·동회 사무실과 지원금 확보를 100% 달성하고 본회 감사에서 완전 수검 평가를 받았다. 회의 후 오찬에서는 계층 구분 없는 통합 좌석 배치로 회원 간 소통을 강화했다. 박동길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이 향군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새해 건강과 번영을 기원했다.

2025-12-09 06:3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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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일·가정 양립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8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 회원기관의 실무진과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정된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등 노동 관계 법령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근로환경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인사·노무 분야의 최신 주요 쟁점과 실무 적용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컨설팅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실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각 기관의 우수 복지 사례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노동 환경과 법 제도 속에서 실무자들의 고충을 덜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앞으로도 유연근무제 확대와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등 직원이 행복한 근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단은 향후에도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사무국으로서 관내 공공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는 인천 관내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의 정책 과제를 공동 연구하고, 종합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공기관 협의체로 현재 공단이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

2025-12-08 16:52: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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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민주 선임부대변인, "AI 시대 대비"…오산 미래비전 담은 북콘서트 열어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부대변인은 지난 7일 오후 오산시 오색문화체육센터 3층에서 '압도적 민주! 시민주권 오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국회의원, 염태영(수원 무) 국회의원, 송재봉(청주 청원) 국회의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오산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북콘서트를 축하했다. 김승원 의원은 축사에서 "'압도적 민주! 시민주권 오산!'은 지역공동체의 작은 변화부터 시민주권 실현까지, 김민주 부대변인이 지역사회에서 마주한 고민과 성찰을 세심하게 담아낸 책"이라며, "삶의 현장에서 늘 답을 찾으려 노력해 온 그의 고민과 경험이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추천사에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함께 뛰었던 시간부터, 최근 '기본사회'와 'AI'라는 새로운 길을 함께 고민해 온 순간들까지, 늘 김민주 부대변인과 함께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지켜본 그는 어떤 사안에도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맡은 일마다 책임감 있게 해내고, 긍정적인 태도와 따뜻한 미소로 늘 존경심을 느끼게 하는 훌륭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과 오산은 역사적으로나 생활권적으로나 한 뿌리처럼 이어진 도시"라며 "같은 꿈을 나누고 함께 걸어온 김민주 부대변인이 앞으로 두 도시가 더 큰 시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민주 선임부대변인은 책에서 "오산시민에게 AI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하며, "다가올 AI 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는 AI 등 첨단 기술력이 생존의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미리 AI 기술을 익히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본소득 지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대화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AI를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 비용을 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I 관련 이슈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된다면 오산의 미래는 훨씬 밝아질 것"이라며 "AI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지금, IMF 국난 속에서도 30년 후 미래를 내다보고 IT산업을 준비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2025-12-08 16:5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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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웅포 골프연습장 ‘자진 철거’ 해결

익산시가 장기간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온 웅포 골프연습장 문제를 강제집행 없이 '자진 철거'로 해결하며 공공성 회복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대집행 예정일을 앞두고 해당 골프연습장이 지난 4일부터 불법 시설물 철거와 현장 원상복구를 시작해, 모든 시설을 철거한 뒤 완전히 퇴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시가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면서도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발적 철거를 유도한 결과로, 행정 신뢰를 높인 사례다. 해당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을 운영해 왔으며, 시는 공공성 회복을 위해 △최고장 발송 △1·2차 계고 △이행명령 △행정대집행 예고 등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상대 측과 꾸준한 협의를 이어가며 충분한 의견 제출 및 자진철거 기회를 부여했다. 결국 강제 철거 없이 스스로 시설을 철거하고 퇴거하도록 이끌어냈다. 시는 향후 해당 부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후속 정비를 실시하고, 웅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정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유지 무단 점유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는 한편 절차적 정당성과 주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칙을 지키며 꾸준히 협의해 자진 철거를 이끌어낸 것은 시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자산을 지키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51:4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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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장·군수협의회,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총력 결의'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들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공동 목표 아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전주 올림픽의 절반 이상 경기를 전북에서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수도권 편중 해소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상징적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8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2036 하계올림픽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짓는 국가적 과업으로, 지방정부가 함께 뛰어야 이룰 수 있다"며 "전북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 스포츠 인프라, 관광자원 등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지로, 모든 시·군이 하나돼 전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특히 협의회는 "2036년 올림픽은 수도권이 아닌 대한민국 전역, 그중에서도 전북에서 절반 이상의 경기가 열려야 진정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북이 이미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확충 준비가 돼 있으며, 교통망, 숙박 인프라, 풍부한 관광 자원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역량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은 단지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문화 외교의 장"이라며 "천년 역사 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은 그 중심 무대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했다. 이번 결의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유치운동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다. 협의회는 전북 14개 시·군이 뜻을 모아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체육회, 국제올림픽위원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성명에는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등 전북 14개 전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여했다.

2025-12-08 16:51:1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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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전국 최초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전국 최초의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구축 사업을 이달 초 본격 착공하면서, 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비 절감 등 에너지 혁신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며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고양특례시, 나인와트와?협약으로 기틀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27억 원이며, 국비 60%, 지방비 20%, 고양도시관리공사 10%, 나인와트 10%가 투입됐다. 공유형 ESS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완화하여 정전 등 전력 재난을 예방하고, 가상상계제도(VNM)를 활용해 다수의 수용가의 전기요금을 절감함으로써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역 기반 에너지 플랫폼 모델이다. 또한 ESS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전력 수요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분산에너지 기반의 도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전력 안정화 견인에 기여함은 물론 2040년까지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공유형 ESS 실증사업은 고양시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의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방공기업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미래형 분산에너지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50: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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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고양시가 2025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지난 5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5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성과공유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성과 보고,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도지사 표창, 사업 관련 토론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표창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단체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산업안전 분야 경력 및 자격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들이 관내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업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을 개선·지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6년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20: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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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주식회사, 지역 상생 육성기업 지원 협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혁신(스타트업)부터 생산(농·수·축산), 소비·유통(골목상권)에 이르는 경기도 경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도 산하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구조를 한층 촘촘히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력 강화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경기신보는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흐름을 더 굳건히 하고 경기도 지역 기업에게 보다 고른 기회와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규정한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육성하는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을 비롯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수·축산 관련 기업, 그리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포괄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김현곤 원장님, 최창수 원장님, 이재준 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경기도 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2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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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선제 대응과 주민 보호체계로 겨울 재난 대응 행안부 우수 지자체 선정

울진군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보호체계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 대해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울진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 제설 대응 ▲취약지역 관리 ▲주민 대피체계 운영 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가 추진한 '우리마을 대표대피소'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울진군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한 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응태세의 체계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과 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표창을 넘어 군민과 함께 이뤄낸 안전 울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19:3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