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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9회 지방선거 투표안내문· 선거공보 발송 완료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31만 세대를 대상으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 발송 작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관내 유권자 62만여 명에게 후보자 정보와 투표소 장소 등을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발송 준비작업에는 각 읍면동 공무원과 작업 인력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분류하며 발송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 읍·동인 화도읍과 다산1동에는 각각 430여 명과 3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대규모 작업이 이뤄졌다.현장에는 많은 인원이 동시에 작업에 참석해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공무원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의 협조로 작업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시는 시민들이 선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을 통해 선거인명부 열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전.본투표 일정, 투표 방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상수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원활한 선거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관내 1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관내 15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2026-05-26 19:51: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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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예지원 '홍도', 고양 무대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7월 17일과 1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화류비련극 '홍도'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이틀 모두 오후 3시에 열린다. 관람 시간은 10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2만 원으로 책정됐다. '홍도'는 극공작소 마방진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작으로, 2026년 전국 8개 도시 순회공연의 하나로 고양을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에게 서울 주요 공연장과 연계된 화제작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작품은 1936년 임선규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바탕으로 한다.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오빠의 학업을 위해 기생이 된 홍도와 명문가 자제 광호의 비극적 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2014년 초연한 '홍도'는 신파극을 고선웅 연출 특유의 리듬감과 무대 언어로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공연은 홍도가 광호의 유학 기간 중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모함으로 집에서 쫓겨나고, 귀국한 광호가 진실을 알지 못한 채 홍도를 오해하면서 비극으로 치닫는 구조를 따른다. 억울함과 분노가 뒤섞인 홍도의 선택, 이후 드러나는 무고함이 작품의 정서를 이끈다. 무대는 새하얀 미니멀 공간과 인(人) 자형 구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극공작소 마방진의 앙상블, 빠른 대사와 리듬감 있는 연출은 과장된 신파보다 절제된 화류비련의 분위기를 만든다. 조선일보 공연 리뷰도 '홍도'가 1930년대 신파극을 현대적 연극 형식으로 되살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홍도 역에는 박하선과 예지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철수 역에는 홍의준, 광호 역에는 견민성과 임진구가 출연한다. 광호의 아버지 역은 정보석과 유병훈, 광호의 어머니 역은 양서빈과 이도유재가 맡는다. 공연일 가운데 7월 17일은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제헌절이다. 인사혁신처는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지난 2월 밝혔다. 제헌절은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뒤 18년 만에 공휴일 지위를 회복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유료회원 30%, 65세 이상 경로우대와 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 대상 최대 50% 할인도 제공한다. 예매와 문의는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고양어울림누리 기획공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양시민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5-26 19:50: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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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정주·적응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5일 영남이공대학교 축구장에서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과 지역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정주·적응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3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구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대학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키르기즈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등 총 70 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학과를 넘어 팀을 구성하고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의 주경기는 외국인 유학생 축구대회였다.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가별 또는 혼합팀 형태로 경기에 참여해 팀워크와 협동심을 발휘했으며, 경기장에서는 각국의 응원 문화가 어우러져 마치 작은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문화·언어적 장벽을 완화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 전반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2026-05-26 19:50:2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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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정비...주민 불편 해소 기대

수십 년째 계획만 잡힌 채 방치됐던 도로와 공원, 현실과 맞지 않는 토지 이용 규제가 광주시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손질된다. 광주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노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하면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산권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시청 이음홀에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도시계획 정비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시 외곽지역 43곳과 도시지역 4곳 등 모두 47개 구역으로, 면적만 약 744만㎡에 달한다. 이번 재정비의 핵심은 과거 도시 확장 시기에 만들어진 계획들을 현재 도시 여건에 맞게 다시 조정하는 데 있다.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공원 계획이 수십 년째 추진되지 않으면서 토지 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고, 생활편의시설 입지 제한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집 주변 도로 계획이 오래전에 잡혀 있었지만 사업은 진행되지 않아 건축이나 토지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실에 맞게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의 필요성을 다시 검토하고, 현재 생활 패턴에 맞지 않는 토지 이용 기준도 조정할 계획이다. 생활형 상가나 주민 편의시설 입지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검토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이번 정비가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도시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분석한다. 인구 구조와 생활 방식이 달라졌는데도 과거 기준이 유지되면서 개발 지연과 생활 불편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장기 미집행 시설은 주민 재산권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현실 반영이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면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규제 완화가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생활시설 허용 범위 확대 과정에서 난개발이나 교통 혼잡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지역별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생활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상위 도시계획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로·공원 등 장기 방치 시설은 실효성과 주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정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충범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과거에 수립된 도시계획 가운데 현재 도시 흐름과 맞지 않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9:50: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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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불편 줄이는 ‘민원 매니저’ 운영

건축 인허가나 개발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시청 여러 부서를 오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남시가 복잡한 민원을 한 명의 담당 공무원이 전담 관리하는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하며 원스톱 행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강화 운영계획'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9월까지 민원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하나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건축·교통·환경·도로 등 관련 부서를 각각 찾아다니며 같은 내용을 반복 설명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기업 투자나 인허가 민원의 경우 처리 과정이 길어지면서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민원 매니저는 복합민원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원 접수부터 부서 간 협의, 처리 진행 상황 안내까지 한 명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조율하는 방식이다. 시민 입장에서는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시는 일반 생활민원과 기업 투자·인허가 민원을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 민원여권과와 투자유치과에 각각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생활 불편 민원은 신속 처리에, 기업 민원은 투자 이후 사후 관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도는 단순 안내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민원후견인 제도와 차별화를 뒀다. 민원 매니저에게 부서 협의 요청과 처리 순서 조정, 외부 기관 협의 기능 등 실질적인 조정 권한을 부여해 '행정 코디네이터' 역할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복합민원 처리 속도와 기업 친화 행정을 경쟁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하남시도 원스톱 행정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를 줄이는 것이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민들과 기업 관계자들의 기대감도 적지 않다. 한 하남시민은 "민원 때문에 시청을 여러 번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데 담당자가 한 명으로 정리되면 훨씬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기업 관계자 역시 "인허가 과정에서 부서별 의견이 달라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실제 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시범 운영 단계에서 배치된 전담 인력은 2명에 불과해 민원 수요가 급증할 경우 업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서 간 이해관계가 얽힌 복합민원에서 실질적인 조정 권한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할지도 향후 성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폐기물·주정차·복지 등 민원 수요가 높은 분야까지 민원 매니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운영 성과를 분석해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이 행정 절차를 따라다니는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이 시민 불편을 먼저 해결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9:49: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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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대만 대표 댄스팀 맞아 국제 문화교류 확대

한국 스트릿댄스 문화가 해외 청년 예술인들을 움직이고 있다. 하남시 청년 비보이단의 국제대회 성과를 계기로 대만 대표 스트릿댄서들이 대거 하남을 찾아 공연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역 기반 K-문화의 확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25일 대만 스트릿댄스팀과 하남시 비보이단의 공식 교류 행사를 열고 문화예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만 청년 댄서들은 하남시의회를 방문한 뒤 미사문화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하남시 비보이단이 대만 국제 스트릿댄스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현지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대만 측은 청년 문화예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수 스트릿댄서 25명을 선발해 한국에 파견했다. 지역 청년예술단의 활동이 단순 공연을 넘어 국제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K-팝과 드라마 중심으로 알려졌던 한류 콘텐츠가 스트릿댄스와 비보잉 등 거리문화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행사가 열린 미사문화거리에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화려한 브레이킹 기술과 단체 퍼포먼스가 펼쳐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고, 공연 뒤에는 국내외 댄서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청소년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시민은 "TV에서 보던 비보이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니 도시 분위기 자체가 젊어지는 느낌"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다시 하남으로 교류를 가져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지방도시 기반 청년예술 육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규모 중앙정부 사업이 아닌 지역 청년 예술단의 활동이 해외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도시 브랜드 가치까지 높이는 효과를 냈다는 것이다. 다만 지속적인 국제교류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재 국내 스트릿댄스 분야는 대부분 단기 행사나 일회성 공연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해외 교류 역시 이벤트성 방문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정기 공연과 공동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 후속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하남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이 국제 문화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9:4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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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누구나 돌봄’ 본격 추진...“혼자 아파도 집에서 돌본다"

성남시가 혼자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집에서 받는 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고령자뿐 아니라 수술 후 회복 중인 시민, 가족 돌봄 공백 상태에 놓인 주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지역사회 중심 복지 모델 구축에 나섰다는 평가다. 성남시는 26일 성남요양원과 '누구나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가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자활센터와 도시락 업체 등과도 협약을 맺고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설 입소 중심이 아닌 '살던 집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돌봄'에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최대 60일 동안 생활·식사·재활·주거 안전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150만원이다. 서비스는 단순 안부 확인 수준을 넘어선다. 병원 진료 동행부터 대형 세탁, 청소, 간단한 집수리, 도시락 배달, 방문 재활운동까지 포함된다. 퇴원 이후 집에서 홀로 회복해야 하는 시민은 일정 기간 요양시설에서 보호도 받을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고령 1인 가구와 중장년 돌봄 공백 가구가 늘어나면서 "병원에서 퇴원한 뒤 혼자 식사조차 해결하기 어려웠다"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노년층이나 갑작스러운 질병을 겪은 시민들의 경우 짧은 기간의 집중 돌봄 필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복지 현장 관계자들은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는 일정 등급 판정이 필요하지만, 이번 사업은 일시적 돌봄 공백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가 '긴급 생활 지원형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한계도 있다. 최대 지원 기간이 60일로 제한돼 장기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만큼 실제 이용 과정에서 비용 부담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사업 예산 역시 4억2000만원 규모로, 신청자가 급증할 경우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는 우선 올해 시범 운영 성격으로 사업을 추진한 뒤 참여 기관과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하다고 해서 익숙한 생활 공간을 떠나 시설에 들어가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지역사회 안에서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9:48: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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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총력…‘안전지킴이’ 24명 현장 배치

영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계곡과 하천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영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 달간 '2026년 물놀이 안전지킴이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기간 동안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와 위험지역 3개소 등 총 12개소에 24명의 물놀이 안전지킴이가 현장 배치된다. 주요 배치 지역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대거 몰리는 ▲현동교 ▲토구숲 ▲칠성리 와구교 ▲장수포천 ▲송하계곡 ▲본신계곡 ▲수하 번동6교 ▲장파천 ▲삼의계곡 등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중심이다. ◆ 현장 중심 예찰 및 초동 대응 역량 강화 안전지킴이들은 현장에서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 안전시설물 점검, 위험행위 계도 등 일상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나 급류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하며,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동 대응과 긴급 구조 지원 임무를 맡게 된다. 앞서 영양군은 안전지킴이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3일 영양군 청소년수련관 강당과 실내수영장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을 넘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구조장비 활용법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 등 철저히 실습과 실제 물놀이 사고 상황을 가정한 가상 대응 훈련 중심으로 진행됐다. ◆ 특별대책기간 운영…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영양군은 안전지킴이 운영과 더불어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함께 가동한다. 주요 물놀이 명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늘리고 대국민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위험구역에 대한 출입 통제와 안전시설물 보수·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물놀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5-26 19:47: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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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다가올 장마와 폭염 대비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안전 점검 실시

◆인천 서구, 장마·폭염 앞두고 전통시장 시설물 일제 점검 실시 인천 서구는 지난 22일 서구청 경제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 대형 화재 등 시민 안전 확보 및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통시장 내 설치된 집수받이 정비 상태 점검 및 소화기 충전 및 '정서진중앙시장 아케이드 갤러리창 개폐장치 설치' 사업 구간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김상모 서구 경제국장은 "금번 시행한 안전점검은 우기철 전까지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언제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구청장 권한대행 기간 중에도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하절기 안전점검 실시 인천 서구는 지난 22일 서구청 복지국장을 포함한 실무관계자들이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일까지 공공안전 취약 시설 대상으로 '2026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설 내 기본적인 실태와 특히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경우 작업공간이 시설 내 함께 운영되고 있는 만큼 ▲기계·장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보호장비착용 여부 ▲작업환경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소방안전, ▲가스안전 ▲시설물안전 등 3대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허은주 서구 복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안전에 취약한 이용자들이 생활하고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위험요소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재난 상황에 대비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구청장 권한대행 기간 중에도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김상모 서구 경제국장은 "금번 시행한 안전점검 외로 우기철 전까지 주기적으로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언제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구청장 권한대행 기간 중에도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2026-05-26 19:47:28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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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아제르바이잔 문화 체험 교실' 운영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제르바이잔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다문화 교육을 운영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인천백학초등학교 강당에서 1·2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함께 '2026 찾아가는 아제르바이잔 문화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아제르바이잔 국적 유학생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국의 역사와 생활문화, 인사말, 예술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체험형 다문화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감상과 전시, 문제 맞히기, 전통 의상 체험 등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유학생들이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와 문화를 접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유학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문화는 일방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누고 이해하는 것임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공존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9:43: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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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우리집 대피계획 홍보 강화

고양소방서가 봄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가정별 대피계획 수립 홍보를 강화한다.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주택 화재 발생 시 가족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탈출 경로와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가정에서는 주택 구조에 맞춰 2개 이상의 대피 경로를 정해둬야 한다. 소화기와 완강기 등 소방시설 위치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디로 나갈지, 누가 누구를 먼저 도울지 정해두는 것이 초기 대응의 핵심이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구는 대피 순서를 별도로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피 후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집결 장소를 정해두면 화재 현장에서 혼선을 줄일 수 있다. 고양소방서는 카드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오는 5월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체험부스에서도 관련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소방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필요성, 점검 방법 등을 알리고 시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화재 시 골든타임은 수 분에 불과하다"며 "가정별 대피계획을 미리 세우고 반복 점검해 위기 상황에서 즉시 행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26 13:15: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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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후보 공약전 본격화…‘자족도시·교통·일자리’ 해법 놓고 4인 4색 경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특례시장 선거가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 신현철 개혁신당 후보, 송영주 진보당 후보의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기북부 유일 특례시인 고양시는 인구 106만 명 규모에도 불구하고 자족기능 부족, 장거리 출퇴근, 신도시·구도심 격차, 상권 침체 등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이번 선거 공약 경쟁도 '고양을 어떻게 일자리와 생활이 함께 돌아가는 도시로 바꿀 것인가'에 집중되는 흐름이다. ◆민경선 "교통부터 바꾸겠다"…출퇴근 30분 단축·지역순환경제 제시 민경선 후보는 경기교통공사 사장 경력을 앞세워 교통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 후보는 버스노선 전면 개편, 서울 출퇴근 '편하G버스' 30개 노선 신설,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똑버스·행복택시 확대, 고양페이 교통패스 통합 등을 통해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지역 내 기업출자와 공공구매망을 활용해 연 1조 원 규모의 지역순환경제를 만들고, 창릉·대곡·일산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일산신도시 재정비와 다가구주택 용적률 상향을 통해 노후 주거지 문제와 서민 자산가치 보전 문제를 함께 풀겠다는 입장이다. 또 항공우주, UAM, 자율주행, 의료바이오, 농생명 산업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만들겠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공약의 방향은 '교통 개선을 시민 체감 정책으로 만들고, 그 위에 산업과 주거 재편을 얹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동환 "자족도시 완성"…경제자유구역·30만 일자리 승부수 이동환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개발 등을 이어가겠다는 '시정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시장 직속 고용혁신본부를 신설해 기업 유치부터 인허가, 규제 해소까지 직접 챙기고, 1,000억 원 규모의 고양 혁신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0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경제 공약의 핵심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출퇴근 30분대 고양'을 목표로 7대 교통혁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분당선 중산 연장,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GTX-F 대곡·GTX-H 삼송 연계, 현천·향동·화수역 신설, 이산포IC~현천IC 지하고속도로화, 고양형 순환도로망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동환 후보의 공약은 경제자유구역과 광역교통망을 묶어 "기업이 들어오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성장 전략에 무게가 실린다. ◆신현철 "머무는 고양"…K-컬처·바이오·시민소통 TF 강조 신현철 후보는 거대 양당 중심의 시정 운영을 비판하며 제3지대 대안을 강조하고 있다. 신 후보는 한류천 수변공원화와 콘텐츠 보행축 연결을 통해 K-팝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머물고 싶은 고양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순히 공연장이 있는 도시를 넘어, 방문객이 숙박·소비·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경제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또 국립암센터와 지역 병원, 대학 연구역량을 연계한 바이오 임상센터 유치, 수목원·식물원 조성, 공직사회 혁신, 시민 민원 소통 TF 구성 등을 제시했다. TV토론에서는 취임 직후 시민·전문가·법조인·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장형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행정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신 후보의 공약은 대형 개발과 생활 행정 사이에서 '시민 참여형 도시 전환'을 차별점으로 삼는 모습이다. ◆송영주 "지역 안에서 돈이 돌게"…공공은행·노동·돌봄 공약 부각 송영주 후보는 개발 중심 성장론을 비판하며 지역순환경제와 공공성 강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송 후보는 고양공공은행 설립, 지역재투자조례 제정, 고양페이 인센티브 확대, 가계부채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의 금융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외부 자본 유치에 의존하기보다 고양에서 벌고, 쓰고, 다시 투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생활 공약으로는 노동일자리부시장 임명, 노정교섭 정례화, 노동존중 산업안전도시, 마을버스 공영화, 청소년·어르신 100원 버스, 성평등 자립도시, 돌봄경력 인증제, 주부 국민연금 등을 제시했다. 송 후보의 공약은 대규모 개발보다 시민의 생활비 부담, 이동권, 돌봄, 노동권에 초점을 맞추며 "시민 삶을 직접 바꾸는 공공서비스"를 강조하는 방향이다. ◆실현 가능성 검증이 남은 과제 네 후보의 공약은 모두 고양시가 더 이상 서울의 배후 주거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다만 해법은 다르다. 민경선 후보는 교통개편과 지역순환경제를, 이동환 후보는 경제자유구역과 기업 유치를, 신현철 후보는 K-컬처·바이오 기반 체류형 도시를, 송영주 후보는 공공경제와 생활 복지를 각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남은 쟁점은 실현 가능성이다. 철도 연장, GTX 연계, 경제자유구역, 대곡역세권 개발,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은 고양시 단독 결정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안이 많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시, LH 등과의 협의 구조와 재원 조달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 이번 고양시장 선거는 공약의 크기보다 실행 경로의 구체성, 시민 체감 시기, 재정 부담을 따져보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2026-05-26 13:15: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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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하나금융, 15년 신뢰로 피워낸 '청라 금융 시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에 건설 중인 하나금융그룹 본사 '그룹 헤드쿼터'가 지난 21일 완공되었으며, 오는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의 서울 외 본사 이전 사례로 약 4,000명의 대규모 금융 클러스터가 청라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금융 허브로… 시너지의 극대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총 10개 관계사 2,200여 명을 비롯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인력 합산 시 약 4,0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이전을 완료한다. 이로써 하나금융과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를 첨단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이 복합된 은행·보험·투자 글로벌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15년의 기다림, 약속을 현실로 만든 상호 신뢰의 여정 하나금융의 청라 이전은 2012년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5년에 걸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 해왔다. 그 결과 1단계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2018년 2단계 하나글로벌캠퍼스가 금융 인프라의 기반을 다졌으며 그 결과 새로운 출발점인 3단계 그룹헤드쿼터가 5월 21일 준공됐다. ◆ 건축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 '그룹 헤드쿼터'의 위용 청라국제도시역에 위치한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됐다.'디지털 혁신'을 상징하는 건축으로 특히 1층부터 15층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약 1.1㎞의 보행자 램프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건물 외벽 전체는 독일에서 제작한 투명한 저 철분 특수유리로 감쌌고 이는 그룹의 투명 경영과 사회적 가치 공유 건축에 형상화한 예술의 결과다. ◆ 갯벌과 암반을 뚫고 세운 집념의 금자탑 자연과의 사투와 고난도 토목공사 지하 30m 지점에서 맞닥뜨린 거대한 암반층 극복 등 인천경제청과 하나금융은 긴밀한 협력과 기술로 청라 금융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대행은 "하나드림타운은 대한민국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하나금융의 청라 시대가 인천 금융산업의 비약적인 도약은 물론, 한국 금융이 세계의 중심에 서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26 12:21:5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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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 누적 관람객 10만 명 기록

포천시는 한탄강의 장대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개최중인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지난 25일 기준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개막이후 24일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 이번행사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정원에 머물며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재구성해 관람객 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는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매표소와 전기자전거 대여소 위치를 조정하는 등 동선을 정비하고,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성했다.정원 공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등 친숙한 캐릭터를 도입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또한,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봄 풍경을 보다 넓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경험 중심 콘텐츠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되며, 자발적인 홍보 효과로 이어지고 있으며,시는 입장료와 시설 이용료의 50%를 포천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했으며, 행사장 인근 상권과 행사장 내 운영되고 있는 한탄강 리버마켓의 판매 수익도 증가해,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남은 행사 기간 마사회와 연계한 도심승마체험,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홀스타인 품평회와 밀크페스타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5-26 12:21: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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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 고립 문제 대응…'마음 회복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광명시는 19~39세 고립 위험 청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마음 회복 프로그램 '내 마음애(愛) 온(ON), 한 발짝 업(UP)'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 당사자뿐 아니라 부모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은 ▲심리상담(마음열기) ▲소그룹 테라피(사회연결) ▲부모교육(바라보기)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우선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고립감과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고립 정도와 장기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고립·은둔 청년 20명을 선정하며, 1인당 최대 8회기(80만 원 한도) 상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참여자는 관내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어 오는 9월에는 또래 청년들이 함께 활동하며 관계 형성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소그룹 테라피 프로그램이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2회 운영된다. 특히 심리상담에 5회 이상 참여한 청년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져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또한 7월에는 고립 청년의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부모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자녀의 고립·은둔 성향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소통 방법을 다루며, 참여 부모 간 경험 공유와 정서적 지지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통합돌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2:21: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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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16회 화성 뱃놀이축제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3일 전곡항에서 열린 '제16회 화성 뱃놀이축제'에 참석해 시민·관광객들과 함께 해양문화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유재호, 이용운 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시민·관광객들은 시민 대표 입항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 해상 개막식을 통해 화성 바다의 풍광을 만끽했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 Grand Open'을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궁평리, 백미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2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즐겼다. 특히 지난해 대비 10~20% 증가한 약 16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화성 뱃놀이축제는 관광·문화·레저·생태가 융합된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되며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황금해안길' 개통과 함께 요트·보트 승선 체험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되며 해양레저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방문객들은 전통 선박부터 세일링 요트, 해적선, 모터보트, 유람선 등 총 9종 65척의 선박을 통해 서해의 풍광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서해안 바다여행 패스'와 '황금해안길 어촌체험 패스'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어촌 체험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EDM 공연, 40인조 오케스트라, 선상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올해는 '천배만배' 메인 테마에 맞춰 해양레저와 공연 콘텐츠가 확대돼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 뱃놀이축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며, 화성의 바다는 언제나 시민과 관광객 곁에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화성 뱃놀이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5-26 10:49: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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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6월부터 농지실태 전수조사 실시

안양시는 관내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6월부터~11월까지 '2026년 농지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농지실태 전수조사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불법 소유·전용을 방지하고, 농지의 자경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1996년 1월 2일 이후 취득한 농지로, 총 595필지(38.96ha) 규모다. 조사 결과는 농지대장 정비와 농업 정책 수립, 농지 투기 근절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유 관계 ▲실경작자 ▲농지 이용 현황 등이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기간제 조사원이 대상 농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확인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필요 시 심층 조사도 병행한다. 또한 최신 드론 촬영 자료와 관련 시스템을 활용해 조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말 조사 완료 이후, 불법 행위가 확인된 농지에 대해 행정처분에 착수할 방침이다. 농업 경영에 이용되지 않거나 불법 임대차 등이 적발될 경우 농지 처분의무 부과, 원상복구 명령, 과태료 부과,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와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농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0:49:2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