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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인구영향평가제 본격 가동…188개 사업 추진

통영시는 지난 10일 통영국제음악당 회의실에서 인구 정책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 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윤인국 부시장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추진한 인구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올해 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171개 인구 정책 사업이 추진됐다. 대중교통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등 주거·교통 분야 사업들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부터 인구영향평가제를 본격 시행한다. 모든 예산 사업과 조례 제·개정 시 기획 단계에서 인구 영향을 분석하는 점검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연말에는 전문가와 위원회가 참여하는 종합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88개 사업이 추진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경남도민연금 지원, 도서지역 섬택시 운행 등이 포함됐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과 단계적 무상보육 지원 등 기존 핵심 사업도 확대된다. 위원들은 정책 홍보 강화와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년 사업자 지원 시 청년센터와 연계한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영아 전용 놀이 공간 확충 등 보육 인프라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윤인국 부시장은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현장 작동 여부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청년층 지속 관리와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 등 위원회 제언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2-13 08:24: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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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설 명절 맞아 복지·청년 현장 방문

경남도의회가이 12일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장유 다누림센터를 찾아 노인 복지와 청년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최학범 의장과 박완수 도지사, 박병영·이시영·주봉한 도의원, 지역 주민과 청년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의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시설 이용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2004년 3월 개관한 이 복지관은 평생교육·취미·건강 프로그램과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루 평균 7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지역 거점 시설이다. 장유 다누림센터에서는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청년 사업 참여자와 센터 이용자들이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상남도의 청년지원 시책 안내와 설 명절 덕담이 이어졌다. 최학범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현장을 찾으며 정책의 출발점은 언제나 도민의 일상이라는 점을 느낀다"며 "어르신이 편안하고 청년이 머물며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난 11일에도 김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 위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며 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경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명절과 같은 민생 체감 시기에 복지·청년·돌봄 현장을 꾸준히 점검하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2026-02-13 08:24: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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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6년 경남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 접수

거제시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2026년 경남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식품진흥기금으로 총 5억원 규모의 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 2% 금리에 6년간 상환하는 방식이다. 2024년 코로나19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운영자금 지원은 중단됐으며 시설개선자금만 지원된다. 융자 한도는 업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HACCP 지정업소 또는 적용 희망업소는 2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위생검사기관은 각각 1억원, 식품접객업소는 5000만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퇴폐·변태 영업 등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 정지 이상 행정 처분을 받고 1년 미경과 또는 처분 진행 중인 업소, 무신고 업소, 영업 신고 후 1년 미만 업소, 식품진흥기금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 중인 업소, 유흥 및 단란주점, 시설개 선 완료 후 신청한 영업자 등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희망 사업자는 융자 신청서, 사업 계획서, 이행 확약서, 개인 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거제시청 위생과 위생행정팀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융자 지원은 경남은행의 여신 규정에 따른 별도 심사를 거쳐 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에 따라 결정되므로 개인 사정에 따라 대출금액이 조정되거나 대출이 불가할 수 있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시설 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3 08:24: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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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액체화물 저장시설 신설 투자 양해 각서 체결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유재형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액체화물 저장시설 제4탱크터미널 신설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에너지·화학 산업 수요 급증에 대응해 울산항의 액체화물 저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안에 920억원을 투입해 약 9만 7000㎘ 규모의 탱크 10기와 부대시설을 신설한다. 올해 3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후 같은 해 말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최신 안전·환경 기준을 적극 반영해 터미널 운영 인프라를 대폭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가 온산국가산단에서 추진하는 4번째 투자로 기존 터미널 운영 기반 위에 추가 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울산항의 액체화물 물류 기능이 강화되고 동북아 에너지·화학 물류 거점으로서 위상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지역 경제 상생 차원에서 시설 운영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과 기업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유재형 대표이사는 "울산항과 함께 성장해 온 터미널 운영사로서 이번 투자를 통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저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울산이 동북아 에너지·화학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투자는 울산항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주력 산업과 연계된 물류 기반 확충을 통해 기업 투자를 지속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64기의 탱크 시설을 바탕으로 액체화물 저장 및 터미널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물류 기업이다.

2026-02-13 08:24:1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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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KAIST, 재사용·저비용 액체 생검 센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김명수 전기전자공학과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우정 교수팀, 연세대학교 강주훈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황화몰리브덴과 고주파를 이용해 재사용 가능한 고감도 액체 생검 센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액체 생검은 실제 조직을 떼어내지 않고 혈액이나 체액 속 DNA 조각을 감지해 암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그러나 기존 검사법은 감지 센서가 일회용이거나 제작 비용이 커 비용 부담이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황화몰리브덴 센서는 특수 용액에 씻어내기만 하면 5회 재사용할 수 있다. 제작도 쉬워 공정 비용도 저렴하다. 이황화몰리브덴 잉크를 기판에 발라 회전시킨 뒤 잉크 속 용매를 날려버리기만 하면 된다. 진단은 센서에 환자 체액을 떨어뜨린 뒤 고주파를 쏘아 반응을 살피는 방식이다. 표적 DNA가 센서에 달라붙을 때 발생하는 유전율과 저항의 변화가 고주파 신호의 공진 주파수를 이동시키는 원리다. 개발된 센서는 기존 유전자 분석 기술이 놓치기 쉬웠던 단일 가닥 DNA만을 검출한다. 단일 가닥 DNA는 말기 암이나 림프절 전이 환자에게서 고농도로 발견되는 바이오마커다. 일반적으로 DNA는 단일 가닥이 서로 마주 보고 결합한 이중 나선 가닥 형태로 존재한다. 실험에서 이 센서는 암 진단 지표인 AluSx1 유전자 DNA 조각을 154.67nM의 매우 낮은 농도까지 정확하게 검출했다. 센서를 세척하는 특수 용액에는 상보 염기가 들어가 있다. 센서 표면에 붙어 있던 단일 가닥 DNA가 세척액 속의 짝을 만나 결합하면서 이중 나선이 완성되고, 이중 나선 DNA는 별도 처리 없이 센서에서 저절로 떨어진다. 이번 연구는 김명수 교수와 신우정 교수가 교신저자로, UNIST 이승찬 연구원과 KAIST 최은호 연구원이 제1저자로 주도했다. 공동 연구팀은 "암 전이와 밀접한 단일 가닥 DNA를 저비용으로 검출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실제 임상에서 암전이 조기 진단과 예후 모니터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을 넘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암 예후를 관리할 수 있는 자가 진단 기기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센서 분야 국제 학술지인 '센서 앤 액추에이터 B: 케미컬'에 1월 22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6-02-13 08:24:0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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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장례비 지원 확대… 화장 장려금 최대 50만원

함양군이 군민 장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장 장려금을 대폭 인상했다. 군은 올해부터 대인 시신 1구당 화장 장려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30만원에서 약 1.7배 늘어난 금액이다. 개장 유골도 1구당 최대 20만원으로 기존 10만원에서 두 배 확대됐다. 화장 장려금 지원은 2016년부터 시행됐다. 예산은 당시 4720만원에서 2025년 1억 1650만원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10여 년간 지속된 이 제도는 화장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주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인근 화장장 이용 요금 인상으로 기존 지원금만으로는 군민 부담 완화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관외 화장시설 이용이 불가피한 군민들의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군은 또 2025년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에 자연장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안치 능력은 총 9000기로, 운영 1년여 만에 180기가 안장됐다. 잔디 밑에 유해를 흙과 섞어 매장하는 방식으로, 고인이 자연의 일부로 되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장지는 함양군에 주소를 둔 사망자 또는 최초 등록 기준지를 둔 사망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화장이 필수다. 사용료는 관내 주민 기준 관리비 포함 50만원, 계약 기간은 30년이다. 화장 장려금 지원 대상은 사망일 기준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 사망해 화장한 경우, 군 내 유연고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등이다. 화장일에서 9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화장 장려금 인상을 통해 군민들의 장례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장례 문화가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2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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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로 ‘다문화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해 AI 기반 맞춤형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도 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한국어 능력 부족에 따른 학습 결손과 학교 부적응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의 언어 사용 수준과 속도, 언어 습득 환경을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99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효과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세밀한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학생의 한국어 수준과 언어 습득 속도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개인별 보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교 생활, 친구 관계, 지역 사회 등 실생활 중심 콘텐츠를 강화해 실제 의사소통 능력도 높인다. 연 4회 성취도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 이력 관리도 병행한다. 수업 시간에는 AI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를 통해 모국어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모국어로 즉시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사용 환경에 노출돼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프로그램 보급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방향 및 활용 지침을 안내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AI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든든한 언어 페이스메이커가 돼줄 것"이라며 "2026년은 사람 중심 미래 교육을 통해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자신의 역량을 꽃피우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2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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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복합공간에서 '2026년 부산 게임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게임사 및 예비 창업자 등이 참석 대상이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게임 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 인디 개발자 발굴 및 인큐베이팅,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제작 지원, 글로벌 판로 개척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이 포함된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제작 지원 규모 확대다.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늘리고 초기 단계 과제부터 중·장기 개발 과제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우수 게임 콘텐츠 발굴과 안정적 제작 환경 조성이 목표다. 게임 인공지능 전환(AX) 지원도 강화된다. 인공지능 모델을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 개발 인공지능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산업 구조 전환을 촉진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책도 마련됐다. 신흥시장 개척단 운영과 국내외 게임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판로를 다각화하고, 지역 게임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지원 사업도 전반적인 개편과 보완을 거쳐 기업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했다. 사전 참가 신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태열 원장은 "지역 게임 기업의 성장 단계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며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2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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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등 3개 대학, ’B-Star 성과 공유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부산 남구청은 지난 11일 롯데호텔 부산 펄룸에서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B-Star)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대학과 남구청은 부산형 RISE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창업공유대학을 공동 운영해 왔다. 청년 4000명이 밀집한 부산 남구를 창업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창업교육, 인프라 연계, 창업 지원 등에서 협력했다. 지난해 운영 성과를 보면 창업 교과목 이수자가 1000명을 넘었고, 비교과 프로그램 수료자도 350여 명에 달했다. 우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외 캠프를 진행했으며 창업 동아리 활동과 공유 오피스, 공용 장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우수 사례로 소개된 '딸깍앱' 개발팀은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았다. 국립부경대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한 이 팀은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 링크를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앱을 지난해 출시했다. 딸깍앱은 3만 4000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수익 모델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3개 대학과 남구청은 올해 B-Star 사업을 'N-URP(Namgu-University Research Park)'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학과 지자체를 넘어 지역 연구 기관,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2026-02-13 08:22: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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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반도체사업단, 성우테크론과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빌라드룸에서 성우테크론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반도체 산업에 접목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 융합 기반 반도체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반도체 측정·검사 분야 중심의 현장 실무 교육 및 AI 기술 교류, 취업 연계 및 AI 기반 산학 협력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에서 협력한다. 사업단과 성우테크론은 이미 협력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학년도 동계 방학 '일머리사관학교'에서 성우테크론 현장 전문가가 제안한 '반도체용 AI 비전 자동 검사 실무 프로젝트'가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과제를 해결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사업단은 2026학년도부터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학기 중에는 AI 이론 기반을 강화하고, 하계·동계 일머리사관학교를 통해 AI 기술을 하드웨어에 직접 탑재·적용하는 심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하드웨어와 AI, 실무 적용 능력을 겸비한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배성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의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AI 융합형 반도체 부트캠프 지정 추진에 맞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반도체 측정·검사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전문 인재를 양 기관이 공동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2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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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입주 기업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관내 입주 기업의 중대재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자청은 '2026년 입주 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전면 확대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입주 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24년 1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지원 대상은 BJFEZ 입주 기업 중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100인 이하 기업이다. 희망 업체 15개사를 선정하며 안전보건체계가 미흡한 50인 미만 사업장을 우선 배정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대재해예방 지원 사업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기업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에 집중한다. 선정 기업에는 산업안전관리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 정밀 진단을 진행한다. 기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장 잠재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업무 매뉴얼 및 안전 규정 정비, 실무 중심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이며 총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자청은 조달청 나라장터 공고를 통해 역량 있는 안전관리 전문 기관을 용역 기관으로 선정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중대재해는 기업 스스로 위험을 파악하는 자율 예방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안전 문화 정착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모집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공고 내용은 부산진해경자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3 08:2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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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산림휴양공간 ‘한우산 별천지’ 준공… 6월 개장

의령군은 한우산의 자연 환경과 밤하늘 자원을 활용한 복합 산림휴양 공간 '한우산 별천지'를 완공하고 지난 11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총사업비 5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2023년 4월 착공해 2025년 12월 건축 공사를 마무리했다. 한우산은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이면서도 정상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방으로 트인 지형과 빛 공해가 거의 없는 환경으로 은하수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전국 사진작가와 천문 동호인들 사이에서 숨은 별 관측 명소로 알려져 왔다. 별천지는 궁류면 벽계리 산200번지 4980㎡에 조성됐다. 밤하늘의 우주선을 형상화한 건축 디자인으로 조형적 상징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별자리 관측시설과 전망대, 천문 교육 공간, 숙박 시설을 포함한 복합 산림휴양·체험 인프라로 구축됐다. 접근성도 개선된다. 별천지 입구인 쇠목재 방향으로 한우산 터널 개통을 준비 중이다. 오르는 길목에는 생태숲 홍보관이 있고,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의 쉼터 한우정 주변에는 도깨비 설화원과 홍의송원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우정 일원에는 휴게 공간과 화장실을 갖춘 꽃바람 쉼터가 마련됐고, 정상에는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봄이면 철쭉이 만발하고,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 등 특화 수종이 식재돼 사계절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한우산 별천지는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6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오태완 군수는 "한우산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밤하늘 자원이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체험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2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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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방상수도 확충·수질 관리로 ‘물 복지’ 실현

산청군이 '맑은 물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방상수도 확충과 물 관리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리산과 덕천강, 남강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살려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상수도 미급수 지역과 공급 취약지를 중심으로 삼장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단성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단성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 시천정수장 증설사업 등을 준공해 급수지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총 244억원을 투입해 산청생초 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에 착공했다. 2025년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한 차황급수구역, 단성급수구역 입석지구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시천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을 통해 양질의 상수도 공급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깨끗한 자연 환경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수질 관리 기준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AI로 약품을 주입하는 응집제 자동 주입 기술을 도입해 정수 처리 시 약품 사용을 줄이고, 무선 통신을 통한 정수장 감시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정수장을 운영 중이다. 노후 관로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노후 관로를 정비했다. 관로 교체와 함께 누수 탐사 및 보수 사업을 병행해 물 손실을 줄이고 수압과 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수처리 시설도 확대했다. 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통해 250톤/일 증설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165억원을 확보해 산청 외정지구, 금서 주상지구, 시천 내대지구 하수도정비사업과 계속사업 9건을 추진한다. 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2024~2025)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수처리구역 확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능력 향상, 하수관로 유지 및 악취 저감, 탄소 중립 실천 등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산청은 맑은 자연을 자산으로 가진 지역인 만큼 수돗물도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관리돼야 한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군민 모두의 권리"라며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와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6-02-13 08:2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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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통영시와 패류부산물 상품화 ‘추진’ 맞손

경상국립대학교와 통영시가 패류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오후 통영시 시장실에서 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최병근 산업협력단장, 문성주 해양과학대학장, 천영기 통영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는 설계와 공사, 감리 등 센터 조성 전반을 맡고, 통영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센터는 패류부산물 산업화와 관련한 연구, 기술 지원, 시험·실증, 교육, 기업 지원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경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사업 추진 전반을 조율할 방침이다. 굴·가리비·전복 등 패류부산물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해양과학대학 부지 안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2개 동 2~4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26년도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본격 추진되는 사업으로, 패류부산물의 연구·실증·산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전국 최초 통합형 산업화 거점 센터다. 경남도 투자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진회 총장은 "센터 설립으로 패류부산물의 전처리 연구 및 장치 개발, 기능성 화장품 및 펫푸드 소재로서 자원화 기술, 양식장 저질개선제, 해양 토목 및 고기능성 포장재 소재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화 기술 개발을 역량 있는 산학연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영기 시장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은 통영이 수산 환경 정책과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전문 연구 역량과 현장 중심의 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산·해양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08:11: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