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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고통위원회, '건설·교통 분야' 2025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가 "민생 중심 책임행정"을 강조하며 경기도청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2025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위원회는 제387회 정례회 기간인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첫 감사를 시작했으며, 11일에는 건설국과 건설본부, 12일에는 교통국과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 17일에는 종합감사를 진행하는 등 총 8개 소관 실국 및 기관의 지난 1년간 업무 성과와 책임행정을 평가할 예정이다. 허원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도정 발전과 도민 삶을 중심으로, 행정기관의 책임행정을 꼼꼼히 점검하는 '민생 행감'을 원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1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는 허원 위원장(국힘, 이천2)을 비롯해 문병근(국힘, 수원11), 김동영(민주, 남양주4) 부위원장과 강태형(민주, 안산5), 김성수(민주, 안양1), 김영민(국힘, 용인2), 박명숙(국힘, 양평1), 박옥분(민주, 수원2), 서성란(국힘, 의왕2), 성복임(민주, 군포4), 안명규(국힘, 파주5), 양운석(민주, 안성1), 이영주(국힘, 양주1), 이홍근(민주, 화성1) 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11-11 08:07: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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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2025 의장배 야구대회 개최…생활체육 활성화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9일 서탄야구장에서 '2025 평택시의장배 야구대회'를 열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진흥을 응원했다. 약 500명의 시민과 선수단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화합과 건강한 경쟁의 장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 이기형·유승영·최재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체육회장과 평택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함께했다. 행사는 ▲평택시야구소프트볼협회 고문의 개회선언 ▲평택시체육회장의 인준서 전달 ▲협회장의 장학금 수여 ▲의장의 대회사 ▲선수 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의장은 "야구는 팀워크와 전략, 꾸준한 훈련이 조화를 이루는 종목으로, 선의의 경쟁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다양한 종목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스포츠 평택을 만들기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 주최, 평택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42개 클럽, 약 1,20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인 협회 소속 동호인들의 체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2025-11-11 08:06: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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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검찰 항소 포기 규탄…"대장동 부패 재발 방지" 정책 강화 촉구

성남시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데 대해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하며, 시민 재산 피해 회복과 부패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촉구했다. 성남시는 10일 발표한 입장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는 장기간 유착 관계에 따른 부패 범죄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부당한 결정"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성남시 수뇌부와 민간업자의 결탁으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약 4,895억 원 규모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항소를 통해 이를 바로잡을 기회를 포기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시민 재산 회복에 중대한 걸림돌이 생겼다며, 민사소송을 통한 피해 환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나 대통령실의 외압 등 직권 남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제도적 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세금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적·법률적 조치를 총동원하고 공익 보호와 사법 정의 확립을 위한 정책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부패 예방과 투명성 강화, 시민 피해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5-11-11 08:06: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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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교육청, ‘읽걷쓰-독서토론' 교육 협력…수도권 교육 혁신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읽기·걷기·쓰기 교육(읽걷쓰)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읽걷쓰 교육' 및 심층 쟁점 독서토론 기반의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교육청이 각각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교육 연구의 폭을 넓히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의 공동 연구와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원 연수, 정책 포럼, 성과 분석 연구 등 다층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의 질적 변화를 도모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력은 사회적 대화와 성찰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와 현장 적용을 통해 수도권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일상 속 읽기와 걷기, 쓰기 경험 확대는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교육적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하는 읽걷쓰 교육의 가치가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1 08:06: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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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테크노밸리 ‘계양AX파크’로 재탄생…AI 첨단산업 거점 추진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 중심의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인천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새 이름을 '계양AX파크(Geoyang AX Park)'로 확정했다.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이번 리브랜딩을 추진하며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계양AX파크'는 계양(Geoyang)과 AX(AI Transformation), 파크(Park)를 결합한 명칭으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산업 전환과 친환경 첨단산단 이미지를 상징한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를 산업 구조 전반에 적용하는 'AI 전환' 개념을 담아 인천의 미래 산업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LH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매각성과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천시는 새 브랜드를 통해 산업단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계양AX파크'는 인공지능 원천기술 연구와 실증, 사업화가 연계되는 통합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기업의 AI 전환 지원, 스타트업 육성, 인력 양성,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 등 AI 융복합 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인천시와 LH,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브랜드를 활용해 공동 투자유치와 홍보활동을 본격화한다. 국내외 투자설명회와 다양한 홍보물 제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계양AX파크'는 인천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구역에 별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향후 2단계 구역 지정 절차가 완료되면 공식 명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계양테크노밸리를 AI 기반의 첨단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라며 "이번 리브랜딩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1 08:05: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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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

창원시는 10일 오전 장금용 권한대행이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날 의창구 지역구인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과 면담을 진행하고,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과 예결위원인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방문해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종양 의원과의 면담에서 장 권한대행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 통과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명곡동~동읍 북부순환도로 개설사업 및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절차의 조속한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형수, 임미애 의원과는 창원시 필수 국비 반영 사업을 논의했다.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 확산 및 실증 지원 기반구축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MAMF) ▲국도5호선 거제~마산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실 관계자 모두가 국비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2025-11-11 08:05: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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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 수능 대비 교통·소음 종합지원체계 가동

김해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 소음, 재난, 의료 등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김해 지역에서는 5948명의 수험생이 16개 고등학교 226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되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능 종합상황근무반을 운영한다. 시험장 안내와 돌발 상황 대응,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수험생 응원을 위해 시험장 16개소와 시가지 지정 게시대 8개소 등 총 24개소에 응원 현수막도 게시한다. 시험장 인근 교통 소통을 위해 경찰, 교통 봉사단체, 시 공무원 등 150여 명의 교통지도원이 배치된다. 수험생 입실 시간대(오전 7시~오전 8시 10분)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반경 2㎞ 주요 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시험 당일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 기관 등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돼 교통 혼잡이 최소화된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소음 방지 조치가 시행된다. 부산김해경전철 감속 운행, 학교 인근 통행 차량의 서행과 경적 사용 자제가 이뤄진다. 시험장 인근 공동주택 공사장과 대형 공사 현장의 소음 발생 작업도 일시 중단된다. 시는 수능일까지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경찰·소방 등 6개 기관 13개 부서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에 대응한다. 응급 환자 발생 시 수험생 우선 이송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도 강화했다. 홍태용 시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험 당일 교통 혼잡과 소음 자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1 08:04: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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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이테크밸리 산단 3공구 2년 4개월 만 준공

울산시는 10일 오전 11시 삼성SDI 울산 사업장 소재4공장에서 하이테크밸리(H.T.V) 산업단지 3공구와 에스티엠(STM) 소재4공장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이순걸 군수, 삼성SDI 및 에스티엠 임원 등이 참석해 울산 미래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할 예정이다. 하이테크밸리(H.T.V) 산단 3공구는 삼성SDI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직접 시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로 울주군 삼남읍 일원 116만㎡ 부지에 조성됐다. 산단은 기존공장 부지 71만㎡, 신규 산업시설용지 33만㎡,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12만㎡로 구성됐다. 이번 개발사업은 불과 2년 4개월 만에 완공돼 지방 정부와 기업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 개발은 7년 이상 걸리지만, 울산시의 신속한 인·허가와 편입 토지 확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 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만든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함께 준공되는 에스티엠 소재4공장은 총사업비 5000억원, 연면적 약 7만 3000㎡ 규모의 지상 6층 첨단 생산시설이다. 연간 7만 2000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삼성SDI의 핵심 소재 공급 거점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의 건축 인허가, 산업단지 업종 변경, 공장 등록, 공장 폐수 인입 허가 등 전 과정 현장 밀착 행정 지원으로 신속히 공사가 마무리됐고, 준공과 함께 시험 가동에 나선다. 신규 산업시설 부지 33만㎡는 최근 세계 경기 둔화와 전기차 시장 침체에도 삼성SDI의 앞으로 국내 신규 투자 0순위 후보지로 꼽힌다. 김두겸 시장은 "전기차 시장 회복 시점에 맞춰 이차전지 추가 투자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조기 가동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8:04: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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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셀비온, 방사성 의약품 신약 개발 협약 체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7일 셀비온과 '방사성 의약품 및 방사성 리간드 표적 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의학원 생활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방사성 의약품 및 방사성 리간드 표적 치료 분야의 공동 연구와 임상 시험 협력, 연구 인프라·공용기기 활용 및 상호 정보 공유, 연구 개발 과제 공동 기획과 참여,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의학원은 2024년 신설한 동남권 방사성 의약품 GMP 제조소를 기반으로 신규 방사성 의약품의 연구 개발부터 임상 시험 및 임상 활용까지 전 과정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비온은 부산과 동남권 지역의 신규 방사성 의약품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연구 개발 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는 방사성 의약품을 통한 암 치료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고 이미 우리 병원에서 시행 중인 루타테라 및 플루빅토 방사성 의약품 암치료 문의가 많다"며 "방사성 의약품 연구·개발 우수 기업들이 부산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에 자리 잡으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기장군과 협력해 첨단 방사선의과학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해외 주요 학회에서도 방사성 의약품은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규제 완화와 경험 있는 연구진, 연구 가능한 병원 등 3가지 요소만 갖춰지면 방사성 의약품 신약 개발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와 의학원의 GMP 시설, 숙련된 의료진·연구진 인프라가 결합되면 기초 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최단 시간 안에 가능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진정성 있는 협업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과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 각각 연구소를 운영하며 산업체-병원-연구소 간 체계적 신약 개발 및 생산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셀비온은 이번 협업으로 동남권 방사성 의약품 시장 확대와 일본·중국 등 해외 수출 다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11 08:0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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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 ‘진정성의 가치’ 출판기념회 성료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집필한 신간 '진정성의 가치' 출판을 기념하는 북토크 행사가 지난 9일 오후 3시 고창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조민규 북토크'라는 부제로 열려, 지역민과 함께 리더십과 진정성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유기상 전 고창군수, 도내 시군의회 의장단, 기관·사회단체장, 청년·체육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조 의장의 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려한 언변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리더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책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진정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민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공감하며, 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간 '진정성의 가치'는 조 의장이 군의원으로서 걸어온 길과 삶의 철학, 그리고 리더로서의 자세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책은 △'의정활동의 뿌리' △고창을 위한 발걸음 △정치철학과 신념 △가치를 꿈꾸는 삶 △인생칼럼 등 5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심과 책임, 신뢰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특히 체육·청년·문화유산 산업을 통한 고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 비전도 담겨 있어 지역 사회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자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 참석자는 "조 의장의 꾸밈없는 이야기 속에서 군민과 함께하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출판 직후 '진정성의 가치'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의 교과서"라는 호평을 받으며, 공직자와 청년 리더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조민규 의장은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고창군민이 있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웃고 울던 시간이 저를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속에서 답을 찾으며, 행동으로 신뢰받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창중학교와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제9대 고창군의회 의장으로 재임 중이며(5·7·8·9대 의원),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고창청년회의소(JC)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 리더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리더십을 실천했고,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과 국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2회, 전북신림환경대상,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제21대 대통령선거 공로)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11-11 08:02:4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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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6년 창작공간 두구 입주 작가 모집

부산문화재단은 장애·비장애 예술인의 협업을 통한 포용 예술 확장을 위해 '2026년도 창작공간 두구 입주 작가 모집 공모'를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 거주 장애·비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협업과 실험 기반의 창의적 활동을 펼칠 예술가 7명을 뽑는다. 금정구 스포원파크에 자리한 창작공간 두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국내 유일의 포용예술 창작 공간이다. 다양한 전시, 워크숍,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공감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입주 작가 노만이 아시아 최대 규모 트리엔날레인 일본 '세토우치국제예술제 2025'에 공식 초청돼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공간 두구의 포용예술 철학이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선정된 입주 작가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개별 스튜디오와 공동 공간을 제공받는다. 또 콜렉티브 프로젝트, 릴레이전 및 오픈 스튜디오, 시민 참여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국내외 네트워크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20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서류 심의와 PT·인터뷰 심사를 거쳐 12월 중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가 나온다.

2025-11-11 08:0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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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지역 사회 공유 문화 확산 위한 축제 개최

해운대구는 지난 7일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지역 사회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모이'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여·반송 희망플러스센터 등 지역 맞춤형 공유 공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반송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해운대시니어클럽,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 해운대구 도시농부, 반여2·3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부산시장애인복지관 등과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유 문화를 보고 이해하다. 경험해 보다. 직접 참여하고 나누다'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된 축제에서는 원형 스티커 배부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냈다. 업사이클링 물품 만들기, 재능 기부 체험, 식물 무료 나눔 및 분갈이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지역 상인회가 기부한 식재료로 만든 공유 먹거리 나눔 프로그램과 공유 물품 및 공유 공간 활동 결과물 전시·나눔 부스는 주민들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공유 공간은 누구나 이용하며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형 공유 문화 확산과 돌봄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8:0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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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부경남 4개군 행정協 개최… 상생 발전 논의

함양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제7차 서부경남 4개군 행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함양·산청·거창·합천 4개 군 단체장과 신성범 의원이 참석해 서부경남 상생 발전 방안과 군별 주요 현안,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 사업' 선정 후 실행 조직 구성과 협의체 운영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은 4개 군이 보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권역형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남 함양·산청·거창·합천·하동, 전남 구례군이 남부권 관광 개발 특화 진흥 사업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연계 팸투어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군별 안건으로는 함양군의 '선비문화탐방로 걷기주간' 운영, 거창군의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화장시설·의료복지타운 조성 계획, 합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부스 운영 제안' 등이 다뤄졌다. 신성범 의원은 "경남 서부권이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연계되면 행정 효율성과 지역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중앙 정부와 협력해 공동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그간 행정협의회를 통해 '오르GO 함양' 등산로 개방, 칠선계곡 확대 개방, 2027년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 확정 등 성과를 거뒀다"며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서부경남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2025-11-11 08:0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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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KAIST, 우주항공용 적층 제조 기술 교류회 개최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KAIST 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우주항공용 적층 제조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경남대,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파트너스랩, 갓테크, 에어로코텍으로 구성된 '우주항공 분야 경남 특화 첨단 제조 기술 산학연 컨소시엄'과 KAIST 우주연구원 간 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유성호 파트너스랩 연구소장이 '항공우주 부품 고도화를 위한 PBF 공정기술 개발 및 적용 사례', 박정민 한국재료연구원 선임이 '우주항공 분야 적층 제조 소재 기술', 신현승 갓테크 이사가 '항공우주 고온 부품을 위한 첨단 적층 제조 분말 소재 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손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이 '항공우주 부품 대형화, 정밀화를 위한 3D 프린팅 공정 지능화 연구', 황창훈 에어로코텍 선임이 '우주항공 부품 경량화를 위한 표면 처리 기술', 김세윤 경남대 교수가 '내산화 코팅막의 고온 장기 안정성 향상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정태욱 경남대 교수는 "경남 지역 첨단 제조기술이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대전과 경남 간 지속적 협력으로 신산업 분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KAIST 우주연구원 주최로, KAIST Space-K BIG CFSER, 경남대학교 방산R&D센터, 경남대학교 RISE 디지털제조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박기수 KAIST 교수와 최정호 경남대 교수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2025-11-11 08:0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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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 7년 만에 부활

인천 동구가 7년 만에 '동구청장배 전국 태권도 한마당대회'를 열어 지역 체육인들의 열정을 다시 모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27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태권도의 정신과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로 펼쳐졌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8일 송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0회 동구청장배 전국 태권도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구가 후원하고 동구체육회와 동구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70여 명의 태권도 동호인과 유·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개회식과 축하 시범 공연, 본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태권도 우수 수련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고, 도복 소리팀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품새 부문에서는 한양대 충효태권도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겨루기 부문에서는 만석 용인대태권도장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7년 만에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태권도는 예의와 절제, 인내를 기르는 훌륭한 종목으로, 지역에서도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7:59: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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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0~24개월 영아 대상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지원 확대

인천시 남동구가 저소득층 가구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0~24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양육 필수품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이다. 남동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 그리고 다자녀(2인 이상)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 가구 중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에이즈 감염, 악성신생물, 항암치료 등)으로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한부모 및 입양가정의 영아는 조제분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바우처로 지급된다. 기저귀는 월 9만 원, 조제분유는 월 11만 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전 기간 동안 지원이 가능하며, 이후 신청 시에는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이 개시된다. 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복지로와 정부24에서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분유 구입비를 지원해 영유아 가정을 돕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아이 낳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7:58: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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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인천대·청운대·경인여대와 환경인재 양성위한 협약체결

인천환경공단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후위기 시대를 이끌 환경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단은 인천대학교, 청운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11월 10일 인천대학교(도시과학대학장 김응철, 환경공학전공 김철용), 청운대학교(교학처장 김동청, 보건환경학과 범봉수), 경인여자대학교(교무처장 정철민, 토목환경공학부 김형준) 등 3개 대학과 환경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내 환경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공공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학 협력 구조를 확립하고, 향후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 전문 지역인재 양성 ▲환경 신기술 사례 교육 ▲실무자 진로 컨설팅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공단은 참여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공단의 현장 경험을 직접 배우고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려면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모두 갖춘 환경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3개 대학은 협약 이후 환경직무 특강, 현장 멘토링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11 07:57: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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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 로컬 페스타’ 3만6천 명 방문 속 성료

전국의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로컬 축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브랜드를 한데 모아 지역 교류와 소비, 문화가 어우러진 '인천 대표 로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에 약 3만6천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전국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 교류형 축제로, 지역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제주 등 8개 권역의 70여 개 로컬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공예품, 디저트, 수제 맥주, 생활용품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제품을 선보였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 창업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로컬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토크세션,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세션에서는 협동조합 청풍, 곡물집, 강화도 창작자 등이 지역 브랜드 철학을 공유했다. DJ 공연, 롱보드 체험, 싱잉볼 명상, 반려견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로컬 브랜드가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통로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개항장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 예술 공간과 브랜드를 경험하는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는 전 회차가 사전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꽝 없는 마켓 쿠폰 뽑기' 이벤트 역시 조기 종료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나 판매를 넘어 도심 상권과 로컬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소비 모델을 제시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로컬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였다"며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026 인천 로컬 페스타'에서 전국 로컬 브랜드 전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11 07:56:4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