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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 추진...사계절 바다 품은 리조트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관광 1천만 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사계절 오션리조트 개발에 착수한다.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민간기업 1곳이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군이 추진 중인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이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민간사업자 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숙박과 레저, 휴양 기능을 통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민간제안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업체는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시행자로 확정된다. 조성 예정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18만㎡와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134만㎡ 등 총 152만㎡ 규모다. ▲「관광진흥법」 기준 4성급 이상 시설 ▲300실 이상 숙박시설과 컨벤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18홀 이상 골프장 설치가 필수 조건으로 포함됐다. 부지는 해양과 산림을 모두 품은 자연 입지에 더해,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구상됐다. 군은 사계절 운영 가능한 차별화된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는 오는 2월 5일 열린다. 심의위원회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운영전략, 공공기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자를 결정한다. 울진군은 이번 개발사업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실현할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자 신청 접수로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이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들어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업성은 물론 지역에 대한 기여도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1:01: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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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참가 공모

경기도는 가로등·벤치 등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인증하는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참가 업체와 시설물을 2일부터 모집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안전성, 심미성,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보행자 안전성과 디자인 품질이 뛰어난 시설물을 선정하고, 최초 3년간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시설물에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되며,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인증제품이 게재되고, 공공디자인 심의나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와 산하 공공기관 및 시군 대상 설치 권장·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인증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2개 제품에 대해 '올해의 우수디자인 대상(대상 1점, 최우수상 1점)'을 수여하고, 경기도 공공디자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홍보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사후관리(A/S)가 가능한 국내 업체(개인·법인)와 현장 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 품목은 대중교통, 보행안전, 편의, 공급, 녹지, 안내 등 공공시설물로, 이미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 또는 개발과 제작이 완료된 시설물이어야 한다. 평가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 사용성, 심미성·창의성, 경제성, 환경친화성, 업체의 생산능력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건축정책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02 11:01: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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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원 사칭 사기 대응 강화…법령 개정 건의

경기도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공무원 사칭 사기'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건의와 자치경찰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1년여 동안 경기도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는 모두 60건에 달했으며, 이 중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4건, 피해액은 총 1억 2,1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기범들은 나라장터 등 공개된 계약 정보를 사전에 파악한 뒤 공무원 명의를 사칭해 접근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위조된 명함을 보내 신뢰를 확보한 후 물품을 허위로 발주하거나 제3자 업체의 물품 대금을 대신 결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이다. 도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경기도 누리집 등을 통해 예방 안내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홍보해 왔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공직자 사칭 사기 발생 시 신속한 사기 계좌 지급 정지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현행 법령상 공무원 사칭 사기는 재화나 용역 거래를 가장한 경우 전기통신금융사기에서 제외돼 보이스피싱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기범에게 송금하더라도 금융회사가 개인 간 상거래 분쟁으로 판단해 계좌 지급정지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사기관의 정식 요청이 있기 전까지는 계좌를 즉시 묶을 수 없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1월 27일, 공직자 사칭 사기도 보이스피싱과 동일하게 즉시 지급정지가 가능하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 정의에서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을 가장한 행위는 제외한다'는 단서 조항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금융위원회와 경찰청에 공식 건의했다. 제도 개선과 함께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경기도 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 경찰청과 협력해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해 카드뉴스와 전단지 등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자치경찰 아카데미 등을 통해 사칭 사기 유형과 대응 요령을 알리는 교육도 확대한다. 도 경찰청은 신종 사기 수법을 공유하고, 경찰서 누리집과 SNS 채널을 활용해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관내 소상공인과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누리집과 안내 채널을 통해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서기천 경기도 총무과장은 "위조 명함이나 계약 정보를 악용한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공무원이 금전을 요구하거나 물품 대납을 요청하는 경우는 명백한 사기인 만큼,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02 11:01: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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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도 신규공무원 5,041명 선발

경기도는 2026년도 신규공무원 5,041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발 규모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모두 합산한 것으로, 지난해 채용 인원 2,897명보다 2,144명 증가했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7급 40명 ▲8·9급 4,663명 등 25개 직류 4,703명이며,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연구사·지도사 76명 ▲7급 48명 ▲8급 9명 ▲9급 205명 등 25개 직류 338명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437명, 저소득층 145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87명을 구분 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제도에도 일부 변경 사항이 있다. 먼저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전문교과 이수 요건이 새롭게 도입된다. 응시자는 선발 예정 직류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전문교과를 50% 이상 이수해야 하며,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자격증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또한 2024년부터 경기도 내 일부 시군에서 일반토목 및 건축 직류의 공개경쟁임용시험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된 만큼, 해당 직류 응시자는 지원 자격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동일한 날짜에 시행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중복 응시가 불가능하므로 원서 접수 시 유의해야 한다. 시험 일정과 세부 사항은 경기도 및 각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하면 된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올해부터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에 전문교과 이수 요건이 추가되는 등 달라진 사항이 있는 만큼,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과 세부 안내를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02 11:00: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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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재취업 지원 '라이트잡'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는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고, 2일부터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라는 의미를 담은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도는 주 15~36시간 미만으로 50~64세 베이비부머를 채용하고 4대 보험을 보장하는 도내 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617개 기업에서 2,399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120%의 실적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은 경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을, 참여자들은 다시 일터에서 역할을 맡으며 생활 활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베이비부머와 기업 모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지원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보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지원 기간이 연말까지로 한정돼 참여 시점에 따라 지원 개월 수에 차이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최초 지원 월부터 최대 1년간 지원한다. 특히 2025년도 라이트잡 참여 근로자도 2026년 공고 기준을 충족할 경우 연속 지원이 가능하다. 또 기획·마케팅·연구개발 등 베이비부머의 경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비중을 확대하고, 기업 생산성과 연계되는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직무 설계와 채용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맞춤형 직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 소속 직업상담가가 참여해 기업 수요와 베이비부머의 경력·숙련도를 분석하는 정밀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일부터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요건과 절차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라이트잡 일자리 매칭을 신청하면 된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라이트잡은 베이비부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숙련 인력을 연결하는 정책"이라며 "지원 기간 확대를 계기로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1:0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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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호에 체류형 인프라 집중…캠핑장부터 생태교육까지

영주시는 영주호 일원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캠핑시설을 정비하고 생태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관광기반 확충과 함께 생태환경 보전 및 체험자원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는 점이 특징이다. 영주호 일대는 이미 공원과 전망대, 오토캠핑장을 포함한 관광·휴양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오토캠핑장은 캠핑사이트 127면, 일반 카라반 15동, 캐빈형 5동, 동물형 8동 등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과 함께 야외무대와 체육시설, 관리사무소 등 부대공간도 조성돼 있다. 시는 이 같은 시설을 단순한 보유 자원이 아닌 '재방문 유도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운영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용자 동선, 안전관리, 편의시설 등 기본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해 체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영주호 주변의 자연환경을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주호 인근 이산면 번계들·개산들 일대는 산과 하천, 들녘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자연성이 잘 보존돼 있다. 이 일대는 대표적인 생태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시는 생태보전을 전제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생태교육지구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생태 특성과 환경보전 전략, 주민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과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호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자원인 만큼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관광지로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2-02 11:00: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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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년 동안 '화력발전소 3기' 규모의 태양광 설치

경기도는 민선 8기(2022~2025년) 동안 도내에 총 1.7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가 신규 설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통상 1기당 500MW 규모인 화력발전소 3기를 웃도는 설비 용량이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약 600MW의 태양광 설비가 보급돼 민선 8기 전체 설치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경기 RE100'을 중심으로 조성된 정책 환경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낸 점을 꼽았다. 공공·기업·도민·산업 등 4대 분야에서 공공이 RE100을 선도하면서 민간 참여와 투자가 함께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도민이 공공청사 등 공유부지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상생형 태양광 모델을 추진했다. 지난 4년간 도는 46곳의 공유부지를 활용해 도민 3만4천 명이 참여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전력 사용량의 9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4월 공공부문 RE100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모델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도민 부문에서는 에너지 복지 실현과 소득 창출을 목표로 '경기 RE100 마을' 조성 사업을 집중 지원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총 350개 마을이 조성됐으며, 참여 주민들은 세대당 월 15~20만 원 수준의 햇빛소득을 얻거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마을 공동발전소 운영 수익은 공동체 복지 재원으로 재투자되고 있다. 기업 부문에서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 확대가 본격화됐다. 도내 산업단지 태양광 인허가 총량 371MW 가운데 약 80%가 민선 8기 기간 중 추진됐다. 경기도는 규제 개선과 투자 여건 정비를 통해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산업단지를 기존 대비 3배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도내 산업단지 면적의 98%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해졌다. 방치되던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통해 기업의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산업 전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기기후플랫폼'을 구축해 도민과 기업이 지붕, 나대지, 아파트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효과를 무료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트윈 기반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소득과 비용 절감 효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태양광 보급의 주요 장애 요인이었던 이격거리 규제 완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한 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에서 규제가 없거나 완화됐다. 주민 참여형 또는 공공 주도 태양광 사업의 경우 2개 시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거리 제한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도민의 가계 소득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실천적 경제 전략"이라며 "수도권의 제약 속에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0:59: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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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공화 텃밭 텍사스서 민주당 14%P 압승…트럼프 지지 효과 '역풍' 됐나

미국 공화당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꼽혀 온 텍사스에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14%포인트 차로 누르는 이변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패배하면서, 미국 정치권에서는 민심 변화와 함께 향후 중간선거 판세를 가늠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 주의회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테일러 레메트는 57%를 득표하며 공화당 후보 리 웜스갠스를 43%로 제쳤다. 불과 1년여 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에서 민주당 후보를 17%포인트 차로 이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공화당 입장에서 충격에 가까운 패배로 평가된다. 선거 자금 규모를 보면 이변은 더욱 극적이다. 공화당 후보는 이번 선거에 약 73만 달러를 투입한 반면 민주당 후보의 선거자금은 약 7만 달러에 그쳤다. 10배에 가까운 자금 격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여유 있게 승리하면서, 기존의 '자금력 우위=선거 승리' 공식도 흔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사례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막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화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의 공개적 개입이 유권자들의 반감을 자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결과를 단순한 지역 선거 이상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 특히 교육 정책과 문화 전쟁 이슈에 대해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공화당은 지난해 12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플로리다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배하는 등 '텃밭' 지역에서 연이은 균열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텍사스 보궐선거 결과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화당이 전통적 지지 지역에서조차 방어에 실패할 경우, 의회 주도권 상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레임덕이 조기에 시작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패배한 공화당 후보는 "이번 결과는 전국 공화당에 대한 경고"라며 "지지층 결집 전략과 정책 노선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보수 지역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며 중간선거 승리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6-02-02 10:41:3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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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K팝 첫 그래미 '베스트 송 리튼' 수상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리스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그래미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2일(한국시간) 그래미 측이 본 시상식 전 사전 발표한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 일부 수상자 목록에서 노래를 만든 송라이터에게 주어지는 상인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차지했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통산 8주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앞서 '제 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곡을 작사, 작곡한 한국계 미국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와 작곡에 참여한 테디(박홍준), 24(서정훈), 프로듀싱팀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은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Premiere Ceremony)에서 해당 부문을 차지한 직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025년 가장 강력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중 하나이자 넷플릭스 역사상 최다 시청 영화로 기록됐다. 그리고 이제 이 작품은 'K팝 사상 최초의 그래미 수상'이라는 새로운 기록까지 추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프라노 조수미,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사이드미러코리아 대표, 한국계 미국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한국계 미국 오디오 엔지니어 데이비드 "영인" 김 등이 그래미 상을 받았으나 K-팝 작곡가 또는 프로듀서가 해당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6-02-02 09:56:1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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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대 정원 변수 속…서울시교육청, 고3 대상 ‘2027 대입’ 맞춤형 지원

자료집·주제별 동영상·설명회 연계…공신력 있는 진학 정보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은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가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학년 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지원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27 대입은 △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의 안착 △의대 정원 변화 △학생부 위주 전형의 정성평가 강화 등 다양한 제도 변화가 예상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공신력 있는 진학 정보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예비 고3 수험생이 학기 초부터 대입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자료집 제공, 주제별 진학지도 동영상 제작, 진학 설명회 개최로 이어지는 밀착형 진학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진학 지원에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쎈(SEN)진학 교사용 프로그램과 쎈(SEN)진학 나침판 모바일 앱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경험이 반영된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쎈(SEN)진학 2027 대입 고3 학년 초 자료집'을 6일까지 제작·배포한다. 자료집에는 2026 대입 결과 분석과 2027 대입의 주요 변화, 학년 초 준비 전략 등이 담겼다. 해당 자료는 e-book 형태로도 제작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되며, 교사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도 활용할 수 있다.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쎈(SEN)진학 2027 대입 대비 주제별 진학지도 동영상' 5편도 제작한다. 동영상은 10일부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를 통해 제공된다. 아울러 '쎈(SEN)진학 나침판 고3 학년 초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설명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10분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열린다. 현직 교사는 공문을 통해 신청 후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예비 고3 학생과 학부모는 '서울교육 쌤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027 대입 수시모집 이해와 대비 △2027 대입 정시모집 이해와 대비 등 핵심 전략을 담은 두 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경우를 위해 강의 영상은 27일부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서울교육 쌤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7 대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쎈(SEN)진학'을 통해 학년 초부터 흔들림 없이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09:55: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