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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한 쏠(SOL)과 함께 쏠인원' 이벤트

신한은행은 제34회 신한동해오픈의 입장권을 모바일로 발급하고 이번 대회를 기념해 신한 쏠(SOL)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신한 쏠(SOL)과 함께 쏠인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먼저 이벤트 내용을 SNS를 통해 공유하거나 친구에게 신한 쏠(SOL) 회원 가입을 권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제34회 신한동해오픈 모바일 입장권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XGOLF 주말 라운딩 이용권 ▲골프존 이용권(5만원) ▲스릭슨 골프 모자 등 경품을 제공한다. SNS 공유 및 추천받은 지인의 신한 쏠(SOL)에 신규 가입 횟수에 따라 응모한 경품의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한동해오픈 입장권을 신한 쏠(SOL)을 통해 모바일로 발급한다. 대회 당일 종이 티켓을 지참할 필요없이 신한 쏠(SOL) 쿠폰박스에 발급된 모바일 티켓을 제시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전에도 기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을 넘어 스포츠, 부동산 등 라이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한 쏠(SOL)을 통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번 신한동해오픈 모바일 입장권을 시작으로 신한 쏠(SOL)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4:20:0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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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다이렉트 보험 신상품 3종 출시

KB손해보험은 4일 'KB다이렉트해외유학생장기체류보험', 'KB다이렉트치아보험', 'KB다이렉트주택화재보험' 등 다이렉트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또 'KB다이렉트이륜자동차보험'을 모바일 채널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우선 'KB다이렉트해외유학생장기체류보험'은 해외 유학 생활 중에 발생되는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한다. 국가별 또는 유학처 상황별로 자유로운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24시간 세계 어디서든 연결되는 '해외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 시 현지 의료지원서비스와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다이렉트치아보험'은 치과 치료 시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치료 시 목돈이 드는 임플란트에 대해 치아 한 개당 최대 200만원 한도(개수 무제한)로 보장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상품 대비 꼭 필요한 핵심 담보로 구성돼 간단한 보장 설계를 바탕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KB다이렉트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종류에 관계없이 최저 9900원의 월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주택보험으로, 주거형태(자가소유/전·월세)와 주택면적에 따라 적합한 담보를 선택할 수 있다. 특약으로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담보 가입 시 생활누수와 침수 손해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한편 모바일에서도 가입 가능해진 'KB다이렉트이륜자동차보험'은 보험업계 유일의 이륜차보험 상품으로, 자사 오프라인 대비 평균 14.2%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2018-09-04 14:19: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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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반기 성적표]<9>HDC현대산업개발, 기업분할 후 승승장구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하겠다." 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사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제시한 목표 중 하나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114를 인수하고 각종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첫 실적도 장밋빛이었다. 도움닫기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매출액은 8259억원, 영업이익은 991억원, 순이익은 7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4월 결산실적을 포함하면 2분기 매출액은 1조307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84억원) 대비 24.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 동기(1209억원) 대비 30.9% 늘었다. 영업이익률만 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순이익도 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959억원) 대비 22.1%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 1일 분할 이후 첫 성적으로, 실적 상승의 주된 원인은 자체주택 사업부문 매출 비중 확대와 분양 호조 등으로 꼽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김포 사우 아이파크(1300가구), 김포 한강 아이파크(1230가구) 등 일부 대규모 자체사업 현장이 준공되며 매출·이익이 늘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 해운대 아이파크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주거문화를 선보이는 등 디벨로퍼로(Developer)서의 역량도 선보였다. 각종 수주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최근엔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003억2000만원 규모로 최근 HDC현대산업개발 매출액(5조3600억원) 대비 약 5.6% 수준이다. 이 밖에도 가재울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837억원),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기업형 임대주택(5857억원), 서초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1263억원) 등의 수주권을 따냈다. 해외에서는 6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대학병원 공사 등을 수주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주잔고는 2016~2017년 평균 매출액 대비 6.8배에 달한다. 대형 건설사(평균 3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주택분양 계획 물량도 약 2만5000가구로 전년 분양 세대수(2만3000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울러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부산항대교와 부산 신항 사업 등 SOC(사회간접자본) 민자 사업 분야에 참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종합 부동산 인프라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부동산 정보업체도 인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초 부동산114를 인수하고 포털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프롭테크(Prop-Tech)'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올해 주택공급의 76%가 자체 및 재정비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분양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소 2020년까지는 주택부문의 견고한 실적이 보장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4조원 규모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내년에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며, 매출총이익률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주 지역 복합개발도 예정돼 있다"며 "아울러 우호적인 남북관계로 동사의 '파주 서패동 도시개발 사업'과 '파주 희망프로젝트'의 가치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나치게 국내 주택사업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온다. 정부의 규제 등으로 주택 경기가 불안하기 때문. 이에 대형회사들은 해외 플랜트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해외건설협회 공시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의 해외수주 실적은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6264만6000달러로 업계 25위에 그친다.

2018-09-04 14:16: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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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내가 뱅커다] <1>'금융권 A매치' 개막

금융권 취업은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고용으로 인기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올 하반기 금융권 공채가 시작됐다. 메트로신문은 금융권의 채용규모와 일정, 채용전형 등을 살펴보고 각 금융기관과 은행의 인사담당자, 최근 입사자를 직접 만나 금융권 채용의 최신 이슈와 유용한 팁을 소개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과 5개 시중은행이 올 하반기 중 약 2700명 가량을 채용한다. 이번 공채의 키워드는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압축된다. 블라인드 방식과 필기전형이 지원자의 당락를 가를 전망이다. '채용비리'로 홍역을 치른 은행권은 모범규준을 채용과정에 적극 반영해 필기전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개선했다. 또 금융권에서 정보기술(IT)·디지털 부문을 신설하는 등 이공계 출신까지 채용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 금융기관·은행권 2700여명 채용 한국은행과 KDB산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은 이달 말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10월 20일을 'A매치 데이'로 지정해 동시에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A매치 데이'는 금융권에서도 높은 임금과 복지 수준 등으로 취업준비생의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기관의 필기시험일을 말한다. 하반기 금융공기관의 채용규모는 680명선이다. 기관별로는 한국은행 60명, 금융감독원 63명, 주택금융공사 85명, 자산관리공사(캠코) 80명, 산업은행 65명, 수출입은행 30명, 기업은행 210명 등이다. 5대 시중은행도 올 하반기에 2000여명에 달하는 신입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600명, 신한은행 200명 이상, 하나은행 최대 500명, 농협은행이 150명 이상을 하반기에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현재 전형 중인 개인금융서비스 직군(200명)을 포함해 하반기 510명을 신규로 뽑는다. 현재 260명을 채용 중이며 나머지 25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공정성'에 방점 지난해 금융권 채용비리 여파로 금융권의 채용 전형은 상당 부분 바뀌었다. 금융공기업은 공공기관 운영지침을 준수하고, 시중은행은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을 모집 요강에 반영했다. 특히 금융기관의 전형절차는 서류·필기·면접 등 3단계로 나뉜다. 특히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면접과 내부감사 등 시스템 강화를 통해 공정성을 제고했다. 한국은행의 경우 '블라인드 채용'의 일환으로 대학명과 학점, 사진과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지원서에서 제외했다. 그 대신 자기소개서 항목은 늘려 개인 역량을 검증하기로 했다. 지난해 채용 비리로 곤욕을 치른 금감원은 채용 과정에 대한 내부감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면접 점수를 현장에서 전산으로 입력해 외부의 압력을 차단할 계획이다. 주금공과 캠코는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불성실 작성자 등을 제외한 모든 지원자에게 필기전형 기회를 부여한다. 다른 금융공기업도 지원자에게 필기전형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필기전형은 지원자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공기업 대부분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본으로 하고 별도의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추가했다. 필기시험에는 경제, 경영, 금융 상식이 출제되며 객관식, 단답식 뿐만 아니라 논술 문제도 나온다. 은행 역시 채용 모범규준에 따라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필기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바꿔 객관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채용비리를 불러 일으켰던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됐다. 성별이나 연령, 출신학교 등에 따른 차별도 금지된다. 특히 국민은행의 경우 2차면접 중 온라인 면접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객관적으로 지원자를 판단할 계획이다. ◆ 이공계 채용 증가 취업전문 기업 인크루트가 조사한 올 하반기 산업별 채용 전망에서 금융·보험 업종은 지난해보다 채용 계획 규모가 6.5% 늘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디지털 금융, 보안, AI 관련 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금감원은 올해 정보기술(IT) 관련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총 채용 예정인원 63명 중 25%를 IT·통계학·금융공학 부문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산은도 올해 들어 '빅데이터'와 '생명공학' 전문가를 채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은행도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부문에서 50명을 채용한다. 시중은행은 은행권 수장들이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디지털 혁신을 내세운 만큼 IT부문 채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415명에 달하는 정기공채와는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등 핵심성장 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 200여명도 올해 말까지 함께 채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도 디지털과 ICT 인재를 별도로 뽑을 예정이며, 기존 일반직과 IT직군에서 디지털직군을 추가한다.

2018-09-04 14:12: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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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전직원 회계·재무교육 의무화…팀장 리더십 교육 등 진행

현대상선이 임직원들의 해운전문지식 향상과 팀 간의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직무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직무 교육은 '회계·재무교육', '팀장 리더십교육', '사내직무교육' 등이다. 우선 4급 사원 전체를 대상으로 손익마인드 고취 및 회계·재무 기본지식 습득을 위한 '회계·재무 교육'을 진행한다. 재무제표의 종류 및 개념, 원가와 비용 이해, 재무비율 분석 등을 내용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삼일회계법인에서 맡으며, 향후 전직원 확대 실시 계획이다. '팀장 리더십교육'은 비전제시, 조직효율성, 갈등조정,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의 교육을 통해 팀장들의 조직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9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10월까지 2개월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해운전문지식 공유 활성화와 팀 간 이해도 증진을 위한 '사내직무교육'은 전 임직원이 참석 대상이며 사원부터 과장까지는 필수 수강이다. 해운공통, 컨테이너, 벌크, 전략관리 등으로 구성된 이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으며, 해운 전문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9월부터 올 12월까지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매주 1회 실시한다. 현대상선은 기존에 온라인 사내직무교육 62개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오프라인 14과목을 추가해 76개 과정으로 확대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직무역량을 강화해 개인별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침"이라며 "해운기업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해 해운전문인 양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4 14:08: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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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서 고성능 밴 경쟁 예고…쏠라티·스프린터·뉴 데일리 유로6 등

라이프스타일 다변화로 새로운 여가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대형 밴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가족 구성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고,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크고 넓은 공간성을 확보한 대형 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급스럽고 특별한 감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밴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수입차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밴을 잇따라 출시함에 따라 국내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 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베코코리아)는 4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 데일리 유로6'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현대자동차의 쏠라티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 유로스타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대형 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번에 국내에 첫 출시하는 뉴 데일리 유로6는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 다재다능한 활용성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베코 데일리 3세대 모델로, 엄격한 유로6 기준을 충족해 친환경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6년 유럽 출시 후 '2018년 올해의 국제 밴'을 비롯한 각종 권위있는 상을 휩쓸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뉴 데일리의 3세대 모델이다. 또 영국 상용차 전문지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대형 밴', 덴마크 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밴' 등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다. 뉴 데일리 유로6는 상용 밴, 그리고 특장차로 이용할 수 있는 섀시캡 두 가지 형태로 국내에 출시되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뉴 데일리 유로6는 3.0리터 F1C E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가변식 터보차저(VGT)와 선택적환원촉매(SCR) 시스템, 에코·파워모드 지원 등으로 연료 효율성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8%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뉴 데일리 유로6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의 쏠라티, 벤츠의 스프린터와 경쟁을 펼친다. 2015년 현대차가 출시한 쏠라티는 국내 시장에서 리무진, 캠핑카, 어린이 버스, 레저용 캠핑카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호텔처럼 소비자 취향에 맞도록 개조한 쏠라티 무빙호텔은 사운드디자인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국 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도 국내 시장에서 인기다. 벤츠 스프린터는 국내 시장에서 상용차로 분류되고 있지만 상용과 승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장의 용이성과 더불어 승용 감각의 주행 편의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도 오는 10월께 경상용차 모델인 '마스터'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마스터는 3.5t을 넘지 않는 르노그룹의 대표 경상용차 모델로 픽업과 밴 두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데 르노삼성은 밴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2018-09-04 14:0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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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김광현 원장 "대한민국 최고 창업 지원 플랫폼 만들겠다"

창업진흥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비전을 내놨다. 스타트업 등 모든 창업자들이 인정하는 창업 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4일 창업진흥원(창진원)에 따르면 김광현 원장(사진)은 전날 대전 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방침 선포식'을 갖고 "창진원이 정부로부터 '좋은 등급'을 받는데 만족하지 말고 창업계로부터 박수갈채를 받는 창업지원기관으로 도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진원은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미션으로, '창업계가 인정하는 특급 창업 도우미'를 비전으로 각각 제시했다. 창진원은 지난 4월 김 원장이 취임한 뒤 경영방침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자문도 받았다. 창진원은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을 추구하는 프로 조직을 추구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적시적소에 적량을 지원'한다는 전략 목표도 함께 세웠다. 아울러 대내적으로는 ▲소통(Communication) ▲청렴(Clean) ▲협업(Cooperation)의 '3C'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조직 ▲창업계와 협업하는 혁신 조직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대외적으론 ▲신속(Speed) ▲간결(Simple) ▲만족(Satisfaction)의 '3S'를 내세워 ▲생애 전 주기 창업교육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창업기업의 해외진출 디딤돌 등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김 원장은 "우리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려면 누구한테든지 '노(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창업계가 박수 칠 때까지 혁신을 계속하자"고 강조했다. 창진원은 이날 선포한 미션과 비전을 토대로 이달 중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절차 개선안을 마련해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창진원은 이같은 혁신과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올해 7000개, 2019~2020년 1만5000개, 2021~2022년 2만개 등 2022년까지 총 4만2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사업운영 및 관리체계 개편, 수요자 지향의 조직 개편, 쌍방향 고객 소통 창구로서의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기술창업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2018-09-04 13:22:0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