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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18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사행 및 유흥업종 5개는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마루180 입주기업에는 40여개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 IBM, KT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보행사 주최 및 해외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실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마루180이 아시아 최초로 '구글 캠퍼스 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세계 각국의 'Tech Hub(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이 출장이나 미팅 등에 필요할 경우 쏘카(SOCAR)에서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회계, 세무, 법무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자비스', '로톡(Lawtalk)' 등과 같은 전문 서비스를 연계해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마루180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수시로 네트워킹 모임 등이 열리며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도 개최된다. 모집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로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0월 22일 발표된다. 지원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루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지난 4년간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마루180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누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하반기 모집을 통해 마루180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이 꾸준히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09-05 10:49: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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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 리뉴얼 오픈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 리뉴얼 오픈 오뚜기가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을 새롭게 전면 개편하여 리뉴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뚜기몰을 찾는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오뚜기 제품을 온라인으로 쇼핑 할 수 있게 됐다. 리뉴얼된 오뚜기몰에서는 1120가지의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의 상온 제품뿐만 아니라 냉면, 피자 등의 냉장, 냉동 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근처 슈퍼나 대형마트에서 찾아도 없었던 오뚜기 제품이나 새롭게 출시된 오뚜기 신제품도 오뚜기몰에서는 가장 빨리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단 하나의 제품도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원치 않는 묶음제품, 부담스러운 세트 구성 없이 낱개 제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오뚜기몰에서는 매월 8일부터 5일간은 오뚜기위크로 지정, 다양한 오뚜기위크 특별 가격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오뚜기가 운영하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하여 오뚜기 제품을 이용해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하며 쇼핑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매월 오뚜기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기획전에서는 '비오는날엔? 오뚜기 김치전', '야식이 당길땐? 오뚜기 피자' 등 다양한 오뚜기 맞춤 추천 제품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구매 환경을 고려하여 오뚜기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오뚜기몰을 통하여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0:49: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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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18 국가브랜드대상' 대상 수상

풀무원, '2018 국가브랜드대상' 대상 수상 풀무원이 국가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국가브랜드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 기업 중 종합식품기업은 풀무원이 유일하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하여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한국의 먹거리 브랜드 글로벌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풀무원은 1981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한국 최초의 유기농산물 판매점인 '풀무원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으로 시작해 1984년 법인을 설립한 지 33년만인 지난해 매출 2조3000억원을 달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기업이다. 특히 풀무원은 1991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에 진출한 이래 중국과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을 인수하여 세계 1위 두부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로하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풀무원은 국내 대표 식품인 '김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김장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체험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풀무원이 198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설립 이래 연간 1만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미국 CNN방송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선정되는 등 세계 각국 매체에 소개되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풀무원은 지속적인 고객가치 중심의 제품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바른먹거리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풀무원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2년 연속, '대한민국 사회가치 최우수 기업'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아 2014년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교수와 산업정책연구원이 제정한 '제1회 포터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한겨레연구소가 한·중·일 3개국의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동아시아 30(East Asia 30)'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2007년 설립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의 초대 회장사로,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바른먹거리교육, 기후변화대응 등 유엔이 추구하는 기업가치를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 풀무원의 이 같은 노력과 성과는 '2016년 UN 지속발전목표(SDGs) 우수기업 사례집'에 실려 같은 해 6월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GC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에서 유엔, 각국 정부, 전세계 기업 및 시민대표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김현중 풀무원 브랜드관리실 실장은 "이번 수상은 바른먹거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풀무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보다 많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0:49: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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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환절기 맞아 면역력 증진 상품 매출 56% 늘어"

올리브영 "환절기 맞아 면역력 증진 상품 매출 56% 늘어"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환절기를 대비하는 면역력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헬쓰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 매출은 20% 성장한 반면, 유산균 등 면역력 증진에 좋은 환절기 대비 상품의 매출은 전월 동기간(7월 25일~8월4일) 대비 약 56%로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은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주는 프로폴리스, 아연 등 항산화 제품으로 집계됐다. 이 품목은 최근 열흘 간의 매출이 무려 120%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전국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큰 일교차 및 외부 환경 변화에 건강을 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에는 항산화, 면역 케어 상품이 휴대가 간편한 스틱포 타입이나 평소에도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젤리 형태로도 출시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이 그간 환절기 대표 상품으로 꼽히던 유산균이나 비타민보다 월등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유산균의 매출은 약 35% 증가했으며,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인 비타민은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기나 개인의 필요에 따라 좀더 전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환절기에 피부 건강을 돕는 상품의 매출도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유산균 제품 중 하나인 'BYO 피부생유산균 CJLP133'은 최근 올리브영에서 약 25%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라 환절기를 대비하려는 소비자의 움직임이 발빠르다"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이처럼 특정 카테고리의 매출이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2018-09-05 10:43: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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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보온성·경량성 높인 '그라티아 스웨터' 출시

네파, 보온성·경량성 높인 '그라티아 스웨터'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그라티아 스웨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라티아 스웨터'는 남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니섹스 라이프웨어 제품이다. 고가의 기능성 소재로 잘 알려진 폴라텍사의 써말프로를 사용해 무게와 대비해 보온성 비율이 높고, 투습 기능이 뛰어나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무겁고 관리가 어려운 일반 울스웨터와 달리, 10~20% 가량 가볍고, 간편하게 물세탁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드러운 촉감,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소매 및 밑단에 고급 원사의 립(시보리)를 적용하는 등 세심한 디테일을 적용했다. 성인 남녀공용 색상으로 아이보리, 페일핑크, 오션블루, 다크네이비, 라이트멜란지그레이, 다크 와인 등 총 6가지로 구성됐으며, 가을·겨울 시즌에 맞는 톤다운 된 컬러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새롭게 출시한 그라티아 스웨터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점인 고급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 경량성을 강화하고 스웨터임에도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까지 용이한 제품이다"며 "올 가을에는 아우터로 착용하고 겨울에는 아우터 안의 이너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네파 그라티아 스웨터가 라이프웨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수템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9-05 10:43: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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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답답함 없앤 가을용 '리얼마이핏' 브라 선봬

비비안, 답답함 없앤 가을용 '리얼마이핏' 브라 선봬 비비안이 가을 신상품 '리얼마이핏(Real My Fit)' 브라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비안 '리얼마이핏' 브라는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하는 속옷 트렌드에 맞게 가슴에 느껴지는 답답함을 최소화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착용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를 위해 비비안 '리얼마이핏' 브라는 일반적인 브라에 사용되는 딱딱한 와이어가 아니라 부드럽고 유연한 '플렉서블 핏 와이어(Flexible Fit Wire)'를 적용했다. 한층 더 유연해진 와이어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면서도 장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원단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습기에 취약한 브라의 안감은 기능성 쿨링 소재를 적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ㆍ건조해준다. 편안한 착용감을 바탕으로 가슴 본연의 핏을 자연스럽게 살려주기 위한 디자인도 적용됐다. 브라 컵 안에 있는 신축성 좋은 파워네트 원단이 가슴의 옆 부분까지 감싸줘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해주며, 감추기 어려운 겨드랑이 군살도 매끄럽게 정리해준다. 가을의 분위기를 담은 색상 구성과 컵 가장자리를 따라 수놓아진 자수와 비즈 포인트도 돋보인다. 컵 하단에는 섬세한 주름 장식으로 우아한 느낌을 더했으며 은은한 광택감이 느껴지는 원단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비비안 '리얼마이핏' 브라는 고혹적이고 트렌디한 퍼플 컬러와 함께 활용도 높은 에이프리코트 컬러, 블랙 컬러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사이즈는 밑 가슴둘레 70cm부터 85cm, 컵은 AA부터 E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세트 팬티로는 노라인, 헴라인, 레이스라인 3종류로 구성되었으며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슬립도 출시됐다.

2018-09-05 10:43: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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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최초로 1000조원 돌파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사상 최초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228개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은 1010조원으로 분기 중 3.0%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펀드수탁고는 541조원으로 3월 말 대비 3.6%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위주로 자금이 들어왔다. 사모펀드는 전분기 대비 5.1% 증가했고, 채권형과 부동산, 특별자산 등이 주로 늘었다. 투자일임 계약고는 469조원으로 3월 말 대비 2.2% 증가했다. 보험사·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일임이 늘었다. 2분기(4∼6월 중)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2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7% 증가했다. 운용자산 증가로 수수료수익이 늘었다. 228개 자산운용사 중 137개사가 흑자, 9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지난 1분기 36.0%에서 2분기 39.9%로 다소 높아졌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54개사 중 절반이 넘는 81개사가 적자를 냈다. 2분기 자산운용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5.0%로 전분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늘고 수익성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문사모운용사를 중심으로 적자비율도 높은 상황"이라며 "수익기반이 취약한 회사의 재무현황과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9-05 10:34: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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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中 자산운용시장 공략 본격화

KB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법인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 설립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해외진출은 지난해 아시아지역 헤지펀드 시장진출을 위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설립 기념식에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KB자산운용 조재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홍매 초대 법인장은 연변과학기술대학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국내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중국시장 경제분석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다. 상하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는 중국펀드 운용규모 확대에 따른 중국시장의 리서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향후 중국 시장과 관련된 사업기회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입한 해외공모펀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주식형펀드 규모만 지난달 말 기준으로 8조3000억원에 달한다. KB자산운용은 중국본토와 홍콩 등에 1조70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중국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 공모주식펀드 운용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대표 펀드로는 KB중국본토A주펀드(설정액 5631억원), KB통중국고배당펀드(2924억원), KB통중국그로스펀드(1065억원), KB스타중국본토CSI인덱스펀드(235억원) 등이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중국은 올해 금융업에 대한 대외개방 추진 원칙을 마련하는 등 많은 기회가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KB자산운용의 중국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등의 중국사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KB자산운용 상해법인과 KB국민은행 및 KB증권의 유관부서와 경영연구소 내 중국리서치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

2018-09-05 10:16: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