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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택배 물류센터 작업환경 개선돼야

최근 A 택배 물류센터에서 한 달 사이 노동자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초, 대전의 한 물류센터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작업 중 감전돼 목숨을 잃은 후, 지난달 30일 옥천물류센터에서도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숨진 것이다. 특히, 20대 아르바이트생의 사망과 관련해 택배회사 측에서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이 실시한 특별감독에서 안전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을 해야 한다. 또 근로자를 채용할 때와 작업내용을 변경할 때 해당 업무와 관계되는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돼 있다. 하지만 사업장 관계자는 특별감독에 나선 고용노동청에 "안전교육을 형식적으로 사인만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노동자가 끼는 등 비상 상황에서 레일을 멈추는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은가 하면 노동자가 다칠 수 있는 시설에 덮개가 없는 등 그야말로 안전관리에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르바이트생이 숨지기 전까지 폭염이 심했던 올 여름에 업체측이 제공한 포도당 알약을 먹으며 12시간이 넘게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택배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동안 이들은 대리점의 갑질과 부당노동행위로 고통을 호소해 왔다. 무엇보다 택배기사들은 원칙적으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택배물품을 전달하는 일일 뿐, 물류센터에서 택배물품을 분류하는 일은 원칙적으로 업체측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정부는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택배 물류센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감독과 지시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업체들 또한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내용들을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이다.

2018-09-04 15:32:23 최신웅 기자
폭염에 농산물 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추석물가 '빨간 불'

폭염에 농산물 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추석물가 '빨간 불' 폭염에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4%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1%대다. 8월 소비자물가는 폭염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먼저 농산물 가격이 전월대비 14.4% 올랐다. 농산물 중에서도 채솟값이 30% 뛰었다. 채솟값 30% 상승은 2016년 9월(33.2%)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배추(71.0%)와 수박(63.2%), 시금치(128.0%), 무(57.1%), 파(47.1%), 상추(40.5%), 양배추(85.5%)가 전월대비 크게 올랐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수박(31.1%)과 복숭아(29.0%), 무(24.4%), 시금치(22.0%) 가격이 상승했다. 폭염은 과실(9.0%)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폭염과 폭우로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추석 물가도 불안한 모습이다. 정부는 오르는 채소값을 잡기 위해 배추·무를 사들여 방출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을 막기엔 역부족한 상황이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채소가격은 총 4.1% 상승했다. 단 일주일 사이에 조사대상 21품목 가운데 15개가 올랐고 6개만 가격이 내렸다. 가장 큰 폭 상승한 품목은 대파로 일주일새 가격이 23.7% 올랐다. 이어 호박(18.2%)과 무(14.4%), 생강(11.4%), 배추(9.9%), 상추(7.5%) 순으로 많이 올랐다. 특히 정부가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시장에 풀었던 무와 배추도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 줄기없는 무 1개가 3742원으로 1주일 전보다 14.4% 올랐고 한달 전보다는 42.3% 올랐다. 배추 1포기도 7717원으로 1주일 전보다 9.9%, 한달 전보다 54.4% 뛰었다. 배추와 무는 폭염·가뭄과 8월 고온·폭우 등 산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배추 3000톤(t)과 무 1000톤을 긴급 수매해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추석 전까지 매일 배추 100톤과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 매장에서 시중가보다 40~6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생선류도 1주일새 가격이 0.6% 올랐다. 고등어가 18.4% 올랐고 오징어도 0.3% 올랐다. 반면 갈치(-4.6%), 참조기(-0.8%), 삼치(-0.6%)는 내렸다.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수산물 8439톤을 방출한다. 품목별로는 명태 6800톤, 원양오징어 1112톤, 갈치 482톤 등이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달걀,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3.9% 하락했다.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소비자물가가 1%대인 이유는 전기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연이은 불볕 더위로 전기료 급등이 예상되자 정부가 전기료 한시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 이에 지난달 전기료는 전월대비 16.8% 떨어졌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전기료 인하 요인이 맞물리면서 8월 소비자물가는 7월(1.5%)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은 2.0% 상승했다. 공업제품에서 석유류만 떼어내서 보면 전년동월대비 12.0%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대비 8.9% 떨어졌다. 전기료 인하 영향 탓이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1.4% 올랐다. '장바구니 물가'로 꼽히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오르는데 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 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오르는데 그쳤다. 2000년 2월 이후 18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8-09-04 15:3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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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저장 기술 강화해 신선식품 물가 낮춘다

롯데마트, 저장 기술 강화해 신선식품 물가 낮춘다 CA저장 통해 전점서 9월 6일부터 일주일간 거봉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 롯데마트가 충북 증평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기술을 활용한 거봉을 선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올해 포도는 지난 겨울철 동해로 인한 고사와 봄철 냉해에 따른 발아 부진으로 초기 생육이 좋지 못했으며, 6~7월 가뭄과 7월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봉은 3% 가량 감소ㄴ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거봉 평균 도매가격 현황을 살펴보면 8월 31일 1만4000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12.9%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년 대비, 평년 대비 10~30% 가량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등의 기상 악화로 포도 가격 상승을 예상한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8월 10일부터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고습용 CA저장고를 통해 거봉(2kg/박스) 2만 5000 박스, 50톤 가량의 물량을 저장했다. 거봉은 일반 포도(캠벨)에 비해 알이 크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저장하는 데 더욱 힘든 품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롯데마트는 충북 증평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국내 유일 '테스트 챔버'를 통해 최대 1개월 이상 거봉 저장에 성공하면서 이 같은 저장이 가능했다. CA저장은 큰 냉장고에 신선식품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수확했을 때의 품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오거나 기상 환경이 악화된다 하더라도 당도나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격이 오르기 전 수확해 보관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수준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유통업체의 차세대 신선식품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CA저장 거봉(2kg/박스)'을 시세 대비 저렴한 1만4900원에 선보이며, 추석 전 가계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이윤재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가격이 오르기 전 CA저장고에 저장해둔 거봉을 가격이 오른 현재 시세 대비 저렴하게 선보인다"라며, "앞선 CA저장 기술을 통해 기상 악화나 시세 상승에도 신선식품 물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 강구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충청북도 증평군에 연면적 1만7000평 규모,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이뤄진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오픈 해 원물 입고부터 상품화,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 중이다. 또한,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을 받아 상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2018-09-04 15:3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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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쇼퍼테인먼트'로 소비 부진 돌파

유통업계 '쇼퍼테인먼트'로 소비 부진 돌파 롯데백화점, '플레이티카'·'롯데 몬스터 VR' 오픈 온라인·모바일 쇼핑족이 늘고, 체감 물가 상승으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쇼퍼테인먼트'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는 쇼핑(shopping)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합성한 신조어로, 매장에서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는 쇼핑을 뜻한다. 최근 대형마트나 백화점에는 VR 체험공간이나 풋살장, 키즈 테마파크 등을 마련해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집객 효과는 물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려 소비로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체류 시간 증가를 위해 백화점 쇼핑 환경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건대스타시티점 10층에 오픈한 '롯데 몬스터 VR'은 31일까지 3주 간 일 평균 15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누계 방문자 수 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몬스터 어드밴처',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시네마', '몬스터 카페'등 60개 이상의 다양한 VR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설치된 기구는 1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오는 7일 롯데백화점은 전국 아동 인구의 27%(2017년 통계청 자료 기준)가 거주하는 경기도에 키즈 테마파크를 오픈한다. 롯데아울렛 구리점 지하1층에 문을 여는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는 영업면적 약 2300㎡(700평)로 3세부터 13세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11여개의 디지털 스포츠 놀이기구 및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졌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Kids Interactive Zone), 디지털 존(Digital Zone), 스포츠 존(Sports Zone), 펀 존(Fun Zone)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연령대별로 다양한 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플레이티카' 오픈에 맞춰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입장권 소지고객에 한해 아동용 카드지갑을 증정한다. 또한 입장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약 1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롯데아울렛 구리점 쿠폰북을 선물한다. 롯데 아울렛 구리점 임준환 점장은 "워라밸 시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부족한 대형 키즈 테마 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레이티카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컨텐츠를 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9월과 12월 판교점과 목동점에 차례로 VR 체험공간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를 오픈했다. 최신 게임 및 VR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음은 물론, 게임기기와 소프트웨어, 굿즈도 판매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경우 몰 내에 마련된 VR체험존 '버추얼 아일랜드'는 여름 방학시즌이 돌입되면서 매출이 60% 가량 늘며, 집객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홈플러스는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풋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경기, 대전, 전주, 울산, 부산 등 전국 13개 지점 풋살파크 평균 대관시간이 6월 400시간, 7월 430시간, 8월 450시간으로 늘었으며, 9월에는 470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점 평균 이용객수는 6월 6130명, 7월 6460명, 8월 6750명, 9월 7050명(전망)으로 3개월 새 1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일산점, 동대전점은 6~8월 이용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 220% 오르며 무려 3배로 몸집을 불렸다. 이 같은 추세에 비추어 향후 전국 13개 홈플러스 풋살파크 이용객수는 연간 약 110만 명으로 관측되며, 동반 고객까지 포함하면 130만 명 이상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을 활용한 부가 수익 외에 '샤워효과'도 톡톡히 보고있다. 한 예로 동대문점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고, 특히 최근 리뉴얼한 푸드코트 매출은 100% 넘게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쇼핑 환경의 변화는 2030 젊은 고객들과 가족 단위 고객의 집객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유도한다"며 "체류 시간의 증가가 소비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업계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8-09-04 15:3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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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제주맥주, 월매출 1400% 성장했다

'출범 1년' 제주맥주, 월매출 1400% 성장했다 제주맥주가 공식 출범 1년 만에 월 매출 규모가 140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공식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8월 매출 대비 올해 7월 매출 규모가 15배 이상 성장 했으며, 올해 5월부터 제주도에서만 판매되던 '제주 위트 에일'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이 353% 증가(가정용, 유흥용 전체합산 기준)했다. 또한 작년12월 대비 올해 7월 전국의 제주맥주 입점 매장은 약 4.76배 증가했으며, 전국 유통 시작 2개월만에 제주도 외 지역 GS편의점 약 75%에 입점했다. 특히 지난 7월 '제주 위트 에일' 단일 브랜드만으로 수제맥주 매출 1위(수제맥주 업계 추산치)를 달성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맥주는 공식 출범 이후 맥주 미식 문화 선도 및 새로운 국내맥주문화 정착 등을 철학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간 맥즙 생산량 2000만L 규모의 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제주맥주 양조장에서는 일반인 대상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수 약 2만 2천 명을 기록해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6월 '제주 위트 에일' 전국 출시를 기념해 운영한 마포구 팝업스토어 '서울시 제주도 연남동'에서는 맥주를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요가', '비어 캔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맥주 문화를 전파했다. 또한 제주 로컬기업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제주도 내 900여개 업장과 거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 7월 기준 전체 직원의 50%를 제주도민으로 고용해 만 34세 미만 청년 고용 인원도 40여 명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맥주 미식 문화가 많이 변화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크래프트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맥주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 주식회사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도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맥주 개발을 통해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제주 위트 에일'에 이어 '제주 펠롱 에일'을 출시했다.

2018-09-04 15:25: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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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 출시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19주년만에 처음으로 고구마를 주제로 한 음료가 나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일 '자색 군고구마 라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자색 군고구마 라떼'에는 일반 고구마가 아닌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자색 고구마를 사용해 스타벅스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군고구마의 풍미를 살림으로써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고, 커피가 들어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이번 '자색 군고구마 라떼' 출시는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고구마 라떼를 만날 수 없어 아쉬워했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지난주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자색 군고구마 라떼' 사전 공개 영상은 나흘 만에 17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1500여건의 댓글이 달려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보통 게시물마다 평균적으로 400~500건의 댓글이 달리는 것에 반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가 같은 날 출시되며 이번 가을 스타벅스의 라떼 라인업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가을과 어울리는 견과의 풍미, 마카다미아 쿠키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오텀 바브카 데니쉬', '애플 아몬드 크림 케이크' 등 가을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 4종과 가을을 맞이하는 커피 농장의 모습을 담아낸 '오텀 커피 체리 머그 355㎖', '오텀 커피팜 티 팟 591㎖' 등 신규 MD 26종을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팀 총괄부장은 "스타벅스는 매 시즌마다 고객의 취향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 다가올 가을에도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와 함께 가을의 풍미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04 15:24: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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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타임을 없애라" 이모작 경영으로 매장 효율 높인 업체들

"스윙타임을 없애라" 이모작 경영으로 매장 효율 높인 업체들 외식업체들은 계속 되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메뉴 다각화에서 한발 더 나아간 이모작 경영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은 사계절도 뚜렷하지만 낮과 밤의 분위기 역시 확연한 온도차를 보인다. 이에 따라 외식업체들도 하나의 아이템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모작 경영으로 스윙타임 줄이기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윙타임은 피크타임의 반대말로 매출이 현저히 떨어지는 시간대를 말한다. 특히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 복합 상권의 경우 낮과 밤의 매출 편차를 줄이기 위한 이모작 경영이 필수 전략이 됐다. '청담정스시'는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에는 프리미엄 스시 전문점으로, 밤에는 감성 이자카야로 변신한다. '청담정스시'가 이자카야로서도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차별화된 사케 맛에 있다. '청담정스시'는 본사에서 직접 품질을 관리하는 다이긴죠 급 사케를 판매, 사케 맛에 민감한 이자카야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청년다방'은 분식집, 카페, 호프집으로 다양한 변모가 가능한 삼모작 프랜차이즈다. '청년다방'은 최근 수비드 치킨을 출시해 고객층 넓히기에 나섰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수비드 조리법은 음식을 진공포장한 상태로 저온에서 오랜시간 조리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이다. '청년다방'은 대한민국의 대표 야식 메뉴인 치킨을 통해 심야시간까지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가성비를 강조한 '조선화로집'은 점심메뉴를 강화해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기집은 옷에 냄새로 벨 뿐더러 메뉴 자체도 무거워서 낮에는 잘 가지 않는다. '조선화로집'은 이런 맹점을 보안하기 위해 함평식 육회비빔밥, 소고기장터국밥, 갈비탕 등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메뉴를 더했다. '조선화로집'은 점심에 고기집이 아닌 밥집으로 변신하며 오피스 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달배뒷고기'는 점심메뉴 '짜글이'를 내세워 고깃집의 고민요소 중 하나인 점심장사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점심 메뉴는 짜글이, 밥, 반찬으로 구성됐다. 보통 외식할 때 지출하게 되는 비용에 비해 저렴하고 밥, 반찬을 무한리필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메뉴도 점심메뉴 종류도 달배우렁된장짜글이, 달배참치김치짜글이, 달배돼지짜글이, 고기듬뿍김치찌개 등 총 7가지로 이뤄져 매일매일 끌리는 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안하면 잠깐의 쉬는 시간도 점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상권의 특성을 시간대별로 분석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전략을 간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9-04 15:24: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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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전년比 65.7% 증가"

"올해 상반기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전년比 65.7% 증가" 온라인으로 해외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해외구매 피해도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1494만건, 13억2000만달러로 작년 상반기 1096만건, 9억7000만달러보다 건수 기준 36%, 금액 기준 35%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소비자불만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구매유형별로는 온라인 해외직구(직접구매)가 3981건으로 지난해(1389건)보다 186.6% 대폭 늘었다. 해외직구가 전체 온라인 해외구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0%로 지난해(24.3%)보다 크게 올라갔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숙박·항공 관련 불만도 크게 늘었다. 의류·신발 불만이 26.5%(2431건)로 가장 많았고, 숙박(1898건, 20.7%), 항공권·항공서비스(1648건, 18.0%) 순이었다. 특히 숙박과 항공권·항공서비스 관련 불만은 지난해 대비 각각 238.9%, 150.8%나 급증했다. 이는 최근 국외 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숙박(항공)예약사이트 이용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불만 이유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37.8%로 가장 많았으며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15.1%), 미배송·배송지연·오배송·파손 등 배송 관련(12.3%)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구매를 하기 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 예방 체크포인트' 등 다양한 해외구매 관련 정보를 참고하고, 취소·환불이 쉽지 않은 온라인 해외구매 시 사전에 거래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외구매 피해 발생 시 구매대행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 직접구매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2018-09-04 15:24: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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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우리동네씨이오, 예비 자영업자 '성공 창업' 돕는다

CJ프레시웨이-우리동네씨이오, 예비 자영업자 '성공 창업' 돕는다 CJ프레시웨이가 플랫폼9(PLATFORM9)과 손잡고 예비 자영업자의 성공 창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31일 모바일 창업 플랫폼 '우리동네CEO'를 운영하는 플랫폼9과 외식사업 확대 및 상생 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랫폼9은 모바일 플랫폼 '우리동네CEO' 운영을 통해 자체 제휴 중인 500여 곳의 국내 및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관한 창업정보 비교 서비스를 예비 자영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예비 자영업자가 창업 준비 단계에서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항목은 ▲창업 아이템 선정, ▲점포 입지 선정 ▲ 마케팅/홍보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맹 수수료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 어떤 고객을 핵심 타깃으로 두고 있는지 혹은 유행에 지나치게 민감한 아이템은 아닌지가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CJ프레시웨이와 플랫폼9은 이와 같은 예비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우리동네CEO가 제휴 중인 350여 곳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맹 본사 및 가맹점의 수익 개선 컨설팅, 메뉴 개발 등 기존에 추진해 왔던 인큐베이팅 사업의 질적인 개선은 물론, 신생 프랜차이즈 브랜드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9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신생 프랜차이즈 등에 대한 정보를 재가공해 우리동네CEO 서비스의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이번 플랫폼9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500만여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는 외식업계 내 건전한 창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상생 파트너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5:24: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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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참가자 모집

한돈자조금,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참가자 모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될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은 한돈인증점에서 맛있는 한돈을 맛보고, 돼지와 관련된 테마가 있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당일치기 형태의 1일 한돈인증점 패키지 여행이다. 경기도 이천에서 3회, 경기도 안성에서 3회, 강원도 원주에서 3회로 총 9회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시작될 이천 한돈인증점 푸드트립(9월 8일, 9일, 15일)의 경우, 이천 돼지 박물관을 방문해, 여러 가지 돼지 공연 관람과 돼지 에코인형 만들기 등 체험을 하고, 한돈인증점인 도드람 바비큐하우스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맛볼 예정이다. 이어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햄 만들기 체험 등이 제공돼 부모와 아이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천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이후, 안성팜랜드와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하는 안성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은 9월 16일, 30일, 10월 3일에 진행된다. 안성팜랜드는 돼지를 비롯한 다양한 가축들을 보고, 가족은 물론 연인과 드넓은 초원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한돈인증점인 마당냉면갈비에서 영양만점인 맛있는 한돈 갈비를 배불리 맛보고, 연이어 '안성맞춤'이라는 말로 유명한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해 안성유기와 안성의 향토문화를 엿볼 예정이다. 원주 한돈인증점 푸드트립(10월 6일, 7일, 9일)은 원주 돼지문화원을 방문해 소시지 만들기 교실, 피그레이싱, 돼지교육관 등을 체험하게 된다. 돼지문화원 내 위치한 한돈인증점 금돈 구이식당에서 깨끗하고 영양가 풍부한 한돈을 맛보고, 이후 원주의 명물 소금산을 방문하는 여정이 진행된다. 원주 푸드트립은 9월 중순경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지난 7월 한돈인증점이 1000호점을 돌파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돈인증점을 애용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을의 초입에 원기회복이 되는 먹방여행인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을 기획하게 됐다"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 깨끗하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만을 판매하는 '한돈인증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04 15:24: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