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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과 파트너십…스마트 TV 시장 주도권 강화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삼성전자가 6일(현지 시간) 애플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에 아이튠즈 무비 & TV쇼(이하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를 동시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튠즈가 애플 외 타사 기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 출시된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새롭게 출시될 삼성 스마트 TV를 보유한 전 세계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 기능을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아이튠즈 비디오 앱을 통해 아이튠즈 스토어가 보유하고 있는 4K HDR 영화를 포함해 수만 편에 이르는 다채로운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구매해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개인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콘텐츠도 손쉽게 TV와 연동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이튠즈는 유니버설 가이드, 뉴 빅스비, 검색 등 삼성 스마트 TV의 자체 기능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에어플레이2도 지원한다. 에어플레이2는 애플 기기에 저장된 음악, 영상, 사진 등을 외부 기기와 연동해 스트리밍 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애플과의 협력은 삼성전자가 그간 사용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 TV에 오픈 소스 플랫폼인 타이젠을 탑재하고 OS(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모든 기기와의 연결성을 추구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에디 큐(Eddy Cue)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의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에게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 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사용자들은 집 안의 대형 스크린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OS나 제품의 차이를 넘어서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애플과의 전략적 협력은 그 일례로, 삼성 TV와 iOS 기기 사용자들이 한층 풍부하고 편리한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1-07 0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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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B국민은행 노조, 고객 볼모로 다섯 차례나 파업계획

-노조, 1분기 내내 시리즈파업에 집단휴가와 태업도 계획 -노조 "사측이 협상 테이블 안 나와" vs 사측 "협상 임하는데 왜곡 언론플레이" KB국민은행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파업이 현실화된다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이후 19년 만이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오는 8일을 무사히 지나간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하루 만의 경고 파업이 아닌 고객을 볼모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파업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내내 파업을 반복할 계획을 세웠음을 감안하면 이번 협상 타결이 쉽게 이뤄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피해는 고객들의 몫이다. 반면 구조조정 등 생존문제가 아닌 성과급이 이번 협상의 쟁점인 만큼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명분은 약한 상황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8일 1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친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2차 총파업은 1월 30일과 2일에 걸쳐 이틀간, 3차 총파업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으로 기간도 더 길게 잡았다. 4차, 5차 총파업은 각각 3월 21~22일, 3월 27~29일로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은행 업무가 몰릴 시기인 다음달 설연휴를 포함한 두 차례의 집단휴가와 2, 3월 두 달간 회의참가거부나 계열사 상품판매 거부 등 태업도 예고한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조가 임단협을 빌미로 해 고객과 직원을 볼모로 극단적 파국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1년 중 가장 바쁜 설 명절 전후부터 3월 말까지 총파업 기간으로 설정하는 시리즈 파업이 현실화되면 은행의 존립기반 자체를 흔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의 극단적인 총파업 예고에 경영진은 총사퇴로 배수진을 쳤다.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은 오는 8일 파업으로 영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행장, 전무, 상무, 본부본부장, 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경영진 54명은 지난 4일 오후 허인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해놓은 상태다. 이번 노사갈등의 쟁점은 성과급이다. 노조는 큰 틀에서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최우선 협상조건은 성과급 300%다. 사측은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이다. 당초 성과급 지급 기준을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연동하자는 제안을 접고, 성과급을 일부 지급할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노조의 요구와는 괴리가 크다. KB국민은행 경영진 측은 "고객의 실망과 외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노조가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훼손해가면서까지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총사퇴 방침을 밝혔다. 노조의 반발도 거세다. 노조 측은 입장문을 통해 "파업에 대해 경영진은 책임을 지는데 직원과 노조는 무책임하게 강행한다는 인식을 심는 책임 전가 행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금융산업노조까지 가세하면서 갈등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지부 관계자는 "노조를 이기주의 집단으로 매도하며 노동자 간 차별 철폐 문제는 논의조차 하지 않겠다는 사측이 성실교섭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노동조합이야말로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진정으로 파국을 막고 싶다면 사측은 즉각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사측은 지속적인 면담을 진행하며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일에도 은행장과 노조위원장이 면담을 가졌고, 4일과 5일에 경영지원그룹 대표가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만남을 이어갔다"며 "은행이 노조와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주말인 6일도 국민은행 경영진과 노조 측이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01-06 17:4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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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5G·AI시대' 가전·IT에서 자동차까지 영역 확장…기술 융복합 시대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쇼) 2019'가 하루(현지시간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지상 최대의 가전·IT 전시회다. 글로벌 전자·IT·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다른 업체들과의 회동을 통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CES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메카'로 등극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현대·기아차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력을 앞세워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CES에는 155개국, 4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LG전자, TV·로봇 기술력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력 경쟁은 글로벌 가전업계의 뜨거운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려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QLED 8K'와 '마이크로LED' TV 신제품 중심으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90인치대 초대형 8K Q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이었던 '더 월'에서 가정용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된 신제품들을 소개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시장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8K TV의 라인업은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88인치 OLED TV의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TV를 공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CES 2018'에서 LG디스플레이가 65인치 롤러블 OLED 패널을 선보이면서 이번 CES에 LG전자가 이를 활용한 TV 완성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 분야에서도 양사가 내놓을 제품이 주목된다. LG전자는 IFA에서 개념인 하체 근력 지원용 로봇인 'LG 클로이 수트봇'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CES에서는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수트봇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신경 근육질환에 사용하는 발목 보조로봇 등 수년간 개발해 온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다. 또 미국 하만과 협력해 선보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장비 '디지털 콕핏'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CES에서 디지털 콕핏을 공개했었는데 이번 CES에서 더욱 향상된 기술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네이버는 이번에 처음으로 CES에 참가해 로봇과 인공지능 제품을 선보인다. ◆車 업계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고도화 집중 현대·기아차는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모빌리티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형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리더십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에는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 4개를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자동차가 묘사됐다. 현대차의 로봇·전기차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다. 기아차는 자율주행보다 한 단계 발전된 '감성 주행(Emotive Driving)'을 콘셉트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인다. READ 시스템은 AI 머신 러닝 기술과 고도화된 카메라 및 각종 센서, 그리고 차량 제어 기술이 결합된 혁신 기술이다. 가속과 감속, 진동, 소음 등 다양한 주행 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 속에서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하고,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와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해당 상황에 맞는 음악과, 온도, 조명과 진동, 향기 등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운전자에게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아차는 READ 시스템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가상 터치식 제스처 제어 기술인 'V-터치'와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력과 전기 동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4륜 전기 자전거 '시드 카(SEED Car)'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포커스 온 더 퓨처'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또한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혼다도 자율주행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가장치를 장착한 자율주행 작업차로 자율이동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성해 제초작업과 장비 운반과 정찰 등의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차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탑승자의 움직임을 통해 차량의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더 뉴 벤츠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BMW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 비서'를 활용한 가상현실 시운전을 선보인다. ◆SK, 공동 부스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SK그룹의 핵심 4사는 올해 최초로 공동 부스 형태로 CES에 참가한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전시 부스가 밀집한 노스 홀에 부스를 마련해 SK만의 차별화된 이동서비스(모빌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공동 부스에서 ▲단일 광자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HD맵 업데이트 등을 소개한다. '단일 광자 라이다'와 'HD맵 업데이트'는 5G 시대에 본격화할 자율주행 분야에서 '눈'과 '두뇌' 역할을 할 핵심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점유율 2위의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와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투명 PI필름 'FCW(플렉서블 커버 윈도)'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CES에서 2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SK 공동부스에서는 단일광자LiDAR(라이다),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SM엔터테인먼트 공동부스에서는 홀로박스(HoloBox), 옥수수 소셜 VR 등 5G 실감 미디어를 공개한다. SK 하이닉스는 'Memory-Centric Mobility(메모리 중심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등에 필수적인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한다. 자율주행 환경에 필수적인 고품질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엔터프라이즈 SSD를 선보일 예정이다. SKC는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에 유리한 'PCT 필름', 자동차 유리 파손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리 접합 'PVB 필름', 전기차 배터리의 무게를 줄여주는 방열소재 '그라파이트 시트', 전기차 내 전력반도체에 쓰이는 '탄화규소(SiC)', 친환경 폴리우레탄 내장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구서윤 기자

2019-01-06 16:5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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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中, 경기둔화 우려에 통화정책 완화할 것"

올해 중국 정부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정부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은행은 '2019년 중국의 재정 및 통화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립적 통화정책 운용을 강조한 중국이 올해에는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신용공급을 강조하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는 중국경제의 경기둔화 압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둔화 압력에 대해 완화적 통화정책과 함께 대내수요 진작을 위한 재정 측면에서의 다양한 지원대책이 추진될 것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한은은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기존의 '온건하고 중립적'에서 '온건한'으로 변경했다. 통화정책 방향 변경에 따라 중국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데 이어 중기유동성지원대출(MLF) 등 확대해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시장에서는 중국인민은행이 올해 중 2~3차례 지급준비율이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인민은행은 중소·민영기업에 대해 자금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19일 중국인민은행이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인 TMLF(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대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TMLF는 기존 MLF보다 만기(3년)가 길고 금리는 낮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중국 정부가 지출도 확대할 것으로 봤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를 지난해 2.6%에서 올해 3% 이상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개인과 기업에 대한 대규모 감세 조치도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개인소득세 면세기준을 상향 조정했고 올해 1월부터는 소득공제 항목을 6개 추가하는 등 적극적 감세 조치를 펴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통화정책의 완화적인 강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중국의 디레버리징 정책 완화에 따른 기업부채 누증, 그림자금융 등의 문제점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19-01-06 16:29:5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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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텍스트 마이닝'으로 기준금리 변동 예측 가능"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 변동에 대한 예측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스트 마이닝은 대규모 텍스트 자료에서 육안으로 읽고 분석하기 힘든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경제연구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금통위 의사록에서 추출한 지수는 여타 변수에 비해 기준금리에 대한 설명력과 예측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해 금통위 의사록에 담긴 어조를 추출해 지수로 편제하고 기준금리 변동에 대한 설명력과 예측력을 추정했다. 분석은 지난 2005년 5월부터 2017년 12월 중 신문기사 약 23만건과 채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금통위 의사록을 대상으로 형태소 조합 분석을 통해 감성사전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감성사전은 예를 들어 '금통위 금리인상'을 매파적 성격으로 규정하고 등장 여부나 횟수로 극성(polarity)을 규정한 사전이다. 분석 결과 금통위 의사록에서 텍스트 마이닝으로 추출한 지수는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EPU(Economic Policy Uncertainty) 또는 UI(Uncertainty Index)의 불확실성지수 등에 비해 기준금리에 대한 설명력과 예측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20개국에서 경제, 정책, 불확실성 등 세 가지 용어가 포함된 기사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느냐를 기준으로 측정한 지표다. 보고서는 "텍스트 마이닝이 금융시장에서 중앙은행 의도를 파악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며 "중앙은행이 자체적으로 통화정책 관련 소통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진단하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텍스트 마이닝으로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을 지수화하면 해당 커뮤니케이션의 어조나 강도가 중앙은행이 의도하는 바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통위 전후 기사의 어조 변화를 통해 통화정책 충격을 측정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1-06 14:56: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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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온라인·미국 사업으로 新영토 개척

이마트, 온라인·미국 사업으로 新영토 개척 오프라인 대형할인점 성장 부진에 신사업 모색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연간 100조원을 돌파했음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대형 할인마트 성장은 정체기에 머물렀다. 이에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와 미국 슈퍼마켓 인수 등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 영토를 개척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0조 6293억원으로 전년대비 22.1%(1조 9208억원) 증가했다. 2001년 1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월간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10조 35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0조원을 넘어섰고, 한달만에 새 기록을 쓴 것이다. 특히 지난해 1~11월 온라인쇼핑 누적 거래액은 101조 2094억원으로 드러났다. 12월 통계가 아직 나오지 않았음에도 지난 한해 거래액이 이미 100조원을 넘어섰다. 유통 시장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도 지난해 11월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0.5% 감소했지만 온라인 부문은 12.7% 늘어났다. ◆온라인 통합법인 3월 출범 이에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와 이마트로 나뉘어있던 온라인 사업을 통합한 새로운 온라인 통합법인을 오는 3월 출범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어피니티'와 '비알브이' 등 투자운용사로부터 1조원을 투자받았으며, 물류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우선적으로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대에 투자를 집중한다. 대규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NE.O)를 확대하고 점포 내 운영 중인 P.P센터 역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에 신설중인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NE.O 003'은 올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또, 이마트 전략상품과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온라인 전용상품을 대폭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커머스 관련 IT기술력 개발에도 투자를 집중해 상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목표는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이다. 온라인 사업에서 견제해야할 것은 기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확장세다. 쿠팡은 지난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원)를 투자받은 후 물류센터 확장, 로켓배송 한도 폐지, 상품 카테고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미국 유통기업 인수…현지 연착륙 신규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이마트는 지난해 미국 현지 유통기업 '굿푸드 홀딩스'를 2억7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굿푸드 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3개 유통 브랜드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미국서부지역에 총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굿푸드 홀딩스의 연매출은 6700억원, 임직원 수는 3100명 정도"라며 "인수 후에도 현지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미국 대도시 상권에서 20~40년 이상 실제로 매장을 운영해 온 실력 있는 유통기업 인수를 통해 미국사업 연착륙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이보다 앞선 8월에는 LA 다운타운 지역에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인 'PK마켓(가칭)'을 열기 위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오픈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마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온라인 사업과 미국 현지 사업은 장기적으로 내다봤을 때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2019-01-06 14:4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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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의 역습, 오랜 저금리로 경제에 버블만 남아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했던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과거 버블경제 때보다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우려한다. 여전히 정책금리가 낮은 수준인데다 통화정책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위기 시 리스크 관리가 힘들 수 있어서다.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버블경제가 '경착륙'될 경우 한국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금리의 역습이 시작됐다. 올해 정부가 예상하는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2.7%다. 한국은행은 2.7%, 국제통화기금(IMF)은 2.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로 예상하는데 이는 세계 평균 전망치(3.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빠르게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그렇다고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경제전망도 그리 밝지않다. OECD의 복합경기선행지수(CU)를 보면 이들 국가는 지난 해 4분기 이후 줄곧 100을 밑돌고 있다. 해당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경기 침체 상태라는 뜻이다.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했던 세계 경기가 침체국면에 진입했다. 이에따라 세계 경제학자들은 위기 이후에 찾아오는 또 다른 충격인 '애프터 쇼크(After shock)'를 우려하고 있다. 버블 경제의 리스크는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한국의 위기는 '부동산'에서 터질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 속 가계는 무리하게 돈을 빌려 집을 샀고, 그 기간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높아져갔다. 세계 주요도시의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을 보면 한국의 서울은 11.2배로 미국 LA, 영국 런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금리가 오르면 자산 가격을 떠받쳐왔던 유동성이 사라진다. 이렇게되면 주택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빚을 내 집을 산' 서민들의 부채부담은 갈 수록 커질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주요 은행들의 변동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결정짓는 주요 지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는 지난 11월 말 신규취급액 기준 1.96%로 2015년 2월(2.03%)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잔액 기준 역시 1.95%로 2015년 9월(1.98%) 이후 3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픽스가 오르면서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도 일제히 오름세다. KB국민은행·농협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코픽스 신규 기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9%~4.68% 수준에 다달았다. 시장에서는 연내 주담대 최고 금리가 5%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1.0%포인트 오르면 '고위험 가구' 비율이 전체 부채 가구의 3.1%(34만6000가구)에서 3.5%로 0.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가구는 소득의 40% 이상을 빚 갚는 데 쓰고 부동산 등 자산을 모두 팔아도 빚을 상환할 수 없는 가구를 말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글로벌 부동산 버블 위험 진단 및 영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버블이 심각한 금융위기를 야기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실제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이유도 저금리 기조속 풍부한 유동성으로 급등한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붕괴되면서 시작됐다. KIEP는 버블 위험의 경착륙이 현실화한다면 한국 경제는 실물경제 부진이 오래갈 위험이 크다고 봤다. 한 경제 전문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통화정책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정책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경제 침체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 만약 버블경제가 빠르게 붕괴되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는 경제 부응을 위해 쓸 수 있는 카드가 없다"면서 "이렇게 되면 과거보다 더 큰 경제위기가 올 수 있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06 14:41:32 손엄지 기자
SKC, 광학용 케미칼 소재 진출 …"스페셜티 사업 본격화"

SKC가 고부가 스페셜티 케미칼 소재 사업을 본격화한다. 광학용 케미칼 소재는 광학용 폴리우레탄(PU) 소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원료다. SKC는 우리화인켐 광학소재 제조부문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광학용 케미칼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SKC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 등 고부가 이소시아네이트 원천기술을 내재화하고 '고부가 폴리우레탄(PU) 포트폴리오' 기반을 갖췄다. 자사의 PU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거듭해온 SKC는 지난해 8월 광학용 PU 소재 상업화에 성공했다. 여기에 고부가 케미칼 XDI를 내재화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반도체 웨이퍼 연마패드(CMP 패드), 자동차 서스펜션용 PU에 이은 세 번째 고부가 PU 아이템이다. XDI는 고굴절 모노머 '싸이올'과 함께 광학용 PU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다. 지금까지는 기술 격차 때문에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서만 생산해왔다. SKC관계자는 "SKC가 광학용 PU 생산을 본격화하면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관련 특허도 60여건을 갖고 있어 SKC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늘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광학용 소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PU 소재는 굴절률 등 광학 성능이 뛰어나고 가벼워 점유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렌즈, 편광 렌즈, 다초점 렌즈, 광변색 렌즈 등 기능성 렌즈나 시력 보정용 렌즈로 쓰이며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정도다. SKC는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시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추가투자로 생산량을 늘리고 고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0년 상반기에 양산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관련 기반기술을 발전시켜 고굴절 디스플레이 코팅제 등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로도 확장해나간다. SKC 관계자는 "SKC는 2016년에 수립한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비전에 따라 스페셜티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고부가 PU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제4, 제5의 고부가 아이템을 발굴하고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06 14:35: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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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LGD, CES서 OLED 등 시장 선도 기술 대거 공개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 전시회에서 5인치 8K OLED,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신제품 OLED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과 자동차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8인치 8K OLED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8K 시대를 연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5인치 8K OLED 신제품으로 8K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OLED가 구현하는 8K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한다.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초고해상도 구현 시 3300만개의 픽셀을 하나하나 컨트롤해서 한층 더 세밀하고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동시에 개구율 감소로 인한 휘도(밝기) 저하가 적고 별도의 시야각 보상이 필요하지 않아 어느 각도에서 시청하더라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65인치 8K OLED 패널로 섬세하고 실감나는 최고 수준의 8K 화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기존 3.1 채널 사운드에서 저음과 고음 영역대를 확장해 3.2.2 채널 사운드로 진일보한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현존하는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 OLED 신제품도 선보인다. OLED가 제공하는 최고의 화질에 빠른 응답속도가 더해져 스포츠나 액션 시네마 감상 시 끌림 없이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자동차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상업용 시장을 겨냥해 터치 센서를 패널 내부에 내장한 LG디스플레이의 인터치 기술을 사이니지에 적용해 높은 터치 정확도와 또렷한 화질, 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인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LTPS 기반의 초대형 29인치 풀 대시보드를 포함, P-OLED(Plastic OLED) 기반의 12.3인치 QHD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12.8인치 센터페시아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투과율 45%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TV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06 14:35: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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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자기계발 인프라 확립…"도전하는 글로벌 리더 키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자기계발 욕구가 높은 현대 직장인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인재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등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에게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제도를 통해 최근 지원된 공인자격증으로는 AICPA(미국공인회계사), FRM(재무리스크관리사), CFA(공인재무분석사), CPIM(생산재고관리사), PMP(프로젝트관리전문가) 등이 있다. 공인자격증 취득을 통해 외부로부터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내부 임직원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내강사양성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사내강사양성제도는 생산,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리더십&자기개발'을 위해 임직원이 2013년부터 WINK 특강을 시작,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문학과 예술부터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경영기법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11년 독자적으로 개설해 운영해 온 사이버 교육 및 평가 시스템 'WINK-ACADEMY'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욱 풍부한 교육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연중 64시간의 교육을 달성해야 한다. 교육 내용에 제한은 없으며 어학은 물론 직무와 관련된 모든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2015년부터는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상사나 동료들에게 선물하는 '북릴레이' 프로그램도 실시해왔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동시에 타 부서와의 교류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부서간 직급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을 촉진시킨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직문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서별 직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활동에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장님 한끼(氣) 줍쇼', 분기마다 1회 원하는 날 연차소진 없이 조기퇴근 하는 '슈퍼패스 제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9-01-06 14:35:1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