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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달 8일까지 '사회적경제' 영상 공모전 진행

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영상 공모전 '소셜영화제 1분1초'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회적경제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사회적 가치는 친환경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취약계층 고용 등을 의미한다.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대표적인 예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LG전자는 이달 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을 주제로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최대 61초 분량의 영상을 접수받고 있다. 응모 대상은 초중고교, 대학교(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재활용,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보호, 착한 소비, 나눔 등을 소재로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실천 아이디어나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 등을 동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부문, 중고등부문, 대학(원)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된다. LG전자 경영지원 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미래세대가 사회적경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와 LG화학은 이달 15일까지 지역사회혁신가를 육성하는 '로컬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로컬 밸류업은 창원, 여수, 청주 등 3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인원은 6주간의 지역혁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현안을 개선할 수 있는 독창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2018-10-14 11:00: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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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LH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통영시 도남동 일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방문해 추진현황 등을 살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고용위기지역의 산업 실태와 통영 폐조선새 재생사업의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엔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 박상우 LH 사장 등이 참석했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12월 선정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이다. 흉물로 방치된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1946년에 설립된 신아sb 조선소는 중형조선소로는 세계 10대 조선소에 포함될 정도 한때 통영 경제를 견인했다. 그러나 조선업 침체로 2015년 11월 파산, 5000여명에 이르는 근로자가 실직한 바 있다. LH는 기존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난 4월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어 7월 경상남도, 통영시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또 9월 초에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통해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밑그림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캠프 마레)를 최종 선정하는 등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박상우 LH 사장으로부터 현장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시행과 복합문화시설 등 앵커시설 건립을 위한 정부의 행정·재정 지원 등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련부처, 지자체장, 조선사, 조선기자재업체 대표 및 지역 경제단체들과 함께한 지역경제 현장 간담회에서 통역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들었다. 이낙연 총리는 "조선업의 불황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통영, 거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 LH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8-10-14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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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상인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아이템이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관련 공모전을 통해 최종 16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달 20일부터 보름간 공모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여기에는 총 150건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필수서류 누락 등으로 탈락된 5건을 제외한 145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서류평가를 진행했고, 최종 평가결과 고득점 순으로 16건을 뽑았다.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과 나머지 10편은 장려상이 주어졌다. 특히 상위 6건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현장에서 별도의 발표평가도 가졌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고객이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상인들에게 사전 교육을 하고 공간 운영권을 주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간의 상생협력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최우수상에는 대기업 포인트 제도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생방안과 스마트폰의 NFC&비콘 기능을 통한 전통시장 스마트 쇼핑이 각각 뽑혔다. 소진공 김흥빈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번 공모전이 잘 마무리 되어 마음이 무척 기쁘다"면서 "공단은 이번에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을 더욱 발전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4 10:5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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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中企 판로 확대 도우미 나섰다

공영홈쇼핑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추가로 나섰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위기 지역 및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 방송판매 지원을 위한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 품평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품평회에서 서류 평가를 통과한 48개사 가운데 약 30개사를 선정해 무료로 판매방송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9일까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이트인 '아임스타즈'를 통해 위기 지역 및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품평회에선 '위기관리 지역'에 위치하거나 '위기관리 산업'에 속한 10인 미만 중소기업 등이 참여했다. 위기관리지역은 전남 목포·영암·해남, 전북 군산, 경남 창원·통영·고성·거제 그리고 울산광역시 등이다. 위기관리산업은 자동차·석유화학·철강·조선·해운 등으로 직접 관련 상품 제조사 또는 기획사다. 공영홈쇼핑은 뽑힌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 입점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3차례 무료 판매방송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이 부담할 판매수수료는 없다. 공영홈쇼핑은 무료 수수료 지원 외에 상품 영상제작 및 방송운영 지원 목적으로 업체당 1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별도로 책정했다. 공영홈쇼핑 이윤철 상생협력팀 차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찾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공영홈쇼핑이 위기 지역 및 업종의 중소기업 판로 확대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4 10:4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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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웰스, 매트리스 렌탈·케어서비스 '가세'

교원웰스가 매트리스 렌탈시장에 뛰어들었다. 교원웰스는 매트리스 렌탈 및 케어서비스 '교원 매트리스 딥슬립(Deep Sleep)'을 새롭게 선보이며 렌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교원 매트리스 딥슬립'은 매트리스와 교체 가능한 탑퍼, 교원웰스만의 차별화된 관리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건강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매트리스는 최적의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총 729개의 포켓스프링을 '3라인 9존(3Line 9Zone)'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3라인 9존'은 인체 굴곡에 따라 매트리스를 9개의 영역으로 세분화하고 각 영역별로 3가지 강도의 스프링을 적용했다. 개별 영역의 스프링은 머리, 목, 허리, 엉덩이, 종아리 등 신체 부위별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몸을 부드럽고 단단하게 받쳐줘 편안함을 높인다. 포켓스프링은 수면이나 휴식 중 옆 사람의 움직임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잦은 사용에도 뒤틀리거나 꺼짐 현상 없이 장시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트리스 상단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셀 메모리폼 탑퍼'를 적용해 계절에 상관없이 매트리스를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메모리폼 탑퍼는 에어셀을 통해 매트리스 안쪽까지 공기를 순환시켜 땀이나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줘 위생적이다. 교원웰스는 매트리스 외부는 물론 업계 최초로 내부와 스프링 안쪽까지 관리하는 '매트리스 딥 클린(Deep Clean) 케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매트리스 딥 클린(Deep Clean) 케어'는 교원웰스의 홈케어서비스 전문가 '홈마스터'가 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해 오염도 측정부터 매트리스 내외부 및 스프링, 프레임 클리닝, 살균 등 총 12단계의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교원 매트리스 딥슬립'은 퀸과 슈퍼싱글 2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있으며, 월 렌탈료는 5년 약정 시 퀸 3만9800원, 슈퍼싱글은 3만3900원이다. '교원매트리스 딥슬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 렌탈도 가능하다. 패브릭과 인조가죽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전하는 PU프레임부터, 원목프레임, 매트리스와 동일한 스프링으로 구성된 파운데이션, 아동용 가구 인증을 획득한 아동 전용 프레임 등이 마련돼 있다. 프레임의 월 렌탈료는 사양에 따라 1만900원부터 2만4900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18-10-14 10:3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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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증시하락...'남북경협주' 저점 매수 기회"

-철도 및 도로·개성공단·전력·가스 관련주에 주목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모멘텀이 아직 살아있는 남북경협주에 관심을 갖기를 당부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4일 북러, 북중, 북일, 북미,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스케줄을 감안할 때 남북경협주가 코스닥 반등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남북경협주에 대한 투자는 단기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지만 결국 대세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와 종목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최 연구원이 주목한 분야는 철도사업이다. 남북이 올해 안에 '동해선,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정부가 UN사와 협의를 통해 이달 중으로 현지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까지 세웠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으로는 현대로템과 대아티아이, 도화엔지니어링을 꼽았다. 먼저 '현대로템'은 국내 철도차량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업체로, 철도차량 사업 뿐 아니라 철도통신과 신호제어 시스템 제조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다방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1위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 '대아티아이'와 철도 및 도로 등 인프라 설계·감리 업체 '도화엔지니어링'도 관련 사업 수주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경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개성공단 관련주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선호주로 아난티와 신원, 희림을 꼽았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금강산 아난티 안에는 추가로 개발 가능한 부지까지 확보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개성공단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신원'이나 개성공단 등을 설계 감리한 경험이 있는 '희림' 역시 향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 노후화된 북한 전력망 개발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LS산전'과 '제룡전기' '선도전기'도 눈여겨봐야 한다. 최 연구원은 "철도교통이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이 가시화되면 가장 먼저 북한 내 불안정한 전력수급을 해결하기 위한 대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 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기존에 노후화된 전신주와 배전설비 등 전력설비 교체와 확충이 필요할 수밖에 없어 대규모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극동지역 개발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PNG·Pipeline Natural Gas) 도입 사업의 급진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가스공사, 동성화인텍, 동양철관 등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우리나라의 천연가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PNG 도입시 중장기적인 수혜가 확실시된다. 천연가스 저장시설의 핵심기자재인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과 중소 강관업체 가운제 가장 많은 수주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동양철관' 역시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대북제재 완화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최근의 증시 하락은 남북경협주에 대한 저점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4 10:37: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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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바닥난 대진침대, '라돈 피해' 배상액 고작 18만원?

'라돈 침대' 이슈의 장본인인 대진침대가 현금 등이 바닥이 나며 피해 소비자에 대한 배상액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진침대는 지난 4개월 가량 충남 당진에 쌓아두며 지역주민과 마찰을 빚었던 라돈침대를 결국 반출해 해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14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약 180억원의 현금자산을 매트리스 수거·폐기 비용에 모두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진침대의 라돈 매트리스 1개당 배상액이 18만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진침대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조정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전 의원의 국감질의에 대한 답변자료에서 "외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현재 현금자산을 모두 소진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자산이 약 130억원 남아있지만 이마저도 집단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로부터 압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집단분쟁조정 결과에 대해 회사 측과 소비자 측이 합의하면 압류된 자산은 분쟁조정위원회에 집행 권한이 넘어온다"며 "이 금액은 전체 피해자가 균등하게 나눠 갖는 방식으로 배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진침대의 남은 부동산 자산 약 130억원을 리콜이 진행된 매트리스 총 6만9000여개로 나누면 개당 18만원 정도의 보상이 가능할 것이라는게 전 의원의 분석이다. 대진침대는 현재 수거한 매트리스의 분리작업 중에 있는 만큼 실제 폐기에 이르기까지 추가 비용이 더 들 경우 실제 배상액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소비자원은 자료에서 "대진침대가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이 되지 못한다"며 "이달 중 최종 조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조정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추후 손해배상금 대불제도나 소비자 보호기금 조성 등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 "향후 리콜 과정에 막대한 자금 투입으로 사업자 지급능력이 부족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진침대측은 당진시에 공장에 쌓아놓은 라돈 침대를 15일부터 이송한다는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측은 이들 침대를 본사로 옮겨 해체한다는 계획이다.

2018-10-14 10:1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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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4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개최

롯데, 제4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개최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 고흥길 회장,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및 가족 1000여 명을 비롯해 총 8400여 명이 참가했다. 롯데그룹의 42개사 1600여명의 임직원도 함께 참가해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슈퍼블루, 5㎞, 10㎞, 하프 등 4개 코스를 달렸다. 황 대표이사 역시 5㎞ 코스에 직접 참여해 함께 달리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롯데그룹의 지원도 이어졌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가 전 참가자를 위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마라톤 우승 시상품을 기부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를 운영해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응급상황에 대비한 AED(자동제세동기)부스를 운영하며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그리고 그룹 노라조의 축하무대, 발달장애인 밴드 '슈가슈가'의 식후 공연이 현장의 흥을 돋구었고 페이스페인팅, 장애인고용 홍보관, 장애인식 개선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되었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슈퍼블루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갖고 있는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에 대해서 편견없이 포용하는 사회가 되는데 작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4 10:06:1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