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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해외진출지원 예산 1929억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8개의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1929억원의 예산을 쏟아붓기로 했다. 특히 예산의 20% 가량은 수출 강소기업과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수출과 한류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신흥국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해나갈 방침이다. 중기부는 2019년도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원대상, 선정규모,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177억원이던 온라인 수출지원 예산이 올해는 42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기반의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온라인수출 초보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을 통한 간접수출(1단계)→글로벌 쇼핑몰에 직접 입점·판매(2단계)→자사 글로벌 쇼핑몰을 통한 수출(3단계)을 통해서다. 한류 영향이 커지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화장품 등 소비재와 생활용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한류 마케팅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원분야를 K-CON, MAMA 등 공연 중심에서 예능·드라마, e-스포츠 등으로 확대하고 MCN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신북방 국가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있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비롯해 정상 순방 등을 활용해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소비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수출바우처와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그동안 수출바우처는 수출성공패키지, 아시아하이웨이, 글로벌강소기업, 고성장기업수출역량강화 등 4개 사업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1개로 통합하고, 스타트업 바우처를 새로 도입해 경쟁력 있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수출컨소시엄, 무역촉진단,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로 구분됐던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1개로 통합해 컨소시엄 각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핵심 콘텐츠를 메뉴얼화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전년도의 최대 수출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뿐만 아니라 무협, 중진공, 코트라 등 수출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보다 내실있게 구축해 수출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 확산 등 글로벌 수출환경변화에 대비해 수출지원센터 중심으로 내수·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상담 및 해외시장정보 제공 등 밀착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고비즈코리아를 참조하면 된다.

2019-02-06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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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 100회 돌파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인공지능(AI) 대화엔진 전문기업인 페르소나시스템을 방문해 100번째 현장자문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페르소나시스템 유승재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과 관련한 사항을 문의했으며, 신청 요건, 관련 규제, 준비 필요사항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금감원은 핀테크 분야의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금융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현장자문단'을 지난 2017년 6월부터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핀테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규제 자문, 내부통제 프로세스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창업단계에서 고가의 외부 법률자문 이용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일반 현장자문(최초 자문)이 77회로 가장 많았으며 ▲관계형 자문(추가 자문) 14회 ▲지정대리인 지정업체 멘토링 9회 등이다. 자문내용은 금융규제 자문이 78건(4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허가 절차 43건(24.3%) ▲내부통제 구축 지원 19건(10.6%) 등의 순이다. 자문기업의 사업기간은 아직 설립되지 않았거나(12개, 15.0%) 2017년 이후 설립된 사업초기 업체(25개, 31.3%)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2014년 이전 설립 업체(17개, 21.2%)의 경우 현재 하고 있는 업종과 금융과의 융합 시도 가능성 등을 타진하기 위해 자문을 신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본격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참여 기업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자체·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한 핀테크 기업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2-0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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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에 담을만한 판매사 多추천 펀드는?

올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직장인이라면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적립금에 따라 16.5%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15.4%)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올해 판매사들은 IRP에 담을 만한 펀드로 미국주식, 해외채권 등을 추천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보험·증권사에 적립된 IRP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9조1993억원으로 전년(15조3017억원)대비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펀드 순자산이 전년보다 7.3%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IRP는 퇴직급여를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해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관리계좌다. 개인연금과 합산해 연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액 최대 700만원까지 16.5%(연봉 5500만원 초과 시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펀드 투자 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15.4%)가 면제되고, 55세 이후에 인출하면 비교적 낮은 세율(3.3%~5.5%)을 적용받는다. 투자수익을 인출하지 않고 다시 재투자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면서도 투자 적립금이 빠르게 불어나게 된다. 펀드평가사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은 판매사의 추천을 받고 있는 펀드는 'AB미국그로스(주식-재간접)C-형C-e'로 나타났다. 해당 펀드는 높은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소수의 미국 우량 대기업(40~60개)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신증권, 삼성생명보험, 삼성증권 등 5개 판매사가 추천하고 있다. IRP는 주식형 펀드 등 위험 자산 투자 한도가 최대 70%이기 때문에 안전자산 포트폴리오도 필수적이다. 때문에 채권, 어음, 유동성자산 등에 분산투자하는 채권형 펀드인 '동양하이플러스채권[자]1(채권)A-e'에 대한 추천수도 높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4개사가 추천상품으로 내놨다. 변동성 장세에서 절대수익을 지킬 수 있는 사모재간접형 펀드도 인기다. 헤지펀드는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으로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최소 가입금액이 500만원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공모펀드가 허용되면서 가입문턱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는 펀드안에 여러 개의 헤지펀드를 담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혼합자산자(사모투자재간접)C-A'을 추천한다. 올해 들어서는 금리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고, 시장 상황도 불투명하다. 때문에 금리 변동성을 이용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4개국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신한BNPP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H)[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종류A-e)'가 한화투자증권, KEB하나은행의 추천펀드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IRP는 은퇴시점까지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은퇴 전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은퇴 후에는 저율 과세로 연금을 수령함으로써 이중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단, 적립기간이 최소한 5년 이상 돼야 하고 55세 이후 받아야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019-02-06 11:55: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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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즉석밥·죽 매출 14% 증가 전망"

올해 가정간편식 중 즉석밥과 즉석죽 매출이 14%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일 우리나라 즉석밥·죽 시장을 분석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밥·죽 간편식은 쌀을 주원료로 조리 가공한 식사 대용식으로, 용기 또는 파우치에 밀봉하고 고온 고압으로 멸균하여 장시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가공 저장 제품을 말한다. 이번 분석은 밥·죽 간편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POS(Point of sale)데이터의 매출실적 자료를 이용해 실시됐다. 분석에 따르면 2018년 11월 말 기준 POS 기준 밥·죽 간편식의 소매점 판매액은 2017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시계열 모형분석을 통해 올해 밥·죽 간편식 판매액을 전망한 결과 2018년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품목별 판매액 비율을 살펴보면 흰밥 판매액 비중이 47%로 가장 높으며, 볶음밥(16.1%), 덮밥(8.6), 국밥(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밥·죽 간편식의 ㎏당 가격은 2016년 1월 5653원에서 2018년 11월 5667원으로 큰 변동이 없던 반면, 판매량은 2018년 2016년 대비 142% 증가했다. 고급화에 따른 단위당 가격상승 효과는 거의 없고, 4인 이상 가구의 구매 증가 등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비패턴의 경우, 3000가구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의 구매패턴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밥·죽 간편식을 많이 구매하는 가구는 가구주 연령 40대, 가구원 수는 5인 이상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대비 2018년 구매액 증가율도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가구와 5인이상 가구가 각각 36.5%,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에도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소비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G::20190206000044.jpg::C::540::서울 한 대형마트의 즉석밥 등 가공식품 매대./연합뉴스}!]

2019-02-06 11:55:1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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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에게 듣는다] 현대H몰 노란 책임 "'ㄱㅊㄴ' 써보면 진짜 괜찮을 걸요?"

[MD에게 듣는다] 현대H몰 노란 책임 "'ㄱㅊㄴ' 써보면 진짜 괜찮을 걸요?" '최저가', '빠른 배송', '고품질'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업계 경쟁에 기업은 각자 대표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품질이나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확 낮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지난 2003년 론칭 이후 처음으로 자체브랜드를 론칭했다. 온라인·전자상거래 업계에서는 동일상품에 대한 비중이 높고 할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자체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현대홈쇼핑H몰 사업부 노란 책임(MD)는 리빙 PB 브랜드 이름을 'ㄱㅊㄴ(괜찮네)'로 정하고 첫 상품으로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브랜드 명인 'ㄱㅊㄴ'는 고객들이 쇼핑할 때 품질·가격·디자인 등에 있어 긍정적인 감정 표현 "괜찮네"의 초성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핵심으로 고객의 삶에 편리함을 한 단계 높여주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란 책임은 "최근 집안 가전의 와이어리스가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무선청소기와 함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가전으로 TV홈쇼핑 인기 상품이기도 한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첫 상품으로 선정해 개발했다"고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첫 상품으로 채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커머스 업계 내에서 동일상품에 대한 최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H몰만의 단독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커머스 업체들이 패션과 생필품 등을 PB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홈퍼니싱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리빙 부문을 PB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ㄱㅊㄴ 무선 물걸레 청소기'는 가성비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 20~30% 가량 저렴하며 1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책정됐다. 3시간 충전시 최대 30분 연속 사용 가능하고, 좌우 90도에서 180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 청소기 헤드에 전면 LED 라이트를 넣어 어두운 곳도 청소가 가능하다. 노 책임은 "제조사와 함께 1년 간 시장조사를 했다. 그리고 사전기획을 통해 현재 출시된 무선 물걸레 청소기와 거의 동일한 스펙에 가격은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ㄱㅊㄴ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H몰뿐 아니라 자체 채널을 통해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작년 말에 현대홈쇼핑 데이터방송 채널 '플러스샵'에서 판매했다. 해당 방송 중에만 약 500여 대를 판매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해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ㄱㅊㄴ 휴대용 진공포장기'를 시작으로 'ㄱㅊㄴ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등을 연이어 선보이는 한편, PB 상품 라인업을 생활·주방용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대H몰뿐 아니라 타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등을 비롯해 해외 수출 등을 통해 판로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ㄱㅊㄴ' 이외에도 현대홈쇼핑은 TV부문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 '알레보'를 통해 스텐 커트러리 패밀리 세트(수저·젓가락·스푼·포크), 폴더블 멀티 수납합(4가지 모델), 자석냄비받침 등 H몰 전용 PB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노란 현대홈쇼핑 책임은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 'ㄱㅊㄴ' 브랜드의 운영 방향"이라며 "기존 TV 부문 자체브랜드인 '오로타', '알레보'와 함께 시너지를 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06 11:5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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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협력사 상생기금 23억6000만원 전달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28일 SK이노베이션이 SK울산 CLX에서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행복나눔기금' 47억2000만 원 중 절반인 23억6000만 원이 66개 협력사 구성원 총 4431명에게 고루 전달됐다. 1%행복나눔기금' 구성원 기본급1% 기부와 회사 일대일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력사 구성원들은 SK의 협력사 상생노력 중 하나인 1%행복나눔기금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던 고마움을 전해 오기도 했다.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고 말한 한 협력사 구성원은 "직장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 연휴"라며 "한 손에는 울산 명물 언양불고기, 다른 한 손에는 부모님 용돈을 두둑이 챙겨갈 생각에 발걸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노사합의에 기반한 1%행복나눔기금을 통한 사회공헌과 협력사와의 상생이 임단협 타결 3년차에 접어들면서 건전하고 성숙한 노사문화로 정착, 이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회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에 합의하며 구성원 기본급1%와 회사가 매칭그랜트한 기부금을 더해 마련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한 바 있다.

2019-02-06 11:53:30 김유진 기자
작년 원전 이용률 37년만에 최저… 올해는 반등 전망

3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원전 이용률이 올해에는 4년 만에 급반등할 전망이다. 철판 부식 등의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들이 정비를 마치고 하나둘 다시 전력생산을 시작하면서 원자력 발전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2018년 원전 이용률은 65.9%를 기록해 1981년의 56.3% 이후 가장 낮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원전 이용률은 연간 최대 가능 발전량 대비 실제 발전량의 비율로 가동률(연간 시간 대비 실제 가동 시간)과 비슷한 개념이다. 2015년 85.3%, 2016년 79.7%, 2017년 71.2%, 2018년 65.9% 등 원전 이용률은 최근 3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원전 이용률이 하락한 이유는 콘크리트 공극과 철판 부식 등의 문제가 다수 원전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면서 통상 약 2개월이 걸리던 주기적인 계획예방정비가 길게는 1년 넘게 이어진 원전도 있었다. 원자력업계에서는 여기에 현 정부가 탈원전을 위해 안전 검사를 더 까다롭게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올해에는 예방정비일수가 감소하면서 원전 이용률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비일정과 신한금융투자가 올 초 발간한 '유틸리티' 속보에 따르면 올해 전국 23기 원전들의 예방정비일수는 총 1422일로 지난해 2823일 대비 절반 수준이다. 신한 유틸리티는 올해 원전 가동률이 83.3∼84.8%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 유틸리티는 "2018년 한수원의 정비일정이 매달 크게 늘어났으나, 2019년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정비일수 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안전 관련 전수 검사가 마무리됐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원전 발전량은 2015년 16만4762GWh(기가와트시)로 정점에 달했다가 점차 하락해 2017년 14만8427GWh까지 내려왔다. 2018년 1∼11월 발전량은 12만1075GWh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1일 운영허가를 내린 신고리 4호기 등 신규 원전이 올해부터 진입하면 발전량이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도 최근 발간한 '에너지 수급 브리프'에서 신고리 4호기와 신한울 1호기(총 2.8GW 규모)가 올해 시장에 진입, 원전 설비용량이 25.3GW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전 발전량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 분석했다.

2019-02-06 11:43:5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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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 저상버스 877대 보급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는 저상버스 877대가 전국에 보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지자체에 올해 보급하는 저상버스 규모를 작년(802대)보다 9.5% 늘린 877대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일반버스보다 가격이 비싼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버스 운송사업자에 구입비 차액(약 9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보조금은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한다. 서울의 경우 국가가 40%, 서울시가 60% 내고 있다. 올해는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를 구매하면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도 함께 지원한다. 국토부는 또 정부의 친환경 차량 우선 공급 정책에 따라 전기·수소 저상버스 수요(354대)를 우선 배정했다. 압축천연가스(CNG)·디젤 버스는 나머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 수요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 환경부와의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친환경 차량 공급 방안에서 2022년까지 전기·수소버스 5000대를 보급, 현재 25% 수준인 친환경 버스 비율을 2022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국토부는 기존 저상버스 교체 시 저상버스로만 바꿀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부터는 저상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농어촌에 도입할 수 있는 중형 저상버스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 박정수 과장은 "앞으로 전기·수소버스 공급 확대정책과 연계해 저상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저상버스 승하차를 위한 버스 시설 보완 및 정류장 개선, 운전사 서비스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2-06 11:31: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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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그룹 회사채 만기 23조, 리스크로 부메랑(?)

"자동차는 산업환경 측면에서 눈에 띄는 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자동차 부품산업이 '험로를 마주하고 있다'며 단기간에 2016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코웨이 인수에 나선 ㈜웅진도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웅진의 기업 신용등급은 'BBB+'다. 한신평은 "웅진그룹이 코웨이 지분 5% 내외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어서 총 인수금액이 2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인 데다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전환사채(CB) 방식의 자금조달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서 당초 예상 대비 재무부담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 3년여 동안 차입금을 감축해 왔지만 최근의 무역분쟁 심화, 기업의 공격적인 재무정책, 규제위험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예언'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침체와 실적 부진으로 국내 대기업에 심심찮게 경고장이 날아 들고 있는 것. 당장은 경고장이지만 한국경제에 큰 부담이다. 특히 기업은 수출길과 자금 조달 길이 막힐까 좌불안석이다. 신용등급에 민감한 글로벌 자금시장에선 이들을 '추락한 천사(fallen angel)'로 부른다. 이들의 경고가 현실화 한다면 한국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질수 있는 우려가 적잖다. ◆ 위기의 한국경제, 좌불안석 기업들 어떤 업종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을까. 한국기업평가는 '2019년 주요 산업 전망 및 신용등급 방향성 점검'을 주제로 열린 크레딧 세미나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 소매유통, 신용카드, 대부 등 6개 산업은 부정적으로 꼽았다. 한기평은 "자동차업체의 실적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유지되겠지만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내수시장 포화 및 수출시장 불확실성으로 국내생산 정체 기조가 지속되는 점과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의 침체 등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 자동차산업에 '부정적' 꼬리표가 붙었다. 현대로템과 웅진 등도 등급 하향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소매유통, 외식, 자동차·부품, 조선, 디스플레이패널 등의 신용등급 방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2년 이후 3% 초반에 머무르다 지난해에는 2.7%로 떨어졌고, 올해부터는 2% 중반 이하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다"며 "산업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국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Competitive Industrial Performance Index)는 2016년 5위로 중국(3위)에 뒤처졌다. 여기에 반도체, 인공지능(AI), 나노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도 중국의 기술력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돼 특단의 대책 없이는 한국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기업들의 걱정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경제가 침체국면에 빠져들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2.6%로 낮췄고,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6%를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2.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로 각각 내다봤다. ◆ 15대그룹 회사채 만기 23조, 리스크로 부메랑(?) 최근 국제신용가사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 23개사 중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4개사와 SK텔레콤을 '부정적' 등급 전망 대상에 올려놨다. 기업들은 잇따른 경고장에 과거 건설 조선 철강 발 크레딧 악몽을 떠올린다. 상황이 나빠지면 자금 조달시장에서 '낙인'이 찍힐 수 있어서다. 신용등급과 채권 평가가격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자동적으로 하락한다. 네거티브 딱지가 붙은 경우 등급하락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관투자자가 인수를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15대그룹 무보증 회사채 규모는 23조원 규모다. SK그룹이 5조3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다. 이어 LG 2조4000억원, 롯데 2조3000억원, 현대차 2조2000억원 등이 2조원대의 만기가 돌아온다. GS(1조8000억원), 한화(1조5000억원), 삼성(1조4000억원), 포스코(1조4000억원) CJ(1조원) 등도 1조원대 빚이 도래한다. 전체 기업 회사채 만기는 42조1190억원에 달한다. 기업들이 갚아야 할 돈이 가장 많이 몰린 시기는 1, 2분기다. 각각 10조2003억원, 12조6597억원에 달한다. 이어 3분기 9조9899억원, 4분기 9조2666억원 규모다. 대기업은 그나마 형편이 낫다. 문제는 중소기업이다. 중견기업 재무담당 부사장 A씨는 "돈 구할 곳 없는 기업들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올해 만기를 어떻게 넘겨야할 지 한숨이 절로 나온다. 상황이 이런데 투자와 고용이란 두 토끼를 잡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소연 했다.

2019-02-06 11:28:2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