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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젊은 도전' 지원한다!

CJ ENM,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젊은 도전' 지원한다! 사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영스타팀' 프로그램 2년째 운영 '오덕후의 밤', '쇼크라이브', '다다스튜디오' 등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와 콘텐츠로 업계를 선도해 온 CJ ENM 오쇼핑부문이 사내 젊은 인재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영스타팀 (Young Star T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리급 이하 직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젊은 임직원들에게 성장 기회를 부여해 이들을 사업가로 조기 육성한다는 취지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영스타팀' 2기 프로그램은 지난 8월 말부터 약 3주간 서류심사를 실시해 수십 개 팀들의 신규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검토돼 10개로 압축됐다. '아이디어 해커톤'과 7주 동안 외부 전문가들에게 코칭을 받으며 5개 팀이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를 해가고 있다. 이후 11월에는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최종 평가를 통해 최대 2개 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되며 대표이사 직속 인큐베이팅 조직으로 소속돼 본격적인 사업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독립 업무공간과 사업자금 지원은 물론 인력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 파격적인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에는 국내외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아이디어 콘서트'를 실시해 100여개 팀이 참여하기도 했다. CJ ENM은 젊은 직원들을 주축으로 기존에 없었던 아이디어들을 사업화시키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지난 2015년에는 가수 루시드폴의 음반 쇼케이스를 꾸려 9분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2016년에는 20대 마니아 고객층만 찾는 이색적인 상품을 독특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심야 기획 프로그램 '오덕후의 밤'을 통해 새벽 2시마다 피규어, 게임기, LP 레코드판 등 이색적인 상품을 다양한 콘셉트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해 사업을 본격화 한 뉴미디어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다다 스튜디오'도 사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러한 모든 새로운 시도들이 대리급 이하 직원들에 의해 추진되어 왔다는 점이다. '오덕후의 밤'은 입사 3년 미만의 막내급 직원 3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업계의 트렌드를 바꿨으며, 역시 입사 3년차의 30대 팀장이 이끈 '다다스튜디오'는 서비스 개시 1년만에 전세계 9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효율 중심의 탑다운(Top-down) 리더십이 아닌 젊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분석과 도전을 통해 자신과 회사의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업계 최초의 새로운 시도들이 CJ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CJ의 DNA가 잘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젊은 임직원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분위기와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5 10:1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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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니 '호빵' '전기방석' 매출 최대 6배 급증

찬바람 부니 '호빵' '전기방석' 매출 최대 6배 급증 절기 '한로' 이후 기온이 급강하면서 호빵, 전기컨벡트, 패딩 등 겨울상품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에 한겨울 상품들이 때이른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한로인 지난 8일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겨울상품 매출이 급등했다. 특히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빵의 경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매출액이 전주 동기(10월1~4일) 대비 6배 이상(536%) 증가했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호떡 매출도 29% 늘었다. 난방용품들도 대부분 신장세를 보였다. 사무실과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전기방석의 매출이 146% 늘었고, 같은 이유로 미니히터와 벽걸이형 온풍기도 각각 137%와 93%씩 증가했다.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라디에이터는 60%, 전기컨벡터는 56%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겨울 의류도 마찬가지다. 여성 패딩점퍼(251%)와 패딩조끼(105%)를 비롯해 패딩부츠(45%)도 모두 신장세를 보였고, 남성들도 겨울 의류 구매에 나서며 남성 패딩점퍼는 43%, 패딩조끼는 74% 각각 신장했다. 이 외에도 담요 매출이 112% 늘었고, 찬 바람을 막고 보온성을 높이는 바람막이 비닐이 42%, 카페트가 59%, 극세사 이불이 29% 각각 매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마켓에서 판매 중인 겨울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삼립 꼬마 호빵', '이노크아든 전기방석', '어라운드 뮤즈 패딩 다운' 등이 있다. '삼립 꼬마 호빵'은 아이들도 한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의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맛을 줄이고 팥의 풍미를 높인 통단팥을 비롯해 야채호빵, 우유호빵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노크아든 전기방석'은 북유럽 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소비 전력 15%의 절전설계가 특징이다. 원단에 항균 처리를 하고, 피치스킨 소재를 사용해 피부 자극이 적다. '어라운드 뮤즈 패딩 다운'은 가성비가 좋은 초경량 구스다운 점퍼다. 허벅지를 덮긴 긴 기장감에 충전재로 구스 솜털 90%, 깃털 10%가 들어갔음에도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G마켓 마케팅실 임정환실장은 "10월 중순부터 한자리 수 기온을 보이는 등 이른 시기에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용 상품 판매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며 "호빵과 호떡 등 겨울 인기 간식을 비롯해 난방용품, 의류 등 품목의 구별 없이 대부분의 겨울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관련 용품 기획전을 예년보다 약 2주 가량 빨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5 10:1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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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글로벌 마케팅 시동…윤아·정해인 모델로 선정

현대백화점면세점, 글로벌 마케팅 시동…윤아·정해인 모델로 선정 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업무협약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다음달 1일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선정하는가 하면,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와 제휴를 맺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배우 정해인을 면세점을 대표하는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아와 정해인은 화제성과 인지도뿐 아니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한류스타로 2016년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한 중국 인기 드라마 '무신 조자룡'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중국 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정해인 역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영 후 중국·일본·태국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급상승중인 한류스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윤아와 정해인을 내세워 영상 광고와 홍보물을 비롯해 글로벌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오는 18일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는다. 마펑워는 약 1억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로, 월평균 여행 관련 게시물이 14만건에 달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현지 여행 고수가 직접 '서울 강남 관광·쇼핑 포인트'를 콘텐츠로 제작해 중국 회원들에게 서울 강남 일대에 대한 관광과 쇼핑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코엑스 일대를 집중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25일까지 내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사전 회원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온라인 멤버십 최고 등급(H.VVIP) 부여와 10만원 상당의 적립금도 지급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회원가입 데스크를 방문해 회원 가입을 미리 한 고객에게는 '골드' 등급 부여와 선불카드 1만원 교환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윤아와 정해인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외 스타를 중심으로 광고모델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며 "면세점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만큼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1일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은 '내 여행 최고의 목적지' 라는 콘셉트로,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을 리모델링해 운영할 예정이다.

2018-10-15 10:1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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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슈퍼패션위크 진행…최대 88% 할인 판매

위메프, 슈퍼패션위크 진행…최대 88% 할인 판매 위메프는 가을/겨울 신상 아이템을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슈퍼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5~21일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 가디건부터 롱패딩, 구스다운점퍼, 언더웨어, 모자, 운동화 등 다양한 패션 의류 및 잡화를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게스진 맨투맨 티셔츠 ▲JEEP 후드티 ▲탑걸 니트 ▲베스띠벨리 티셔츠 ▲흄 롱패딩 ▲스튜디오럭스 구스다운점퍼 ▲샤넬 클래식 동전 카드 지갑 ▲CK언더웨어 팬티 ▲햇츠온키즈 모자 ▲뉴발란스 운동화 ▲아디다스 운동화 ▲러브캣비쥬 귀걸이 등이다. 위메프는 해당 기간 슈퍼패션위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5%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 한편 때이른 가을 추위로 간절기 아이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월 동기(9월 1일~11일) 대비 맨투맨은 2배 이상, 후드집업과 후드티는 각각 3배, 2배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레깅스(42%)와 가디건(36%)도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을/겨울 신상 아이템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수량의 슈퍼패션위크를 준비했다"며 "엄선된 특가 상품들로 구성한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5 10:1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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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동호회 회원과 소통 강화…렉스턴 브랜드 생산 과정 견학

쌍용자동차가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행사에 참석한 쌍용티볼리클럽 동호회 회원 100여 명은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며 쌍용차의 생산 과정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생산라인 투어와 함께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견학을 마치고 쌍용자동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택공장 견학 행사에 참가한 회원 이택윤씨(35세, 경기도 일산)는 "G4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 가 만들어지는 생산라인을 직접 볼 수 있어 무척이나 기쁘다"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 과정을 둘러보며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줘서 고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9월에도 최강코란도투리스모클럽 동회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고객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동호회 회원들의 교유 및 활동을 지원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동호회 활성화 방안을 실행 해 나가고 있다.

2018-10-15 10:09:31 양성운 기자
KMH신라레저,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골프 및 레저 전문 기업 케이엠에이치신라레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신라레저는 총 6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 밴드는 9천200원에서 1만1800원 사이다.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는 것을 전제로 내달 7일부터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4일과 1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1월 안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신라레저는 경기도 여주의 27홀 대중제 골프장인 신라CC를 운영하는 회사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대중제 18홀의 파주CC를 운영하는 ㈜파주컨트리클럽과 골프장 예약 대행 및 여행 사업을 영위하는 ㈜KA레저의 모회사다. 또한, 충북 진천 소재 대중제 36홀 골프장인 떼제베CC도 신라레저의 관계회사로, 신라레저는 골프 산업에 있어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신라레저는 본원 사업의 높은 경영 실적으로 보여준 운영 노하우를 발휘해 국내 위탁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고, 자회사 KA레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골프장 마케팅 역량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 골프장 제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준학 신라레저 대표는 "골프의 대중화가 확산함에 따라 앞장서 시장을 창출하는 신라레저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위탁 운영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우리나라의 골프 및 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레저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레저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2억5585만 원, 영업이익은 172억1516만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5%, 189.8% 상승한 수치다.

2018-10-15 10:09:06 김문호 기자
김현미 장관, 해외 수주지원 나선다…중동 3국 방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중동 3국을 방문한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 UAE(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국을 방문해 건설협력 및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KIND), 수출입은행 등 해외건설 정책금융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공항공사 등 인프라 공기업 및 건설·인프라 분야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동행한다. 이들은 현지 진출기업과 지상사 등이 참석하는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우리 기업의 현안 해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UAE에서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UAE 측의 현지화 기여수준 평가강화(ICV 제도) 등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쿠웨이트에서는 김현미 장관이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면담해 압둘라 신도시 건설, 쿠웨이트 공항운영 등에 쿠우이트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지속 추진될 국가철도망·메트로 투자개발 사업(약 180억 불)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우리기업 참여 방안과 정부의 지원방안 등도 심도 깊게 논의한다. 또 쿠웨이트 국왕의 관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베르 코즈웨이' 공사현장과 8월부터 운영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방문해 시공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카타르에서는 2022년 월드컵 프로젝트와 연계한 첨단 인프라 분야 협력에 나선다. 김 장관은 압둘라 알 타니 카타르 총리예방 및 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도하 메트로 그린라인,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등에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주력 시장인 중동권역 수주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최근 유가상승과 중동국가들의 탈석유화 정책을 활용한 전략적인 진출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5 10:02: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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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 선도'…부산서 첫 국제표준 포럼

국내외 표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되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8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 총회'와 연계해 추진된다. 최근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3개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연구모임을 구성해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를 논의 중이다. 아울러 각국은 자국의 상품 수출에 유리한 표준을 만들고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정부와 표준화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스마트시티 표준정책 패널'을 구성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엔 스마트도시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고, 2013년 20건의 핵심기술 및 연계규격에 대한 표준을 제정했다. 지난해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관련 7건의 표준을 제정해 올해 5월부터 민간기업의 통합플랫폼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IEC 스마트시티 위원회 의장인 마이클 멀퀸(Michael Mulquin)이 IEC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은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국제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지난해 국내표준으로 제정된 스마트시티 표준 중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참조모델 및 요구기능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술표준 사례로서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안할 계획이다. IEC 부산 총회에 85개국 3000여 명의 표준화 전문가가 찾는 만큼 국내 표준화 현황, 우수 사례,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등을 영문으로 제작해 소개한다. 국토부 및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IEC 총회와 포럼은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표준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포럼이 국제 표준포럼을 정례화하고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해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8-10-15 10:02: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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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3차원 레이저 스캐너 도입…"시공품질 향상 기대"

롯데건설이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도입해 현장 정밀시공 수준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는 대상물에 레이저를 투사하고 반사되는 값을 통해 3차원 형상 정보를 디지털화해 데이터를 취득하는 기술이다. 레이저 스캐너가 현장 스캐닝을 통해 고유한 위치 데이터를 확보하면, 자료를 취합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을 구현하고 이를 분석해 현장에서 활용하는 단계를 거친다. 롯데건설이 도입한 스캐너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데이터와 연계된다. BIM란 기존의 2차원 설계 방식으로는 힘들었던 정보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스캐너를 통해 획득한 정보와 BIM 데이터가 연동되면 정밀 시공과 하자 예방이 가능해 시공품질을 한 차원 더 높여준다. 아울러 스캐너를 통해 확보한 공간 정보는 공사현황 분석 및 공정관리에도 활용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구조물 형태의 변화 등을 정밀 관리해 기술안전을 강화하고, 시공오차를 관리로 하자 없는 시공을 위해 이 장비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시공품질 및 공사효율, 기술안전을 강화할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위한 연구를 지속 진행 중"이라며 "3차원 레이저 스캐너 외에도 드론, IoT, 자동화 장비 등의 현장 적용을 통해 롯데건설의 시공 능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5 10:02: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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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담합센터 운영 일주일…서울·부녀회·인터넷 카페 신고多"

정부가 집주인과 중개업자의 집값 띄우기를 막기 위해 '집값 담합센터'를 운영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담합 신고건수 절반이 서울 지역이었으며 아파트 부녀회, 인터넷 카페 등이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서울 증랑을)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은 '집값 담합센터 신고현황'에 따르면 이달 5일~11일까지 집값 담합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33건 중 16건이 서울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고가담합 신고가 25건이었으며 공인중개사 업무방해 행위, 거래금액 허위신고가 8건으로 집계됐다. 신고대상자별 접수현황을 보면 아파트부녀회 및 입주민협의회 등 단체와 중개업자가 11건씩 기록했다. 인터넷 카페, 블로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집값 담합은 5건이었다. 한국감정원 측은 "신고내용을 검토 후 가격담합 의심내역은 국토부에 통보하고 필요 시 정부합동 단속 및 공정위·검경 등에 조사·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홍근 의원은 "최근 온라인 등 담합을 통한 집값 부풀리기로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실수요자가 피해를 봤다"며 "집값 담합과 같은 주택 시장 교란 행위를 엄벌해 투기수요를 근절하고 담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실수요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10-15 10:02:1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