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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용인 연구소 새해 첫 업무 시작..."R&D로 그룹 미래 강화"

동아쏘시오그룹은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그룹 용인 연구소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R&D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용인 연구소에는 신약 개발 및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연구 조직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가 있다. 이날 시무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앱티스 대표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 동아제약 연구소장 및 그룹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담고 있는 이곳, 용인 연구단지에서 처음으로 시무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자체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신약의 연구개발을 위해서 1971년 생산부서 내 연구과 조직을 시작으로 2011년 용인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소를 완공하는 등 지난 50여년 동안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2032년 그룹의 100주년을 앞두고 실질적인 R&D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올 한 해는 도약의 시간이며 실천의 시기로,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임직원이 붉은말처럼 뜨거운 열정과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과 동아제약 연구소장의 R&D 주요 전략과 연구과제 발표도 이뤄졌다.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 전문 자원, 자본, 역량 등을 성장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단기 매출확보에 필요한 제품개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을 활용 등을 추진한다. 동아제약은 현대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5 15:34: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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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 앞세운 SKT, 개인·기업 ‘AI 에이전트 시대’ 연다

SK텔레콤이 에이닷을 앞세워 개인과 기업이 각자의 AI 에이전트를 보유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000만 MAU를 달성한 에이닷의 성과를 발판으로, 전화 서비스를 넘어 일상과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AI'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 담당은 5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에이닷의 성공을 발판 삼아 개인과 기업 모두가 각자의 에이전트를 보유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담당은 "에이닷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B2C)과 기업(B2B)이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갖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모두의 AI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닷은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를 모으며 1000만 MAU 고지에 올랐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노트 기능은 일주일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끌어모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는 사용자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알아서 처리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기술이 꼽힌다. 이 독자 기술은 전화와 티맵, B tv 등 SK텔레콤의 주요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며 에이닷이 일상 깊숙이 침투하는 기반이 됐다. 통신 기술의 본질인 전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시도는 기술적 자립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자체 AI 모델인 A.X와 국산 AI 반도체인 리벨리온 NPU를 융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국산 풀스택 AI 역량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단순한 통화를 넘어 일정 관리와 정보 검색 등 반복되는 일상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 담당은 이와 관련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대규모 AI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 사례로서 국산 AI 생태계의 자립 가능성을 실증한 상징적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SK텔레콤의 향후 AI 전략은 기술 내재화와 외부 협력이라는 두 갈래로 추진된다. 500B급 초대형 모델인 A.X K1을 에이닷에 본격 도입해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오픈AI와 앤드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지훈 담당은 "에이닷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AI'로서 일상의 혁신을 넘어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에이닷이 개인과 기업,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AI 에이전트로서 대한민국 독자 AI의 미래를 확장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05 15:22: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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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발 번호이동에 숨 고르는 SKT… 실적 회복 신호 될까

KT발 번호이동이 다시 통신시장 변수가 되고 있다. 해킹 사태 이후 대규모 가입자 이탈을 겪었던 SK텔레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면서, 최근 나흘간 KT를 떠난 가입자 5만여 명 가운데 60% 이상이 SKT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에서는 과거 해킹 여파로 빠져나간 가입자 규모에 비하면 아직 회복 국면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KT를 이탈한 가입자는 총 5만2661명이다. 이 가운데 61% 이상이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이동한 가입자는 ▲SK텔레콤 3만2336명 ▲LG유플러스 1만2939명 ▲알뜰폰(MVNO) 7386명이다. 해킹 사태가 알려지기 전인 3월 SKT에서 KT·LG유플러스·MVNO로 이동한 가입자는 12만6171명에 그쳤다. 그러나 사태가 처음 불거진 4월에는 이탈 규모가 23만7001명으로 급증했고, 5월에는 44만490명까지 치솟았다. 6월 들어 20만7847명으로 다소 소강 국면을 보였지만,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행된 7월에는 다시 35만2230명이 SKT를 떠났다. 이로써 4월부터 7월까지 누적 이탈자는 123만7568명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KT·LG유플러스·MVNO에서 SKT로 이동한 가입자는 51만7395명에 그쳤다. 이런 상황 속에서 본격적으로 해킹 여파가 실적에 반영된 지난 3분기 SKT는 전례없는 실적악화로 배당을 시행하지 않았다. 당시 SKT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3조97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순손실은 166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T발 번호이동 대란은 SKT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신년 번호이동 고객잡이에 나섰다. 1월 15일까지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는 1만9000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하며, 3월 말까지 건강검진 최대 49%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5일부터 9일까지인 T데이 기간에는 치킨, 장보기, 놀이공원 등 실생활 밀착형 할인을 제공하고, 만 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는 0데이를 통해 뮤지컬 및 전시회 초청 등 문화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과거 특정 기간에 해지했던 고객이 재가입할 경우 이전 멤버십 등급과 가입 연수를 복원해 주는 제도를 운영해 고객 관리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해킹 여파가 3분기 중 대부분 반영된 만큼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3분기에 해킹 관련 일회성 비용을 대부분 털어냈다는 점에 주목한다. 비용 청산이 끝난 4분기부터는 순증 가입자가 실적에 직접 반영되어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 2026년에는 영업이익과 배당 모두 정상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는 "사이버 침해 사고의 영향은 3분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됐으며, 2026년에는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AI·데이터센터(DC)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프레셔 인플루언스(Pressial Influence) 등 신사업 성과가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에는 AI DC와 AI 사업이 실적에 기여하면서 2026년에는 영업이익과 배당 모두 2024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다. KT발 번호이동 규모가 과거 이탈한 120만 명의 가입자 수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수익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실추된 브랜드 신뢰도를 단기적인 혜택만으로 회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가입자 유입 규모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며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꼬집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05 15:19: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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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플래닛, 상반기 정기모집 시작...글로벌 역량 갖춘 스타트업 찾는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6년 상반기 오렌지플래닛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분야와 단계에 무관하며 예비 창업자 역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글로벌 역량이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 스타트업에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의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1년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담 매니저를 배정하고 사업 고도화전략 수립, 분야별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육성한다. 오렌지플래닛 출신 선배 창업가와 협업,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검토한다. 최대 5억 원의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등과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20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오렌지플래닛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렌지플래닛과 함께 성장할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400개 이상을 지원했으며 동문기업 누적가치는 3조8000억 원이 넘는다.

2026-01-05 15:01:37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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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중심 이동

트립비토즈가 국내 여행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5일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여행 수요의 중심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접근성과 인지도 위주의 단기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매력과 체험 가치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립비토즈는 인식 전환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혼잡한 관광지보다는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됐고, 짧은 일정의 반복보다 의미 있는 체류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과 문화,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지방 여행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배경이다. 실제 트립비토즈의 지역별 예약 데이터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 경상남도는 전년 대비 약 180%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남해, 통영, 거제를 중심으로는 해안 자연 경관과 감성 숙소, 소규모 힐링 콘텐츠가 결합돼 특히 2030세대와 커플 여행객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주와 안동 등 역사 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한옥스테이와 사찰 체험 등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높은 인지도를 갖춘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하며 자연 휴양과 체류 수요가 확대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여행 동선이 넓어지며 약 6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사계절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약 6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선택을 받았고, 전라남도는 여수·순천·보성을 중심으로 자연 관광과 남도 음식, 슬로우 트래블이 결합되며 전년대비 약 34% 성장했다. 트립비토즈 곽노흥 본부장은 "최근 국내 여행은 이동 거리보다 여행의 목적성과 경험의 깊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여행자들이 단순히 가까운 곳이 아니라 머물 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5 14:48:1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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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점유율, 왜 구글을 앞섰나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지배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네이버가 지난해 60%를 넘는 검색 점유율을 기록하며 구글과의 격차를 다시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평균 62.86%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58.14% 대비 4.7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22년 61.20% 이후 3년 만이다. 반면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전년 대비 3.45%포인트 감소한 29.55%를 기록했다. 두 플랫폼 간 점유율 격차는 1년 사이 다시 확대되며,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이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 빙은 3.12%로 3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2.94%로 뒤를 이었다. 줌과 야후 등 기타 검색 서비스는 점유율 1%를 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점유율 반등을 단순한 일시적 회복이 아니라 검색 전략 전환의 결과로 보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을 정보 탐색 중심에서 문제 해결형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며 이용자 체류 구조를 바꿨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생성형 AI를 검색 결과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이용자가 여러 사이트를 오가지 않아도 핵심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해왔다. 특히 쇼핑, 지도, 로컬 정보, 예약 서비스 등을 검색 결과 안에서 직접 연결하면서 검색 이후 행동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 이 같은 변화는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했다. 뉴스, 카페, 블로그, 쇼핑 등 일상 소비 정보 탐색에서 네이버를 선호하는 국내 이용자 특성이 검색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외부 링크 중심의 검색 구조를 유지하는 구글과의 차별화 지점으로도 꼽힌다. 네이버 검색 반등의 핵심으로는 AI 브리핑이 지목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AI 브리핑을 본격 도입하며 검색 신뢰도 제고에 힘을 실었다. 특히 10월 선보인 건강 분야 특화 AI 브리핑은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학회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보를 기반으로 전문 내용을 요약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 지난해 AI 브리핑 최다 생성 검색어 주제 중 하나가 건강 정보였다. 공공 분야 특화 AI 브리핑 역시 공공기관 공식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이어 11월에는 증권정보 특화 검색을 출시해 기업 동향과 실적 발표, 전문 콘텐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 전략에서도 네이버는 한국어 특화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범용 모델보다 신조어, 지역 기반 질문, 맥락형 검색에 강점을 보이며 국내 이용자 체감 정확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검색 광고와 콘텐츠 노출 간 경계를 조정해 이용자 피로도를 관리한 점도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검색을 단순한 유입 창구가 아닌 플랫폼 체류의 중심으로 재설계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색 이후 정보 확인, 소비,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구조가 이용자 이탈을 줄였다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정보의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AI 브리핑을 확장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AI 검색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4:38: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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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중국 개발사 게임 온보딩

넥써쓰가 중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하며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구축한 넥써쓰는 올해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 온보딩을 통해 크로쓰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중국 개발사 타이틀은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아이들 판타지 ▲쓰론 오브 카오스 ▲미스 레전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 등으로 방치형 RPG부터 수집형 RPG, 액션 RPG까지 다채로운 게임이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된다. 넥써쓰는 지난해 3월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게임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중국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중국 법인은 현지 게임 소싱과 투자 거점으로서,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크로쓰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026년은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을 온보딩해 크로쓰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개발사들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라이트와 하드코어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4:36:3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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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호남 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론'에 김동연·용인 의원들 '반발'

경기도 용인시와 인근에 대규모로 건설하고 있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민주당 전북 지역구 의원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용인시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은 이 같은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은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 동남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의 일부다. SK하이닉스는 약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기 팹(반도체 제조시설)의 착공을 시작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약 360조원을 투자해 용인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올해 부지를 착공하고 2028년에 1기 팹을 착공하고 2030년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산단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함에 따라 초기 전력수요(3GW)는 산단 내 발전으로 충당하고, 후기수요(7GW 이상)은 원거리 발전을 활용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용수 문제도 하수 재이용수·팔당댐 잔여 용수·화천댐 발전 용수를 이용한다. 이번 논란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두고 "경기 용인에 조성 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공급이 쉽지 않다. 전기가 많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다.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의 반도체 벨트부터 인공지능 실증도시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까지, 첨단산업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해 반도체 산단 지방 이전론이 힘을 받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정부 계획에서도 전력 후기 수요는 먼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끌어온다는 계획이어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 건설에 따른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고 용인 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우려한 바 있다. 반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안호영 민주당 의원(3선·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새만금 이전이 국가생존을 위한 유일한 해법임을 정부 주무장관이 확인했다"며 반도체 산단 전북 새만금 이전론에 군불을 뗐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전북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기 계획상으로는 전력 수요가 16기가 기가와트(GW)라고 하는데 원전 16기 이상 분이라고 한다"면서 "국내 최대 전력 수요처가 될 터인데, 수도권에는 발전 여력이 많지 않아서 결국 전북을 비롯해서 충남, 충북, 경북 이런 비수도권에서 전력을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나 용인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은 결사 반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뚫고 유치한 역작"이라며 "경기도가 그 성과를 이어받아 전력·용수·교통 등 산업기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용인시를 국회의원으로 둔 이언주·이상식·손명수·부승찬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전 문제는 국가경제 전체의 흥망을 좌우할 국가적 어젠다"라며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산업의 특성상 불필요하고 비경제적 논란으로 혼란을 가져와 사업이 지연될 경우 대한민국에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반도체 산단 새만금 이전 반대론을 두고 "경기도의 이해만을 앞세운 수도권 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김동연 지사 등을 직격해 집권여당 내부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026-01-05 14:34: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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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헌금 수수 의혹, '누가 덮었느냐'에 관심↑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 수수 정황이 드러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관련 의혹과 비위 행위 관련 탄원을 보고받았음에도 의혹을 덮은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에 다가온 과거 공천 관련 악재는 두 가지다. 첫째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이던 시절, 강선우 당시 민주당 의원(현 무소속)이 김경 서울시의원 후보에게 1억원을 받은 것을 보고 했고, 김 전 원내대표가 우려를 표했지만 김 후보가 공천을 받은 것이다. 정치권은 공천 헌금 수수 자체만으로 공직선거법 위반인데도 김 시의원이 공천을 받은 데엔,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당의 인사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두번째 논란은 2024년 총선 서울 동작을 공천 과정에서 불거졌다. 2023년 말 당시 동작구의회 일부 의원들은 당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 검증 위원장을 맡은 김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경쟁자인 이수진 전 의원을 컷오프하고 단수공천에 나설 것을 우려해 이 전 의원을 통해 김 전 원내대표의 금품 수수 의혹을 탄원했다. 탄원서에는 김 전 원내대표가 구의원들에게 1000만~2000만원을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21대까지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이수진 전 의원은 당시 자신의 보좌관이 탄원서를 받아 이재명 당 대표실의 김현지 보좌관(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지만, 의혹 자체가 유야무야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보고 사실을 확인해주는 김 보좌관의 녹취까지 갖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전 의원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이재명 지도부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을 보고 받았음에도 모종의 이유로 들여다보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 파문 이후 공천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비이재명계의 공천 탈락이 이어진 지난 총선에 대한 공천의 신뢰도에도 문제가 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관련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전 의원의 폭로를 두고는 "탄원서에 대해서는 곧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다. 구의원 두 분은 총선 출마 후보자도 아니었고 그들은 내 경쟁자였다"고 해명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고 은퇴하더라도 탈당은 안 하겠다.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기된 의혹 중 대부분은 사실을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안 걸린다. 강선우 의원 의혹이나 안사람 관련 건은 수사해보면 명명백백히 밝혀진다"며 "시간을 주시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선 연일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특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공천 뇌물 부패 카르텔이 점입가경이다. 개인의 일탈을 넘어 당 대표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최측근 김현지 실장 역시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이 자체 조사를 핑계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돈을 준 김경 시의원이 단수 공천 받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며 "김병기 의원의 묵인을 넘어 그 '윗선'의 강력한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평가다. 그 윗선의 최정점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것은 2024년 총선이다. 지방의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당시 김현지 보좌관 거쳐서 이재명 당 대표에게 보고되었다고 했지만, 김병기 의원은 그대로 공천을 받았다"며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해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뇌물 관행, 부패 공천 카르텔이 매번 선거 때마다 작용했으며,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카르텔의 정점에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라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6-01-05 14:32:2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