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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화이트, 히트곡 'GOATED. (Feat. Denzel Curry)' 개사…'독도' 언급 '눈길'

'100억 뷰의 주인공' 신인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가 '독도' 언급 개사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이른바 '1억 4천 현금으로 어머니께 효도한 래퍼'로 알려지기도 한 아르마니 화이트는 지난주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아르마니 화이트는 자신의 히트곡 'GOATED. (Feat. Denzel Curry)'의 후렴구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독도'로 개사해 불렀다.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독도'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이번 영상에 많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아르마니 화이트는 지난해 발표한 'BILLIE EILISH.'로 단숨에 인기 반열에 오른 래퍼다. 이 곡은 '빅 티셔츠 챌린지(Big T-Shirt Challenge)'로 열풍을 일으켰다. 전 세계에서 5억 누적 스트리밍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틱톡에서는 누적 100억 조회수를 달성했다. 해당 곡에 빌리 아일리시, 라나 델 레이, 킴 카다시안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샤라웃(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개사 영상으로 큰 화제몰이 중인 'GOATED. (Feat. Denzel Curry)'도 전작 'BILLIE EILISH.'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마니 화이트가 직접 만든 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숏폼 플랫폼에서 큰 유행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 세계에서 100만 개의 음원 사용 영상이 생성되며 누적 10억 조회수를 단숨에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뉴진스, 엔시티 드림,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등 많은 아이돌 그룹이 'GOATED.'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큰 인기를 몰았다. 한편, 'BILLIE EILISH.'와 'GOATED. (Feat. Denzel Curry)'를 모두 담은 데뷔 EP 'Road to CASABLANCO.'가 오는 5일에 나온다. 아르마니 화이트는 이번 데뷔 EP를 두고 "행복한 분위기를 가진 내 음악들이 담긴 작품"이라며 "과거에 많은 트라우마와 고통을 겪은 경험이 있기에 이런 노래들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어둡고 탁한 기운을 모두 벽에 집어던지고 거기서 무지갯빛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04 11:22: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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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안보수장 “전 분야 협력 구체화”…북핵, 한일·한미일 공조 합의

한국과 일본의 안보수장이 3일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안보·경제 등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구체화해 나가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한일, 한미일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기로 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안보실장 회담과 경제안보대화 출범회의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이후 조성된 한일관계의 본격적인 발전 흐름을 평가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과 관련한 준비 현황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안보·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날로 심각해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국제사회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제 시행과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 한일·한미일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 인권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며 발전시켜 나간다는 측면에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본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전략' 이행 과정에서도 긴밀히 연대·협력하기로 했다. 또, 윤 대통령이 초청받은 5월 히로시마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어서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당시 설치하기로 합의한 '경제안보대화' 출범회의도 개최했다. 조 실장과 아키바 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공급망 안정과 회복력 제고 ▲핵심·신흥기술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등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향후 양국의 공동이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한편, 아키바 국장은 이날 조 실장에게 최근 우리 정부가 수단 교민 구출 작전 과정에서 일본인 철수를 지원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2023-05-03 19:34: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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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2차장, 전력거래소 전력망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전력망 사이버공격 대응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임 차장은 3일 경기 의왕시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송·배전 기반시설이 공격 받을 경우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유사시 신속 복구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차장은 이어 에너지 관련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도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4월 회의에서 논의된 사이버 및 물리적 공격 관련 에너지 기반시설 보호 강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 차장은 4·26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사이버공간까지 확장하기로 합의하고,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성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한미동맹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마련된 큰 성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력 프레임워크에 포함된 기반시설 보호는 양국의 핵심 관심 의제"라며 "국가경제의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시설이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향후에도 국민 생활을 비롯해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주요 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5-03 19:15: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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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이성만 의총서 '자진탈당' 신상발언

'202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이 3일 자당 의원들 앞에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즉각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상발언을 밝히고 의총장에서 빠져나갔다. 윤 의원은 "저는 사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재의 검찰의 혐의사실과 녹취록 정황에 대해 일방적 보도만 있었을 뿐 아직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상태"라며 "따라서, 여러 사안에 대해 반박과 할 말은 너무도 많지만, 앞으로 있을 검찰 조사와 사법적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하며,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은 본 사건의 성격은 녹취록의 일방적 정황에 의존한 정치 검찰의 야당 탄압, 기획 수사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의총 직후 선당후사의 자세로 즉각 탈당하겠다. 저는 잠시 당을 떠나지만 정치 검찰에 당당히 맞서겠다"며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명예를 되찾아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오겠다. 당도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또 다른 탄압에 강력히 맞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신상발언에 나서 "지난 전당대회 관련 의혹으로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당에 부담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해, 위기의 대한민국 앞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하고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굳건히 서 있어야 하는 이때에, 저와 관련된 문제로 당당한 민주당의 모습을 국민 여러분 앞에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흘린 녹취록과 언론의 일방적 보도 앞에서 제 입장을 강하게 항변하고 결백함을 드러내고 싶은 순간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사실 어떤 길이 제 명예를 지키고 무엇보다 당을 지키는 일인지 가슴 깊이 잘 알고 있었다"면서 "저는 이제 홀로 진실을 위해 싸워가겠습니다. 이제 걸림돌은 치워졌다. 이 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검찰독재 폭거 앞에 놓인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민생 고통에 신음하는 국민 여러분의 손을 굳건히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두 의원은 의총장을 나선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입장에서 자신들이 제약이 될 수 없없다는 취지로 자진탈당 배경을 밝혔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인 지난 2021년 4월 송영길 당 대표 캠프에서 두 의원이 현역 의원과 지역상황실장 등에게 총 9400만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했다는 중간책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2023-05-03 17:12: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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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제품, 닫힌 고리형 재활용체계로 구축… 환경부·삼성 등 업계 협약

환경부는 가전업계 및 재활용사업자와 함께 3일 경기도 용인 소재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류재철 엘지전자 사장, 정덕기 이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재활용사업자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전기·전자제품 생산자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순환되는 재생원료 사용량을 확대하고, 재생원료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재활용업계는 전기·전자제품 생산자가 공급한 폐전기·전자제품이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재활용 자원이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는 닫힌 고리형 재활용체계(Closed Loop)인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자원순환 유통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일반적으로 연간 폐전기·전자제품 약 40만톤을 재활용하면 플라스틱이 약 12만톤 발생한다. 기존에는 이 가운데 일부만 가전업계에 재생원료(연간 2.8만톤)로 공급됐고, 나머지는 저품질 재생원료와 혼용돼 판매되거나 수출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재생원료 연간 약 8만톤(5만2000톤/년 추가 확보)이 가전업계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진 장관은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 재생원료를 가전기업에 공급하는 우수한 순환경제 산업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서 재생원료 사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3 16:38: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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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입점업체 가격할인 쿠폰 갑질' 지마켓에 시정명령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가격할인 쿠폰을 일방적으로 삭제한 지마켓(G마켓/옥션 운영)과, 이를 요구한 경쟁업체가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마켓이 입점업체의 PCS 쿠폰을 일방적으로 삭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쿠폰 삭제를 요구한 오진상사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PCS(Price Comparison Site) 쿠폰은 소비자가 네이버쇼핑 등 비교쇼핑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한 후 지마켓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의 상품을 클릭해 유입되는 경우 해당 상품에 적용되는 가격 할인 쿠폰을 말한다. PCS 쿠폰은 G마켓과 옥션 등록 상품이 비교쇼핑사이트에서 노출되는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공정위 조사 결과, 노트북 제조사로부터 공식판매자 인증을 받고 노트북을 판매하는 오진상사는 병행수입 등 비인증업체의 온라인 판매 증가로 자신의 판매량과 매출에 타격을 받게 됐다. 이에 오진상사는 비인증업체와의 가격경쟁을 피하고자 지마켓에게 최저가 상품을 등록한 비인증업체의 PCS쿠폰 삭제를 요구했다. 지마켓은 자신과의 거래규모가 큰 오진상사와의 원활한 사업관계 유지와 향후 오진상사의 더 많은 판촉활동을 기대해 오진상사의 요구를 수용했고, 2020년 4월 ~ 2021년 5월까지 약 13개월간 비인증 업체 PCS 쿠폰 737건을 삭제했다. 특히, 지마켓은 PCS 쿠폰을 삭제하기 전 삭제 이유를 해당 입점업체에게 통지하지 않았고, 삭제 후에도 삭제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 또 실제 해당 입점업체의 신뢰도나 상품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없이 오진상사의 요청이 있으면 일괄적으로 PCS 쿠폰을 삭제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거래상지위를 가진 오픈마켓이 입점업체에 대해 합리적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가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고, 다른 사업자로 하여금 불공정거래행위를 하도록 요구한 경우에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사례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3 16:2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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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빈방문 경제성과 이행에 속도… 민·관 TF 발족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경제성과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빈 방문 경제성과를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관계부처 및 기업들과 함께 '미국 정상순방 경제성과 이행 민관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TF 발족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국빈방문 후속 조치를 면밀하게 취해줄 것을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진행됐으며, 중기부·복지부·문체부·특허청 등 관계부처 외에도 MOU를 체결한 50여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통해 한미 관계는 기존 안보 동맹에서 산업·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 동맹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가 IRA(인플레이션감축법)와 반도체과학법 이행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영부담과 투자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로 합의, 추후 IRA 잔여 쟁점과 반도체과학법 후속 협의과정에서 우리 입장을 반영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관계부처가 59억달러 투자유치, 50건의 MOU 등 방미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미국 정상순방 경제성과 이행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TF는 ▲투자유치 ▲MOU 성과 ▲청년인재교류 등 3개 분과를 두고 각 분과는 후속조치 이행 및 점검, 이행 애로 해결, 추가성과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민관 TF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각 분과별 책임기관을 지정했으며, MOU 분과에서는 50건의 MOU 체결 기업·기관들이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전례 없이 풍성한 경제성과가 있었던 금번 정상 순방 성과 이행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고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관TF를 발족했다"며 "투자유치, MOU 성과, 인재교류 등 각 분야 성과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는 민관TF를 통해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신속 해소할 것이며, 성과 구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3 15:59: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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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세사기특별법 합의 불발…피해 지원·임대보증 채권매입 이견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을 두고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 인정 기준과 지원 범위, '임대보증 채권 매입' 방안에 대한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일 오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여야가 제출한 전세 사기 피해 지원법 3건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는 지난 1일에 이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 정부여당안) ▲주택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 및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대보증금 미반환 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3건을 논의했다. 법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는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기준 완화로 합의 시도에 나섰다. 당초 정부는 ▲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 받은 임차인 ▲임차주택 경·공매 진행 ▲면적·보증금 등을 고려한 서민 임차주택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판단될 때 ▲다수 피해자 발생 우려 ▲보증금 상당액 미반환 우려 등을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기준으로 제안했다. 하지만 야당에서 피해자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한 게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대항력·확정일자 요건 모두 충족 못해도 임차권 등기를 마친 경우 ▲임대인의 파산 및 회생절차, 경·공매 절차 개시로 다수의 임차인에게 피해 발생 또는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임차인의 임대차 보증금이 3억원 이하 경우(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조정에 따라 최대 4억5000만원까지 인정) ▲'수사 개시', 임대인 등 기망 또는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는 자에게 임차주택 소유권을 양도하는 경우 등으로 좁혔다. 야당은 정부의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기준 완화에 "여전히 협소하다. 명백한 사기로 대항력을 상실한 피해자는 구제받을 수 없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3일 오후까지 열린 법안심사소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민주당 전세사기특별위원장 맹성규 의원은 "보다 폭넓고 깊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보증 채권 매입 방안에 있어서도 여야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법안심사소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천 미추홀구는 전세 보증금 기준은 대부분 우선변제 기준이 8500만원인데 보증금이 8600만원 이거나 9000만원 이면 한 푼도 못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있는 소액보증금 제도에 특례를 줘서 한 푼도 못 받는 경우에는 8500만원으로 간주해 소액보증금 우선변제 받을 수 있는 조치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허종식 민주당 의원도 회의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깡통 전세도 사기성이 인정되면 전세 피해로 보는데, 어떻게 사기로 볼 건지에 대한 규정이 모호하다. 미추홀구, 빌라왕 사례가 다 다르다"며 "상업용 빌라 사기 사건은 주택이 아니라 피해자가 아닐 수 있는데, 그 부분까지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여당은 정부가 사기당한 채권 매입은 안 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대신 피해자들에게 우선 매수권을 주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로 주거권이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국토위 국민의힘 간사 김정재 의원은 "국가가 직접 보상하는 것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한편 여야는 우선 이번 주말까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협의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은 뒤 소위 일정도 정할 방침이다.

2023-05-03 15:50: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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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ESG 근본에 초점...아이엠아이, 게임업계 중 남다른 활동에 업계 '주목'

'중·꺾·마' 지난달 26일 용인 애버랜드 정문 앞에 아이엠아이 직원들과 뇌성마비 장애아동 10명이 한데 모여있다. 유난히도 매서운 바람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전전긍긍 기상청 날씨만 검색했던 아이엠아이 직원들의 걱정이 무안해질 정도로 아이들의 얼굴은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다. 날씨가 문제겠냐. 중·꺾·마(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뇌성마비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아이엠아이의 하루가 시작됐다. 이번 활동은 아이엠아이(구 아에템매니아)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선보인 '다같이놀자 프로젝트'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보다 능동적인 ESG 활동을 지향하는 아이엠아이는 그 어느 때 보다 올해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고민했다. 아이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행사 할 수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당장은 다소 느리게 볼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전반에 선한 영향력이 펼쳐지길 바랄 뿐"이라며 "또 장애아동들에게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과 느리더라도 함께 하면 이뤄 낼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예정"이라고 활동 전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아이엠아이의 색다른 ESG경영 활동에 기자도 직접 동행해 모든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용인 애버랜드 정문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아이들은 서울시립뇌성마비 복지관의 버스에서 차례대로 승강기를 통해 하차했다. 이후 아이엠아이 임직원 25명의 봉사단과 아이들은 2대1로 조를 짝지어 이동했다. 이날 본 기자는 김사연(가명) 군, 아이엠아이 직원과 매칭됐다. 김 사연 군은 처음보는 관계자들에게 살갑게 인사해왔다. 애교와 웃음이 많은 아이었다. 앞서 아이엠아이가 2~3명씩 짝을 지은대는 이유가 있었다. 어플 담당과 안전관리담당자를 나눠 팀에 배치하면서 원할한 진행이 가능했다. 이 중 어플 담당을 맡게된 본 기자는 김사연 군을 장애 유형별로 요청하고 기다리지 않고 기구를 탈 수 있는 프리패스를 등록했다. 시간이 없었다. 아이에게 가장 많은 놀이기구를 태워주고 싶었고, 다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 놀이기구 프리패스는 중복 불가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했다. 가장 가깝고 보다 안전한 놀이기구가 몰려있는 곳으로 향했다. '자, 코끼리를 타고 있으면 내리면서 이 다음 놀이기구를 예약하고 바로 이동해서 타고 다음으로는 범퍼카를 타고...' 놀이기구 앞에서 예약한 QR코드를 보여주고 다른 아이들 보다 먼저 놀이기구에 탑승할 수 있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김군을 직접 안아서 모든 놀이기구에 탑승 시켰다. 체격이 왜소한 김 군은 취재진, 아이엠아이 직원의 우려도 있었으나 애버랜드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호흡으로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김군은 참석한 아동 중 '9개' 라는 가장 많은 놀이기구를 탔다. 실제로 김군은 나들이가 끝낼 때 쯤 지치고 추워하는 모습을 수 차례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활동에 대해 "아빠, 엄마에게 오늘 했던 활동들에 대해 자랑하고 싶다"며 연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군을 버스에 안전하게 태워 보내면서 아쉬운 마음에 여름에 또 재미있는 활동을 하자는 질문에 "꼭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다짐도 받아냈다. 이날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에버랜드 나들이를 이끌었던 아이엠아이 직원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 상 이유 때문에 이번 봉사활동 기획이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래도 아동 및 청소년들이 즐겁게 놀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2023-05-03 15:29:3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