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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5일자 한줄뉴스

<정치> ▲국회가 제22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앞둔 가운데 여야가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번에도 핵심 쟁점은 각종 법안들의 관문 역할을 하는 법제사법위원장이다.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이르면 이번 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 규명뿐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개혁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어 여야가 어느 범위까지 논의할 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약 3조7000억원이 주택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약 65%인 2조4000억원은 서울 주택 구매에 사용됐으며,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동원F&B가 1400억원을 투자한 신규 생산기지를 가동하며 단백질 식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수산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연제품부터 가정간편식(HMR)까지 생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산업>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흑자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당초 이르면 내년으로 거론되던 흑자 시점이 2028년으로 제시되면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이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업 재편에 고삐를 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외부 전문가 중심의 독립기구를 출범시키고 안전관리체계 전면 점검에 나선다. 최근 대전사업장 사고 이후 위험물 취급 공정 전반을 다시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장관이 재산분할 소송의 중대 분수령을 앞두고 약 2년만에 법정에서 만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2차 조정 기일을 연다. 이번 기일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직접 출석할 예정이며, 두 사람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것은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이었던 2024년 4월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자본시장>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최종 배정 물량을 한 주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공모주를 받지 못했고, 스페이스X 선제 편입을 추진하던 자산운용사들도 장내 매수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조기 완판된 가운데 정부는 운용사 후순위 출자, 성과보수 연계, 자펀드별 수익률 공개 등을 통해 책임운용과 운용사 간 성과 경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15일 운용을 시작하는 1차 펀드에 이어 3분기 중 6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출시하고, 우수 운용사에는 후속 정책성 펀드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외국인이 한 달여 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과 빅테크 회계 논란 등은 여전히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금융·부동산> ▲미국 소비자물가를 4%대로 끌어 올렸던 국제유가가 미·이란 종전합의 기대 속에 급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의 물가 셈법도 다시 흔들리고 있다. 다만 합의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데다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와 원·달러 환율 불안이 남아 있어, 유가 하락이 곧바로 금리 인하 명분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7월부터 우체국에서도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은행의 대출 상품 가입이 가능해진다. 다만 우체국은 판매만 담당하고 불완전판매 책임은 은행이 부담하는 구조여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업계 마케팅 공식이 변하고 있다. 월드컵 등 일회성 시즌 이벤트보다 주유 할인 등 실생활 밀착형 혜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마케팅 전략이 비용 효율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수신 거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요 저축은행이 주식 시장으로의 머니무브를 막기 위해 파킹통장,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출시한 것이 고객 유입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 여러 주의 검찰이 오픈AI를 상대로 광고와 데이터 처리, 미성년자 보호 정책 등을 들여다보는 조사에 착수했다. 상장을 준비 중인 오픈AI를 둘러싼 규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연기와도 시점이 맞물리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 국내 IT서비스의 양대 산맥인 삼성SDS와 LG CNS가 물류사업 고도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운영과 물류 현장 내 로봇 학습을 주요 무기로 삼고 있다. 다만, 수익성 개선 또는 경제성 입증은 숙제다.

2026-06-15 06: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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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T1, 젠지 꺾고 MSI 진출…5년 연속 MSI 무대 밟는다

【원주(강원도)=최빛나기자】T1이 라이벌 젠지를 꺾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T1은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국제무대에 나선다. T1은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T1은 이달 말 대전에서 개막하는 MSI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승리로 T1은 5년 연속 MSI 진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2017년 이후 첫 MSI 우승과 통산 세 번째 우승에도 도전한다. 반면 젠지는 4년 연속 MSI 진출 도전이 무산됐고, 사상 첫 MSI 3연패 도전도 막을 내렸다. 경기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지는 혈투였다. 젠지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T1이 2세트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미드 사이온과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 몰린 젠지도 4세트를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 2대 2를 만들었고, MSI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결국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마지막 세트에서 T1은 라이즈와 나피리 조합을 꺼내 들며 경기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승부는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갈렸다. 25분경 열린 대규모 한타에서 T1이 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이어 바론 지역 교전에서도 다시 한 번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연속 에이스를 만들었다. 승기를 굳힌 T1은 재정비를 마친 뒤 미드 라인을 중심으로 젠지 본진을 압박했다. 마지막 교전에서는 '케리아' 류민석의 니코 궁극기가 적중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MSI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올해 MSI에 출전하는 LCK 대표팀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으로 결정됐다.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2일 열린 1시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MSI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대회를 시작하고,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2026 MSI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에 도전하며, 대진은 참가 팀이 모두 확정된 뒤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6-06-14 20:29: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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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역시 명승부' T1-젠지, 끝내 5세트로…MSI 마지막 티켓 주인 가린다

【원주(강원도)=최빛나기자】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젠지와 T1의 승부가 결국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지게 됐다. 벼랑 끝에 몰렸던 젠지가 4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대 2를 만들었다. 젠지는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최종전 4세트에서 T1을 꺾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날 최종 승자는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이달 말 열리는 MSI 무대에 오른다. 4세트 초반은 T1이 주도했다. 바텀 교전에서 먼저 킬을 올린 데 이어 첫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젠지는 탑 지역 교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추가 킬과 드래곤 오브젝트를 챙기며 흐름을 되찾았다. 중반 이후에는 양 팀이 교전을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젠지는 미드 지역 한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고, 이후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데 이어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격차를 벌렸다. 주요 오브젝트를 모두 챙긴 젠지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T1 본진을 압박했고, 차례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를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젠지는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6-06-14 19:53: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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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MSI 2번 시드 놓고 리매치…T1-젠지, 오늘 원주서 마지막 승부

【원주(강원도)=최빛나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6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1번 시드를 확정한 가운데 T1과 젠지가 14일 원주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번 시드 자격을 놓고 맞붙는다. '2026 LCK 로드 투 MSI'가 14일 강원도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리는 T1과 젠지(Gen.G)의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경기 승자는 LCK 2번 시드를 확보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하고, 패자는 상반기 국제대회 진출이 무산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12일 열린 1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MSI 직행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한 장의 출전권을 두고 LCK를 대표하는 두 팀이 다시 맞붙게 됐다. 이번 로드 투 MSI는 정규시즌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는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규시즌 1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2위 T1이 상위 라운드에 직행했고, 젠지와 KT 롤스터, Dplus KIA, 브리온이 단계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전 진출을 노렸다. 대회 과정에서는 젠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Dplus KIA가 브리온을 꺾고 첫 관문을 통과한 뒤 KT 롤스터가 Dplus KIA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젠지는 13일 열린 경기에서 KT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라인전과 오브젝트 운영, 한타 집중력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T1은 정규시즌 2위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지만 1시드 결정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하며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정규시즌 동안 강점을 보였던 상체 중심 운영이 한화생명의 압박에 밀렸고, MSI 직행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로 미드와 정글 구도를 꼽는다. 미드에서는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의 쵸비 정지훈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각각 팀의 운영과 교전 설계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어 라인 주도권 확보 여부가 시리즈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정글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T1의 오너 문현준은 초반 교전 설계와 공격적인 동선 운영에 강점을 보이고, 젠지의 캐니언 김건부는 안정적인 성장과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팀 운영을 뒷받침한다. 최근 메타에서 초반 오브젝트와 정글 동선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두 선수의 역할 비중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경기력에서는 젠지가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KT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팀 운영 완성도도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T1은 한화생명전 패배 이후 밴픽과 초반 운영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만 하루 이상의 준비 기간을 확보한 만큼 상대 분석과 전략 수정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LCK의 오랜 팬이자 한 업계 관계자는 "젠지는 최근 경기력과 팀 합이 안정적인 반면 T1은 다전제 경험과 경기 운영 수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며 "미드 주도권과 초반 오브젝트 싸움에서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하느냐가 MSI행 티켓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1번 시드로 MSI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14일 원주에서 열리는 T1과 젠지의 최종전은 LCK의 두 번째 MSI 대표팀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다. 승리한 팀은 한화생명과 함께 LCK를 대표해 MSI 무대에 나서게 된다.

2026-06-14 19:4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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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미드 사이온' 꺼내든 T1, 젠지에 역전…MSI행까지 단 1승 남았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향한 승부에서 T1이 역전에 성공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미드 사이온이라는 깜짝 선택을 앞세운 T1은 젠지를 꺾고 세트 스코어 2대 1을 만들며 MSI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T1은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최종전 3세트에서 젠지를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시리즈 흐름을 뒤집었고, 먼저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다. 3세트는 시작부터 양 팀의 전략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젠지가 변칙적인 조합을 꺼내 들자 T1은 '페이커'의 미드 사이온과 '도란' 최현준의 탑 올라프를 선택하며 맞섰다. 특히 미드 사이온이 등장하자 경기장을 찾은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무리한 교전보다는 운영에 집중했고, 젠지가 드래곤 오브젝트를 먼저 챙기며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갔다. T1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막으며 후반 승부를 준비했다. 중반까지는 젠지가 한발 앞서는 모습이었다. 드래곤 스택을 차곡차곡 쌓은 젠지는 37분경 탑 지역 한타에서 승리한 뒤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T1은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에 성공하며 시간을 벌었고, 이어진 교전에서 차례로 이득을 챙기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 대규모 한타였다. T1은 젠지의 영혼의 드래곤 획득을 막아낸 데 이어 장로 드래곤을 둘러싼 마지막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도란'의 올라프가 과감하게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며 균열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T1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탄 T1은 그대로 젠지 본진으로 진격해 4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를 내주고도 두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온 T1은 세트 스코어 2대 1 역전에 성공했고, MSI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이날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MSI' 최종전은 약 4500석 규모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LCK 최고 라이벌전다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2026-06-14 18:32: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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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벼랑 끝 T1, 반격 성공…젠지 꺾고 2세트 승리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젠지와 T1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T1이 14일 강원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최종전 2세트에서 젠지를 꺾고 세트 스코어 1대 1 균형을 맞췄다. 이날 최종 승자는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MSI 무대에 오른다. 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드래곤 오브젝트를 먼저 확보하며 경기 흐름을 이끌었다. 젠지도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분위기를 되살리며 추격에 나섰고, 양 팀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바론을 둘러싼 대치에서 갈렸다. 젠지가 먼저 바론 사냥을 시도하며 T1을 끌어들였지만, T1이 이를 놓치지 않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바론 버프까지 확보했다. 이후 젠지가 본진 수비에 성공하며 한 차례 흐름을 끊었지만, T1은 다시 열린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마지막 승부처에서도 T1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둘러싼 시야 싸움에서 젠지의 움직임을 예측한 T1은 한타에서 상대 주요 챔피언들을 차례로 잡아냈고,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를 내주며 출발했던 T1은 2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1대 1을 만들었고, MSI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최종 3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한편 이날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MSI' 최종전은 MSI LCK 2번 시드가 걸린 빅매치답게 약 4500석 규모의 경기장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26-06-14 17:26: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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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MSI행 마지막 티켓 걸린 맞대결…젠지, T1 상대로 1세트 선취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LCK를 대표하는 두 강호가 격돌했다. 5년 연속 MSI 무대를 노리는 T1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젠지의 첫 번째 승부에서는 젠지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젠지는 14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최종전에서 T1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 승자는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한다. 초반 흐름은 젠지가 만들었다. 경기 시작 직후 바텀 교전에서 '듀로' 주민규가 첫 킬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왔고, 이후 탑 지역 합류 과정에서도 추가 이득을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젠지는 첫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확보하며 경기 운영에서도 앞서 나갔다. T1도 탑 다이브와 집중 견제를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젠지는 오히려 교전마다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15분경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대규모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고, 이후 드래곤과 주요 오브젝트를 잇달아 가져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승부는 중반 한타에서 사실상 갈렸다. T1이 드래곤 지역에서 젠지의 영혼의 드래곤 획득을 한 차례 막아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대패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곧바로 바론까지 차지한 젠지는 버프를 앞세워 T1의 본진을 압박했고, 29분경 영혼의 드래곤까지 완성한 뒤 마지막 공세에 나섰다. 결국 젠지는 31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MSI행 티켓을 향한 첫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로드 투 MSI' 최종전은 MSI LCK 2번 시드가 걸린 빅매치답게 약 4500석 규모의 경기장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26-06-14 16:54: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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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8월 17일 대전서 개최할듯… 정청래·김민석·송영길 움직임 촉각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7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주요 당권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청래 대표는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 시점이,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은 출마 시점이 관심사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8월17일 전당대회는 대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1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당헌을 개정할 방침이다. 현행 당헌은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 50일까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후보등록 개시일 전 30일까지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을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특례 부칙 신설안'이 확정되면 이번 8월 전당대회 때는 이 기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당헌이 개정되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전준위의 경우 이르면 오는 26일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 사무총장은 "대체적인 스케줄 상으로는 7월 16~17일 정도에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등록이 진행된다"며 "당 대표는 4인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하도록 돼 있고, 본경선은 후보등록 일주일 정도 지나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정청래 대표도 사퇴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전준위가 구성되는 시점에 맞춰 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1기 시절 연임 도전을 위해 사퇴한 전례를 따른 것이다. 다만 당내에서 이 대통령이 선거일 50여일 전 사퇴한 사례를 명분삼아 정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센 상황이다. 조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당헌·당규상 당직 출마를 위한 대표·최고위원 사퇴 시한은 없고, 전례가 있을뿐"이라며 "당대표 연임에 도전할 때 전준위 구성 전에 (이재명 당시 대표가) 사퇴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총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한성숙 총리 후보자가 아직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상황이므로 당에 복귀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김 총리는 사의 표명 이후에도 전국 현장을 찾으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총리의 경우 당에 복귀하는 시점과 맞물려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복귀한 송영길 의원도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송 의원은 지역 민심과 국회의원 표심 다지기에 중점을 두는 모양새다. 하지만 송 의원의 경우 외교부장관 입각 가능성도 거론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6-14 16:29:3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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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투표용지 부족' 국조 계획서 이번주 채택하나… 논의 순항할 지 주목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이르면 이번 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 규명뿐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개혁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어 여야가 어느 범위까지 논의할 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르면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계획서를 의결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나 국회 하반기 원구성, 대통령 유럽 순방에 대한 성과 지원 문제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부탁한다"며 특위 구성에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특위 위원장을 야당이 맡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총 18명인 특위 위원 배분 문제에서부터 여야 간 입장이 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하자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여야 9명씩 동수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사 범위도 쟁점이다. 민주당은 ▲투표용지 인쇄 수량 산정 기준·검토 과정 위법·부실 여부 ▲현장 투표용지 부족 사태 발생·조치 과정의 적정성 ▲투표소 봉쇄 상황 및 행정 마비에 관한 진상조사 ▲선거 관리 지침과 시스템 개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조사 범위로 정했다.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경위 ▲투·개표 동시 진행 및 개표 중단 거부 결정에 관한 제반 사항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유권자 참정권 침해 규모 전수조사·선거효력 ▲투표 종료 전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경위와 선거효력 등을 조사 범위로 삼았다. 특히 민주당은 청와대를 조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대통령이 선관위원장을 지시하는가. 그렇지 않다"며 "왜 청와대를 포함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번 문제는 이재명 정부가 선관위 관리에 그동안 손 놓았다는 게 핵심"이라고 전날 발언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선관위 개혁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에선 현재 1명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늘리고 독립 감사기구를 두는 방안이 거론된다. 대법관이 겸임하는 중앙선관위원장도 상임으로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단, 전면적 선관위 개혁을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 선관위 구성과 위원 신분 보장이 헌법에 규정됐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도 여야 간 입장이 다르다. 민주당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보장한 헌법 정신을 유지하는 가운데 확실한 개혁을 위해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선관위 해체에 중점을 둔 개헌을 주장하고 있어서다. 이에 국조특위 계획서를 이번주 내로 처리하려면, 여야 간 논의 과정에서 선관위 개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보인다. 결국 특위 출범 이후 선관위 개혁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이 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6-14 16:06:51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