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6월 15일자 한줄뉴스
<정치> ▲국회가 제22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앞둔 가운데 여야가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번에도 핵심 쟁점은 각종 법안들의 관문 역할을 하는 법제사법위원장이다.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이르면 이번 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 규명뿐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개혁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어 여야가 어느 범위까지 논의할 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약 3조7000억원이 주택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약 65%인 2조4000억원은 서울 주택 구매에 사용됐으며,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동원F&B가 1400억원을 투자한 신규 생산기지를 가동하며 단백질 식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수산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연제품부터 가정간편식(HMR)까지 생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산업>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흑자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당초 이르면 내년으로 거론되던 흑자 시점이 2028년으로 제시되면서,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이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업 재편에 고삐를 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외부 전문가 중심의 독립기구를 출범시키고 안전관리체계 전면 점검에 나선다. 최근 대전사업장 사고 이후 위험물 취급 공정 전반을 다시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장관이 재산분할 소송의 중대 분수령을 앞두고 약 2년만에 법정에서 만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2차 조정 기일을 연다. 이번 기일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직접 출석할 예정이며, 두 사람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것은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이었던 2024년 4월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자본시장>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최종 배정 물량을 한 주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공모주를 받지 못했고, 스페이스X 선제 편입을 추진하던 자산운용사들도 장내 매수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조기 완판된 가운데 정부는 운용사 후순위 출자, 성과보수 연계, 자펀드별 수익률 공개 등을 통해 책임운용과 운용사 간 성과 경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15일 운용을 시작하는 1차 펀드에 이어 3분기 중 6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출시하고, 우수 운용사에는 후속 정책성 펀드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외국인이 한 달여 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과 빅테크 회계 논란 등은 여전히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금융·부동산> ▲미국 소비자물가를 4%대로 끌어 올렸던 국제유가가 미·이란 종전합의 기대 속에 급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의 물가 셈법도 다시 흔들리고 있다. 다만 합의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데다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와 원·달러 환율 불안이 남아 있어, 유가 하락이 곧바로 금리 인하 명분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7월부터 우체국에서도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은행의 대출 상품 가입이 가능해진다. 다만 우체국은 판매만 담당하고 불완전판매 책임은 은행이 부담하는 구조여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업계 마케팅 공식이 변하고 있다. 월드컵 등 일회성 시즌 이벤트보다 주유 할인 등 실생활 밀착형 혜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마케팅 전략이 비용 효율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수신 거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요 저축은행이 주식 시장으로의 머니무브를 막기 위해 파킹통장,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출시한 것이 고객 유입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 여러 주의 검찰이 오픈AI를 상대로 광고와 데이터 처리, 미성년자 보호 정책 등을 들여다보는 조사에 착수했다. 상장을 준비 중인 오픈AI를 둘러싼 규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연기와도 시점이 맞물리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 국내 IT서비스의 양대 산맥인 삼성SDS와 LG CNS가 물류사업 고도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운영과 물류 현장 내 로봇 학습을 주요 무기로 삼고 있다. 다만, 수익성 개선 또는 경제성 입증은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