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 대통령 60%·민주당은 50%로 지지율 동반 상승… 국민의힘은 張 취임 후 '최저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며 7개월 만에 다시 60%대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동반 상승해 5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0.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5.0%를 기록했다. '잘 모름' 응답은 4.7%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월1주차)보다 2.1%p(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2.1%p 내렸다. 이 대통령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지지도 60%를 회복한 건 지난해 7월 5주차(63.3%)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지율 상승은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서울, 그리고 연령대별로는 60대와 20대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 상황이 불안정함에도, 정부가 신속하게 '석유 최고가격제'를 실시하고 조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한 것이 지지율 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민주당도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13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50.5%, 국민의힘은 31.9%, 개혁신당이 2.8%, 조국혁신당이 2.6%, 진보당이 1.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9.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2.4%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0.5%p 하락했다. 이에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 15.7%p에서 18.6%p로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54.5%를 기록한 지난해 7월 5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정권 지지도가 여당 지지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 등 내홍이 있었지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으로, 장 대표 취임 후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32.4%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미접수 및 당내 혼란이 계속된 여파로 보인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3-16 15:45:0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與 일각서 호르무즈 군함 파견 반대 목소리… "韓, 이란의 타격 대상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파견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파병 요청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지목해 호르무즈 해협에 군 함정 파병을 요구했다"며 "우리 군을 파병하는 것은 우리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적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행동에 참여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이란의 직접적인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 기업과 재외 동포, 영사 시설의 안전을 포기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동맹의 이름으로 자국의 이익만을 강요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번 파병 요구는 동맹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요구"라고 비판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군 파병을) 보수적으로 신중히 검토해야 된다"며 "중동의 복잡한 정치 상황, 특히 이란과의 관계, 한미 동맹, 우리 상선의 안전, 그러면서도 우리 파병부대 군함의 안전 등을 다 검토해야 해서 적극적으로 파병에 동의하는 건 저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5:35:53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컷오프' 김영환 "공관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절차 파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에 대해 불복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관위의 결정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관위는 자유민주주의 원칙과 절차를 파괴했다"며 "충북도민의 의사를 헌신짝처럼 가져다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부터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고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인을 정해 놓고 면접을 진행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전 김 지사를 컷오프하고 충북지사 후보에 추가 공천 접수를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지사 공천에는 컷오프된 김 지사를 비롯해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 4명이 신청했다. 한편 이날 제천 충북자치연수원 관리자 역량강화교육 특강 중 컷오프 사실을 접한 김영환 지사는 특강 참석자들에게 "제가 컷오프됐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특강 이후 충주 비내섬 현장 점검과 괴산 장애인 보호 작업장 개원식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도청으로 복귀해 앞으로의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당 공관위 컷오프 과정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재심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 컷오프 결정과 관련해 엄태영 충북도당 위원장은 "중앙당 공관위가 도당과 소통 없이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잘라냈다"며 "국민의 정서를 전혀 읽지 못한 결과로, 당연히 재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특히 "공관위원장 독단에 따른 것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추가공모는 요식 행위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3-16 15:34:51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vs 카카오 AI 직접 써보니…검색이냐 대화냐 갈린 전략

인공지능(AI)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자의 핵심 플랫폼에 AI 기능을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기업' 전환을 선언했지만 실제 서비스 사용 경험은 상당히 달랐다. 기자가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보니 네이버는 검색과 정보 탐색에 강점을 보였고, 카카오는 메신저 기반 대화 보조 기능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초거대 AI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 전반에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검색·쇼핑·콘텐츠 서비스에 AI 기능을 적용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대화 기능과 서비스 연동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네이버 AI는 검색 과정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가장 컸다. 기자가 네이버 앱에서 여러 검색어를 입력해 보자 기존처럼 단순한 링크 목록이 나열되는 방식이 아니라 검색 결과 상단에 핵심 정보를 정리한 형태의 콘텐츠가 먼저 나타났다. 예를 들어 '러닝화 추천'을 검색하자 브랜드별 인기 제품과 가격대 정보, 리뷰가 요약된 형태로 먼저 정리됐다. 이어 관련 쇼핑 상품과 콘텐츠가 함께 노출됐다. 특히 쇼핑 검색에서 AI 기능이 적극적으로 적용된 모습이었다. 상품을 찾는 과정에서 추천 상품과 인기 모델을 묶어 보여주며 탐색 과정을 줄여주는 느낌이었다. 단순히 검색 결과를 나열하기보다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먼저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AI의 특징은 검색을 대체하기보다 검색 경험을 보완하는 데 있다. 이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정보를 정리하고 관련 콘텐츠를 함께 보여주는 구조다. 검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 전략이 실제 사용 경험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카카오 AI는 카카오톡 환경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컸다. 기자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AI 기능을 사용해 보니 긴 대화를 요약하거나 대화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바로 검색하는 기능이 눈에 띄었다. 여러 명이 참여한 단체 채팅방에서 메시지 요약 기능을 사용하자 긴 대화 내용이 핵심 문장 중심으로 정리됐다. 수십 개 메시지를 모두 읽지 않아도 대화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또 채팅 중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검색 결과나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됐다.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고 카카오톡 내부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 AI는 검색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용자가 AI 서비스를 따로 실행하기보다 대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두 서비스의 차이는 플랫폼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검색과 콘텐츠 탐색이 핵심 서비스이기 때문에 AI 기능 역시 정보 탐색을 돕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메신저 기반 플랫폼인 만큼 대화 흐름을 보조하는 AI 기능이 중심이다. IT 업계에서도 두 회사의 AI 전략 차이를 플랫폼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검색과 쇼핑 중심의 정보 탐색형 AI를 강화하고 있고 카카오는 메신저 기반 AI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같은 AI 경쟁이지만 이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방식은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두 회사의 전략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검색 플랫폼에서 출발한 네이버와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가 각각 어떤 AI 이용 경험을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6-03-16 15:33:4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기초연금' 의제 들고 나온 이 대통령… "향후 증액만 하후상박 어떤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노인빈곤의 해결책 중 하나로 기초연금 개편을 언급했다. 대통령이 먼저 저소득층 노인에게 더 많이 지급하는 방식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아,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자살까지 유도하는 노인빈곤 줄이려면 기초연금을 좀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지급되는 것은 그냥 두고, 향후 증액만 하후상박(下厚上薄)으로 하는 것도 방법일 듯한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라고 물었다. 현재까지의 체계를 건들지 않으면서도, 이후 저소득층 노인에게 더 많이 지급할 수 있도록 증액을 하자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전체 자살률, 노인 자살률 세계 최고 급인 우리나라에서 노인자살의 제일 큰 원인이 빈곤"이라며 "월 수입 수백만원 되는 노인이나 수입 '제로'인 노인의 기초연금액이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일부는 빈곤 노인에게 조금 후하게 지급해도 되겠지요"라고 했다.기초연금은 2008년 1월부터 시행돼 온 '기초노령연금' 제도의 후신으로, 2014년 7월부터 '기초연금법'에 근거해 시행됐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만65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국내 거주자에게 지급된다. 이 대통령은 해당 제도의 손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현행 기초연금 제도상 연 수입 5600만원이 넘는 노인도 기초연금 지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연금액의 20%를 감액했던 제도를 취약계층부터 우선 개선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부부가 해로(偕老)하는 것이 불이익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기초연금 감액 피하려고 위장이혼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며 "감액지급은 재정 부족 때문이니, 가급적 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초연금은 별개 기금이 조성돼 있지 않고, 국가 재정을 투입해 직접 현찰을 지급하고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6 15:31:4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대포폰 차단 카드’ 안면인증…정부, 시행 앞두고 시범기간 확대 검토

오는 23일부터 시행되기로 한 휴대폰 개통시 안면인증 의무화 제도가 시범 운영 기간 확대를 위한 재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개통시 안면인증 의무화 제도는 정책이 알려진 때부터 개인정보 침해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16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휴대폰 안면인증 개통 정책을 두고 시범운영 기간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오는 18일 통신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통신사와 유통업계 등 주요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추가 수렴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 중 공식 의견을 받아 연기 여부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 제도는 대포폰 근절 등을 목적으로 도입이 추진된 정책이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신분증 제시만으로 본인 확인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패스(PASS) 앱을 통해 얼굴을 촬영해 본인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는 절차가 도입된다. 이 절차는 대면·비대면 개통 모두에 적용될 예정이다. 논란의 핵심은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과 기술 안정성에 대한 우려다. 정부는 신분증에 등록된 얼굴 사진과 개통 과정에서 촬영한 얼굴 영상을 실시간으로 대조해 동일인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생체정보는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으며, 인증 결과 역시 '예' 또는 '아니오' 형태로만 처리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책 시행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사회에서는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지난 1월 마감된 국회 국민동의청원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식 의무화 정책 반대에 관한 청원'은 5만9660명의 동의를 얻어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공식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다. 안면 정보는 한 번 유출될 경우 회복이 불가능한 민감정보임에도, 이를 제공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이 규정한 '자유로운 의사에 따른 동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관련 제도 도입에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을 의무화할 경우 생체인식정보의 수집·이용·보관·파기 전 과정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보주체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체 인증 수단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한계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온다. 현재 안면인식 성공률이 약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 개월간 필드 테스트에서 인식률을 80%까지 올리기는 했으나 신분증에서 추출한 특징 정보와 실제 얼굴 생체 정보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외부 환경이 변수로 작용해 인식률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시범 운영 방안 확대 여부를 종합 검토하는 가운데 시스템 오류시 가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또한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6 15:30:0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당정 "이달 말 추경안 제출… 원전·석탄화력 발전 가동률 높이기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동 사태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에 파장이 커지자 서민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이달 말까지 편성하기로 했다. 또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원자력발전·석탄화력발전 가동률을 높이기로 했다. 민주당 중동사태 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간사 안도걸 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2차 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논의 내용을 전했다. 당정은 이날 중동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 수급 안정 문제, 석유류 가격 등 물가 안정,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외환 금융시장 안정,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 등을 점검했다. 추경안은 이달 말까지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안 의원은 "정유사 손실 보전과 서민·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지급, 수출 피해 기업 물류 자금 지원 등이 주요 (편성 항목으로)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추경 규모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안 의원은 "금년도 초과 세수 예상분을 15조원~20조원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추경에 쓸 수 있는 재원 규모가 그 정도 된다는 거지, 실제 추경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는 별도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부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원유 비축량은 208일분, LNG(액화천연가스) 9일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LNG의 경우 비축량이 적지만 1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을 다 확보했다"고 했다. 또 산업통상부는 이날 회의에서 중동 상황과 관련한 위기 관리 단계를 이번주 중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할 방침이다. 석탄발전량 80% 상한제를 이날부터 해제하고, 원전 이용률을 60% 후반대에서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급 차질을 빚고 있는 나프타(플라스틱 원료)는 국내 생산 물량의 해외 수출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프타의 대체 수입선을 발굴·확보할 계획이다. 여수석유화학 산업단지의 경우 '산업 위기 특별 대응 지역'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이행을 안착시키기 위해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주유소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알뜰주유소의 석유 가격은 당초 3회 위반 시 면허 취소에서 1회만 위반해도 취소(원 스트라이크 아웃)로 변경했다. 국제 운송비로 쓸 수 있는 수출 바우처 한도도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올린다. 중동지역 수출 기업 대상 '긴급 물류 지원 바우처'도 도입해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000만원 씩 총 100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수출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총 6700억원의 정책 자금을 재원으로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피해 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상환 만기 기간은 1년 연장하고, 가산 금리는 미적용하기로 했다. 채권시장 불안 확산 방지 및 고환율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국고채 바이백(조기상환) 등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고채 바이백은 3년 6개월 만이다. 안 의원은 "국채 금리가 20~30bp 정도 상승을 한 상황이라 국채 금리의 안정이 시급하다"며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3조원의 국고채를 매입했고, 필요하면 재정당국에서 국고채 바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투자자금이 국내에 복귀했을 때 세제지원 등 3대 세법 개정안을 오늘 재정경제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조기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정 간 협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6 15:28:02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항암제, 日 점유율 1위..신규 제품 성과 이어간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점하고 있다. 1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작년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뒀다. 베그젤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보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마는 그해 8월 투약 주기를 늘린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한 이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약 4년 반 동안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 제도 특성을 적극 활용해 판매 성과를 높여 왔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PC 제도)가 적용돼 암 치료에 쓰이는 비용 전체를 일본 정부에서 정하게 된다. 이때 의료기관에서는 책정된 의료비를 기준으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 시 절감된 금액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역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일본에서 각각 43%, 1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특히, 유플라이마의 경우 일본에서 판매 중인 5개 아달리무맙 제품 가운데 가장 늦게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기존 제품의 성과를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또 하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고수익 신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김호웅 부사장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이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며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앱토즈마를 필두로 출시를 계획 중인 고수익 후속 제품들 역시 조기 시장 선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5:15:4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K-콘텐츠,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한 글로벌 황금기...'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상·주제가상 2관왕 쾌거

한국의 색채와 리듬이 담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의 심장부에서 황금빛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15일 현지 시각)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메기 강 감독의 '케데헌'은 픽사와 디즈니 등 굴지의 스튜디오 후보작들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영화의 메인 트랙인 'Golden'이 주제가상까지 거머쥐며 당일 시상식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번 '케데헌'의 수상은 단순한 작품의 성공을 넘어 문화적 상징성이 매우 크다. K-팝이라는 전 세계적 현상을 퇴마라는 장르적 재미와 결합한 이 작품은, 한국 아이돌 그룹이 무대 뒤에서 악령과 싸운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과거 '기생충'이 일궈낸 실사 영화의 성과를 애니메이션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전통적으로 미국 중심의 서사를 고수해온 아카데미가 한국의 고유한 정서와 현대적 대중문화를 핵심 소재로 삼은 작품에 최고 권위를 부여했다는 점은 이제 K-콘텐츠가 글로벌 주류 문화의 '표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메기 강 감독은 벅찬 감동을 억누르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객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며 "이 상은 한국을 위한, 전 세계 모든 한국인을 위한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주제가상을 받은 'Golden'은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곡으로, K-팝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성이 애니메이션 서사와 완벽히 결합했다는 평을 받았다. 평단은 이번 수상을 두고 "할리우드가 K-팝을 단순히 유행하는 음악을 넘어, 영화적 서사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예술 도구로 인정했다"고 분석했다. 'K-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황금기를 알린 이번 수상은 향후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다시 그리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026-03-16 14:50:2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일동헬스케어, '지큐랩' 신제품 2종 출시..."유산균 기술력 집약"

일동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지큐랩 시리즈에서 '지큐랩 프로 프리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지큐랩 올인원 케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큐랩 시리즈는 일동제약그룹의 유산균 기술력에 다양한 원료를 더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지큐랩 프로 프리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의 P·P·P 바이오틱스 솔루션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뿐 아니라 장 내 유익균의 증식과 활성화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 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모두 기능성 원료로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그룹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피부 면역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가 들어 있다. 장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 등과 같은 장 건강은 물론, 피부 면역까지 관리해 준다. 또 다른 신제품 '지큐랩 올인원 케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BBR', 식후 혈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추출물, 높은 혈압 감소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등 성인 건강 관리를 위한 기능성 원료를 활용했다. 특히 'BBR'은 일동제약그룹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다.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일동헬스케어 관계자는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일동제약그룹의 연구개발 역량과 차별화된 원료 및 제품 속성을 바탕으로 네이버쇼핑 '일동헬스케어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6 14:43:5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