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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검토 나선 JTBC...206억 상환 불이행에 신용등급 '추락'

중앙미디어그룹의 핵심 방송 계열사인 JTBC가 법인회생절차 신청을 검토하면서 경영 위기설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채무 상환에 실패한 데 이어 신용등급까지 대폭 강등되면서 자금 조달 여건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BC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회생절차 신청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서울회생법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단순 실적 부진을 넘어 실제 상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폴트가 발생하면 기업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신규 차입이나 기존 부채 차환도 어려워진다. 신용평가사들은 즉각 등급 조정에 나섰다. NICE신용평가는 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CCC로 낮추고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둔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C로 떨어졌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문제는 JTBC에 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신용평가사들은 JTBC의 유동성 위기가 중앙그룹 전반의 재무 부담으로 번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와 대형 스포츠 중계권 확보 전략이 재무 부담을 키운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미디어 시장 침체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광고 수익은 줄어든 반면 콘텐츠 제작비와 중계권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6-15 11:08: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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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언론 스크랩서 MBC 제외…"사실관계·균형성 우려"

서울시가 내부 언론 스크랩 대상에서 MBC를 제외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보도를 둘러싸고 객관성과 균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관련 운영 기준을 재검토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15일 서울시 대변인실에 따르면 시는 최근 언론 스크랩 운영 기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MBC를 제외 대상에 포함했다. 대변인실은 "언론 스크랩은 공무원들에게 시정 관련 보도 동향을 참고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내부 자료"라며 "일부 보도의 경우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거나 동일 사안을 반복적으로 다루면서 균형성과 객관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 관련 자료는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원칙 아래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매일 주요 언론 보도를 취합해 오세훈 시장과 간부진, 관련 부서에 전달하는 내부 스크랩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날 배포된 자료 표지에는 '편파·왜곡 보도 매체는 스크랩에서 제외한다'는 문구와 함께 MBC가 제외 매체로 명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논란과 서소문 고가 관련 보도 등을 언급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반복적 보도가 이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며 MBC 보도를 비판한 바 있다. 오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사안이 선거 기간 집중적으로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이 언론사 전반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내부 참고자료 운영 기준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다.

2026-06-15 11:01: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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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한전·스타링크와 재난대응 통신체계 구축

SK텔링크는 한국전력공사·스타링크코리아와 저궤도 위성통신 적용을 위한 3자 협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형 공공 위성통신 모델 구축을 목표로 전국 15개 한전 본부에서 가동하는 비상통신망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적용한다. 재난 상황에서 안정적인 통신 체계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SK텔링크는 고정 IP, 인터넷전화, 보안 연계, 단말 공급 등 기술을 지원하고, 스타링크코리아는 글로벌 위성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한전은 글로벌 표준을 국내 공공 인프라 여건에 맞게 최적화하고 통합 서비스 모델을 구현한다. 협력은 3단계로 추진한다. 먼저, 나주 본사 등 2개 지역 본부에 스타링크와 인터넷 전화를 결합한다. 2년 약정형 사업으로 SK텔링크는 단말 제공과 통신 서비스를 책임진다. 한전 ICT 운영처와 재난용 비상통신망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경북본부와 강원본부를 대상으로 스타링크 차량용(5대), 이동형(3대)를 구축해 운영성을 검증한다. 대형 산불 발생 지역 등 산악지역과 오지에 통신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훼손될 수 있는 환경에서 실제 활용성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와 재난 대응 인력의 통신 운용 시나리오를 검증한다. 이후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기준과 장비 활용 방안을 수립하고 전국 15개 본부로 비상통신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재난 대응 통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한전과의 협력은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을 국내 국가 기간망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설계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해상과 극지에서 검증된 위성통신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국방·플랜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책임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6-06-15 10:00:05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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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생활 밀착형 알뜰폰 요금제 출시

LG헬로비전은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현대홈쇼핑 유심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현대홈쇼핑과 제휴를 통해 생활 밀착형 혜택을 확대했다. 통신비 등 소비 생활에서 실속을 추구하는 알뜰폰 소비자 특성에 주목해 선보인다. 가입 고객은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H몰에서 적립금 5000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전 상품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TV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혜택 기간은 가입 후 24개월이다. 요금제 구성은 기본 제공 데이터량에 따라 월 9000원대 가성비 라인부터 4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데이터를 전부 소진하면 최대 5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제휴 카드를 이용하면 월 최대 2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고물가 시대 제휴혜택을 적극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고 나선 똑똑한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토대로, 통신요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알뜰폰 체감혜택을 높이며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09:59:33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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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협상 타결…호르무즈 통행료 없이 개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1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 해군의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며 "전 세계 선박들이여, 엔진을 가동하라. 원유가 흐르게 하라"고 적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세바즈 샤리프 총리도 엑스(X)에 "집중적인 대화 끝에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타결됐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적었다. 양국 대표단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합의안에 정식으로 서명할 계획이다. 샤리프 총리는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선언했다"며 "공식 서명식은 6월 19일 금요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로 올린 글에서 "이 위대한 합의는 이 지역 전체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다줄 것이다"며 "많은 (미국)대통령들이 이란과 평화를 이루려 시도했으나 내 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이 지역 지도자들은 비로소 진정 평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대통령을 찾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금요일(19일) 협정 서명으로 지뢰 제거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서 이 지역과 전세계를 위해 다시 원유가 흐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 역시 합의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법률·국제담당 차관은 트럼프 대통령 발표 이후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막판 협상이 약 1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양측이 수정된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분쟁 종식과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가 즉시 이뤄지고, 이란의 합의 이행은 19일부터 공식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합의는 사실상 휴전 기간을 60일 더 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쟁점들인 이란 핵 프로그램의 상태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다음 단계 협상으로 미뤄졌다"고 해석했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도 "이번 합의로 휴전이 60일간 연장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며 107일간의 전쟁 끝에 핵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MOU는 이번 전쟁의 가장 큰 외교적 돌파구가 되고,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난제들을 해결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5 08:13:4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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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낮 최고 32도 무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월요일은 15일은 낮 최고기온이 32도로 무더운 가운데 전국 곳곳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오후 전북남동부와 전남권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남동부, 광주·전남내륙 5~10㎜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10㎜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북, 전남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6-06-15 08:01:02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