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10만 인파 몰린다…서울시, BTS 공연 맞춤 안내 가동
서울시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교통·안전·관광 통합안내에 나선다. 공연장 안팎의 교통 통제와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서울광장과 서울갤러리 등 도심 곳곳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연 관람객의 편의와 체류 만족도를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공연 관련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안내 페이지를 서울시 누리집 내에 개설하고 교통, 안전, 편의시설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지하철 무정차 통과 여부,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차량 통제 구간, 공연장 반입 금지 물품, 인근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장 안내도 강화한다.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현수막과 공연 티켓부스에 비치되는 해치 포토카드형 리플릿에 QR코드를 삽입해 종합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리플릿은 공연장 인근 관광안내센터와 숙박시설 등 주요 거점에도 비치된다. 공연 전날과 당일에는 120다산콜재단의 상담 인력과 외국어 지원 인력도 늘린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실시간 음성인식 모니터링과 상담사 교육 강화로 특이 민원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사는 시청역과 서촌 등 공연장 인근 관광지에서 교통, 숙박시설 등 현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연을 계기로 서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종합안내 페이지 행사정보 메뉴에는 서울 전역의 공연·행사 정보를 모은 'K-문화축제 캘린더'를 제공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담은 서울관광 가이드북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광장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마이소울 라운지'가 운영된다. 이 공간은 서울 도시브랜드를 소개하는 '서울마이소울 존', 서울굿즈를 만날 수 있는 '서울굿즈 존', 주요 정책을 미디어월로 보여주는 '서울매력 존'으로 구성된다. 서울라면·서울짜장, 정관장, 해치 마스크팩, 해치 애니메이션 굿즈 등 민간 협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청계광장에는 19일부터 24일까지 해치와 소울프렌즈 대형 아트벌룬이 설치된다. 개관 한 달여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한 서울갤러리도 행사 기간 '서울 스테이 라운지'로 운영된다. 공연장 앞과 전시관 연결통로 등에 의자와 테이블 등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내친구서울 1·2관에는 서울야경 영상과 K-POP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이 마련되며, 주말에는 K-POP·퓨전국악·크로스오버 공연이 열린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유례없는 글로벌 공연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서울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핵심 시정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행사 관련 안전과 편의 정보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