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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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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입국 초기 결혼 이민자 ‘韓 생활 적응’ 돕는다

사하구가족센터가 입국 초기 결혼 이민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사회 통합 사업 '안녕? 사하구!'를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국 6개월 이내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교육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2025년 두 차례 운영에 이어 올해 상반기 3기를 마쳤고, 오는 9월 4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3기는 18회에 걸쳐 공공기관·금융 기관·병원 이용법, 전통시장 체험, 한국 음식 만들기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 가정 내 의사소통과 상호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 외국인 주민 현황을 보면, 구·군별로는 남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순으로 외국인 주민이 많다. 사하구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결혼 이민자 정착 지원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병원, 은행, 시장 등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어 한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편과 함께 부부 역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 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수민 센터장은 "초기 입국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당사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안녕? 사하구!' 4기에서도 결혼 이민자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1:0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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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 공식 가동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민선 9기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청군은 민선 9기 준비팀이 11일 오전 산청군 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준비팀 위원장은 박정준 전 2023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박정준 위원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과 산청군 부군수 등을 거친 행정 경력자다. 준비팀은 인구소멸대응, 산업·경제, 돌봄·복지, 안전·소통 등 4개 분과에 6명의 위원을 배치하고, 분과별로 6급 실무 공무원 6명을 지원 투입해 현황 파악과 정책 수립을 병행하는 구조로 꾸렸다. 산청군은 인구소멸지수 0.125를 기록하며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한다. 2024년 기준 출생 64명에 사망 633명으로 자연감소만 569명에 달했다. 준비팀이 인구소멸대응을 첫 번째 분과로 편성한 이유다. 준비팀은 출범 당일부터 산청군 각 부서의 업무 현황 브리핑을 받는 한편, 수해·산사태 복구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활동 기간에는 유명현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대상으로 예산 확보 가능성, 법적·행정적 절차, 조직 개편 방안, 추진 일정 등을 집중 검토해 취임 즉시 실행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나누는 이행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유명현 당선인은 "이번 준비팀 출범은 민선 9기 산청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께 드린 약속을 구체화하는 첫 단추"라며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산청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꼼꼼히 정리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공백 없이 곧바로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당선인은 지난 3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했으며, 5일에는 군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국립산청호국원과 충혼탑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2026-06-12 11:0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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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탠덤 태양전지 효율 제고 코팅 물질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를 일반 대기 환경에서도 고효율로 제조할 수 있는 계면 코팅 물질을 개발했다. 그간 해당 유형의 고효율 전지는 수분을 차단한 특수 설비에서만 만들 수 있어 양산 비용이 높았는데, 이를 해소할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석상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최경진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과학기술대(KAUST)와 공동으로 이 물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6월 1일 공개됐다.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는 두 전지를 위아래로 쌓아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나눠 흡수하는 구조다. 단일 실리콘 전지보다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꼽히며 중국 등 주요국이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고효율 전지를 만들려면 페로브스카이트층 아래 깔리는 얇은 접촉층이 균일해야 한다. 기존 코팅 물질은 공기 중 수분에 취약해 고르게 형성되지 못했고, 이를 보완하려면 수분을 완전히 차단한 특수 장비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기존 물질(Me-4PACz)에 GDMA와 AG 2가지 성분을 추가해 코팅층의 균일성과 결함 억제력을 동시에 높였다. 이 물질을 적용한 탠덤 전지는 일반 대기에서 제조했음에도 31.72%의 효율을 기록했다. 공인 인증 효율도 31.36%로, 대기 중 제조 탠덤 전지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보호 포장 없이 85도 고온에 600시간 노출한 뒤에도 초기 성능의 92% 이상을 유지했고, 모의 태양광 1000시간 연속 조사 후에도 90% 이상의 효율을 보였다. 7×7㎠ 대면적 기판에서도 균일한 박막이 형성됐으며 블레이드 코팅·슬롯다이 코팅 등 산업용 공정 적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태양전지는 정부 'K-문샷 프로젝트' 12대 국가 미션 가운데 하나로, 이번 연구도 같은 맥락에 있다. 석상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분이 있는 일반 대기 중에서도 균일한 계면 박막과 높은 재현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인 만큼, 대면적 제조 공정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는 김귀수·노영임 UNIST 연구원과 아디 프라세티오(Adi Prasetio) KAUST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홍콩중문대 선전캠퍼스·독일 율리히 연구소 연구진도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한국연구재단(NRF),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이 지원했다.

2026-06-12 11:0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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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AI·DX 경진대회 개최… 간호학과 대상 수상

부산보건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BHU AI·DX 전공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학과에서 16개 팀, 65명의 학생이 참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전공 분야에 적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2025학년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10개 학과 15개 팀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참여 학과와 팀 수가 모두 늘었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산업·사회 현장의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간호학과 'DX-Nurse'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AI 기반 XR 병동 실습 시뮬레이터 : 비전프로(Vision Pro)·갤럭시 XR을 활용한 차세대 간호 실습 환경 구현'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XR 기기를 활용해 병동 실습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하는 내용으로, 실습 기회가 제한적인 간호 교육 현장의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려는 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심사는 교내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 연계 방식으로 이뤄졌고, 실무 적합성과 창의성, 전공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신남식 교육부총장은 총평에서 "AI·DX를 전공의 언어로 번역해 낸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허제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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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사격부, 홍범도배 전국사격대회서 메달 4개 획득

동명대학교 사격부가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4개 메달을 수확했다. 동명대는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학사 일정 등으로 3일간만 참가, 3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거뒀다.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현수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김현수, 현재윤, 최창민, 김명찬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대회 첫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현재윤, 김현수, 이승재, 오나민 선수가 은메달을 땄고, 7일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 나선 성세영, 이승재, 김현수, 최창민 선수가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는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계기로 창설됐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공인대회로 격상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426개 팀, 3173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오예진, 양지인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출전해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동명대 사격부는 2017년 권연수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졸업생 이원호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배출해 온 팀이다. 이상천 총장은 "선수들이 주말과 공휴일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대회 신기록과 전 종목 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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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체국 집배원 활용 ‘안부살핌 서비스’ 확대

함양군이 우체국 집배원의 정기 방문을 활용해 고립 위기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군은 '2026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이어간 것이다. 군은 올해 3월 함양우체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체계를 갖췄다. 사업 골자는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월 2~3회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점검표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다. 방문 시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며 위급 상황이나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알려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한다. 지난해 45가구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결과, 위기가구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을 75가구로 늘렸다.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집배원은 우편 배달 업무를 통해 지역 곳곳을 일상적으로 다니는 만큼, 행정력이 닿기 어려운 농촌 지역 고립 가구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국적으로도 행안부 공모를 통해 비슷한 모델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김종남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 위기가구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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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립가구 주거 환경 정비로 고독사 예방 나서

창녕군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며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군은 주거 환경 관리가 어려운 고독·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적 장애로 스스로 생활 환경을 관리하기 힘든 데다 주택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위생 문제가 겹쳐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택 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독사는 최근 노년층을 넘어 청년·중장년층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제정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책 대상을 사회적 고립 위험군 전반으로 넓혔으며, 위기 정보를 연계해 고립 가구를 미리 찾아내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도 올해 2월 가동에 들어갔다. 창녕군의 이번 사업도 이 같은 정책 흐름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직접 발굴해 주거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0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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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하동군수직 인수위 공식 출범… 위원 위촉식

6·3 지방선거에서 하동군수에 당선된 김현수 당선인의 민선 9기 군정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 9기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 당선인과 인수위원 12명, 관계 공무원 등이 자리했다. 위원회는 조갑룡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획·행정, 산업·경제, 교육 환경·복지, 도시문화·관광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학계 인사로 꾸려졌다. 인수위는 김 당선인의 공약 사항을 점검해 군정 과제를 정리하고, 하동군의 조직·기능·예산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위촉식 직후 곧바로 부서별 현안 보고를 받으며 실무에 돌입했다. 김현수 당선인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KBS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무소속 남명우 후보를 상대로 한 3자 구도에서 승리했다. 현직 하승철 군수를 당내 경선에서 꺾고 후보에 오른 뒤 본선까지 관통한 만큼, 군정 쇄신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당선인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분들을 인수위원으로 모시게 돼 든든하다"며 "하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민선 9기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타를 잡을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갑룡 인수위원장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조속히 군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실무 중심적인 인수위 활동을 펼치겠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하동의 미래 4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0:5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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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등 관리 현장 안전 점검

부산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관리 중인 시설물과 건설 현장 등 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중앙 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범국가적 안전 예방 활동이다. 기후 변화와 건설 현장의 대형화·복잡화로 재난·사고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 시설물을 선제 점검하고 잠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먼저 지난달 19일 에코델타시티 24BL 공공분양주택 건설 현장을 중점 점검했다. 에코델타시티 24BL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조성되는 102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금호건설 등이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점검에는 신창호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시설·소방·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구간은 즉시 접근을 제한했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검토를 거쳐 차례대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창호 사장은 "관리 현장의 안전 체계를 재확인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5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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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피난용 승강기 합동 훈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가 지난 9일 전주시 유탑유블레스리버뷰에서 전주완산소방서, 하나엘리베이터와 합동으로 피난용 승강기 운용·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용 승강기를 활용한 주민 대피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건축법상 30층 이상이거나 높이 120m 이상인 고층 건축물에는 승용 승강기 가운데 1대 이상을 피난용 승강기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운용 절차와 관계 기관 간 협업은 훈련으로만 검증할 수 있어 이번 합동 훈련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정해 비상방송 후 피난용 승강기로 입주민을 피난안전구역까지 대피시키는 초기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주완산소방서가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전개했고, 연기 확산으로 대피하지 못한 고령 입주민을 고가사다리차로 구조하는 상황도 병행 훈련했다. 윤석권 전북동부지사장은 "피난용 승강기는 초고층 건축물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안전 설비"라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5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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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3개 단과대 통합한 ‘스텔라예술대학’ 공식 출범

동서대학교가 디자인대학·미디어콘텐츠대학·임권택영화예술대학 3개 단과대학을 통합한 '스텔라예술대학(STELLAR Arts Institute)' 출범식을 지난 10일 부산 센텀캠퍼스에서 개최했다. 2027년 3월 17개 전공, 770명 규모의 통합 신입생 모집을 앞둔 사전 선포 성격의 행사다. 스텔라예술대학은 입학 시 전공을 고정하지 않는 무전공 체제로 운영된다. AI 확산으로 영화·디자인·미디어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환경에서 학과별로 나뉜 기존 체계로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학생들은 1학년 때 비판적 사고·협업 등 기초 역량을 다진 뒤 4단계 과정을 거쳐 전문 분야로 심화한다. 교육 설계에는 세계혁신대학순위(WURI)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미네르바 대학을 설립한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가 참여한다. 프로젝트 기반 현장 교육, 능동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 등 미네르바의 방법론이 커리큘럼 뼈대에 적용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장주영 스텔라예술대학 설립 실행위원장은 직업 지형의 급변, 학과 간 분절성, AI로 인한 창작 조건 변화를 예술교육의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순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AI 시대일수록 공동체 감각, 문화적 맥락, 윤리적 판단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이 예술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임권택 감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그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AI 애니메이션 '서편제' 제작 계획도 공개됐다. 벤 넬슨(Ben Nelson) 미네르바 프로젝트 설립자 겸 CEO는 영상 메시지로 "스텔라예술대학은 아시아 창의예술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0:5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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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식… 27팀 수상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BDA는 1981년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로 출발, 38년간 이어진 뒤 현재 명칭으로 전환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에는 올해 35개국에서 1706점이 출품돼 국제 디자인 교류 무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공모 분야의 확대다. 기존 서비스디자인·제품디자인·환경디자인·공예디자인·패션디자인·커뮤니케이션디자인 6개 부문에 '부산도시공공디자인'을 신설해 7개 분야로 운영했다. 도시와 공공공간을 재해석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부산도시공공디자인 부문은 지난해 7월 세계디자인기구(WDO)가 부산을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최종 선정한 뒤 공공디자인 의제를 공모전 차원으로 확장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품 접수는 1월부터 4월까지 일반부·청소년부·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일반부 13팀, 청소년부 14팀이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이의준·이승준 팀, 청소년부 대상은 이아윤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금상은 서가은, 정다현·이은지 팀이 받았고, 청소년부 금상은 Wong Hoi Lam, 최현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지식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출원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기업 수상자의 경우 진흥원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IBDA 인증마크 사용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2021년부터 지역 최대 디자인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 전시는 14일까지 벡스코에서 이어진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디자인의 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를 꾸준히 발굴·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