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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커피·차 팝업 늘려 '홈카페족' 잡는다

신세계는 커피와 차 등 홈카페 관련 팝업 스토어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고 홈카페 관련 강좌도 연다고 6일 밝혔다. 홈카페 트랜드는 팬데믹 국면 당시부터 시작해 엔데믹(풍토화)에 이른 지금까지 계속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커피와 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황실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은 같은 기간 62.1%를 기록했다. 신세계 측은 계속되는 홈카페 트렌드를 최근 심각해진 인플레이션 현상과 1인 가구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는 오는 7일부터 홈카페와 관련해 6개 신규 브랜드 팝업 매장을 순차적으로 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북미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 커피'를 공식 수입사인 MH파트너스를 통해 7일부터 13일까지 소개한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중남미와 동아프리카 생산자로부터 커피 원두를 직접 수입해 선보이는 최상급 품질이 특징이다. 미국 3대 최상급 커피로 손꼽히는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시카고, LA 여행시 꼭 방문하는 카페로도 유명하다. 최근 성수, 한남동 등에서 인기를 끄는 체험형 차 브랜드도 선보인다. 14일 강남점에서는 '공부차'를 소개한다. 청담동 하이엔드 차 브랜드인 공부차는 마치 하나의 코스 요리처럼 다양한 차를 시음하는 예약제 시음 서비스, 티마스터와 차에 대해 교감하며 즐기는 티 클래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차 외에도 다기 등 아시아 차 문화를 소개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공부차 팝업은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점에서도 운영된다. 홈카페 관련 강좌도 신세계아카데미에서 준비했다. 신세계 강남점, 의정부점 등에서 선보이는 '나도 커피 바리스타', '직장인 커피 바리스타' 강의는 커피 기계 운영방법, 음료 제조법 등을 소개한다. 신세계 본점은 오는 12일 '나만의 얼그레이 홍차 블렌딩'이라는 수업을 처음으로 준비했다. 퍼스널 블렌딩을 전공으로하는 'TEA 소믈리에'가 직접 강의를 진행, 얼그레이티 역사와 나만의 얼그레이티 만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커피와 차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6 14:46: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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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2022 슈퍼블루마라톤'으로 장애 편견 허문다

롯데는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열렸으나 방역조치 완화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장애인 1300여명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참가자 8000여명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평화광장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5km) ▲공원 내부를 달리는 5km 코스 ▲난지공원으로 이어지는 10km 코스 ▲창릉천에서 반환하는 하프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슈퍼블루마라톤 티셔츠와 파란색 운동화끈 등이 지급되며, 완주 메달이 수여된다.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롯데 계열사도 동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노트북, 물걸레 청소기 등 대회 우승자 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코스 내 급수대를 운영하며 생수와 음료를, 롯데제과는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봉투를 배부하며 캐논코리아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AED(자동제세동기)부스를 운영하고 의료지원 봉사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다양성 포럼 개최, 장애인 채용 확대, 외국인 임직원 육성 등 다양성 가치를 그룹 경영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6 14:26: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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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사막화 방지에 기여…'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전개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 50여명은 9월말부터 10월 5일까지 800 그루의 비술나무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였다. 13년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만6000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매년 방한용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3년간 꾸준히 척박한 몽골 땅에 나무를 심어 동북아시아 사막화 방지와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 5월 세계산림총회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과 환경난민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푸른아시아는 '카스 희망의 숲' 등 몽골 내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사막화방지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10-06 13:5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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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제주맥주와 '도깨비 만두바' 오픈…색다른 경험 제공

CJ 비비고, 제주맥주와 '도깨비 만두바' 오픈…색다른 경험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가 국내 크래프트(수제) 맥주기업 제주맥주와 손잡고 팝업스토어 '도깨비 만두바'를 오픈,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색다른 만두와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도깨비' 콘셉트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10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도깨비 만두바'는 지난 5월 체결된 CJ제일제당과 제주맥주와의 업무협약 이후 첫 결실로, MZ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외국인들에게는 K-푸드를 선보이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도깨비 만두바'는 '색다르게 어우러지다, 믹스 잇 업(MIX IT UP)'을 슬로건으로 두 브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만맥(만두+맥주)바인 '뚝딱바'를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비비고 만두로 만든 '도깨비 불만두' '도깨비 숲만두' 등 응용 메뉴 4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민트초코' '코코넛커리' '비비고 갓츄' 등 만두에 찍어먹을 수 있는 8가지 이색 소스도 함께 제공해 취향대로 색다른 조합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비비고와 제주맥주가 함께 개발한 한정판 맥주 '김치 사워비어'도 선보인다. 김치 사워비어는 CJ김치유산균(CJLP133)을 활용한 제품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민트 자몽 에일' '초코 시나몬 에일' 등 제주맥주를 활용한 특별한 맥주 칵테일도 함께 판매해 MZ세대의 관심을 모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만두를 재해석한 특색있는 메뉴와 색다른 분위기로 MZ세대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올 가을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도깨비 만두바'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6 11:5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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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편의점은 활황"… 오히려 고물가에 떴다

고물가·고금리에 고환율 사태까지 겹쳤지만 편의점 업종은 훨훨 날고 있다. 6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편의점들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외식물가가 폭등하면서 등장한 '런치플레이션'의 대안으로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 반찬 등이 떠올랐다. 여기에 더해 2030세대가 저렴하지만 작은 기쁨을 주는 띠부씰(떼고 붙이고 할 수 있는 스티커)과 토이캔디(과자 속에 무작위로 포장된 장난감이 든 상품) 수집을 통해 즐거움도 찾고 있다. 고물가 사태가 계속 되는 한, 당분간 편의점 업계의 호황도 계속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편의점은 업태별 매출 구성비에서 온라인 47.6%에 이어 17.0%를 기록해 오프라인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비를 나타냈다.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은 12.8%로 나타났으며 점포당 매출 증감률은 4.7%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정상 등교와 근무 등으로 이용객 수가 늘어나 생활용품(27.9%), 즉석식품(19.2%), 잡화(18.5%) 등 전 품목 판매호조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증권사에서 바라보는 3분기 전체 편의점 사업 매출 성장률은 평균 12%로 각 점포당 매출 상승률은 2~4%로 추정 중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리오프닝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편의점은 유동인구 회복, 출점 증가, 가공식품 물가 상승, 런치플레이션에 따른 반사수혜에 힘입어 매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3년여 만에 편의점 산업 내 즉석식품 매출 증가율이 산업 전체 매출 증가율을 넘었다"며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즉석식품 수요 증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업계 매출을 견인하는 대표 상품은 간편식으로 꼽힌다. 6월경 가시화한 런치플레이션 이후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이 바쁠 때 급히 해결하기 위한 상품이 아닌, 정식 식사로 각광받으면서 편의점 업계는 5000원 이상 가격으로 재료도 고급화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쏟아내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다. CU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도시락 매출 중 5000원 이상 도시락 매출은 26.1%로 지난해 11.8%보다 14.3%p 늘었다. 같은 기간 4000원 미만 가성비 도시락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12.5%에서 8.5%로 4.0%p 줄었다. 4000원 이상 5000원 미만 제품은 65.4%로 10.3%p 줄었다. 이러한 편의점 도시락 프리미엄화는 물가 상승 여파로 편의점 도시락끼리의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평상시의 외식과 편의점 도시락 가격을 비교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한끼 식사를 위해 지출해야 하는 1만원 전후의 외식 가격과 비교할 때 여전히 편의점 도시락은 프리미엄 상품이라도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도시락 상품만 매출을 이끌지 않는다. 간편식과 소포장 반찬도 재료 전부를 구입해 조리하기에는 부담스러운 1·2인 가구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반찬 완제품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GS25에 따르면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메뉴로 지난 5월 출시한 7종 상품의 누적 판매수량이 500만개를 넘겼다고 밝혔다. 편스토랑 상품은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으로 모두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 지난달 이마트24는 세트당 반찬 가짓수를 3개씩 구성한 노키친 3찬 세트를 출시했다. 김지수 이마트24 간편식품 MD는 "고물가로 인해 최근 외식 대신 편의점 간편식을 선호하는 집밥족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노키친 3찬 세트 출시 직전인 9월 18일까지 이마트24 반찬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2월 포켓몬빵으로 시작된 띠부씰과 토이캔디 열풍도 건재하다. 토이캔디는 과자 속에 장난감을 무작위로 포장한 상품을 뜻하는데, 최근 키링에 이어 오뚝이 모양 장난감 '플리퍼즈'까지 인기 수집품으로 떠오르며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GS25에서 캐릭터 상품 매출은 올해 1월부터 9월 전년 동기대비 약 20배(1976.3%) 늘었다. 같은 기간 CU도 전년 동기 대비 12.5배 늘었다. 포켓몬스터뿐 아니라 헬로키티, 짱구는 못말려, 마이멜로디, 디지몬 등 수많은 캐릭터 상품들이 쏟아지고 수집이 일종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탑차런'도 등장했다. 탑차런은 편의점 상품 입고를 위한 배송차량(탑차)이 편의점에 도착하는 시간을 기다려 원하는 상품을 바로 가져가는 것을 뜻한다. 업계관계자는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이 인기 있는 지역은 대체로 원룸촌, 오피스타운 일대인데 이곳에서는 띠부씰과 토이캔디 매출도 높다"며 "다른 유통채널에 흔하지 않은 소용량 상품의 저렴함이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2-10-06 09:40: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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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절전·절수는 기본, 2+1 덤 증정도 반가워

물가 전반이 오르며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오르자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5일 위메프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절전·방한·절수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86%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절전 상품인 플러그 개별 전원 스위치가 있는 절전 멀티탭은 150%, 필요한 시간에만 전원을 켜둘 수 있는 타이머 콘센트는 486% 늘었다. 난방비 절감을 위한 난방텐트, 방한 커텐도 각각 108%, 67% 늘었다. '절수 샤워기 헤드(21%)'도 많이 팔렸다. 필요할 때만 밟아 물이 나오게 하는 '절수 페달' 역시 매출이 10% 상승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 부담으로 이색 절약 상품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기, 가스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련 상품을 찾는 이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올겨울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한 대대적 절약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면서 에너지 캐시백을 예고해 절전, 절수 등을 강조한 상품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절수절약뿐 아니라 배송료나 소포장 비용을 줄이려는 움직임도 커졌다. 이마트24는 고물가로 인한 장기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증정상품 구매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마트24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대용량 생필품(위생용품, 가사용품 등의 생활필수품)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유통기한에 대한 부담이 적어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 이마트24가 올 7월부터 9월까지 덤 증정(1+1, 2+1 등) 행사 음료 상품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77%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패턴이 가성비를 앞세운 대용량 생필품과 덤 증정 행사 상품의 구매로 이어졌다고 풀이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5 15:58: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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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종합유통기업으로 변신 속도…물류·B2B 강화

hy가 물류 시스템 구축과 기업간 거래(B2B)에 힘주며 종합유통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유제품과 발효유 등 제조업에 집중해왔지만, 전국 영업점과 '프레시 매니저' 등 유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워 물류 배송 서비스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hy는 지난해 7월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유통 기능을 더한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사 제품 판매에만 투입하던 프레시 매니저를 다른 기업에도 개방해 유통망을 나눠 쓰는 형식이다. 실제로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택배노조 파업으로 인한 불안감에서도 자유로워 일반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콜드체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라스트 마일 물류체계를 구축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퀵커머스 시장이 성장할수록 hy의 유통망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hy는 지난 5월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수개월간 카드배송에 적합한 내부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전용 앱을 이동형 POS에 도입하고, 물류 보안 수준 업그레이드와 현장 교육을 완료했다. 현재 일부 지역 테스트 중이며 10월 말 전국으로 확대한다. 카드배송 서비스를 통해 hy는 제휴 배송서비스 영역 확대를, 신한카드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카드배송이 활성화되면 고객은 시간과 장소를 프레시 매니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hy는 지난해 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통합 물류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물류 플랫폼 'kakao I LaaS'를 통해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본격화했다. Kakao I LaaS는 화주와 회원사를 매칭해 주는 AI기반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다. Kakao I LaaS가 활성화되면 일평균 물류 처리 건수는 2만건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날 물류를 대비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논산에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신축하고 IT를 결합한 통합물류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hy 관계자는 "유통 전문기업 전환을 위한 IT시스템 구축과 과감한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면서 "프레시 매니저 배송조직을 통해 고객들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를 모두 아우를 수 있게 판매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hy는 2020년 온라인몰 '프레딧'을 오픈해 온라인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프레딧에서 구매하면 전국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비 없이 무료로 배송해준다. 최근에는 양천구 신정동에 24시간 무인 매장 '프레딧샵'을 오픈했다. 프레딧샵에서는 hy의 1400여개 취급 품목 중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 제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결제는 셀프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하면 된다. 프레딧샵은 프레시 매니저 수입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매장 진열과 관리를 프레시 매니저가 돌아가며 담당하고 판매 금액에 따른 수수료를 받게 된다. hy는 배송 경쟁력 향상을 위해 프레시 매니저 수입향상을 지속 추진 중이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도 같은 맥락이다. 타사의 제품을 전달하면 책정된 배송비를 프레시 매니저에게 지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5 15:2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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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사고 보상안 발표

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와 관련한 보상방안을 발표했다. 피해보상 대상은 입점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 관리 매니저 및 판매사원, 도급업체 등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고 후 영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 관리 매니저와 판매사원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간 관리 매니저에게는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일반 판매사원의 경우 250만원이 지급된다. 중간 관리 매니저는 협력업체 본사로부터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 일정 부분을 수수료 형태로 지급받고,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부담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에 따른 영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간 관리 매니저들과 판매사원들을 위해 긴급하게 생활지원금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추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결제 대금도 조기에 지급할 방침이다. 대전점과 거래하는 300여 협력업체의 9월 결제대금 약 250억원을 원래 지급일보다 최대 24일 앞당겨 지급한다.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대전점 영업 중단으로 급여 지급 등 자금 운용에 문제가 없도록 대전점 영업이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도급비 전액을 100%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도급업체 소속 직원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대책 마련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화재로 판매가 불가능한 입점 협력업체 상품 재고 또한 보상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협력업체의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재고 실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대전점 영업 중단으로 자금난을 겪을 수 있는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무이자 대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전점 화재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다양한 보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안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로 마련됐다. 오전 7시 45분경 지하주차장 하역장 인근 1t 화물차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변 의류 상자로 옮겨붙어 유독가스를 뿜으며 급속히 확대됐다.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인근 호텔 투숙객 100여 명과 관계자 10명 등이 대피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5 14:28: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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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 종로 시대 개막…'대상웰라이프'로 사명도 변경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대상웰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종로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 시대를 연다. 새 사명인 '대상웰라이프㈜'는 건강함, 좋음을 뜻하는 웰(Well)과 삶을 뜻하는 라이프(Life)를 합한 형태로 고객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여정에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담았다. CI에 표현한 다채로운 색상의 'DAESANG' 각 알파벳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대상그룹의 의지를 표현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대상웰라이프㈜는 종로구 인의동 종로플레이스로 사옥을 이전한다. 분사 이후 가파른 성장 속에서 회사 구성원이 급격히 늘며 업무 공간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그룹사 사옥 통합의 의미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이번 사옥 이전으로 임직원의 근무 환경 및 편의를 개선하고 대상주식회사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구내식당·카페를 비롯한 청정원 어린이집, 휴게실 등 다양한 그룹사 복지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대상웰라이프㈜는 사명 변경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발맞춰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신규 BI는 웰라이프의 이니셜 'W'를 활용해 건강한 바이오리듬을 표현했으며, 차분한 안정감과 활기찬 에너지 표현을 위해 퍼플 컬러를 적용했다. 웰라이프는 ▲여유로운 라이프 ▲활기차고 건강한 라이프 ▲든든하고 안정적인 라이프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영양소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공급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기업 역사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조직과 브랜드를 탄탄히 재정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며, "국내에서 쌓아온 건강식품 노하우와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등 브랜드 '뉴케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회사로 2018년 대상㈜에서 분사 뒤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균형영양식(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클로렐라, 아르기닌 등을 대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K-Bath 바디케어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2-10-05 14:1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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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여파로 여름철 비빔면 시장 성장세 주춤

1분기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올해 라면시장은 소폭 성장한 반면, 여름철 강자 비빔면 시장은 폭우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본격적인 비빔면 성수기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주요 3개 제품(팔도비빔면, 배홍동비빔면, 진비빔면) 매출액의 합은 3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2% 감소했다. 장마와 폭우 등 날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오뚜기 진비빔면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6~8월 매출액은 74억원으로 45억원인 오뚜기 진 비빔면과 30억원에 가까운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두 제품의 매출액 차이가 약 1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배홍동비빔면은 1위 제품인 팔도비빔면과의 격차도 10억원 넘게 좁히며 선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차별화한 비빔장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며 "이밖에 '옥스포드 타운'과 손잡고 배홍동 블록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업체와 컬래버 상품을 기획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빔면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던 가운데 배홍동비빔면이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여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영업ㆍ마케팅활동을 펼쳐 시장 1위의 아성에 도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8월 누적 4사(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기준 라면 시장 규모는 1조 2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소폭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유행이 정점에 치닫으며 간편식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코로나가 풀린 후에도 각 사별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각 사별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농심은 55.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포인트 늘었으며, 삼양식품은 11.2%로 전년 대비 0.4% 포인트 늘었다. 반면, 오뚜기는 지난해 23.7%에서 올해 23.2%로 감소했다. 팔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9%로 같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신라면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8월 누적 신라면(봉지면)의 매출액은 1253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짜파게티(836억원), 3위는 안성탕면(609억원)의 순이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라면이 집에서 대용식으로 사랑받으며 신제품보다는 익숙한 맛의 장수제품을 주로 찾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5 14:09: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