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실적 악화 거래소, 배당금 큰 폭 감소

한국거래소의 배당금 액수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보다 51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로 구성된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319억원에서 올해 135억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주당 배당금도 기존 1672원에서 707원으로 감소한다. 거래소는 "증시침체로 인한 수익 감소나 본사 사옥 신축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고려해 추가 배당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4-03-02 20:22:24 박선옥 기자

"정책 기대감" 국내·해외주식펀드 3주 연속 상승

지난주 국내 증시가 '경제개혁 3개년 계획' 발표 기대감에 탄력을 받으면서 국내주식펀드가 3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 등에 힘입어 3주째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2.46% 상승했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2.8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2.09%, 2.57% 올랐고 중소형주식펀드는 1.04% 상승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48% 상승하고 코스닥지수는 0.51% 올랐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26%, 0.67%의 성과를 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10.9%, 0.18% 올랐고 시장중립펀드는 0.33% 상승해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지난 한주 0.09% 올랐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가 각각 0.98%, 0.44% 올랐고 해외채권혼합형펀드도 0.41% 상승했다. 커머디티형펀드와 해외부동산형펀드는 각각 0.39%, 0.09% 오르며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 보면 신흥국 채권 가삼금리 하락으로 회피심리가 진정되면서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2.10%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가 1.79%, 일본주식펀드가 1.70%의 성과를 냈다. 북미주식펀드는 미국 기업실적 개선 등에 1.67% 올랐다. 인도주식펀드(1.56%), 브라질주식펀드(1.09%) 등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고 유럽주식펀드도 0.68% 상승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루블화 약세와 우크라이나 군사개입 등에 따른 투자 회피심리에 1.17%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2.71%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섹터펀드(2.06%), 소비재섹터펀드(0.89%) 등이 뒤따랐다. 기초소재섹터와 금융섹터는 각각 -1.46%, -0.25%로 약세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1110개 중 68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2014-03-01 18:19:39 김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보합권 등락 속 1980선 턱밑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공방 속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1980선 턱밑에서 상승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08%) 오른 1979.9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엿새째 '사자'세로 2318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19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통신, 은행, 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건설,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11%) 상승한 528.96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내린 106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4-02-28 16:33:53 김현정 기자

디오스텍, 코스닥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디오스텍이 코스닥시장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한국거래소가 28일 밝혔다. 디오스텍은 기존 코스닥 상장사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에서 광학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지난 2012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84억원, 394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디오스텍은 1150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회사는 차바이오란 회사명으로 존속하며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계속한다.

2014-02-28 15:00:41 김현정 기자

KDB대우증권, 최고 연 11% 추구 ELS 8종 공모

KDB대우증권은 다음달 4일 오전 11시까지 최고 연 11.00%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ELS 8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S&P500;, EuroStoxx50 및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52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이 중에서 '제10844회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1.00%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1.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밖에 '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5.3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30%),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40%), 'KOSPI200-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00%),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0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25%), 'KOSPI200-삼성화재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60%)를 함께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 스마트상담센터 1644-3322

2014-02-28 11:31:42 김현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식환승 이벤트'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주식환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미래에셋증권으로 국내상장주식을 1000만원 이상 순입고하면 최대 10만원의 캐쉬백을 지급한다. 입고 주식은 거래소 및 코스닥 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에셋증권 계좌간 입출고 된 주식은 제외한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은 누구나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 응모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경우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지점 또는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신규고객은 '2014년 신규고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통해 '60일 온라인매매수수료 무료'와 '2014년 M-Stock(MTS)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스마트금융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2014-02-28 11:29:28 김현정 기자

[특징주] 오이솔루션, 상장 이틀 연속 급등

오이솔루션이 상장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이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8.26%)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2%대 치솟은 뒤 강세가 지속됐다. 상장 첫날인 전날 오이솔루션은 공모가 1만원 대비 2배인 2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서 상한가인 2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오이솔루션은 광송수신 모듈회사다.

2014-02-28 10:18:22 김현정 기자

[특징주] YTN, 민영화 이슈 부각에 상한가

YTN이 민영화 기대감에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2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YTN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14.86%) 오른 355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과 규제를 철폐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YTN의 민영화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며 "YTN이 시장에서 저평가 받는 것은 최대주주가 한국마사회, KT&G, 한전KDN 등으로 구성돼 공기업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으로 민영화를 통해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02-28 09:48:18 김현정 기자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수급 공방 속 보합권 등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21%) 내린 1974.14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하락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반등해 1980선을 회복했다가 기관의 '팔자'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82억원어치 사들이고 기관은 21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도 6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통신 등은 오르고 의료정밀, 건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포인트(0.20%) 오른 529.42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0원 하락한 1063.80원을 기록했다.

2014-02-28 09:32:08 김현정 기자

온라인 전용 '펀드슈퍼마켓' 다음달 26일 개장

온라인 가입으로 수수료를 낮춘 '펀드 슈퍼마켓'이 다음달 26일 개장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 슈퍼마켓의 운영사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매매업(인수포함), 투자중개업에 관련한 예비인가를 받고 이후 자기자본요건이나 인력·물적 설비 등 예비인가 내용을 이행하고 본인가 신청을 했다. 본인가 허가를 무리 없이 받을 경우 오는 3월 26일 영업 개시가 전망된다. 펀드 슈퍼마켓은 판매보수를 오프라인 펀드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점이 특징이다. 현재 52개 자산운용사의 1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펀드 슈퍼마켓에서 펀드 가입을 하려면 우체국이나 우리은행에서 실명 확인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2014-02-28 09:25: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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