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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너무 오른 우선주 선택적 접근이 답이다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면서 우선주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다만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에 앞으로는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주가 상승률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 우선주가 13개를 차지했다. 이 기간 LS네트웍스우가 167.36%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성신양회우(141.18%), 호텔신라우(137.83%), 동부하이텍1우(132.88%) 등이 주가 고공행진을 이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배당을 노린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우선주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우량 대형주의 우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는 2% 넘게 하락했지만 우선주는 5% 넘게 상승했다. 현대차의 경우에도 보통주의 상승폭은 1%를 밑돌았지만 우선주는 8% 넘게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는 보통주가 3% 이상 올랐으나 우선주는 무려 50% 넘게 뛰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우선주 주가가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중에서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며 "연초 이후 우선주는 같은 회사의 보통주보다 10%포인트 정도 초과 상승했는데 이는 9년 만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우선주 주가가 더 치솟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다. 김 연구원은 "지주사 관련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주가비율이 높지 않아 가격 측면의 이점이 여전히 높다"며 "반면 LS네트웍스우, 한솔아트원제지우, 동양철관우, SH에너지화학우, 사조대림우 등 관리종목의 우선주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3-10 16:41:52 김현정 기자
감사보고서 제출 앞두고 '상폐' 주의보

이달 말 돌아오는 상장사들의 지난해 실적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주식시장에 '상장폐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0일 12월 결산법인 중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에서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한계기업들이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 조작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했다. 김윤생 시감위 기획감시팀장은 "주요주주와 임직원 등이 중요정보를 사전에 이용하거나,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운 뒤 보유물량을 매도하는 등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감위는 결산 관련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주요 특징을 세 가지 제시했다. 먼저 직전 분기까지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가 취약했던 기업이 결산보고서 제출기한에 임박해 주가가 요동치거나 거래량이 급증할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경영·시장환경의 개선 없이 재무실적이 급격히 좋아진 기업도 주의 대상이다. 단기간에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었거나 횡령·배임 등이 발생한 기업, 사업목적 변경으로 고유의 수익모델이 취약해진 기업도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김 팀장은 "이런 경우 주가는 일시적으로 반등하지만 결국엔 감사의견 거절과 실적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에 대한 추종매매를 자제해야 하며 기업실적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투자할 경우 불의의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3-10 16:33:03 김현정 기자
"현대백화점, 도심형 아울렛 매출증대에 긍정적"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도심형 아울렛 신규 입점 확정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하이힐 아울렛과 성남 정자동에 가든 파이브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입점이 확정되면 도심형 아울렛에 대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도심형 아웃렛 운영은 감가상각비 우려는 적은 반면 영업 면적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은 가능해 현대백화점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코엑스점 오픈에 따라 연 80억원가량의 감가상각비가 추가 반영되고 있으나 도심형 아울렛은 감가상각비 우려가 없다"며 "가든 파이브의 영업 면적은 1만4800평으로 지난해 말 영업 면적 대비 10% 수준으로 아울렛 형태인 점을 고려해도 3% 이상의 매출 추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의 주가 역시 도심형 아울렛에 따른 성장전략이 추가돼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존점의 성장률은 4.7%로 전망돼 전분기(3.5%)보다 개선될 전망이고 여기에 도심형 아웃렛에 따른 성장전략이 추가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4-03-10 09:04:2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