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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에스에프씨, 올해부터 글로벌 태양광 산업과 어깨 나란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3일 에스에프씨가 올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 수요가 늘면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에스에프씨는 국내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 백시트 개발에 성공한 업체"라며 "올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 수요가 전년 대비 18~35% 증가한 최소 43GW~최대 50GW로 보이므로 이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백시트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697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8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10.1%로 1.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10년 이후 모듈 가격 하락과 중가제품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2010년 16.8%에서 2013년 8.4%로 악화해 왔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지난해 중가제품 비중이 80%를 웃돌았으므로 제품 구성이 변해 이익률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적다"며 "저수익 사업이었던 라미네이팅 부문을 철수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백시트 부문의 제품 구성 변화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세와 비교해 성장이 부진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성장과 상응하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03-03 09:12:29 김현정 기자
유진기업, 실적 턴어라운드로 저평가 해소 기대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3일 유진기업이 실적 턴어라운드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헌 연구원은 "유진기업은 수도권 시장점유율 1위의 레미콘업체인 유진그룹의 사업지주회사"라며 "올해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아파트 분양 등이 늘면서 시멘트 및 레미콘 국내 출하량이 지난해에 이어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며 유진기업은 이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11만3000가구로 예상한다"며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책 실천의지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미분양, 거래량, 아파트 가격 등 부동산 관련 지표 개선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진기업은 차입금 부담으로 지난 2012년 하이마트 및 시멘트 사업장을 매각하면서 유통·시멘트 부문에서 철수했다. 이후 레미콘, 금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됐다. 시멘트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레미콘 판매가격과 원재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멘트 가격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된다"며 "올해 시멘트 업체별로 6.8%~10%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면 레미콘 가격도 올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PF 우발채무 부담이 해소된 상태이며 지난해 12월부터 5년간 국내 복권시장의 총괄 운영사로 선정됐으므로 재무구조 개선 본격화로 차입금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로 저평가돼 거래되고 있으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 시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3-03 08:54:56 김현정 기자
정치권 다툼에 우리금융 민영화 '갈지자'…투자자 혼선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둘러싼 정치권 싸움에 우리금융이 적자쇼크를 겪고 투자자들도 혼선을 빚는 사태가 벌어졌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 기준 5377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고 28일 정정공시했다. 지난 6일 28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으나 26일 당초 예상했던 경남·광주은행 분할 기일이 미뤄지면서 세금 등 관련 비용이 실적에 대거 반영된 정정 실적을 발표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2월 26일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우리금융 민영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계열사 경남·광주은행의 분할기일을 당초 3월 1일에서 5월 1일로 2개월가량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같은날 열린 2월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데 따른 여파다. 조특법은 우리금융 민영화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경남·광주은행 분할로 발생하는 법인세 6500억원을 면제해주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국회 처리가 불발되면서 우리금융은 4분기 실적에 오는 5월 납부해야 하는 이 세금을 회계상으로 선반영하게 됐다. STX조선해양에 대한 추가 지원과 팬택의 워크아웃 신청 등에 따른 충당금까지 2200억원 추가로 반영되면서 우리금융 적자 폭은 더 커졌다. 갑작스러운 일정 지연에 주식시장에서도 혼선이 빚어졌다. 우리금융 선물 및 옵션은 국회의 조특법 처리와 이에 따른 경남·광주은행의 3월 1일 분할을 기정사실화하고 27일 상장폐지 됐다. 그러나 분할 기일 연기 소식이 26일 장 마감 후 전해진 탓에 상폐를 번복할 수 없게 됐다. 또 선물 상폐에 이어 거래정지 수순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주식은 그대로 정상적으로 매매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기일이 5월 1일로 조정됐으므로 분할 신주는 5월 22일 재상장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금융 선물·옵션은 우리금융 재상장 다음날인 23일 될 가능성이 높다"며 "거래소는 아직 우리금융 선물의 신규 상장일을 발표하고 있지 않는데 기업 분할 진행 절차상의 불확실성으로 행정적 번복을 피하기 위해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영화 절차 지연은 우리금융 실적 악화 등 결국 주가에 부담을 주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금융은 정치권 싸움으로 민영화가 지체되는 것에 강력한 대응으로 맞섰다. 우리금융은 28일 늦은 오후에 이사회를 열고 민주당 기재위원과 새누리당 경남지역 의원·정부에 대한 소송 등 법적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논의하는 안건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특법 개정이 무산돼 경남·광주은행 분할이 무산되면 향후 우리은행의 매각 작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에서 나온 조치다. 수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좌초되면 투기성 자본인 사모펀드가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정치권은 더 큰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국회 재정위원회는 조특법을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들은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취임 전 트위터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안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조특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재정위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간 정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경남·광주은행 분할 기일이 8월 이후로 미뤄져 사실상 매각이 불발할 우려도 불거졌다.

2014-03-03 07:00:12 김현정 기자
올해 유가증권 현금배당총액 9조1652억…전년比 5.91% 증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총액은 9조165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5.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286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21개사를 대상으로 현금배당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올해 1.82%로 전년 동기 2.08%보다 0.26%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 1개사당 평균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통신업(4307억원)이었으며 전기전자(1422억원), 금융업(1230억원) 등이 뒤따랐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2조4168억원)이었으며 운수장비(1조3496억원), 서비스업(1조2017억원) 등의 순이었다. 평균 배당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 역시 전기전자로 65.86% 올랐다. 다음으로 섬유의복 21.93%, 의약품 9.23%의 증가율이 컸다. 종목별로 배당금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2조1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SK텔레콤 6664억원, 포스코 6332원 등의 순이었다.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진양화학(7.4%)이었으며 신풍제지(5.9%), 일정실업(5.8%)도 상위권에 속했다. 주당 배당금이 가장 많은 곳 역시 삼성전자로 1만3800원을 기록했고 SK텔레콤 8400원, 케이씨씨 7000원 등이 뒤따랐다.

2014-03-03 06:00: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