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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코스피 연중최고 불구" 국내주식펀드 0.02% 하락…배당펀드 탄력

지난 주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 경계감에 국내펀드 대부분은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5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평균 0.02% 하락하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자 종목별 장세에 따라 펀드 성과가 갈렸다.

소유별로 보면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K200인덱스펀드가 0.30% 오르며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배당주식펀드는 0.07% 올랐다. 정부의 제2기 경제팀이 기업의 사내유보금 과세 등 적극적인 배당 확대 유도정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각각 0.31%, 0.71%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서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평균 0.56%, 0.28% 상승했지만 펀드 수익률이 따라가지 못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보합권 증시와 장기채권금리 상승세에 각각 0.12%, 0.09%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중에서는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는 각각 0.03%, 0.07% 오른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0.48%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41개 중 70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418개에 그쳤다.

해외주식펀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미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KG제로인이 25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1.86%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보면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52%, 0.23% 올랐다.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0.22%, 0.03% 상승했다.

커머더티형(-0.23%)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중국주식펀드가 3.16%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중국 지방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친환경자동차 구매 장려 정책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어 브라질주식펀드(2.69%)와 인도주식펀드(1.80%), 북미주식펀드(0.56%) 등의 순이었다.

브라질 증시는 현임 대통령의 재임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인도 증시는 어닝서프라이즈와 자본유입 증가, 정부의 경제개혁 가속 기대감이 강세장을 이끌었고 북미 증시는 적정한 소비자물가 수준과 주택지표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4.32%로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고 일본주식펀드도 0.23%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를 추가 제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은 수출 및 경기회복 속도 둔화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상반기 무역적자, 엔화 강세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섹터별로 보면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을 낸 가운데 헬스케어섹터가 4.56%로 가장 성과가 높았다.

이어 금값 상승으로 인해 기초소재섹터가 0.83%를 기록했고, 금융섹터(0.57%), 멀티섹터(0.32%)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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