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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2050선 돌파…연중 최고치 또 경신

경기부양 기대감 반영 …금융· 내수주 강세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2050선을 7개월 만에 넘어서면서 박스권 탈출 기대감을 키웠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6(0.74%) 상승한 2048.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이틀째 올라 장초반 204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장중 2050선까지 탈환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050선을 찍은 것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중국 HSBC제조업지수 등 국내외 경제지표가 좋은 수치를 내놨고 지난 주 정부가 부동산시장과 기업 등에 41조원을 푸는 경기부양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좁히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2050선의 종가를 기록하는 기회는 다음으로 넘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0억원, 1251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은 26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보였다.

정부의 제2기 경제팀의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내수주 중심으로는 강세를 보였다.

은행(6.23%), 증권(3.87%), 금융(3.11%), 보험(1.78%)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5%), 통신(2.9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1.95%), 비금속광물(-1.66%), 섬유의복(-1.46%) 등이 1%대 낙폭을 보이고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 전기전자 등도 소폭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표적인 내수주인 한국전력이 6.26% 급등했고 KT&G(0.63%), SK텔레콤(3.81%) 등도 상승했다.

신한지주(3.27%), KB금융(5.03%), 하나금융지주(3.04%), 우리금융(5.41%), 기업은행(6.25%) 등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2.86%), 롯데쇼핑(2.61%), LG생활건강(0.83%) 등 내수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2%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주 중에서는 현대차(-0.22%)와 현대모비스(-0.18%)가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만 0.53% 소폭 올랐다. IT·전자업계도 약세를 보여 SK하이닉스가 2% 빠졌고 LG전자(-0.92%), LG디스플레이(-4.49%), 삼성SDI(-2.79%) 등의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3억4324만주, 거래대금은 4조5440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0(1.74%) 내린 552.9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 526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개인이 1161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102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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