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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신규주식거래 시 '월광보합' 오락기 증정 이벤트

DB금융투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신규 거래고객에게 추억의 오락기 '월광보합'을 제공하는 '아재, 추억의 오락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DB금융투자의 고객이 아니거나 올해 처음으로 DB금융투자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DB금융투자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3개월 내 약정 10억원 이상 주식거래를 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당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월광보합' 오락기는 80년대와 90년대에 유행하던 추억의 오락실 게임 '보글보글, 스트리트파이터, 갤러그, 너구리' 등 999가지의 게임을 내장하고 있으며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에 소개되면서 복고 게임 열풍을 몰고 온 화제의 상품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월광보합' 오락기는 30~40대 아재 고객들이 어릴 적 문방구 앞이나 오락실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소장하고 싶지만 직접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품"이라며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당당하게 추억의 오락기를 소장할 수 있도록 '아재, 추억의 오락실'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재, 추억의 오락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3-13 13:54:47 손엄지 기자
KPMG, EU 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점검-평가 로드맵' 개발

KPMG는 오는 5월 25일부터 유럽연합(EU)의 모든 회원국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EU 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을 위한 '점검·평가 로드맵(GDPR Discovery and Maturity Assessment)'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로드맵은 기업의 전반적인 GDPR 준비상태와 개인정보에 대한 리스크 식별 등을 통한 성숙도를 점검하고, 기업의 프로세스 및 기술, 구성원 등에 대한 권장 사항과 보완 방법을 제시한다. 또 이러한 GDPR 준수를 위한 서비스 외에도 기업 내 전반적인 개인정보의 보유 및 처리 현황 등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요구사항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GDPR은 EU 회원국 간 자유로운 개인정보 이동과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EU가 제정한 통합 규정으로, ▲사용자가 본인의 데이터 처리 관련 사항을 받을 권리 ▲열람 요청 권리 ▲정정·삭제 요청 권리 ▲개인정보의 이동 권리 등 EU 소속 국적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정책들을 담고 있다. GDPR 위반 시에는 막대한 행정적인 불이익을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수위 정도에 따라 기업 연간 매출액의 4% 또는 2천만 유로(한화 약 256억원) 중 높은 금액의 과징금도 부과 받는다. GDPR 시행에 따라, EU의 회원국과 비즈니스를 하거나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국내 기업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EU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경우, 해당 국가의 고객으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와 임직원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이나 해당 정보를 EU 외의 다른 지역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통제 기준이 적용된다. 김민수 삼정KPMG 사이버보안 비즈니스 리더는 "EU 내 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EU 거주자에게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GDPR의 적용을 받게 된다"며 "기업의 사업장 위치뿐 아니라 비지니스의 범위를 명확히 파악해 GDPR의 적용여부를 검토해야 하며, 사전적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재평가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13 13:38: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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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증권, 해외주식·ETF 투자 대전망 개최

키움증권은 '해외주식·ETF 투자 대전망'을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 빌딩 2층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첫 강의는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이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글로벌 주식 투자 전략, 신흥국 시장 투자와 글로벌 태양광 업종분석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대표 대체 에너지 업종인 태양광 업종 개별종목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으로 개별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에게 유익한 시간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오기석 Direxion사 이사가 공격형 투자자들을 위한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 및 글로벌 투자테마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김정훈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미국의 세이프가드, 보호무역주의, 북미정상회담 등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2018년도 상반기 투자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해외주식/ETF 투자 대전망' 참가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석 고객에게는 소정의 책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공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8-03-13 11:16: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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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4조원 순매도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4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9610억원 순매도, 상장채권 2조641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3200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됐지만 채권은 순유입이 지속됐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2조5000억원, 코스닥 1조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액은 621조1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이 각각 2조2000억원, 1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2조1000억원), 미국(-1조8000억원), 케이만아일랜드(-4000억원) 등이 매도에 나섰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56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2%를 차지했으며, 유럽(28.0%)과 아시아(12.3%), 중동(4.2%)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매수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상장채권 4조4850억원을 순매수해 총 2조641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2월 말 기준 총 103조4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1000억원), 아시아(1조1000억원), 미주(3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44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유럽(31.1%)과 미주(12.1%)가 그 뒤를 이었다.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 주로 투자했고, 잔존만기 1~5년 미만의 순투자 규모가 컸다.

2018-03-13 09:38: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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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도 '글로벌'하게…자산운용사, 해외지수 ETF 선점 경쟁

국내 자산운용사가 해외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지수 ETF 시장은 포화상태인데다 EMP(자산의 50% 이상을 ETF로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상품 출시를 위해선 다양한 ETF 상품 라인업이 필요해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 초 이후(9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에 총 197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순유입 규모는 2035억원, 1개월 순유입액은 732억원으로 자금 유입이 꾸준하다. 수익률도 주목할 만 하다. 국내에 상장된 총 73개 해외주식 ETF의 연 초 이후 수익률은 3.93%로 국내주식 ETF가 해당기간 1.37%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한 미국 4차산업 지수, 베트남 지수 ETF는 각각 16.13%, 13.48% 수익률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주식 ETF는 투자자들의 수요와 수익률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해외주식 펀드와 달리 일주일여의 펀드 환매기간 없이 주식 처럼 즉시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다는 편리성과 투자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이 매력적이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본부장은 "해외 ETF를 적극 개발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등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수요도 커지고 있고,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해외주식 ETF 라인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자산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이다. 실제 연초 이후 높은 성과를 기록한 해외 ETF 상위 5개 중 3개 상품이 한투운용의 ETF다. 지난 9일에는 업계 최초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멕시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증시에 기초한 ETF 상품을 내놓는 운용사는 한투운용이 유일하다. 상반기 내에도 다양한 해외 ETF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김현빈 한투운용 ETF 팀장은 "베트남은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하는 곳이어서 성장 가능성을 봤고, 러시아는 유가 상승에 따른 호재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이번 멕시코 지수 ETF 역시 페소화가 신흥국 통화 중 저평가됐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상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투자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국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ETF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달 미국 ETF 전문 자산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하면서 세계 10위권대의 ETF 순자산 규모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상반기 내 나스닥 상장 종목 중심 ETF를 뉴욕 시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에는 있지만 국내에는 없는 ETF 상품을 적극 수입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적극적으로 ETF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EMP를 만들기 위해선 다양한 ETF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다양한 섹터와 지역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는 만들겠다는 목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 팀장은 "최근 연기금 등이 EMP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있어서 상품 구성을 다양화할 필요가 커졌다"면서 "작년보다는 올해 더 공격적으로 ETF를 상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외 ETF는 투자 포트포리오를 안정화하는 측면과 국내 지수보다 알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다. 하지만 해외 투자인 만큼 세금 문제를 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본부장은 "해외 ETF 중에서도 국내 상장된 역내 ETF인지, 해외에 상장된 역외 ETF인지에 따라 환매 시 내야 하는 세금이 다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역외 ETF, 아니라면 역내 ETF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면서 "세제 부문을 잘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3-13 09:37:13 손엄지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 운용수익률 7.7%…"해외·대체투자 늘린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해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해외 및 대체투자 비율을 크게 올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해 기금운용수익률이 7.7%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익으로 환산하면 1조7879억원 규모다. 기금운용자산은 전년도 대비 2조 5959억원 증가해 25조 177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기금운용자산 중 19.3%를 차지하는 국내외 주식에서 전체수익의 47.6%가 발생했다. 지난 해 국내외 증시가 호황을 기록한 덕분에 주식부문에서만 851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지난 해 정보기술(IT)와 금융 중심의 대형주 강세 기조 하에 대형주 비중이 높은 주식 직접투자의 운용규모를 확대하는 등 탄력적인 조절을 통해 운용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은 전년대비 1조 2020억원 증가하며 수익률 5.8%라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교직원공제회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32조 4579억원으로 목표대비 104.7%를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2조 5421억원 증가한 35조원을 목표로 잡았다. 기금운용자산은 지난해보다 2조 2857억원 증가한 27조 3034억원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 목표 비중은 국내 59.9%, 해외 40.1%로 해외투자 금액을 지난해 대비 17.2%포인트 늘릴 계획이다. 자산유형별로는 국내 주식 12.8%, 국내 채권 18.9%, 국내 대체투자 28.2%, 해외 주식 4.0%, 해외 채권 10.0%, 해외 대체투자 26.1%를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주요국의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하방 위험이 제한된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담보대출(선순위/메자닌) 등 안전성 위주의 투자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강성석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미국 금리 인상의 수혜를 얻을 수 있는 다이렉트 렌딩 등 변동금리 대출채권의 투자 기회를 적극 모니터링하고, 검증된 사모(PE) 운용사와 우량 투자 건의 지속 발굴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조직개편을 통해 CIO 직속으로 기금운용전략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에 투자지역별로 구성됐던 기금운용부문을 투자자산군별(주식·채권, 사모펀드·벤처케피탈, 부동산·인프라)로 재편해 운용사 선정 노하우 및 시장 트렌드 공유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본회는 지난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7.7%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번 달 신축회관 입주와 조직개편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회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3 08:04:2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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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삼성전자 액면분할 거래정지 3일만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을 위한 매매거래 정지 기간이 3일로 결정됐다. 12일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액면분할 관련 태스크포스(TF)는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정배수 주식분할 등을 실시하는 상장법인의 경우 매매거래정지기간이 3매매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식분할에 따라 매매거래정지기간이 장기화되는 경우 발생할 시장충격과 투자자의 환금성 제약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코스피200지수 내 시가총액 비중이 26%에 달해 주식시장 혼란이 우려돼 왔다. 이에 거래소 관계자는 "현행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교부 전(前) 상장 및 교부 후(後) 상장 절차를 분리하고, 변경상장 신청 절차를 일부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이후 주식분할을 실시한 기업은 모두 신주의 발행절차를 마친 후 상장하는 교부 후 상장방식을 취해 신주권효력발생, 주주권리확정 및 주권교체발행 소요기간 등으로 최소 10거래일 이상 매매거래정지가 이뤄져왔다. 하지만 이번 관련 규제 개선을 통해 올해부터는 예탁자계좌부기재확인서만으로 상장하는 주권 교부 전 상장을 원칙으로 전환해 매매거래정지기간을 단축하도록 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식분할을 예정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총 9사(JW생명과학, 만도, 휠라코리아, KISCO홀딩스, 한국철강, 한국프랜지공업, 한익스프레스, 보령제약)다. 아울러 거래소는 연내 무정차거래(주식분할 때 매매거래 정지 없이 운영)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시스템상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선진시장(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기업의 신규자금조달이 없는 신주발행시 무정지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8-03-13 08:04:1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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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펀드 순자산 536.8조원…전월比 4.1조원 감소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채권시장 약세 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이 감소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536조8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1000억원(0.8%) 감소했다. 설정액은 7000억원 증가한 52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3조8000억원(4.2%) 감소한 8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가 각각 3조5000억원(5.3%), 3000억원(1.2%) 줄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로 자금은 순유입 됐으나 증시하락으로 인한 순자산 감소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주식형펀드에 한 달간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했으나 순자산은 증시 하락으로 3조5000억원(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에도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했으나 순자산은 3000억원(1.2%) 줄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5000억원(-0.5%) 감소한 9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가 각각 400억원(-0.04%), 5000억원(-4.2%)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한 달 동안 5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다. 이에 2월 말 기준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5조1000억원(4.2%) 준 11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와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는 각각 8000억원, 1조5000억원, 1조3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도 3000억원, 1조4000억원, 1조5000억원씩 증가했다. 한편 해외투자펀드는 2월 말 기준 수탁고는 133조2000억원에 달한다. 2014년 9월부터 42개월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국내 투자에 한계를 느낀 운용사와 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로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3-12 15:34:2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