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NH투자증권, 서울대와 노후설계연구 업무 협약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오는 2022년 2월까지 향후 3년간 노후설계 해법에 대한 연구조사 및 교육 개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고 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인 NH투자증권은 국내 노년-은퇴설계 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와 지난 6년간 배타적 계약을 통해 노후 설계 해법에 대한 상호 연구조사와 VIP고객 대상 차별화된 은퇴준비 & 노후설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양 기관은 2012년 첫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공동연구 발표했으며, 같은 해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인생대학'을 공동 개발해 지난해 11월까지 총 13기수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금융기관과 학술기관간 산학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왔다. 서울대학교와 NH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년간 지속해온 대한민국 국민들의100세시대 준비와 노후 설계에 대한 공동조사 및 연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100세시대의 도래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상황이지만 노후 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지 않다" 면서, "NH투자증권은 노년-은퇴설계 분야 최고의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우리 국민들의 풍요로운 100세시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4 14:45:23 김문호 기자
삼성증권, '2019 해외투자 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삼성증권은 14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글로벌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하는 '2019 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해외투자2.0 시대'를 맞아 해외주식부터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까지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한 종합적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이 날 글로벌 시장별 증시전망은 중신증권(중국)과 씨티증권(미국), 쏘시에떼 제네럴(유럽), 호치민시티증권(베트남) 등 삼성증권의 글로벌 제휴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맡아 깊이있는 분석내용을 전달했다. 이 날 해외투자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강연 뿐 아니라 삼성증권 PB들도 참석해 즉석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한자리에서 주요국 증시와 달러 채권까지 글로벌 투자정보를 원스탑으로 확인하실수 있다보니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기반의 투자정보에 더해 달러채권, 대체상품 등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를 위한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해외투자 2.0 시대'를 맞아 금리형 투자자산 기반의 해외투자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달러채권 데스크를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하는 등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19-03-14 14:42:1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주식투자 방법' 담은 동영상 컨텐츠 배포

키움증권은 주식투자를 준비하는 초보자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주린이의 주식이야기'는 주식어린이의 준말로 채널K 박명석 앵커가 직접 비대면으로 계좌개설하는 방법과 모의투자, 주식매수·매도 방법 등을 시현한다. 실제 초보 투자자인 박 앵커가 주식투자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보며 주식투자 초보인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내에서 누적 조회수도 2만 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최근 선보인 '앵커 꿀팁'은 채널K 앵커들이 생방송 직전에 찾아보는 투자정보와 시세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상회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은 "주식투자를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이런 초보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콘텐츠를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3일 현재 2만2000명이며 누적조회수 557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2019-03-14 10:25:2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수익성 높인 홈런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 수익성 높이고 원금손실 부담을 줄인 ELS 3종 출시 - 총 150억원 규모로 3월 19일까지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19일까지 상품별로 각각 수익성을 높이거나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춘 유안타 홈런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홈런S ELS 제4247호'는 조건 충족 시 상환되는 수익률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했다. 만기 3년, 조기 상환 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니케이225(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4개월), 90%(8개월), 85%(12개월, 16개월, 20개월), 80%(24개월, 28개월, 32개월) 이상일 때 연 7.5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22.50%(연 7.5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홈런D ELS 제4248호'는 저(低)낙인형으로 원금손실조건(Knock-In)을 45%로 원금손실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만기 3년, 조기 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CEI, EUROSTOXX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5.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5.00%(연 5.0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홈런E ELS 제4249호'는 저(低)베리어(barrier)형으로 첫 조기 상환 조건을 87%로 낮춰 빠른 조기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만기 3년, 조기 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CEI, EUROSTOXX50,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7%(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24개월, 30개월) 이상일 때 연 6.0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이상이면 18.00%(연 6.0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유안타 홈런 ELS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03-14 10:14:09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신한BNPP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500억원 돌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 설정액이 출시 4개월 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로 만들어진 채권형으로 글로벌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펀드는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과 글로벌 통화에 투자하고 있다. 일부 시장 방향성도 병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변동성은 연간 3~6% 수준으로 운용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3개월 수익률(미국달러형 기준) 5%대, 누적수익률 6%대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는 미국달러형, 헤지형과 언헤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채권운용팀 탁하진 팀장은 "해당 펀드는 채권과 통화 자산을 이용하여 글로벌 매크로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채권형 혼합형 펀드가 금리 하락 및 신용 스프레드 축소 시에 성과가 발생하는 반면, 해당 상품은 금리 및 통화에 대한 롱숏 전략을 활용하여 높은 알파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채권형 펀드 성과가 2018년 마이너스(-)2~2% 정도로 저조한 반면 피투자 펀드는 2018년 7.3% 이상 성과를 기록했고, 글로벌 채권형 USD hedged 비교 지수 대비 3년 평균 연 6.5%포인트(p) 이상의 초과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탁하진 팀장은 "주식 자산은 변동성이 매우 높아 매수포지션만을 취한 자산보다는 롱/숏(long/short) 전략을 취하는 헷지펀드 스타일의 운용사들 중에 역량이 검증된 운용사에 자산을 맡기는 펀드를 일정 부분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H2O 운용사는 헷지 펀드 운용스타일 중에서도 오랫동안 성과가 가장 뛰어난 운용사로 향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펀드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9-03-13 17:36:20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2월 국내 펀드 순자산 9兆↑…"채권·실물 펀드 자금 유입"

채권형 펀드와 실물자산 펀드에 돈이 몰리면서 2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는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58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원(1.6%)이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미국 국채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에 자금이 유입되며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보다 2조9000억원(2.7%) 증가한 10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채권형 펀드로는 2조4000억원이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은 3조원(3.1%) 증가한 10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채권형 펀드는 1000억원(1.7%)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나, 순자산은 1000억원(1.7%) 감소한 7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혼합자산펀드 등 실물자산 펀드에 돈이 몰리면서 전체 순자산 증가에 기여했다. 부동산 펀드는 1조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은 전월대비 1조7000억원(2.2%) 증가한 7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자산 펀드에는 7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순자산은 1조원(1.4%) 증가한 7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혼합자산 펀드는 1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은 1조6000억원(6.6%) 증가한 2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86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000억원(0.6%) 늘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65조1000억원으로 4000억원(0.7%) 감소했지만, 해외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21조7000억원으로 9000억원(4.5%) 늘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전월보다 900억원(0.1%) 줄어든 106조원으로 집계됐다.

2019-03-13 17:35:52 손엄지 기자
'서울·대전·대구·부산' 찍었다…3%룰에 IR담당자 동분서주

"코스닥 상장사 IR 담당자가 여의도에 모이고 있어요."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설명회(IR) 담당자가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감사인 선임 등 특별안건을 처리해야 하는 상장사는 정족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소액주주들은 물론 기관투자자로부터 위임장을 받기 위해 여의도를 찾는 IR 담당자들이 부쩍 늘었다. ◆ 돈 없으면 발품 팔아야…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주에만 상장사 120곳이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등 무려 100여개사의 주총이 몰려 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올해 주총에서 1928개 상장법인 가운데 약 8%에 해당하는 154곳이 정족수 미달로 감사 선임에 실패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56개사)보다 3배 많은 기업들이 주총대란을 겪게 된다는 의미다. 2017년까지는 주총대란이 큰 문제가 아니었다. 바로 섀도보팅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섀도보팅은 주총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 대신 예탁결제원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이 찬성 또는 반대한 비율과 똑같은 비율로 투표한다. 하지만 섀도보팅이 주주 의결권을 왜곡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7년 말 폐지됐다. 현재 상장사들이 의결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은 이때부터다. 실제 지난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한 안건은 96건에 이른다. 2017년(9건)보다 10배 가량 급증했다. 국내에만 존재한 '3%'룰도 발목을 잡고 있다. 감사 선임안 통과에는 발행주식 25%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 때 최대주주 지분은 3%까지로 제한된다. 50%의 지분이 있어도 최대주주 의결권은 3%까지만 인정해 준다는 뜻이다. 소액주주 절반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상장사 IR 담당자들이 위임장을 받기 위해 여의도의 기관투자자를 찾아오는 이유다. 또 주주명부에 적힌 개인투자자의 집을 노크해야 하는 상황도 허다하다. 제도는 변했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예탁결제원이 건네는 주주명부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주주의 연락처가 적혀있지 않다. 주주에 대한 정보는 집 주소 하나다. 하지만 이마저도 등본상의 주소가 아니라 주식을 매수한 증권사 가입 당시 주소여서 실거주지가 아닐 확률이 높다. 한 상장사 IR 담당자는 "지방에 사는 주주들도 많아서 팀원 전부가 위임장을 받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집을 찾아가도 이미 이사를 갔거나 주소지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의결권 위임을 대행해 주는 업체를 찾는 상장사도 늘어나고 있다. 기업이 주주명부를 주면 대행업체가 대신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아오는 식이다. 이 마저도 돈이 없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 대행비용은 주주구성, 지분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억' 단위는 예사로 넘어가기도 한다. 주총을 위해 매년 억 단위의 돈을 쓸 수 있는 코스닥 상장사는 많지 않다. 한 코스닥 IR 담당자는 "의결권 대행사를 이용하는 코스닥 기업 IR 담당자는 그나마 행복한 것"이라며 "돈이 없으니 모든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법적 대응 준비 중"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코스닥 상장사는 주총을 포기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법상 감사선임이 불발되면 회사는 과태료 5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감사 교체를 하지 못하면 현재 감사가 1년간 감사직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임시주총을 열 수는 있지만 3%룰이 있는 한 어떻게 해도 감사를 선임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주총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일부 코스닥 상장사들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감사 선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3%룰 폐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 IR 담당자는 "3%룰은 대주주의 전횡을 막기 위해 50년 전에 만들어진 법"이라면서 "지금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기업 문화 선진화 등으로 감사의 독립성이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법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3%룰이 주주의 의결권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6:52:05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YG 승리 사태에 국민연금 손실 수백억원…주주권 행사는 '글쎄'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성 접대 의혹, 마약, 불법 동영상 유포 등으로까지 사태가 확대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주식이 폭락했다. 이 영향으로 국민연금공단은 100억여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YG엔터테인먼트 지분율이 5% 이상인 만큼 스튜어드십코드 행사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주식시장에서 YG엔터는 전일 대비 5.51% 상승한 3만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승리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몰카를 공유했다는 새로운 의혹까지 나오면서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8일 4만3250원에 마감했던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11일 14.1% 급락한 3만7150원에 장을 마쳤다. 다음날인 12일에도 3.36% 하락한 3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간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1337억원이 증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소속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보도된 지난달 26일 이후 연일 하향세다. 이 기간 주가는 4만7500원에서 3만5900원까지 떨어지면서 24.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8638억원에서 6529억원으로 2000억원이 넘게 증발했다. 이후 경찰이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자 4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 영향으로 국민연금 수익률은 타격을 입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분 21.17%를 양현석 대표가 보유하고 있지만 네이버(9.13%), 국민연금(6.52%) 등도 주요 주주다. 국미연금은 지난해 8월 7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 98만9086주를 신규로 매수했다. 당시 주식 보유지분 비율은 5.06%였다. 이후 12월 20일 연금공단은 20여만주 추가 매수를 통해 총 118만5323주를 보유하며 6.06% 지분을 확보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 6.52% 보유하고 있다. 경찰이 버닝썬 사태와 성접대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에 나서면서 국민연금의 손실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최근 한진칼을 상대로 처음으로 스튜어드십코드를 행사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주주권 행사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의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율이 5% 이상인 만큼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국민연금이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큰 집의 집안일을 맡은 집사(Steward) 처럼 고객과 수탁자가 맡긴 돈을 자기 돈처럼 여기고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주총에는 승리가 운영하는 홍대 클럽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대표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상정돼 있는 만큼 현재 사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오는 주총에서 스튜어드십코드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지만 주주권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9-03-13 16:51:30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