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신성이엔지, 태양광 증설·클린룸 확대 호재"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성이엔지가 클린룸 전방산업 확대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함형도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클린룸 부문은 기존에 정보기술(IT)·디스플레이 투자사이클과 동행하는 실적 흐름을 보였으나 2차전지,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등으로 전방산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작년 중국 배터리공장에 드라이룸 납품을 시작으로 1분기 매출의 15%가량이 드라이룸"이라고 덧붙였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기술을 바탕으로 B2C 영역 확장으로도 진출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음압기, 공동주택용 에어샤워 개념인 퓨어게이트,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함 연구원은 "클린룸부문 매출은 올해 3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IT부문 투자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드라이룸, 바이오, B2C 등 전방산업 확대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모델인 태양광부문 매출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전망하는 태양광부문 매출은 올해 1300억원에서 2021년 3300억원으로 150%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태양광시장 성장에 맞추어 600MW 규모의 모듈공장 증설을 진행중이고, 내년 1월부터 가동 예정이다. 함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팜앤쏠라시티 프로젝트 96MW,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에 73MW 수상용 모듈 납품계약을 체결하며 대형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신성이엔지의 국내 마켓 쉐어는 2019년 7%에서 2021년 26%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