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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사모펀드 대량 매도에 분노한 개미도 매도

빅히트를 향한 개인투자자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냈다. 상장 직후 가파른 내림세에도 주식을 사들이며 러브콜을 보냈던 개인은 기타법인과 사모펀드를 필두로 매도세가 계속되자 결국 포지션을 전환했다. 개인의 분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빅히트 주가 하락은 주요 주주들의 사회적 책임론까지 촉발했다. 일각에선 의무보호예수 제도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가 하락 주범인 '기타법인'은 빅히트 4대주주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57%(1만6500원) 떨어진 15만60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직후 기록했던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가격인 35만1000원과 비교하면 55.56% 떨어졌다.고점에서 매입한 투자자가 있다면 투자금 절반 이상을 날린 셈이다. 첫날 4%대 하락을 시작으로 상장 8거래일 만에 시초가 27만원 대비 42.23% 추락했다. 이 같은 내림세라면 공모가(13만5000원)도 눈 앞이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개인이다. 개인은 7거래일 동안 4637억원 어치의 빅히트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다. 2위를 기록한 현대차(3347억원)보다도 약 1300억원을 더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기간 각각 790억원, 783억원씩 순매도했다. 빅히트가 증시에 몸담은 7거래일 동안 기관으로 분류되는 수급 주체의 매도 규모를 살펴보면 사모펀드가 1919억원, 금융투자가 207억원, 기타금융이 104억원 등이다. 오히려 매수한 주체도 있었다. 연기금과 투신이 각각 862억원, 389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물이 개인의 매수 규모와 비교해 현저히 적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복병이 있었다. 기타법인이 이 기간 307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빅히트 주가 추락의 주범인 셈이다. 기타법인은 국내에 있는 일반법인이 자체 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자사주 매입이나 처분 역시 기타법인으로 분류된다. "기타법인이 누구냐"는 주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자 빅히트는 지난 2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응답했다. 그 결과 주가 급락세를 일으킨 매물 폭탄의 출처는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 유한회사'와 그 특별관계인 중 하나인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작회사(이하 이스톤 1호)'로 밝혀졌다. 이들이 상장 후 3644억원의 빅히트 주식을 매도했다. ◆분노한 개미, 이젠 빅히트 '팔자' 빅히트의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영과 관련된 주요 주주가 주식을 매각하며 소액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에 주식을 매도한 이스톤 1호는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와 뉴메인에쿼티를 대표로 두고 있는데,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의 공시 상 대표인 양준석씨는 빅히트의 비상근 등기 임원직과 함께 경영자문을 맡고 있다. 시장원리상 문제 될 게 없더라도 경영일선과 관계된 주주의 도의적인 책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빅히트의 공시가 나오자 개인의 수급 상황도 달라졌다. 지난 22일 처음으로 130억원 순매도를 하더니 23일엔 427억원 규모를 팔았다. 시장에선 개인의 매도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장 후 크게 추락한 건 주가뿐 아니라 시장에서 바라보는 빅히트란 기업의 이미지"라며 "당분간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으로 평가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투자업계에선 "문제의 소지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사모운용사 관계자는 "손실을 본 투자자 심정은 이해하지만 차익실현은 사모펀드의 숙명"이라며 "고점이라고 판단되면 매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그래도 증권가에선 빅히트의 반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56% 증가한 638억원"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어서 지금이 매수 적기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0-10-26 09:22:5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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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IBK투자증권이 2020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본사 영업(법인영업, IB, 소매채권판매 및 운용) ▲본사 지원(리서치, 신탁, 투자심사) ▲지점 영업(개인 및 법인고객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판매) 등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며, 채용포털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와 1, 2차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약 2주간 입문 교육 후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한다. 또 입사 후에도 체계적인 연수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고, 시장에서 존중받는 자본시장의 리더라는 회사 비전을 따라 전문성을 갖춘 바른 금융인으로 성장할 신입사원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금융투자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일반적인 역량 외에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진 T자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투자증권 채용 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6 09:12: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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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오는 28일까지 ELS 2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월수익지급식 ELS 1종과 리자드 스텝다운 ELS 1종 등 총 2종의 ELS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3년 만기 월수익지급 구조의 '제371회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쿠폰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5.49%다. 월수익지급식 구조에 따라 매월 정해진 수익지급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월 단위로 세전 0.4575%(최대 연 5.49%)의 수익을 얻게 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에는 월 수익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스텝다운 구조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는 6개월마다 돌아온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져 투자자들은 원금을 돌려받는다. 만기평가일에 70%(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이 역시 원금상환이 이뤄진다. 또 낙인 구조(낙인 베리어 50%)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을 회수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3년 만기 리자드 스텝다운 구조의 '제372회 ELS'는 코스피200(KOSPI200)지수, 홍콩항셍(HSI)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4.1%로 모두 동일하다. '제372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2.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 차례 리자드 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4.1%(연 4.1%)의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두 가지 상품 모두 원금비보장형으로 제371회 ELS는 30억원 규모, 제372회 ELS는 20억원 규모로 모집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6 09:11: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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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테슬라, 과열 또는 기대…'극과 극' 전망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대한 국내외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이 엇갈린다. 현재 주가보다 약 37%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현재 주가의 4분의 1 수준이 적정주가라고 보는 IB도 있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구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315.8달러다. 현재 주가보다 24.8% 하락한 수준이다. 테슬라의 목표주가 간 괴리가 크다. 파이프샌들러는 "단분간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테슬라와 경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515달러로 제시했다. 실제 테슬라는 올 3분기 매출액이 87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9.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9.2%로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률은 2% 대다. 전체 전기차 판매가 13만9600대로 예상치(13만4900대)를 약 4% 상회했고, 보급형 모델인 3/Y 판매가 12만 4300대로 전분기보다도 55%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씨티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17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의 4분의 1 수준이다. 테슬라 기술의 큰 진전이 없고, 전기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내 증권업계도 테슬라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이 사실상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에 상당 부분 의존했다고 평가했다. 올 3분기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은 약 4억 달러로 전년보다 196%나 증가랬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 크레딧 매출액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다. 크레딧 제외 시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테슬라가)완전자율주행기능(FSD)의 베타 버전 도입 계획을 발표했으나 기술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사안들 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나 당일 놀라운 발표는 없었던 셈"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주요 과제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점유율을 얼마나 유지하냐에 있다. 테슬라의 연간 목표 출하량은 50만대다.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 신차 18만대를 인도해야 한다. 다소 부담스러운 목표라는 게 업계 시각이지만 실제 목표 달성 시 주가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FSD 기술의 완성도를 증명하는 것도 숙제다. 현재 테슬라는 FSD 시내주행을 일부 고객 대상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시내주행에서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특히 고가의 부품인 라이다(Lidar)를 장착하지 않고 레이더(Radar)만을 사용한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구현한다면 자율주행 개발의 다른 진영인 라이다·HD맵 기반 자율주행 구현 진영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FSD 상용화에 따른 큰 폭의 플랫폼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25 14:46: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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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컷’ 없다… 찬밥신세 리츠, ‘재반격’ 예고

성장주 강세 현상 속에 소외됐던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우려했던 '배당컷(배당삭감)'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 확실해지며 리츠의 재반격이 예상된다. 초저금리 현상이 계속되는 데다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며 다시 리츠에 투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경제 활동 재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주가 역시 연말을 기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평균 배당률 6.3%… 코스피 상장사 3배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공모 리츠들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은 6.3% 수준으로 집계됐다. 모두 확정적 배당을 유지 중이다. 증권가 추정치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예상 배당률이 7.5%로 가장 높았다. 맥쿼리인프라(6.9%), 코람코에너지리츠(6.5%), 이리츠코크렙(6.4%), 이지스밸류리츠(6.4%), 롯데리츠(6.1%)가 뒤를 이었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장리츠 모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평균 시가배당률 2.3%를 크게 넘어선다. 이민재 연구원은 "리츠 시장이 자리 잡은 미국의 역사적 선례를 살펴보면 배당 수익률에서 실질금리를 차감한 약 4.5% 수준을 넘어설 때 리츠의 저가매력이 확대되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 리츠는 평균 2%대에 불과한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 대비 4%포인트 이상 높은 5.6%의 평균 배당수익률을 보인다. 이는 5%를 하회하는 글로벌 리츠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투심 외면했던 리츠, 신고가 릴레이 올해 공모리츠는 사실상 '흥행 참패'로 봐도 무방했다. 국내 상장 리츠 모두 코로나 사태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기존에 상장된 리츠 7개 역시 올 들어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올해 상장한 5곳 리츠 역시 수요예측에서 외면받았다. 얼어붙은 투자심리는 일반 청약 경쟁률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지스밸류리츠(26.88대1), 이지스레지던스리츠(2.55대1),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9대1), 제이알글로벌리츠(0.23대1), 코람코에너지리츠(1.54대1)가 모두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한 NH프라임리츠(317.62대1)과 롯데리츠(63.28대1)의 경쟁률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그랬던 상황은 반전됐다. 주가가 부진하며 상대적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아진 데다 우려됐던 배당컷도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서원형 미래에셋대우 SF3팀장은 "책임 임차가 거의 없는 해외 리츠와 달리 국내 리츠는 롯데리츠와 이리츠코크렙을 비롯해 대부분이 10년 이상 책임 임차인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진했던 주가도 최근 반등 추세에 접어들었다. 올해 상장한 리츠들이 모두 약진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리츠는 전 거래일(23일) 코스피시장에서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상장 이후 최고가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역시 이날 505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리츠는 이달 들어 각각 4.93%, 7.33%씩 올랐다. 오름세는 다른 리츠에서도 나타났다. 이지스밸류리츠와 코람코에너지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도 각각 9.62%, 4.32%, 4.40%씩 상승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 리츠는 실제 상황과 달리 시장의 과도한 우려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심리 악화 요인이었던 성장주 쏠림 현상과 배당컷 우려 등이 완화되며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리츠는 콘택트 중심임에도 구조나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최선호주로 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를 추천한다. 자산편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리츠는 내년 초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후 신규 자산을 편입할 계획이며 신한알파리츠는 올해 남산 트윈시티 오피스와 신한L타워 자산 편입을 끝마쳤다. 이만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적극적인 신규 자산 편입이 예상되는 리츠 중심으로 접근하라"고 했다.

2020-10-25 13:52:0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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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코스닥 하락에 중소형주펀드 2.15%↓

코스닥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 펀드가 약세를 기록했다. 해외 펀드에서는 글로벌 지역 펀드가 약세를 기록했고, 신흥국 펀드가 소폭 상승했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10월 19~23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0.64% 하락했다. 액티브중소형주펀드가 2.15% 하락했고, 특정 섹터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마이너스(-)3.18%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액은 4116억원 늘었다. 액티브펀드에서는 692억원의 자금이 유출됐지만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형 펀드에 4809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97% 하락했다.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0.50%), 베트남(0.36%) 지역 펀드만이 상승했다. 섹터형에서는 모든 섹터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헬스케어섹터 수익률(-3.27%)이 가장 저조했다. 설정액은 1816억원 줄었다. 중국펀드에서 75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정보기술(IT)섹터 설정액도 233억원 감소했다.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롱텀밸류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5)'(1.83%)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 '(3.29%)가 수위를 기록했다. 한편 23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주보다 0.26% 하락한 2355.0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 주보다 0.61% 하락했고, MSCI 신흥국(EM) 지수는 1.43% 상승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25 13:38:3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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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신용융자…3040세대 돈빌려 삼성전자·카카오 샀다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동향 분석 및 투자자 유의사항 /금융감독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빚투' 신용융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거에도 상승장에서는 신용융자가 급증했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이전 '빚투'가 코스닥, 소형 급등락 종목이 위주였다면 올해 '빚투'의 주인공은 30대로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카카오 같은 코스피 대형 우량주를 사들였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를 위한 신용융자 잔고는 1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7.5%나 급증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코스피 관련 신용잔고 비중은 지난해 말 44%에서 9월 말 49.7%로 높아졌다. 반면 코스닥 종목에 대한 신용잔고 비중은 작년 말 56%에서 9월 50.3%로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가하락 위험성을 고려해 신용융자 거래시 우량주·대형주 중심의 투자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급증한 씨젠의 경우 신용잔고 순증가액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의 신용융자 규모가 확대됐다. 중년층인 만 30세 이상~만 50세 미만의 신용융자 잔고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으며 ▲장년층(만 50세 이상~만 60세 미만) 32.2% ▲노년층(만 60세 이상~만 70세 미만) 1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용융자 증가율로는 만 30세 미만인 청년층이 162.5%로 가장 높았다. 다만 청년층의 신용융자 비중은 2.4%로 중장년층 대비 미미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아직까지 신용공여계좌의 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다. 9월 말 기준 담보비율 200% 이상의 신용공여 계좌 비율은 약 52.5%다. 작년 말 42.75% 대비 높아졌다. 반대매도 가능성이 높은 담보비율 140% 이상, 170% 미만 계좌의 비율은 주가상승으로 지난 3월 35.3%에서 지난달 26.5%로 낮아졌다. /금융감독원 주가급락으로 일평균 반대매도 금액 및 계좌수는 지난 3월 179억원, 1642좌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 다만 6월 이후 반대매도 금액 및 계좌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8월 말 기준 신용공여 연체율 및 부실연체율은 각각 0.44%, 0.29%다. 작년 말 각각 0.59%, 0.37% 대비 다소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기관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경우 주가 하락시 반대매매 등으로 손실 규모도 확대될 수 있다"며 "대출 등을 이용한 투자는 개인의 상환능력이나 생활비·교육비 등 다른 지출 계획을 고려해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단기간에 주식가치가 급락할 경우 대규모 반대매매로 인해 깡통계좌가 될 수 있으며, 자칫하면 추가 채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융자의 이자비용도 감안해야 한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지난달 말 기준 5.75%(1~7일)~8.75%(180일 초과)로 은행의 신용대출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5 13:36:26 안상미 기자
옵티머스 대표 "금감원 퇴직자 만났지만…돈 받을 인물은 아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김재현 대표가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 금감원 퇴직 간부를 만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중간 연결고리인 로비스트 김모 씨의 권유로 이 퇴직 간부에게 돈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배달 사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수사 초반 김 대표에게서 "사태가 터지기 전 금감원 퇴직 공무원 A씨를 만나 금감원 조사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대표는 "A씨가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려고 만나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대표는 A씨로부터 "그런 일을 하기 어렵다. 불편하다"는 답을 들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로비스트 김모 씨는 김 대표에게 그래도 시도는 해보자며 금품 전달을 제안해 회사에 있는 현금 2000만원을 김 씨에게 줬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A씨의 성향상 돈을 받을 인물이 전혀 못돼 보였다"며 "김씨가 돈을 가져갔지만 실제로 전달하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A씨를 김 대표에게 소개한 경위와 실제 돈을 전달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대신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배경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펀드 개설 요청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전파진흥원은 잠적한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의 로비를 받아 옵티머스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전파진흥원은 2017년 6월∼2018년 3월 옵티머스에 총 1060억여원을 투자했다가 문제가 드러나 투자를 철회했다. 검찰은 정 전 대표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최모 전 전파진흥원 기금운용본부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24 12:42:1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