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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 ETF 온라인 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연금저축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ETF 온라인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 매체로 ETF를 매매할 시 매매수수료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상장주식의 유관기관 수수료 또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됨에 따라 ETF 온라인 매매수수료가 일체 면제된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는 내년부터는 당사 온라인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또한 연금저축계좌에서 300만원 이상 순증 후 대상 운용사 ETF를 매수하면 금액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를 50만원 이상 매매 시 1만원, 300만원 이상 매매 시 2만원을 준다. 연금저축계좌에서는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에 상장된 모든 ETF에 투자할 수 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일반 펀드 대비 보수가 낮고 저금리 시대 소액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안 상품이다. 김도현 PB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연금저축계좌 내 ETF거래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금저축계좌는 100세 시대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장기투자 상품인만큼 ETF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0-19 10:33:5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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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500억 규모 ELS 3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3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5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HI ELS 2303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5.00%(연 5.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같은 기간 모집하는 'HI ELS 2304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60%(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4.2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약 리자드와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305호'는 니케이(NIKKEI)225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6.00%(연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10만원 단위 증액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0-19 10:29:4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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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664억원어치 '휴면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실기주·미수령주식 발생 과정. /한국예탁결제원 #.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김 씨는 30년 전 약사로 근무하던 당시 제약회사 영업직원의 권유에 못 이겨 신풍제약 종이 주권을 취득했으나 부진한 회사의 실적에 실망해 매년 받는 미수령 캠페인 통지문도 무시했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바이오주 급등 소식에 종이 주권을 들고 한국예탁결제원에 방문하자 종이주권 및 배당주식의 시세 합계가 약 1억원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 씨는 노후자금으로 유용하게 쓰게 됐다며 크게 기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휴면 증권투자재산(실기주과실,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26일부터 11월27일까지 진행된다. ▲실기주,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실물로 출고한 후 주주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 ▲실기주과실, 실기주에 대해 발생한 배당 또는 무상주식 ▲미수령주식, 증권회사를 통하지 않고 실물 주권을 본인 명의로 직접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무상 등으로 주식이 추가로 발생하였으나 주소 변경 등의 사유로 통지문을 받지 못해서 명의개서대행회사가 보관하고 있는 주식을 의미한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휴면 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실기주과실과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활동을 통합해 실시하고 있다. 2009년 이후 지속적인 휴면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활동을 통해 실기주과실주식 774만주, 실기주과실대금 708억원, 미수령주식 4억5000만주(8234억원 상당)의 주인을 찾아준 바 있다. 9월 말 기준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휴면 증권투자재산은 실기주과실주식 약 107만주(시가 약 12억원), 실기주과실대금 약 375억원, 미수령주식 약 260만주(시가 약 277억원, 주주 1만3028명)다. 이 중 상당수는 실물 주권을 보유한 주주가 실기주과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상증자·주식배당 등의 사유로 신주가 발생했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실기주과실·미수령주식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가장 필요한 수단은 '실제 주인에게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하는 과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를 위해 관련 기관의 협조 아래 주주 연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기주과실의 경우, 주주가 실물 주권을 입·출고한 증권회사의 협조를 통해 실기주과실 발생 사실 안내 및 과실반환을 독려한다. 미수령주식의 경우,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주주의 현재 거주지를 파악하여 주식 수령 안내문을 통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미수령주식 수령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영상통화·신분증 사본 제출 또는 기존 개설된 금융기관 계좌 확인·신분증 사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비대면 주식 수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투자자 지원을 위해 캠페인 기간 중에만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일반 국민들은 언제든지 실기주과실 및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를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약 5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휴면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캠페인 추진환경이 많이 악화됐으나, 대국민 언론홍보를 통해 캠페인 기간 중 많은 국민들이 휴면 증권투자재산 보유 여부를 확인해 자신의 숨겨진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9 10:02: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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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리자드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70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4.2%로 모두 동일하다. '제370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2.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 차례 리자드 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4.2%(연 4.2%)의 쿠폰이 제공된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9 09:12: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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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공모주의 저주’…높은 시초가에 고개 들었다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 등 증시 신규 상장기업의 과도한 주가 등락을 경험한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신규 상장주 투자 전략이 진화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함께 걱정스러운 목소리도 들린다.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을 일컫는 '공모주의 저주'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 다른 신규 상장주의 초기 주가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로 해석된다. ◆'공모주 저주' 걸렸다… 높은 시초가 탓?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상장한 11개 기업(스팩 제외) 현주가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24.91%로 집계됐다. 수치만 놓고 보면 기업공개(IPO) 시장 인기에 힘입어 신규 상장주가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것 같지만 절반 수준인 5곳이 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만700원의 공모가를 받았던 비비씨는 전 거래일(16일) 1만9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36.32%로 가장 많은 하락을 했다. 박셀바이오(-24.83%), 원방테크(-18.51%), 핌스(-18.42%), 압타머사이언스(-14.40%)가 뒤를 이었다. 공모주가 폭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조성한 것은 빅히트다. 시작까진 좋았다. 최종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밴드) 최상단인 13만5000원에 확정된 데 이어 증시에 데뷔하던 지난 15일 공모가 두 배인 27만원에 시초가가 확정됐다. 그러나 상장 첫날 4.4% 하락한 데 이어 전 거래일 22.29% 폭락했다. 최근 추락한 일부 공모주들은 공모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위 5개 기업 중 박셀바이오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이 최종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시초가 역시 높게 설정되며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 논란과 직면해야 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상장한 11곳 중 넥스틴, 비나텍, 이오플로우를 제외한 나머지 8곳 모두 현주가가 시초가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기관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경쟁률 등으로 높은 시초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진 주가가 공모가보다 48.5% 웃돌고 있지만 상장 후 2거래일 동안 25.75% 떨어진 빅히트도 다르지 않다. 시장가치(EV) 산정에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누는 방식(EV/EBITDA)을 사용할 때부터 "몸집 부풀리기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주범은 기관·외인… 후발주자도 "불안" 일부 상장주들이 '공모주 저주'에 걸린 주된 이유로 기관과 외국인의 단타가 지목된다. 빅히트의 경우 상장 첫날 1770억원을 순매도한 기타법인이 이튿날도 13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238억원, 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빅히트의 기존 주주인 메인스톤유한회사 등으로 추정된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기간별 배정현황을 살펴야 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인기 공모주들의 상장 첫날부터 매도할 수 있는 기관 배정 물량 비중을 살펴보면 SK바이오팜이 47.75%, 카카오게임즈가 27.43%, 빅히트가 21.63%였다. 비중이 작을수록 시초가 형성 이후 유통물량의 수익 실현을 위해 곧바로 팔아치울 가능성이 크고 볼 수 있다. 증시 데뷔를 앞둔 후발주자들 사이에서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빅히트 투자자들 사이서는 "긁어버린 복권이 공수표였다"는 조소가 들려온다. IPO 일정을 앞두고 있는 한 예비 상장사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시초가가 높게 책정되는 만큼 가급적 공모 첫날 매도를 원칙으로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상장 초기 부진한 흐름으로 기업가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반대로 긍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쉽게 사서 상장 직후 곧바로 매도하는 '공모주 단타'를 넘어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각을 넓힐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빅히트의 학습효과를 통해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기성 짙은 투자에서 벗어나 밸류에이션을 중요한 요소로 여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뜨거웠던 몇 차례의 IPO 투자 경험을 통해 투자 전략 또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본을 확보하고 주주와의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IPO를 하는 이유"라며 "IPO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 호흡을 탑재하는 전략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10-18 14:57:5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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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순이익도 35% 성장…"수수료 수익 증가"

증권사들이 리테일 업황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지난 2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5% 이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6곳(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키움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합산 순이익 컨센서스(예상치)는 1조48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7723억원보다 3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1739억원)보다는 5배 이상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고, 지난 2분기(1조4204억원)와 비교해서는 26.1% 줄어든 수준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6개 증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감소하는 이유는 상품운용관련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절대수익 규모는 경상적으로 높은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보면 연결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231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2195억원 ▲삼성증권 1583억원 ▲NH투자증권 1567억원 ▲키움증권 1548억원 ▲메리츠증권 1279억원 순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6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시현,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 주관으로 인수주선수수료가 반영됐고, 올해 리테일 고객을 대거 끌어들이면서 수탁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6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WM)예탁자산은 200조원을 돌파했다. 2016년보다 42%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으로 리테일이 강한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7% 늘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22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거래량 증가에 따른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보다도 24% 가량 상승할 것"이라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신용거래융자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분기 6조6000억원에서 2분기 12조7000억원, 3분기 16조 4000억원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증권사마다,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30일 이하 단기 대출의 경우 연 3.9~9.0% 수준으로 상당한 고금리다. 또 1분기 증권사 대형 손실의 주범이었던 ELS도 안정세를 찾았다. 올해 3분기 ELS 상환 규모가 전분기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면서 관련 이익 증가가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4분기에는 호실적이 이어지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채권과 대체투자 자산의 일부 평가손실이 불가피하고, 3분기 대비 거래 대금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채권금리의 하락 여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주식 등 위험자산의 가격 회복이 일단락된 가운데 증권사들은 위험자산의 포지션(파생결합증권(ELS) 자체헤지·고유 주식 자산)도 많이 줄이고 있다"면서 "이익개선의 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며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수익을 기반으로 전체 이익이 유지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4분기에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18 13:47:3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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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카카오, 성장 지속…목표가 40만원대

지난 6개월간 카카오 주가·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카카오가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가 됐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V, 카카오T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더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40만원 이상으로 조정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6일 35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321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대비 각각 31.8%, 70% 증가할 전망이다.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페이, 모빌리티, 픽코마(카카오의 일본 웹툰 플랫폼) 등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여파로 시장 컨센서스(1175억원)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공격적 마케팅은 투자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 기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는 격'으로서 바람직한 투자의 일환"이라며 "투자 측면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한 영업이익의 눌림은 중장기적 관점에선 기본적으로 가치악화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IBK투자증권이 4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46만원), 메리츠증권·하이투자증권(45만원), 하나금융투자(44만원), 한화투자증권·DB금융투자(43만원), 교보증권·SK증권·키움증권(42만원), 유안타증권(41만원), 유진투자증권(40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40만원대로 적정가격을 조정했다. 카카오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은 86.2배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비해서는 저평가된 상태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77% 성장해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페이, 내년에는 모빌리티 법인의 흑자전환이 이어져 자회사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주가 조정기는 건전한 흐름"이라며 "양호한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 상승세도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사업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증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카카오는 기존의 카카오 생태계를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산업으로 외형을 넓혀나가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 순이익 268억원, 상반기 누적 순이익 453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MAU(Monthly Average User)는 1100만명을 넘어서 은행권 모바일앱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출시 5개월 만에 증권계좌 170만개, 펀드 투자 월 3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V, 카카오T, 게임, 멜론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카카오 기반 테크핀 서비스 이용자들의 충성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8 10:30:0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