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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가족 친화제도 강화..."돌봄이 곧 기업 경쟁력"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돌봄과 육아를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과거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가 남성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복지 제도와 유연한 문화가 구성원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객관적인 수치로도 증명된다. 최근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6만 7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약 2.5배 급증한 수치다. 또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같은 기간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커졌다. 30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에서도 최근 2년 사이 육아휴직 사용률이 두 배 이상 뛰는 등 ‘육아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이 산업계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돌봄을 둘러싼 제도 활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인 한국P&G는 한발 앞선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라는 지향점 아래, 단순히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수용하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P&G만의 독자적인 출산·육아 제도인 ‘돌봄을 나누세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산모에게 법정 기준인 90일보다 14일 더 연장된 104일의 유급 휴가를 보장한다. 이와 함께 정부 보조금과 개인 통상임금 사이의 차액을 전액 회사가 보전함으로써, 구성원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생부뿐 아니라 양부와 동거인 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에게도 8주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휴직 후에는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없이 본래 직무로 복귀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마련했다. ​이 같은 제도적 뒷받침은 수평적이고 안전한 조직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P&G는 ‘포용적인 조직을 위한 6가지 행동 수칙’ 교육과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 캠페인 등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7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민간기업 대표 연사로 참여해 자사의 ‘평등과 포용’ 기반 인사 전략을 공유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아가 한국P&G는 일상적인 근무 방식에서도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코어시간제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돕는 것은 물론, 연차와 별도로 5일의 유급 유연휴가와 5일의 유급병가를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유연휴가는 가족 돌봄부터 자기계발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구성원들의 호응이 높다. ​한국P&G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과는 구성원이 각자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꾸준히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5:51: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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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제조 표준화' 국책 과제 선정

강스템바이오텍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 적용이 가능한 표준화 및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피부·모낭 오가노이드의 제조 공정 및 품질기준을 확립하고 상업화를 본격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총 3차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 1차년도 오가노이드 제조 핵심 기술 공정의 최적화 ▲ 2차년도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제조 공정 및 품질관리 체계 확립 ▲ 3차년도 반복 생산을 통한 재현성 확인, 시험법 검증, 산업 운용 안정성을 확인함을 통해, 원천 기술이 표준화를 거쳐 상업화까지 도달하는 기술 스케일업을 달성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이다. 공동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와의 협업도 주목된다. 서울대학교는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을 담당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를 기반으로 기술 검증, 표준화, 사업화 운영체계 구축을 주도한다. 양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단순 연구 협력을 넘어 기술 전수·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스크리닝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 사업화 잠재력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표준화 기반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오가노이드 산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30 11:5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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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글로벌 생태계, 서울에 처음 모인다..ODC26 9월 개최

차세대 생체 모델의 핵심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가노이드(organoid) 분야의 연구자, 산업계, 규제 전문가들이 올해 처음 한국에서 모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애니멀-프리 이니셔티브(AFI)가 공동 주최하는 'ODC26 : Mirrors'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2018년 한국에서 시작된 ODC(Organoid Developer Conference)는 현재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 행사에는 오가노이즈아어스(Organoids Are Us),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 등 오가노이드 및 바이오 헬스 유관 분야의 핵심 글로벌 기관들이 학술 파트너로 함께한다. 특히 올해 ODC는 세계 미세생리학적 시스템(MPS)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 단체, 인터내셔널 MPS 소사이어티(iMPSS)와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 오가노이드와 MPS 두 분야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 세션과 상호 어워드를 포함한 구조적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ODC와 iMPSS의 MOU 체결은 오가노이드와 미생리학적 시스템(MPS) 두 분야가 처음으로 하나의 협력 구조 안에서 만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차세대 생체 모델의 표준화·산업화·임상 적용을 향한 실질적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DC 2026의 주제 'Mirrors: The Reflective Turn(거울:성찰적 전환)'은 오가노이드를 비롯한 차세대 생체 모델 기술이 생명을 단순히 관찰하는 도구를 넘어, 인체의 작동 방식을 스스로 드러내는 시대로의 전환을 상징한다. 이 주제 아래 과학적 발견과 기술 혁신,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의미를 함께 조망한다. ODC 2026은 ▲오가노이드 시스템 및 플랫폼 진화 ▲첨단대체시험법(NAMs)과 전환 경로 ▲융합 기술 ▲Bio-AI와 데이터 기반 생명과학 ▲문화·윤리·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연구 및 산업 담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사 라인업 및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된다. 대규모 포스터 세션도 함께 운영한다. 오가노이드 및 관련 분야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초록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초록은 iMPSS, Organoids Are Us, 한국줄기세포학회 등 ODC 학술 파트너의 심사를 거쳐 국내외 글로벌 학회와 연구기관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서 발표된 우수 연구에 대한 시상(Travel Award, Oral Award, Poster Award)을 수여한다. 초록 제출 마감 및 상세 안내는 odc.network를 통해 공지된다. ODC 2026은 행사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료 액세스 패스 제도를 도입한다. 메인 컨퍼런스 입장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액세스 구매자에게는 전문가 심층 세션(딥토크룸), 네트워킹 디너 참가 등 보다 집중적인 경험이 제공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30 11:54: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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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점주들, 화물연대·본사에 대해 피해보상·물류정상화 강력 요구

화물연대와 BGF리테일 간의 단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파업 기간 내내 물류 차질로 고통받았던 CU 가맹점주들이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협상 타결 소식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그간 누적된 점주들의 피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노사 양측과 정부를 향해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29일 CU가맹점주협의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점주들에게 한 시가 급한 상황인 만큼 물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사태를 '강자들에 의해 힘없는 점주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피해를 당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노사는 CU 점주들에게 너무나 잔인한 고통을 남겼고 그 상처는 치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점주들은 이번 사태가 일시적인 수습에 그쳐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협의회는 가맹본부를 향해 "다시는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물류 및 운영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구조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한 향후 유사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점주들이 또다시 방패막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실질적인 피해보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시한과 항목을 못 박았다. 협의회는 노사 양측의 공동 책임을 강조하며 "파업 초기부터 본부에 요구했던 미배송 상품의 판매이익분과 전체 점포를 대상으로 한 간접 피해 반영 위로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내달 6일까지 구체적인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해 공표해야 한다"며 "점주들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은 물론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배수진을 쳤다. 화물연대의 집단행동 방식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협의회는 "약자인 점주를 볼모로 한 불법행위와 점주들을 협박하고 위협하는 언행은 용서할 수 없다"며 "불법행위에 가담한 물류 기사들이 배송하는 상품은 절대 받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도 "노사 분규로 인해 소상공인과 같은 제3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이날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와의 5차 교섭 끝에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29 16:1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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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속 ‘외국인 특수’…유통업계 공략 본격화

국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원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여력이 확대되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 위축과 관광객 증가가 맞물린 상반된 흐름 속에서 외국인 수요가 내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29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내국인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4월 소비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7.8포인트 급락한 99.2를 기록하며 비관 국면으로 전환됐다. 반면 같은 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77원까지 상승해 외국인의 체감 구매력은 높아졌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476만 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내수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유통업계는 외국인 수요를 내수 부진을 보완할 대안으로 삼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해 지난해(40%)보다 성장세가 가팔라졌고, 신세계백화점도 80% 늘며 일부 점포에서는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더현대서울 역시 외국인 매출이 121%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잠실 롯데타운으로 확대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쇼핑 페스타'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외국인 매출 비중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대형마트도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일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코네스트'와 협업해 입국 전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호텔과 연계한 방문 동선을 구축했으며, 이마트는 외국인 방문이 많은 매장에 환전 ATM, 텍스리펀 키오스크, 캐리어 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점은 K-컬처 체험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GS25는 외국인 결제 수단 확대와 'K-편의점 가이드북', 환전 키오스크·외화 결제·택스리펀드 등을 도입했고, CU는 비자 대행과 38개 언어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명동 'K-푸드랩'에서 170여 종 라면을 매운맛 단계별로 진열하고 4개 국어 설명을 제공해 외국인 경험을 강화했으며, 해당 점포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2.9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내수 소비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환율 효과를 누리는 외국인 관광객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며 "단순한 물무건 판매를 넘어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9 15:40: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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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 지속…국내 수익성 '뚜렷한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29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핵심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58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7.6% 증가했다. 이 중 해외 사업 매출은 4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커졌다.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투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둔화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유럽, 일본을 집중 공략하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은 탄력을 받고 있다. 서구권과 기타 아시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미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747억원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16.4% 커져 644억원을 올렸다.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 지역 역시 15.0% 성장해 1431억원의 매출을 냈다. 반면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인 중화권 매출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1149억원에 그쳤다. 중화권의 매출 비중이 12.4%에서 10.1%로 축소된 사이, 미주와 기타 아시아의 비중이 각각 15.4%, 12.6%로 확대되며 특정 국가에 편중되었던 리스크가 분산됐다. 호실적 배경에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공격적인 채널 확장이 주효했다.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의 경우, 북미 시장에서 '에이시카 라인'의 판매 호조가 이뤄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했다. 또 올해 들어 유럽 17개 국가에 신규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는 네오쿠션, 주스팝 박스 립 틴트 등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았고 일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신흥 국가로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헤어 부문 사업도 가시화됐다. 생활용품 브랜드 일리윤, 헤어 브랜드 미쟝센 등이 신성장 브랜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브랜드들은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행사에서 판매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 사업 매출은 6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다. 주요 브랜드 및 채널의 견고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사업에서는 채널별 맞춤형 전략을 펼쳤다. 온라인 채널은 설 시즌과 연계한 프로모션이 성과를 내고, 출시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 쿠팡,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전반에서 고른 매출 증가가 나타나며 온라인 채널 내 입지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CJ올리브영 등 멀티브랜드숍 채널에서는 관광 상권을 공략했고, 마스크팩, 클렌징 등 엔트리 카테고리 제품군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백화점 채널은 명절 선물 수요에 적극 대응한 데다 설화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방문 판매, 대형 마트 등 기타 오프라인 채널은 고객 접점이 축소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서구권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와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이번 분기 실적을 뒷받침했다"며 "라네즈, 에스트라 등 글로벌 타깃 브랜드 육성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리밸런싱 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9 15:01: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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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 1865 '슈퍼픽션'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금양인터내셔날은 '국민와인' 1865와 글로벌 아트 스튜디오 슈퍼픽션의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에브리 모먼트 위드(Every moment with) 1865' 라는 슬로건과 함께 1865의 브랜드 메시지를 슈퍼픽션 특유의 아이코닉한 아트워크로 풀어냈다. 슈퍼픽션 캐릭터의 생동감이 더해진 1865 슈퍼픽션 에디션 구매 시 키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페셜 굿즈도 제공되며, 카베르네 소비뇽과 소비뇽 블랑, 마스터 블렌드 3종으로 출시된다. 3종의 키링을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는 23cm 피규어를 증정하는 한정판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컬렉션의 재미와 소장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은 짙은 흙내음과 검붉은 과실향에 달콤한 바닐라와 토스트의 뉘앙스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아로마를 가지고 있다.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소비뇽 블랑'은 집중도 있고 섬세한 향, 소비뇽 블랑 특유의 신선함과 포도, 라임, 열대과일 등의 상큼한 미네랄감이 어우러진다. '1865 마스터 블렌드'는 짙은 루비 컬러를 띠며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풍미가 중심을 이룬다.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와 코코아의 고소한 뉘앙스에 은은한 향신료의 스파이시함이 더해져 복합적인 아로마를 완성한다. 각 와인은 가까운 백화점 또는 할인점과 와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9 14:43: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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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탄생 스토리] 아모레퍼시픽, '미쟝센'...곱슬머리 고민을 루틴으로 바꾸다

헤어는 관리가 아니라 '연출'의 영역이다. 아모레퍼시픽이 헤어 브랜드 미쟝센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쟝센은 2000년 헤어 브랜드로 출발했다. 헤어 관리와 스타일링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에는 브랜드 재단장을 거쳤다. 디지털 환경과 해외 시장에 발맞춰 브랜드 전략에 변화를 준 것이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워드 마크다. 미쟝센이라는 브랜드명은 프랑스어 'mise-en-scene'에서 왔다. 영화에서 장면을 연출한다는 뜻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헤어는 곧 자기 연출'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재단장으로 'mise-en-scene'을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구조를 설계했다. 'MISE', 'en', 'SCENE' 세 단어를 각기 다른 서체와 굵기로 구성하고, 가운데 en에는 머리카락의 흐름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활용했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SCENE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해 브랜드명이 하나의 장면(scene)처럼 인식되도록 한다. 기존 블랙 스퀘어 로고에서도 핵심 키워드 SCENE을 중심에 배치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워드 마크를 넣은 새로운 심볼을 내놨다. 브랜드 철학도 확장했다. 기존 철학의 폭을 넓혀 '무대 위 스타일(온 스테이지 스타일)'이라는 메시지를 구체화했다. 과거 특별한 날의 스타일링에서 나아가 이제는 일상 모든 순간을 무대로 자신을 연출하는 경험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변화는 대표 제품 '퍼펙트세럼'에 처음 적용됐다. 제품군 전반에서 디자인 원칙과 정보 제공 구조를 동일하게 통일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해 모든 패키지를 하나의 레이아웃으로 통합, 국가별 규제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너의 장면을 빛내라'라는 주제의 글로벌 캠페인도 펼쳤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댄스 챌린지를 운영했다. '퍼펙트세럼'을 소재로 하며 중독성 있는 배경음악과 포인트 안무를 결합해 윤기 나는 머릿결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미쟝센 브랜드 모델인 K팝 걸그룹 에스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성과도 뒤따랐다. 퍼펙트세럼은 지난해 말 미국 최대 이커머스 아마존이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해당 행사 내 미쟝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퍼펙트세럼은 부스스하고 손상된 머릿결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데 쓰인다. 해외에서 찰랑이고 윤기 나는 '글라스 헤어'를 위한 K헤어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3년 연속 헤어 에센스 오프라인 매출액 1위,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다. 퍼펙트세럼 인기는 올해 2월 서울 성수에 위치한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N 성수'에서 열린 브랜드 단독 팝업에서도 확인됐다. 현장은 곳곳은 마치 무대 위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로 꾸며졌고 제품 직접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윤기, 부스스함, 건조함 등 헤어 고민에 따라 퍼펙트세럼을 선택하도록 했다. 팝업 기간 동안 당시 국내외 연휴 일정이 겹치면서 중국, 일본 고객들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약 1200명이 방문했다. '퍼펙트 매직 스트레이트' 제품군 또한 브랜드 핵심 제품이다. 2024년 8월 처음 공개되고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달성한 바 있다. 샴푸, 트리트먼트, 세럼 총 3종으로 구성됐고 손상된 모발부터 곱슬모까지 관리할 수 있는 3단계 기능이 특징이다. 샴푸는 모발의 습도를 관리해 부스스함을 정돈해 준다. 트리트먼트는 샴푸 이후 더욱 확실한 스트레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트리트먼트의 경우 미쟝센이 개발한 하이드로 매직 코트 기술을 집약했다. 쫀득한 크림 제형이 밀착되면서 모발을 매끈하게 한다. 세럼은 펴진 머리를 오랫동안 지속해 준다. 가벼운 제형으로, 넉넉하게 발라도 부담이 없으며 잔머리 세팅과 웨트 헤어 연출도 가능하다. 모든 제품에 적용된 오로라 플랫 성분은 모발에 윤기를 더해준다. 이달에는 고급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신제품을 추가했다. 기존 프리미엄 라인 '살롱10'에서 '펩타이드 리페어' 6종을 개발했다. 살롱10 펩타이드 리페어의 의모발 속을 채우고 결합하는 특허 본딩 기술이 시술과 열로 손상된 모발을 집에서도 관리해 준다. 고급 살롱에서 관리를 마무리한 듯한 수준을 갖췄다. 살롱10 펩타이드 리페어 글레이징 헤어밀크는 마치 글레이즈 도넛 같은 탱글한 광택감을 선사한다. 살롱10 펩타이드 리페어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본딩 펩타이드 성분을 3만 ppm 처방했다. 머릿결에 단백질 영양을 전달해 머릿결을 가꿔준다. 헤어 마스크는 본딩 펩타이드 집중 복구 포뮬러를 함유해 손상된 모발 부위를 채운다.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는 드라이 전 펩타이드를 먼저 채워주어 손상을 보호하고, 마무리로 쓰이는 노커트 오일세럼은 갈라진 큐티클 케어로 모발 끊어짐을 완화시킨다. 아울러 미쟝센은 아모레퍼시픽의 '헤어앤뷰티' 사업 핵심 브랜드다. 꾸준히 제품군을 확대 구축하고 있고 아마존, 틱톡 등 해외 유통망 신규 입점으로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다각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K뷰티를 넘어 K헤어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4:27: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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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가 진짜 위기" 식품업계, 2분기 먹구름 짙어진다

국내 식품업계가 올해 1분기 수출 호조와 원재료 가격 안정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하지만 업계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고환율과 포장재 수급 차질, 급변하는 바이럴 트렌드에 따른 비용 상승 등 '3중고'가 가시화되면서 2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수출·기저효과에 '방긋'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국제 밀 가격 하락과 해외 사업 확장,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9% 증가한 16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오리온 역시 중국 춘제 효과 등으로 17.2% 성장이 점쳐진다. 농심과 오뚜기도 각각 7.4%, 5.2%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이며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수익성이 악화된 곳도 있다. CJ제일제당은 정부 기조에 맞춘 밀가루·설탕 가격 인하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대상은 중국산 저가 라이신 공세로 바이오 부문에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 '중동 리스크' 포장재 물가 폭등 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2분기부터 본격화된 비용 압박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Naphtha)' 수급이 흔들리면서 비닐·필름·PET 등 포장재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나프타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68%나 폭등했다. 이에 따라 포장재 단가는 이달 들어 20~30% 인상됐으며,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30원까지 치솟으며 수입 원재료 부담을 가중시켰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식품업체들은 포장재 확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부자재 재고가 소진되는 5월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비닐 포장을 종이 등으로 대체하고 싶어도 설비 변경 비용과 유통기한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해상 운임이 오르고 물류가 지연되면서 3월 중동 지역 식품 수출액은 전월 대비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행 따라가기 급급…수익성은? SNS 중심의 빠른 '바이럴 트렌드' 대응 역시 수익성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두바이 초콜릿'이나 '피스타치오' 등 유행 주기가 짧아지면서 기업들이 충분한 검증 없이 신제품을 쏟아내는 '추격형 개발'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에 맞춘 잦은 생산 라인 조정과 원재료 수급 경쟁은 단기 매출 상승에는 기여할 수 있지만, 흥행 실패 시 재고 부담과 R&D 비용 손실로 고스란히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기업들은 '원가 구조의 안정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역 특산물 수급을 위해 산지와 계약을 맺어 원재료 수급 안정성과 제품 차별화를 동시에 꾀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 유행이 반복되면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중동 사태로 인한 생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단순 트렌드 추종보다는 내부 효율을 높이는 전략적 대응을 꾀하는 것이 중장기적 수익 방어와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9 14:18: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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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대기업 등극..."국내 최초 ODM 성공 사례"

콜마그룹이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0년 창업주 윤동한 회장과 직원 4명에서 출발한 콜마그룹이 36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연구개발 중심 제조기업이란 새로운 사업 모델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개척한 창업 1세대의 도전이 대기업 편입으로 이어졌다. 콜마그룹은 자산총액이 5조원을 상회해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기업 집단(집단명: 한국콜마)에 신규 지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콜마그룹 자산 총계는 5조2428억 원이다. 한국콜마 1조5290억원, HK이노엔 2조969억원, 콜마홀딩스 5461억원, 콜마비앤에이치 5206억원 규모다. 이번 대기업 지정은 윤동한 회장이 창업 초기부터 축적한 사업 기반과 전략이 뒷받침다. 1990년대 화장품 업계에 ODM 개념이 자리잡지 않았던 시기, 윤 회장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제조 역량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뷰티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그룹으로 커졌다. 이와 함께 윤상현 부회장은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에 속도를 냈다. 창업 1세가 다진 경영 기반에 2세의 실행력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콜마그룹은 화장품,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등 3개 성장 축을 세웠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 매출 2조7224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제30호 국산 신약 케이캡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조631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콜마비앤에이치도 연결 매출 5749억원을 올렸고 현재는 생명과학 기업으로 사업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과거 국내에 ODM 사업 모델을 처음 도입한 한국콜마가 이번에는 해당 구조로 대기업 반열에 오른 첫 사례가 됐다. 소비자 가격이 아닌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 납품 단가 중심의 수익 구조로 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는 점 역시, 기술 기반 화장품 제조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적 가치를 입증한다. 콜마그룹은 각 사업 부문별 글로벌 경쟁력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창업주가 구축한 산업의 기반 위에 2세 경영 체제가 전략적 확장과 실행력을 더해 이룬 결실"이라며 "확장된 체급에 걸맞은 책임경영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9 14:15:17 이청하 기자